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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ssan Leaf battery 출처=Nissan USA </figcation>

[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 삼성SDI 등 국내 3개 전기차 배터리 기업은 전기차 배터리 시장의 강자들이다.

에너지 시장 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 사용량 1위를 차지했다. 삼성SDI와 SK이노베이션도 각각 3위와 5위를 차지하는 등 전 세계 시장에서 3사의 위상은 독보적이다.

자국 기업 보호 정책을 쓰고 있는 중국에서는 중국 완성차 업체가 주로 중국 배터리를 쓴다. 중국을 제외한 세계 각국에 등록된 전기차의 배터리 에너지 양은 25.4GWh다.

LG Chem Lithium Polymer Battery 출처=YTIMG </figcation>

이처럼 잘 나가는 한국 전기차 배터리 업체들이지만 당장 10년 후를 대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대규모 장치산업의 특성상 지금부터 생산 설비를 증설하고 대비해야 향후에도 시장점유율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한국 배터리 기업이 주목할 시장으로 꼽힌 것은 유럽이다. 유럽 전기차 시장에서 글로벌 가치사슬이 최근 재편되고 있는 추세라서다.

유럽은 2020년에 140만대의 전기차를 판매하며 세계 최대시장으로 등극했다. 이처럼 시장이 커지자 유럽 기업은 해외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61억유로를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 투입할 계획이다.

Samsung SDI Opens An EV Battery Plant In China 출처=insideevs </figcation>

한국 기업 입장에서는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지난해 310만대였던 전 세계 전기차 수요는 오는 2030년 5180만대로 17배 확대될 예정이다. 이에 따른 전기차 배터리 수요도 23배 급증할 수 있다는 것이 SNE리서치의 전망이다.

한국 배터리 3사와 여기 납품하는 관련 기업이 유럽 전기차 배터리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한국 기업이 유럽 전기차 배터리 시장을 공략하려면 4가지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첫째, 유럽의 자국 산업 육성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이다. 유럽은 현재 자국 내 배터리 양산을 위한 다양한 배터리 생산공장을 신설하고 있다. 이에 한국 기업이 동참한다면 관련 소재·부품·장비 기업이 현지에 진출할 수 있다는 것이다.

Ryden Battery </figcation>

둘째, 현지 생산 능력을 재고해야 한다. 전기차 배터리는 완성차 업체와 접촉 편의성이나 물류 안정화, 사후 관리 등의 측면에서 현지 생산이 유리하다. 때문에 현지에 생산시설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의 조언이다.

셋째, 공동 연구개발을 확대해야 한다. 유럽에선 전고체 배터리 등 차세대 배터리 개발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현지 연구소 등과 공동 연구개발을 추진한다면 승산이 있다.

넷째, 해외에 브랜드가 널리 알려지지 않았다면 국제 전시회나 국제 포럼에 참가하는 것도 좋다. 유럽 배터리 쇼’, ‘독일 배터리 전문가 포럼’ 등 현지 주요 전시회를 참가하면 현지 네트워킹을 확대할 수 있다.

solarcity offers tesla motors powerwall battery 출처=Business Finance NEws </figcation>

이길범 KOTRA 유럽지역본부장은 “유럽의 배터리 시장은 향후 5년간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우리 기업이 유럽에서 새로운 시장 기회를 선점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yden Battery </figcation>

 

자동차 뉴스 채널 데일리카 http://www.dailycar.co.kr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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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를 제값 주고 구입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프리미엄 브랜드, 스포츠카 브랜드의 고가 모델에게는 해당되지 않지만 다수의 전기차 소비자들은 보조금 혜택을 안고 차를 구입한다. 때문에 보조금이 바닥나면 그에 맞춰 판매량이 떨어지는 경향도 짙다.

보조금을 통해 가격 경쟁력을 높여, 소위 가성비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많다는 얘기다.

또한 전기차 구매자들의 입맛을 자극하는 것은 연료비 절감이다. 내연기관 자동차와 달리 전기차 운영을 위한 충전료가 저렴하다는 것. 

