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우체부 :: '타타자동차' 카테고리의 글 목록 (17 Page)

달력

42025  이전 다음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고민되는 부분은 가격표 딱 하나! 모든 면에서 완벽하다

첨단기술을 총망라해서 기술혁신 아이콘으로 부상한 자동차는 많다.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BMW 7시리즈 같은 플래그십 모델이 대표적이다. AMG와 M이 내놓은 다양한 고성능 모델도 폭발적인 성능을 앞세워 자동차 마니아가 열광하는 퍼포먼스 아이콘이 됐다. 하지만 디자인으로 전 세계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스타일링 아이콘은 많지 않다. 더는 생산하지 않는 폭스바겐 비틀이나 BMW 그룹에서 제2의 전성기를 누리는 미니, 포르쉐 911 정도가 있을 뿐이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세 모델을 잇는 차세대 스타일링 아이콘으로 레인지로버 이보크를 꼽을만하다. 독특한 디자인 하나로 2008 북미모터쇼를 뜨겁게 달군 콘셉트카 LRX의 모습을 거의 실현한 양산 모델이다. 매력적인 디자인에 브랜드 특유의 고급스러움까지 더한 이보크는 인기를 끌었다. 출시 후 지금까지 전 세계 각종 어워드에서 상패 217개를 휩쓸었고, 127개국으로 팔려나갔다.

콤팩트 럭셔리 SUV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이보크가 더 강렬한 디자인으로 돌아왔다. 직접 마주한 신형 이보크는 전체적인 생김새와 비율이 1세대 이보크를 충실하게 계승했다. 두툼한 몸통과 납작한 지붕, 날렵한 눈매와 커다란 바퀴 등 아이코닉 디자인을 그대로 유지하고, 랜드로버의 최신 디자인 언어로 깔끔하게 손봤다. 레인지로버 식구다운 세련미가 더 짙어졌다. 풍기는 아우라는 위급 벨라와 비슷하다.

가느다란 앞뒤 LED 램프와 전면 그릴은 특히나 벨라 판박이다. 굳이 따지자면 이보크 쪽이 더 슬림하지만, 멀리서 보면 이 두 가지 요소만으로 이보크와 벨라를 구분하기는 쉽지 않다. 시승차(퍼스트 에디션)에는 매트릭스 헤드램프를 적용해 특히 더 고급스럽다. 보석처럼 빛나는 LED 광원 20개가 하나하나 따로 움직인다.

보닛·범퍼·펜더에 넣은 구릿빛 디테일 역시 이런 고급스러움에 한몫 한다. 바지춤을 바짝 올려 입은 듯 한껏 위로 추켜올린 범퍼는 오프로더로서 손색없는 전천후 주행성을 잘 드러낸다.

볼륨감 넘치는 근육질 몸매와 낮고 늘씬하게 빠진 루프라인은 가장 큰 디자인 특징이다. 남성미와 여성미가 교차하는 오묘한 감각에 중독된 듯 자꾸만 시선이 간다. 이보크 이전 랜드로버 모델 라인업은 박스 형태를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유려한 디자인으로 꾸민 콤팩트 SUV를 내놓는 일은 랜드로버 입장에서 다소 위험한 도전이었다. 하지만 그들은 이미 확신하고 있었다. 콘셉트에 대한 반응은 대박을 예감하기 충분했다. 예상은 적중했다. 이보크는 단숨에 브랜드 최고 패셔니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잠금 해제하면 매끄러운 차체 표면에 감쪽같이 숨어있던 도어핸들이 살며시 튀어나와 탑승자를 맞이한다. 역시 벨라에게서 가져온 요소다. 작지만 강렬한 인상이 하나둘 모여서 모델의 품격을 높인다. 묵직한 도어를 열고 실내로 들어서면 가죽 냄새가 코끝을 맴돌고 화려한 인테리어가 두 눈을 현혹한다. 친환경을 추구하느라 천장을 비롯한 내장재 일부에 재활용 플라스틱을 사용했는데, 우려와는 달리 저렴해 보이지는 않는다. 전체적으로 고급감이 감돌아 스웨이드인가 싶었다. 피부가 닿는 곳은 대부분 부드러운 가죽으로 감싸서 이보크가 엄연히 레인지로버임을 강조한다.

실내 공간은 생각보다 작지 않다. 신형 이보크는 1세대보다 휠베이스를 21mm 늘였다. 덕분에 2열 레그룸이 11mm 더 넉넉하다. 뒷자리에 성인남성이 앉고도 무릎 앞에 주먹 2개 이상 들어갈 정도로 여유로운 공간이다. 2열 시트는 6:4 폴딩에서 4:2:4 폴딩으로 개선했다. 적재공간은 기본 591L고, 2열 시트를 모두 접으면 1383L까지 커진다. 수납공간도 26L나 늘었다. 앞문 도어 포켓에는 이제 1.5L 물병도 거뜬히 넣을 수 있다. 센터 콘솔에는 태블릿 PC도 쏙 들어간다.

시동을 걸면 위아래로 나눈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가 랜드로버 로고를 띄우면서 깨어난다. 위쪽 디스플레이는 운전자 눈높이에 맞게 기울기를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다. 시승한 모델은 주력 트림이 될 D180이다. 최고출력 180마력, 최대토크 43.9㎏·m을 발휘하는 인제니움 시리즈 직렬 4기통 2.0L 디젤엔진을 품었다. 굳이 신경 쓰지 않으면 디젤엔진인지 모를 정도로 조용하다. 강력한 폭발이 일어나는 디젤엔진이 내뱉는 소음을 잘 차단했다. 실내로 유입하는 소음과 진동이 적으니 프리미엄 자동차 감성이 더욱 물씬 풍긴다.

탁 트인 시야는 SUV의 장점 중 하나다. 이보크는 높은 시트 포지션 덕에 경쟁모델보다 시야가 한층 더 시원하다. 스티어링휠 너머에는 선명한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이 놓였다. 입맛대로 보기 좋게 구성할 수 있다. 기본적인 주행정보는 헤드업 디스플레이만 봐도 충분하다. 센터페시아 하단 디스플레이는 보기에는 깔끔하고 고급스럽지만, 주행 중에 조작하려면 시선 이동이 많아서 불편하다. 불필요한 시선 이동 없이 손끝으로 모든 일을 처리할 수 있는 물리 버튼이 훨씬 더 직관적이다. 거의 모든 기능을 터치로 제어하도록 하면 보지 않고는 조작하기가 상당히 까다롭다.

고속도로에 들어서서는 가속 페달로 가져간 발에 힘을 더해봤다. 촘촘히 쪼갠 9단 변속기는 부드럽게 다음 기어를 물고 천천히 속도를 높인다. 꽤 가파른 코너에서도 아스팔트를 네 발로 강력하게 움켜쥐고 듬직하게 돌아나간다. 조향 반응은 딱 알맞다. 너무 느리지도, 빠르지도 않다. 다만 서스펜션은 좀 아쉽다. 레인지로버 보그나 벨라만큼 요철을 부드럽게 다스리기를 바란다면 너무 큰 욕심일까? 큰돈 안 들이고 승차감을 높이고 싶은 구매자라면 커다란 휠은 포기하기를 권하고 싶다.

오프로드 주행성은 백 번 칭찬해도 부족하지 않다. 2세대 이보크는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 2를 탑재했다. 자동으로 놓으면 차가 알아서 바퀴가 닿는 표면에 맞게 네 바퀴에 토크를 황금비율로 분배한다. 원한다면 자갈길·모래·진흙을 비롯해 7가지로 나눈 주행모드를 선택할 수도 있다. 자갈길에서 이보크는 곧게 달릴 때나, 코너링을 할 때나 아스팔트를 달리듯 흐트러짐 없이 움직여서 대단히 놀라웠다. 기회가 된다면 600mm 도강 능력도 시험해보고 싶다.

이보크는 매력적인 외모만으로도 충분히 지갑을 열만한 차다. 그러나 2세대는 겉모습보다 꽉찬 내면이 더 매력적인 차다. 유로앤캡 충돌 테스트 별 5개의 비결은 13% 더 단단한 새로운 섀시다. 어떤 길도 걱정 없는 탁월한 주행 능력과 레인지로버다운 화려한 실내공간까지 생각하면 구매 이유는 차고 넘친다. 다소 비싼 가격표를 달고 있기는 하지만, 뛰어난 실용성을 생각하면 후한 점수를 줄 만하다.

 

박지웅 사진 이영석

관련 태그

자동차 전문 매체 <탑기어 코리아>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

 

재규어 E페이스의 부분 변경 모델의 테스트 장면이 영국 미들랜드에서 카메라에 포착됐다. 2020년 하반기 출시가 예상되는 E 페이스는 대부분 위장막으로 가려져 있지만 앞 범퍼와 라디에이터 그릴, 헤드램프 등 전면적인 수정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파워트레인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진 바 없지만 최근 재규어의 행보를 보면 내연기관 엔진에 많은 투자를 할 것 같지는 않다. 플래그십 모델인 XJ가 배터리 전기차로 바뀔 것이라는 소식이 있는 만큼 E-페이스의 변화도 주목을 끌고 있다.