하지만 오는 7월부터 소비자들을 입맛을 자극하던 충전비가 오를 전망이다. 한전은 오는 7월부터 전기차 충전을 위한 전기료를 인상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완속충전기 사업을 하던 업체들은 내달부터 충전기 1대당 기본 요금 1만 5400원을 내야한다. 기존 요금 1만 267원 대비 대폭 향상된 기본 유지비다. 또한 전력 사용에 따른 할인 혜택도 기존 30%에서 10%로 축소되기 때문에 늘어난 비용에 대한 부담을 충전료에 부과할 수 밖에 없다. 충전기 사업을 벌이는 업체들은 높아진 유지비를 감당하기 위해 충전료를 30% 이상 높여야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민간 뿐 아니라 환경공단이 운영하는 급속 충전기 요듬도 지금의 1kWh당 250원에서 320원으로 크게 오를 것으로 전망되는데, 정확한 인상치는 7월에 발표될 예정이다. 

그럼에도 전기차 충전료는 내연기관 연료 사용료 보다 경제적이긴 하다. 그러나 늘어난 전기차에 의한 전력 사용 수요 확대, 탈원전에 따라 전력 생산비용 또한 높아지고 있어 충전료 또한 지속적으로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오토뷰 | 뉴스팀 (news@autoview.co.kr)

자동차의 모든 것! 오토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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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바이두(Baidu Inc) 2021년 6월 17일, 베이징자동차그룹의 신에너지차 브랜드 아크폭스(Arcfox)의 아폴로 문(Apollo Moon)을 출시했다. 바이두는 아크폭스와 파트너십을 맺고 시판 가격 48만 위안(약 7만 8000 달러)의 로보택시를 공동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레벨 4 자율주행차 가격의 1/3에 불과한 아폴로 문은 스마트 운송사업에서 완전 자율주행서비스 상용화의 획기적인 이정표라고 덧붙였다. 

 

절약한 비용은 중국에서 로보택시의 상업 운영 속도를 높이는 데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아폴로 문의 설계 수명은 2만 시간 이상으로 5년 동안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바이두는 2 년 안에 3,000 대의 차량으로 구성된 로보택시 함대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3 년까지 총 사용자는 30 개 도시에서 300 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아크폭스는 바이두의 로보택시 서비스를 촉진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3 년 내에 1,000 대 아폴로 문을 생산할 계획이다. 

 

아폴로 문은 선도적인 기술, 사용자 경험, 높은 품질과 저렴한 비용을 모토로 하고 있다. 우선 바이두 아폴로 문은 지능형 주행 차량 데이터를 공유하면서 자율 주행 차량 키트의 무게를 줄일 수 있는 선도적인 내비게이션 파일럿 제품인 "ANP-Robotaxi" 아키텍처를 활용하여 폐쇄 루프 정보 생태계를 조성한다. 이러한 기능을 맞춤형 라이다(LiDAR) 및 해당 무인 중복 기능과 결합하여 완전히 무인 자율주행을 실현할 수 있다고 한다.

 

아폴로 문은 옴니 센서 및 컴퓨팅 유닛 중복 기능뿐만 아니라 정밀 고장 감지기 및 분해 처리 알고리즘을 갖추고 있으며 5G 원격 주행 서비스 및 V2X도 지원된다. 선대 모델과 비교해 아폴로 문의 전반적인 역량은 복잡한 도시 경관에서 99.99%의 정확도로 10배 향상되어 인간 운전자와 동등한 완전 무인 차량 경험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바이두는 아폴로 문이 출시되면 완전 자율 주행 서비스 운영을 위한 많은 혁신을 가져다 주고 승객들에게 전례 없는 수준의 상호 작용을 제공하여 궁극적인 자율 주행 차량 사용자 경험을 실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폴로 문에는 독립식 4도어 잠금 제어, 동적 차량 ID 인증 및 후방 승객 상태 감지 기술이 채용되어 있다. 외부 차체에는 선루프에 전자 디스플레이가 부착되어 로스타시의 상태를 나타내고 승객이 타고 있는 것을 식별할 수 있다. 승객편의성 측면에서 뒷좌석 승객을 위한 안전벨트 알림, AI 음성 비서, 모바일 앱 온도 조절, 지능형 자동차 도어 등을 포함한 새로운 기능을 갖추고 있다.