포르쉐의 타이칸의 예에서 보듯이 고가의 스포츠 세단이나 주행성을 강조하는 모델에는 배터리 전기차를 채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물론 그것은 어디까지나 제품 자체에 관한 것이고 배터리와 원자재, 인프라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아 간단하게 결정할 일은 아니다.  

관련 태그

자동차에 대한 모든 것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

 

오랜 세월 랜드로버의 정체성을 지켜 온 정통 오프로더 디펜더는 2016년을 마지막으로 단종되었다. 이제 완전히 새로이 부활한 신형 디펜더는 보디 온 프레임 대신 알루미늄 모노코크를 사용하며, 최신 전자제어 시스템과 마일드 하이브리드 구동계까지 얹는다.

유난히 오래 사랑받는 모델이 있다. 한 이름으로 오래 팔리는 것이 아니라 풀 체인지 없이 장수하는 모델 말이다. 경쟁이 치열한 시장에서는 꿈같은 이야기다. 요즘은 모델 체인지 주기 6~8년도 길어서 중간 중간 대규모 업데이트로 상품성을 유지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 하지만 로버 미니처럼 니치 모델이면서 강력한 마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다면 불가능한 일도 아니다. 랜드로버 디펜더 역시 비슷한 경우다.

 

디펜더의 역사를 따지자면 최초의 랜드로버인 시리즈1(1947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1983년 등장한 90과 110이 사실상 시리즈3의 마이너 체인지에 가까웠다. 시리즈1은 시리즈2와 3로 진화한 후 80년대 대규모 마이너 체인지를 거쳐 90/110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디펜더로 개명한 것은 1990년. 물론 많은 개선과 변화가 있기는 했지만 기본 성격은 크게 바뀌지 않았다.

 

랜드로버가 시장의 급격한 변화를 쫓아 프리랜더를 선보이고 레인지로버를 고급화하는 등 라인업을 갈아엎을 때에도 디펜더는 단종되지 않았다. 무려 2011년에도 업데이트가 있었다. 기아 모하비를 사골이라고 부르지만 디펜더 앞에서는 아직 팔팔한 청춘이다. 차기 디펜더를 예고하는 컨셉트카 DC100 공개 직전에 업데이트된 최후의 디펜더는 포드 듀라토크 엔진과 분진필터 등을 갖추고 있었다.

디펜더라면 극한의 주행 테스트는 기본

하지만 점점 빠듯해지는 안전과 배출가스 규정을더 이상 만족시키기 힘들었다. 결국 2016년을 마지막으로 생산을 중단해야 했다. 랜드로버 DNA가 가장 진하게 남은 디펜더의 단종에 많은 이들이 아쉬워했지만 90/110부터 따져도 30년이 넘었으니 그것만으로도 대단한 일이다.

정통 오프로더와 최신 기술의 융합

신형의 코드네임은 L663. 오랜만의 풀 모델 체인지인만큼 많은 변화가 있을 수밖에 없다. 그러면서도 랜드로버 DNA를 보존해야하는 숙명을 타고났다. 이런 고민은 외형에 그대로 드러난다. 라인업 신참인 벨라가 공기저항을 고민하다 앞창을 눕히고 뒷부분을 길게 연장한 유선형으로 만들어진 반면 디펜더는 철저하게 직선을 고집한 2박스 디자인이다. 에어로다이내믹에서는 손해를 보겠지만 오프로더라는 뿌리에 충실한 모습이다. 공기저항계수는 벨라의 0.32에 비해 다소 높은 0.38~0.4다.

 

대자연 속에서 매력을 발하는 모델이 바로 디펜더다

익스테리어는 2011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개되었던 DC100 컨셉트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경사졌던 헤드램프와 그릴 각도를 거의 수직으로 세운 것을 제외하면 전체적인 얼굴의 인상이나 박스형 보디 등 많은 디자인을 그대로 차용했다. 차체는 이전과 마찬가지로 휠베이스에 따라 90과 110 두 가지로 나온다. 90의 휠베이스는 2587mm, 110은 3022mm. 화물공간은 110 5인승 기준으로 기본 646L, 5+2인승 기준으로는 231L가 제공되며 5인승의 2열을 접을 경우 최대 2,380L까지 늘어난다. 화물칸에는 최대 900kg 그리고 지붕에도 300kg까지 실을 수 있기 때문에 어지간히 짐이 많아도 문제없다.