 

2017년 아폴로 프로젝트를 출범한 바이두는 이미 베이징과 허베이성을 포함한 일부 도시의 지정된 지역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시범 운행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무인 차량이 베이징에서 승객에게 서비스 요금을 부과하는 최초의 회사가 됐다. 바이두는 자사의 무인 차량이 곧 광동성 상하이, 충칭, 광저우의 거리를 공격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바이두 아폴로는 지능형 주행 2,900건, 관련 도로 테스트 면허 244건을 획득하여 매일 4만km의 속도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1,200만 km 이상의 총 테스트 마일리지를 축적하여 하루에 한 번 전 세계를 돌고 있다고 한다.

 

자동차에 대한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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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미국 제너럴모터스가 투자한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인 로즈타운모터스가 재정상태 악화로 위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설립자이자 CEO인 스티브 번스가 사임했다.

14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은 로즈타운 모터스 설립자이자 CEO인 스티브 번스와 최고 재무 책임자(CFO)인 줄리오 로드리게스가 사임했다고 보도했다.

이들이 사임한 이유에 대해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로즈타운 모터스 이사회가 힌덴부르크의 주장에 대한 내부 조사 결과를 보고하면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월 힌덴버그는 로즈타운모터스의 선주문을 신기루라면서 로즈타운이 지난해 상장 합의 전 외부 컨설팅업체에 돈을 주고 전기 픽업트럭 사전주문서를 만들어냈다고 주장했다.

힌덴버그는 “로즈타운이 지속적으로 10만대의 선 주문서가 자사의 개발을 진행 중인 전기트럭의 넓은 수요를 증명하는 것이라고 강조해왔다”면서 “그러나 퇴사한 직원들, 협력업체들과의 대화와 심층적인 문서 검토를 보면 이 회사의 주문이 대부분 허구임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로즈타운은 줄곧 전기 픽업트럭인 인듀어런스 사전예약대수가 10만대 이상이라고 밝혀왔다.

힌덴버그의 주장에 로즈타운은 사전예약대수를 과장했다는 것을 인정했지만 그것이 기술의 생행가능성을 과대평가하고 생산 계획에 대한 투자자들을 오도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이러한 주장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는 로즈타운에 SPAC 합병 및 차량 예약과 관련된 정보를 요청했고 로즈타운은 지난 8일 자료를 제출했다.

이 자료에서 로즈타운은 “3월 말 현재 현금 및 현금 등가물이 2020년 12월 말보다 7% 감소한 약 5억8700만달러(6,526억원)”라며 “이는 전기차의 상업적 생산과 판매시작을 위한 자금으로는 충분치 않다”고 밝혔다.

또 “현재로선 적어도 1년 이상 계속 기업으로서의 활동을 하는데 있어 큰 문제를 야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보고서가 나온 후 스티브 번스 CEO와 줄리오 로드리게스 CFO는 로즈타운 모터스의 현재 상황에 대한 책임을 지기 위해 사임한 것으로 보인다.

로즈타운은 새로운 CEO가 선임될 때까지 안젤라 스트랜드 전무이사가 CEO 역할을 대신하며 여러 업체에서 임시 CFO를 역임했던 베키 루프가 당분간 CFO 역할을 맡는다. 또 회사의 운영 구조조정을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진 자문회사 알릭스 파트너스를 고용했다.

스트랜드 대표이사 대행은 “우리는 생산 및 상업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으나 상황은 여의치 않다.