 

오지와 험로를 누비던 랜드로버의 역사는 디펜더를 통해 이어지고 있다

과거와 현대가 공존하는 외형과 달리 인테리어는 지극히 현대적이다. 일직선으로 뻗은 대시보드에 와이드 모니터를 심고 완전 모니터식 계기판을 달았다. 인테리어 인상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는 스티어링 휠은 다른 모델에서 그대로 가져와 다는 우를 범하지 않았다. 센터 패드를 줄이고 버튼 디자인을 새롭게 바꾼 모습은 화려함보다는 기능적이면서 카리스마가 느껴진다. 

박스형 차체와 각진 보디는 전통적인 오프로더의 특징을 계승한다

시프트 레버는 크기를 줄이면서 센터 페시아쪽으로 위치를 옮겼고, 로기어를 레버 대신 버튼 하나로 단순화했다. 많은 기능을 터치식 모니터로 통합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피비 프로)은 사용이 편해졌고, SOTA(Software over the air) 시스템을 통해 서비스 센터에 들를 필요 없이 간편하게 업데이트된다. 센터 터널에 나무는 물론 도어에 색상을 입히는 등 장식적인 요소도 늘어났다. 1열 중앙에는 센터 콘솔 자리에 작은 시트를 선택할 수있다. 90은 2열로 5~6명, 110의 경우 2열 외에도 3열 5+2 구성까지 가능하다.

휠베이스에 따라 90과 110 두 가지 보디로 나온다

프레임 버리고 알루미늄 모노코크로

신형 디펜더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라면 아마도 보디 온 프레임을 버리고 알루미늄 모노코크로 갈아탄 섀시 구조일 것이다. 랜드로버는 시리즈1부터 알루미늄 보디였다. 대신 강성 확보를 위해 강철 뼈대를 사용했다. 하지만 이제는 소재와 설계기술이 발달해 모노코크로도 원하는 강성 확보가 가능해졌고, 효율 개선을 위해 극한의 경량화가 필요해지면서 점점 보디 온 프레임 방식은 사라지는 추세다. 디펜더는 전통적인 오프로더 성격을 계승한 모델이지만 이런 변화를 무시할 수는 없었다. 그래서 과감하게 올 알루미늄 모노코크로 갈아탔다. 플랫폼은 랜드로버 레인지로버와 재규어 F페이스 등에 쓰이는 D7 계열의 파생형으로 D7x로 불린다. 비틀림 강성 29,000Nm/degree로 구형 디펜더에 비해 강성이 3배로, 알루미늄 랜드로버 가운데서는 가장 단단하다.

기능성에 주력한 인테리어. 그러면서도 최신 트렌드를 빠짐없이 따랐다

파워트레인 중 가장 강력한 것은 직렬 6기통 3.0L 기반의 MHEV로 400마력의 출력을 낸다. 기존 포드 V6를 대체하는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은 올해 초 레인지로버를 통해 선보였는데, 많은 부품을 인제니엄과 공유한다. 재규어와 달리 랜드로버에서는 처음 쓰는 직렬 6기통이다. 200kWh 용량 리튬이온 배터리에 에너지를 저장하며 시속 3km 이하로 속도가 떨어지면 자동으로 엔진을 멈추어 연료를 절약한다.

48V 전기 구동식 과급기로 엔진 터보렉을 없앴는데, 수퍼차저를 애용하던 전통에 따라 e수퍼차저(eSC)로 부른다. 다른 메이커의 e터보와 기술적 차이는 없다. 이밖에도 JLR 표준이랄 수있는 인제니엄 4기통 2.0L 터보 300마력과 디젤 두가지가 있다. 디젤 역시 2.0L로 200마력, 240마력두 가지다.

전방 노면과 앞바퀴를 보여주는 그라운드뷰 기능

험로 주행을 위한 장비와 기술

구동방식은 상시 4WD 시스템 기본에 8단 자동이 달린다. 여기에 2단 트랜스퍼 기어를 조합하고 센터와 리어에 액티브 로킹 디퍼렌셜을 달았다. 차체는 앞뒤 오버행을 줄이면서 보디를 높게 달아 진입각 38° 탈출각 40°는 물론 28°의 브레이크오버 각도를 확보했다. 파워트레인과 구동계는 터레인 리스폰스2 시스템이 통합 제어하며 물길을 건널 때(최대 900mm)에는 전용 프로그램이 작동한다.

앞쪽 중앙에 작은 시트를 넣을 수 있다

섀시 자체의 능력과 최신 전자장비의 조합은 다양한 도로 환경에 최적의 적응력을 제공한다. 여기에 클리어사이트 그라운드뷰가 시야를 확보한다. 운전자가 볼 수 없던 노즈 아래 노면을 카메라로 찍어 앞바퀴 각도와 함께 실시간으로 모니터에 띄우기 때문에 아슬아슬한 낭떠러지나 극한의 록크롤링도 외부 도움 없이 운전자 혼자 도전할수 있다. 모니터식 리어뷰 미러인 클리어사이트 리어뷰와 함께 신형 이보크에서 선보인 기술이다.