로즈타운은 오는 9월 전기픽업트럭인 인듀어런스 양산을 개시할 예정이다. 인듀어런스는 각 바퀴에 인휠 허브 모터가 탑재돼 파워풀하면서도 안정적인 주행성능을 확보했다. 또 적용되는 부품수를 최소화해 기존 픽업트럭보다 유지 보수 비용이 적고 총 소유비용이 현저히 낮다.

LG에너지솔루션은 테슬라에 공급하는 것과 동일한 원통형 배터리인 2170 배터리셀을 납품하며 생산은 한국 오창공장 또는 중국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배터리 용량은 109kWh이며 1회 완충 시 최대 250마일(402km, EPA 기준) 이상을 주행할 수 있다.

그러나 재정상태 악화로 인듀어런스 생산 개시에 필요한 자금마저 부족해 생산이 불투명하다. 로즈타운은 자금조달을 위해 여러 당사자와 협의 중이나 새로운 자금을 확보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이런 가운데 지난 3월 미국 미시간주에서 인듀어런스 프로토타입이 주행 테스트 중 화재가 발생해 전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미국 언론들은 인듀어런스의 올해 출시 가능성이 낮아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이러한 소식에 로즈타운에 전기차용 배터리를 다년간 공급하기로 한 LG에너지솔루션이 예의주시하고 있다.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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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는 최근 배터리 전기차의 바람을 다고 많은 신흥 기업들이 난립하고 있다. 물론 중국의 그것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이기는 하지만 이들이 다양한 구설수에 오르면서 미국 내에서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로즈타운은 지난 1월 이미 예약대수가 10만대가 넘었다고 했는데 이에 대해 미국 내에서는 허구라는 지적이 일자 보고서를 통해 일부 정확성에 문제가 있다고 인정하기도 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로즈타운의 창업자가 지난 14일 CEO와 CFO가 사임한 것에 대해 막다른 골목에 와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로즈타운은 생산 개시 3년 후인 2024년 최대 10만 7,000대의 배터리 전기차를 생산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으며 2020년 10월에는 상장하기도 했다. 루시드모터스와 페러대이퓨처도 25만대에서 30만대의 수치 목표를 제시하고 있으며 이들 역시 이달 상장이 예정되어 있다. 

 

이는 마약중독 사건으로 논란이 일었던 니콜라를 비롯해 피스커, 카누 등과 함께 투자자들을 끌어 들이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동원했지만 테슬라만큼 주목을 끌지 못하고 있다. 

 

제2의 테슬라를 노리고 창업한 이들 신흥 기업들이 과연 그들의 목표대로 배터리 전기차를 출시할 수 있을지부터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지난 1월 뱅크 오브 아메리카 (BofA)는 자동차 산업의 전동화 전환으로 인해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의 수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BofA는 EV로의 완전한 전환이 진행되는 향후 수십 년간 전 세계에서 2조 5000억달러 이상의 투자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 자금을 조달하는 방법 중 하나가 SPAC에 따른 것으로, 특히 지난 2020년에는 EV 관련 SPAC의 상장이 많았다고 밝혔다. 니콜라 (Nikola) , 피스커 (Fisker) , 로즈타운 모터스 (Lordstown Motors) , 카누 (Canoo), XL 플릿 (XL Fleet) 등이 2020년 SPAC에 의한 합병으로 상장한 기업이며, BofA는 하면 지금까지 EV SPAC을 통해 총 60억 달러 이상이 조달됐다고 한다. 

 

SPAC은 실질적인 기업이 아니고 기업인수가 목적이기 때문에 서류 상에 형식적으로만 존재한다는 점에서 이른 바 `페이퍼 컴퍼니`로도 불린다. 일반적으로 2~3년 내 관련 작업을 마무리 한 후 자동 소멸한다. SPAC 투자는 IPO에 비해 비교적 단기에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를 끈다. 

 

우선 가장 일반적인 기업들 증시 상장 통로인 IPO는 실제 상장까지 12~18개월이 걸리고 증시 분위기에 따라 IPO 목표 가격이 달라지는 식으로 변동성이 있다. 반면 우회 상장은 이미 상장한 SPAC이 다른 기업을 인수·합병해 상장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상장 기간이 비교적 짧다. 또 기업 인수·합병 당시 합병되는 기업의 미래 가치 평가가 끝난 후 상장하기 때문에 비교적 변동성이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투자은행과 증권사들은 어떻게든 투자자들을 끌어 모아야 하기 때문에 이런 보고서를 발표해 뉴스화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 준다. 

 

<참고자료> 패러데이퓨처, PSAC와 합병 후 양산 본격화한다

2021년 1월 30일, 글로벌오토뉴스 

 

전기차 스타트 업 패러데이 퓨처 (Faraday Future)가 2021년 1월 28일, 중국 길리홀딩스그룹과 공동으로 프레임 워크 협력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올해 2 분기에 완료 예정인 Property Solutions Acquisition Corp(PSAC)와 합병한 후 나스닥에 상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글로벌공유지능형 모빌리티 에코 시스템 기업을 표방하는 패러데이 퓨처는 합병의 가치가 34억 달러에 달하며 패러데이 퓨처의 총 수익이 10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합병을 통해 두 회사는 첫 번째 모델 FF91크로스오버의 양산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모델은 합병이 완료된 후 12개월 후인 2022년 상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이어서 2023 년에는 FF 81 시리즈, 2024 년에는 FF 71 시리즈를 출시 할 계획이다. 패러데이 퓨처의 중기 목표는 2025년까지 누계 판매 40만대이며 FF91은 1만 4,000대 이상의 주문을 받았다고 한다. 

 

2014년 중국인 지아 위에팅에 의해 설립된 패러데이 퓨처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본사와 생산시설을 두고 있다. 한국의 계약 제조업체와 협력하고 있으며 길리와 폭스콘의 합작 투자를 통해 중국에서 제조 역량을 구축할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참고자료> 미국 배터리 전기차 스타트업 루시드모터스, 합병 후 상장

2021년 2월 24일, 글로벌오토뉴스 

 

미국의 전기차 스타트 업 루시드 모터스가 투자회사 처칠 캐피탈(Churchill Capital IV ;CCIV)과 합병을 통해 상장하겠다고 발표했다. 2021 년 2 분기에 완료 될 것으로 예상되는 IPO는 회사의 신규 자본으로 44 억 달러 (약 36 억 유로)를 조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루시드모터스는 지난 1월 블룸버그가 처칠 캐피탈과의 합병 가능성에 대해 가장 높은 파트너로 선정한 바 있다. 

 

루시드의 설립자이자 CEO, CTO 인 피터 로린슨(Peter Rawlinson)을 중심으로한 경영진은 합병 후에도 회사를 계속 이끌 것이라고 한다. 피터 로린슨은 재규어와 로터스에서 근무한 바 있으며 2009년 테슬라에 합류해 모델S의 수석 엔지니어로 배터리 전기차의 품질을 재정의한 바 있다. 하지만 모델 X개발 과정에서 일론 머스크와 갈등이 있어 그 해 테슬라를 떠나 사우디 아라비아로부터 13억 달러의 자금을 지원받아 루시드 모터스를 창업했다. 

 

루시드는 2020년 10월 루시드 에어 모델 라인업 대한 새로운 세부 정보를 공개했다. 여기에는 해당 범위의 기본 모델 (간단히 장착 된 버전 인 Lucid Air)의 가격 책정이 포함됐다. 406 마일의 예상 항속거리와 480 마력의 전기모터를 탑재한 모델의 시판 가격은 6만 9,900 달러부터다. 이 새로운 루시드 에어 모델은 루시드 에어 투어링, 그랜드투어링 및 드림 에디션 버전을 포함하는 모든 범위의 고성능, 초 고효율 럭셔리 EV 세단을 지향한다. 2023년에는 SUV도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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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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