인테리어는 장식적인 요소가 늘었다

서스펜션은 앞 더블 위시본, 뒤 멀티링크에 옵션으로 에어 서스펜션 장착이 가능하다. 과격한 사용을 감안해 단조 스틸 서브프레임과 강인한볼 조인트, 부시를 사용한다. 하드코어 오프로드 주행을 감안해 최대 7t의 수직 하중을 견디도록 설계했다. 전자제어식 에어 서스펜션은 초당 500번 컨트롤하며 오프로드에서는 최저지상고를 75mm 끌어올린다. 별도의 리프트 모드가 있어 145mm까지 높일 수 있다. 또한 타이어는 18인치부터 최대 22인치까지 준비됐다. 22인치 타이어는 외경 815mm로, 랜드로버 가운데 가장 큰접지면적을 제공한다.

주간주행등을 링 타입으로 디자인했다.

가장 랜드로버다운 모델

전 세계 오지에서 활약했던 랜드로버의 역사는 디펜더를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다. 이제 시대는 변해 대다수 SUV가 온로드용으로 진화해 버렸다. 바뀐 시장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하는 와중에도 랜드로버는 오프로더라는 뿌리를 쉽게 포기할 수 없었다. 최근 들어 도심에 어울리는 고급스러운 SUV를 주로 만들었지만 랜드로버가 여전히 최고의 오프로더임을 선언하는 모델이 바로 신형 디펜더다. 

 

박스형 보디나 로기어가 달린 4WD 시스템뿐 아니라 엔진 흡기 위치를 높이는 스노클과 다양한 전용 옵션, 액세서리까지 꼼꼼히 준비했다. 한편 무선 업데이트가 가능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 최신 IT 기술도 충실하게 담아냈다. 과거를 존중하되 머무르지는 않고, 철저히 미래지향적인 가운데 향수를 자극한다. 게다가 가장 랜드로버다운 모델이기도 하다.

 

글 이수진 편집장 사진 랜드로버

관련 태그

자동차생활 (CARLIFE)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대표 백정현)는 재규어 최초의 가상 순수-전기 레이싱카 ‘재규어 비전 그란 투리스모 쿠페’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레이싱 게임인 그란 투리스모 스포트의 최신 라인업에 추가되어 활약을 펼치게 될 재규어 비전 GT 쿠페는 재규어의 역사 깊은 레이싱 헤리티지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되고 개발되었다.

재규어 레이싱 역사에서 상징적인 모델인 C-TYPE과 D-TYPE이 미래지향적 디자인에 영향을 주었으며, 재규어의 포뮬러E 레이싱카 I-TYPE 4와 I-PACE eTROPHY 레이싱카가 타협 없는 레이싱 퍼포먼스를 펼칠 수 있는 기술적 기반을 제공했다.

 

재규어 비전 GT 쿠페의 자신감 넘치는 라인에서는 재규어의 풍부한 레이싱 헤리티지를 확인할 수 있으며, 조각을 한 듯 강렬한 인상을 주는 휀더에서는 유수한 르망 24시 레이스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C-TYPE과 D-TYPE의 영향을 여실히 느낄 수 있다.

전방 휀더는 C-TYPE을 연상시키고, 웅장한 형상은 D-TYPE에서 영감을 얻었으며, 날렵하면서도 우아한 캐빈에서는 E-TYPE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다. 수 많은 레이싱 경험을 바탕으로 공기역학과 제동 기술의 한계를 시험해 온 재규어는 가상의 레이싱카에도 다운포스와 공기 역학적 효율성을 최적화해 적용했다.

재규어 비전 GT 쿠페는 재규어 최초로 전방 그릴에 상징적인 재규어 리퍼 마크를 달았다. 또한, 재규어의 혁신적인 1968 XJ 세단에서 영감을 얻어 후방 양쪽에 자리잡은 2-소켓 램프에서도 전통을 계승한 현대적인 디자인을 완성했다.

 

재규어 비전 GT 쿠페 인테리어를 통해 상상의 한계를 넘어선 미래의 재규어 스포츠카 인테리어를 엿볼 수 있다. 재규어의 헤리티지에 진보적 럭셔리, 순수함, 운전자 중심, 섬세한 디테일의 현대적인 인테리어 철학을 결합해 자동차의 간결한 디자인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간결한 디자인의 대시보드 위에는 최첨단 홀로그램 기술을 구현했다. 재규어 비전 GT 쿠페에는 “키트-E(KITT-E)”라는 이름이 붙은 인공지능(AI) 시스템이 내장되어 운영시스템과 인터페이스의 역할을 수행하며, 자동차와 드라이버 간의 감성적인 유대감을 강화해준다. 이 기술은 3D 지도와 핵심적인 차량 데이터 등 유용한 정보를 다양한 형식으로 운전자에게 표시할 수 있다.

 

재규어 비전 GT 쿠페의 성능을 구현하기 위해 포뮬러E 레이싱카 I-TYPE 4와 I-PACE e트로피 레이싱카의 디자인과 개발을 이끈 파나소닉 재규어 레이싱 엔지니어들도 개발에 참여했다.

재규어 비전 GT 쿠페가 가진 강력한 퍼포먼스는 세 개의 강력한 소형 모터로부터 추진되며 모터 1개는 전방의 2개 휠에, 나머지 2개의 모터는 후방 휠을 개별적으로 구동시킨다. 세 개의 모터는 총 1,020마력의 최고출력과 1,200N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게임 플레이어들은 가속 페달을 밟고 2초 미만에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며, 최고속도 321km/h가 넘는 슈퍼카 퍼포먼스를 체험할 수 있다.

실험적인 경량 소재를 적용하고 가볍고 강도 높은 모노코크 구조는 탄소 섬유와 첨단 알루미늄 합금 재질로 설정해 재규어 비전 GT 쿠페의 무게는 단 1,400kg에 불과하며, 50:50에 가까운 무게 배분을 구현했다. 이를 통해 재규어 고유의 다이내믹한 퍼포먼스와 강력한 성능을 간접적으로 경험해 볼 수 있다.

재규어는 드라이버가 순수한 재규어 레이싱 경험에 몰입할 수 있도록 고유한 사운드까지 특별하게 디자인해 적용했다. 재규어 I-PACE의 사운드트랙을 담당한 팀의 주도로 1957년 르망 24시간 레이스 우승 모델인 603 롱노즈 D-TYPE의 소리를 새롭게 녹음해 재규어 비전 GT 쿠페의 고유한 사운드를 완성했다.

레이스 스펙을 갖춘 3.8리터 XK 엔진음이 미래지향적이고 고유한 전자 사운드 트랙으로 잘 조율되어 표현됐다.

재규어 디자인 총괄 디렉터 줄리안 톰슨은 "이번 프로젝트는 재규어의 젊은 디자이너들의 주도 하에 완성되었으며, 이들에게 재규어 고유의 헤리티지에 바탕을 두고 재규어 미래 디자인의 한계를 시험하는 자동차를 창조할 수 있는 일생일대의 기회를 제공해주었다”며, “우리는 상징적인 역사에서 영감을 끌어내어 재규어임을 분명하게 알아볼 수 있는 미래지향적인 재규어 디자인을 성공적으로 완성했다"고 말했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

관련 태그

Copyright 2006 - 2016 All Rights Reserved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

71년 동안 SUV를 전문적으로 만든 랜드로버

SUV를 만드는 제조사는 많지만 수십 년 동안 SUV만 전문적으로 제조해온 회사는 매우 드물다. 랜드로버는 1948년부터 시리즈 1을 시작으로 SUV를 만들기 시작했다. 우수한 내구성과 탁월한 오프로드 능력 덕분에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았고 군용차로 채용되기도 했다.

1970년 레인지로버를 시작으로 1989년 디스커버리, 2011년 레인지로버 이보크 등 다양한 SUV를 출시해 소비자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고 있다. 아직 국내에 출시되지 않은 디펜더를 포함해 총 7가지 라인업이 있으며 각각에는 다양한 개성이 있다. 랜드로버에 있는 모든 SUV를 모아 한곳에 정리해 보았다.


현재 국내에서 판매 중인 랜드로버 라인업

디스커버리 스포츠

랜드로버의 엔트리 모델로 디스커버리의 경제형 모델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스포츠라는 이름답게 차체 디자인을 속도감 있게 디자인된 것이 특징이다. 얇고 양쪽으로 길게 뻗어나가는 헤드램프와 테일램프, 루프에 약간의 경사를 줘 쿠페와 SUV의 중간단계 모습을 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클램쉘 보닛과 육각형 패턴의 메시를 적용한 2열 바 그릴로 고급스러움과 세련미를 더욱 향상시켜 인상적인 외관을 완성했다.

디스커버리 스포츠에는 까다로운 주행 조건에서도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을 통해 어떤 길이든 주파할 수 있으며 저속 크루즈 컨트롤 기능인 전지형 프로그레스 컨트롤을 통해 접지력이 낮은 노면에서도 안전하고 부드럽게 주행할 수 있다.

또한 내리막길 주행 제어 장치는 가파른 경사로에서 브레이크 압력을 자동을 조절해주며 반대로 경사로 출발 보조 장치는 경사로에서 차가 출발할 때 뒤로 밀리는 것을 방지하는 기능이다. 그리고 도강 수심 감지 기능이 있어 일정 높이까지 도강이 가능하다. 이 기능들은 디스커버리뿐만 아닌 랜드로버 모든 모델에 적용되어 있다.

디스커버리 내부는 수평과 수직 위주로 과감하게 배치된 깔끔한 인테리어가 특징이다. 표면을 깔끔하게 처리하여 정돈된 느낌을 주며 대화형 운전자 디스플레이와 터치 프로 인포테이먼트 시스템이 적용되어 있다.

콤팩트 SUV이지만 공간을 효율적으로 구성한 덕분에 적재 공간은 매우 넉넉하다. 기본 829리터를 제공하며 40:20:40으로 폴딩 되는 2열 시트를 접으면 최대 1,698리터까지 확장 가능하다.

디스커버리

1989년에 처음 등장한 디스커버리는 자동차 산업의 새로운 시장을 개척했다. 온로드와 오프로드를 가리지 않는 다목적 SUV를 상징하는 디스커버리는 아름다운 비율을 가진 풀사이즈 SUV이며 차를 감싸는 듯한 형상의 헤드램프와 테일램프가 짧은 전후방 오버행과 조화를 이루어 차를 더욱 우아하게 만들어준다.

급한 경사의 윈드스크린, 솟아오르는 벨트라인과 우아한 곡선 형태가 유선형의 다이내믹한 형상을 만들며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낸다. 보디 컬러의 C 필러, 계단식 루프 디자인은 디스커버리만의 특징이다.

또한 후면의 비대칭 디자인 요소는 디스커버리를 상징하는 하나의 요소다. 후방으로 갈수록 솟아오르는 특징적인 라인은 디스커버리의 외관을 더욱 돋보이게 하며 가장 매력적인 브리티시 디자인의 전형이다.

디스커버리의 실내 또한 디스커버리 스포츠와 마찬가지로 수직 혹은 수평 위주로 되어 있어 깔끔함을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가죽, 고품질 우드, 금속 피니셔 등 최고급 소재의 장인 정신과 정교함을 더해 모던한 실내 분위기를 연출한다.

성인 7명이 여유롭게 탈 수 있는 디스커버리는 다양한 시트 구성을 제공한다. 전통적인 스타디움 방식 시트 배치를 통해 모든 탑승자가 가장 편안한 상태로 전방 시야를 확보할 수 있으며 계단식 루프 덕분에 2열 및 3열 탑승자에게도 넉넉한 헤드룸을 제공한다. 적재 공간은 기본 258리터, 3열 시트 폴딩 시 1,137리터, 2열 시트 폴딩 시 2,406리터로 크게 확장된다.

레인지로버 이보크

프리미엄 콤팩트 SUV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모던한 디자인 철학을 그대로 이어가며 담대한 진화를 거쳐 진화했다. 레인지로버 벨라의 디자인을 적용한 이보크는 극적인 실루엣과 당당한 스탠스를 완성하며 레인지로버 이보크만의 특별한 외관을 연출한다.

독특한 루프 라인과 후면부로 갈수록 위로 향하는 웨이스트 라인은 강력하고 역동적인 자세를 드러내며 두드러지는 숄더 및 강력한 휠 아치와 조화를 이룬다.

후면에 적용된 테일 램프는 심플함과 속도감을 동시에 표현했다. 또한 양쪽 테일램프를 하나로 이어 전폭이 실제보다 넓어 보이는 효과를 발휘했으며 범퍼 하단에는 일체형 머플러를 적용해 깔끔한 모습을 하고 있다.

이보크에는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되어 감속할 때 손실되는 에너지를 회수 및 저장했다가 이를 지능적으로 재사용하여 엔진을 지원하고 효율을 극대화한다. 개선된 스톱/스타트 시스템은 차가 감속하는 동안 엔진을 정지시킬 수 있다.

이보크의 인테리어는 레인지로버 DNA를 역동적으로 해석하여 스포티하면서도 우아한 실내 분위기를 연출한다. 미니멀 디자인 철학을 극대화하여 시각적 방해 요소를 제거하고 최신 기술을 채택했다. 적재용량은 기본 591리터가 제공되며 2열을 모두 접을 경우 1,383리터가 제공된다.

이보크에는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ClearSight 룸미러와 ClearSight 그라운드 뷰를 작성한다. ClearSight 룸미러는 2열 탑승자 혹은 화물로 인해 후방 미러가 가려질 때 후면에 있는 카메라를 이용해 마치 막힘없는 시야를 제공하는 기능이고 ClearSight 그라운드 뷰는 보닛 아래를 터치스크린에 보여주는 기능이다.

레인지로버 벨라

레인지로버의 새로운 디자인 방향성을 제시한 모델로 차원이 다른 화려함, 모던함, 우아함을 자랑한다. 강렬한 볼륨의 프런트에서부터 매끄럽게 흐르는 웨이스트 라인, 우아한 테이퍼드 리어 디자인이 특징이다.

자동 전개식 플러시 도어 핸들은 차체와 일체감을 높여준다. 22인치 휠 옵션은 차체의 놀라운 비율을 완성하며 벨라의 화려한 존재감을 돋보이게 해준다. 쿼드 시그니처 테일램프와 아이코닉 한 스크립트를 아우르며 차체를 가로지르는 그래픽 요소의 조화는 리어 디자인을 특별하게 꾸며주는 동시에 아름다운 차체 라인을 연출한다.

레인지로버 벨라의 실내는 심플한 우아함의 정점을 보여준다. 레인지로버 특유의 강렬하면서도 우아한 수평 라인의 인테리어 디자인 아키텍처는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혁신 기능들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어 더욱 만족스러운 드라이빙 경험을 선사한다.

스포츠 커맨드 드라이빙 포지션은 높은 시트 포지션으로 우수한 전방 시야와 가시성을 확보함으로써 안정적인 승차감은 물론 어떠한 주변 조건이나 교통 상황에서도 넓게 트인 전방 시야를 통해 주위 환경을 주시하면서 보다 자신 있게 주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레인지로버 스포츠

가장 역동적인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당당한 자세와 완벽한 비율을 자랑하는 실루엣이 특징이다. 뒤로 갈수록 낮아지는 루프 라인과 솟아오르는 웨이스트라인 등 레인지로버 DNA의 특징적인 요소들이 조화되어 비할 데 없는 모습을 연출한다.

보다 간결하고 다이내믹해진 디자인은 눈길이 닿는 곳마다 모던한 감성을 발산하며 라디에이터 그릴, 보닛 벤트와 펜더 벤트, 대형 휠이 눈길을 끈다.

더욱 강력한 레인지로버 스포츠를 원하는 사람을 위해 SVR이 준비되어 있다. SVR은 575마력 5.0리터 슈퍼차저 엔진을 장착해 스포츠카와 동등한 성능을 발휘하며 SVR 전용 옵션이 레인지로버 스포츠를 더욱 스포티하게 꾸며준다.

레인지로버 스포츠 인테리어는 럭셔리와 스포츠를 잘 조합한 모습이다. 대시보드와 도어 트림, 시트에는 최고급 소재를 활용하여 고급감을 높였다. 센터패시아에는 터치프로 시스템을 적용해 버튼의 수를 줄여 깔끔한 모습을 나타낸다.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기본 780리터를 제공하며 2열 시트를 모두 접으면 1,686리터까지 적재공간이 확장된다. 2열 시트는 40:20:40으로 접을 수 있어 상황에 따라 시트를 구성할 수 있다.

레인지로버

1970년에 처음 출시된 레인지로버는 올해로 49년에 달하는 역사를 가지고 있다. 현재 4세대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시판되고 있으며 숏 휠베이스와 롱 휠베이스 두 가지 모델이 모델이 있다.

플로팅 루프 라인, 부드럽게 이어지는 웨이스트라인, 로우 엑센트 그래픽이 변함없는 레인지로버의 모습을 보여준다. 존재감을 더욱 강조하는 픽셀-레이저 LED 램프 등 혁신적인 기능으로 업그레이드되었다.

럭셔리 SUV의 교과서답게 인테리어는 화려함으로 무장했다. 최고급 소재를 아낌없이 사용했으며 뒷좌석은 2시트의 편안함 혹은 3시트의 다기능성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2시트를 선택할 경우 리무진 전동 시트가 설치되어 퍼스트 클래스 부럽지 않은 승차감을 느낄 수 있다.

더욱 럭셔리한 레인지로버를 원하는 사람을 위해 SVAutobiography 모델이 준비되어 있다. 롱 휠베이스 모델을 바탕으로 실내를 더욱 럭셔리하게 꾸몄으며 외장 색상은 비스포크 형식으로 선택할 수 있다.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