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우체부

2세대 모델로 부활한 랜드로버 정통 SUV 디펜더

랜드로버의 역사와 함께 한 디펜더가 2015년 단종된 이후 최근 2세대 모델로 화려하게 부활했다. 정통 오프로드 SUV 디펜더의 부활 소식에 전 세계 많은 네티즌들이 환호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많은 소비자들도 신형 디펜더의 출시를 기대하고 있다.

랜드로버 하면 대부분 고급 SUV인 레인지로버를 많이 떠올리지만 랜드로버의 상징적인 모델은 레인지로버가 아닌 디펜더라고 할 정도로 옛날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다. 2세대로 부활한 신형 디펜더가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이유에 대해 정리해 보았다.

디펜더가 소비자들에게 사랑받을 수밖에 없는 이유

67년을 자랑하는 디펜더의 오랜 역사

디펜더는 1948년에 처음 출시되었다. 출시 당시에는 휠베이스 크기에 따라 '랜드로버 90', '랜드로버 110'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즉 당시에는 랜드로버가 브랜드 이름이 아닌 자동차 이름이었다. 시간이 흐르면서 랜드로버는 부분변경 형식으로 조금씩 변화하여 랜드로버 시리즈 1, 2, 3으로 구분하게 되었다.

디펜더는 1948년에 처음 출시되었다. 출시 당시에는 휠베이스 크기에 따라 '랜드로버 90', '랜드로버 110'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즉 당시에는 랜드로버가 브랜드 이름이 아닌 자동차 이름이었다. 시간이 흐르면서 랜드로버는 부분변경 형식으로 조금씩 변화하여 랜드로버 시리즈 1, 2, 3으로 구분하게 되었다.

랜드로버는 우수한 신뢰성으로 농업용, 공업용으로 많이 활용되었다. 또한 간단한 구조와 튼튼한 차체, 우수한 오프로드 능력을 인정받아 영국군에서 '울프'라는 이름으로 제식화했다. 영국 이외에 여러 나라에서도 군용으로 활용했다.

1970년 고급 SUV인 '레인지로버'를 출시한 데 이어 1989년에는 레인지로버의 염가형 모델 '디스커버리'가 출시되면서 모델 다양화에 따른 브랜드명이 필요했다. 이에 오랫동안 사용해오던 랜드로버를 브랜드로 사용하고 시리즈 3은 페이스리프트를 거쳐 디펜더라는 이름을 부여받게 된다.

1980년대, 랜드로버는 판매 부진으로 회사가 곤경에 빠진 적이 있었는데 디펜더가 단 1년 만에 판매량을 급증시켜 회사를 회생시킨 적도 있다. 많은 사람들이 디펜더가 없었으면 지금의 레인지로버와 디스커버리는 없었을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디펜더라는 이름이 부여되고 30여 년 동안 큰 변화 없이 연간 7만여 대씩 판매했다가 2015년 유로 6 배기가스 규제를 만족하지 못하고 67년 만에 단종되고 말았다. 2세대 신형 모델은 2011년부터 구상 중이었으며 2019년 9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현대적인 모습으로 화려하게 부활했다.

요즘 보기 드문 정통 오프로드 SUV

옛날에는 대부분 사람들이 자동차라고 하면 세단을 떠올렸다. SUV는 험로는 주파하는 다용도 차량이라는 이미지가 컸고 실제로 대부분 SUV는 험로 주파를 목적으로 개발했다.

시대가 변화하면서 SUV 열풍이 불어 도심형 SUV가 많이 출시되고 있다. 이 때문에 요즘 SUV는 험로 주파보다는 짐을 많이 실을 수 있는 패밀리카 개념으로 많이 활용하고 있다.

현재 시판되고 있는 정통 오프로드 SUV는 지프 랭글러나 벤츠 G바겐 이외에는 거의 없다고 해도 무방하다. 정통 오프로드 SUV가 점차 사라지는 와중에 디펜더가 부활했으니 전 세계적으로 화제가 많이 될 수밖에 없다.

브랜드 정체성 유지

자동차 제조사에게 브랜드 정체성은 매우 중요하다. 옛날부터 랜드로버 브랜드의 정체성은 시리즈 1에서 3까지 이어져온 높은 신뢰성과 우수한 오프로드 능력이다. 그로 인해 사람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고 오랫동안 여러 나라를 지키는 군용차로 활용하기도 했다.

레인지로버나 디스커버리 등 랜드로버의 다른 모델들이 비록 도심형 SUV에 가까워졌지만 오랫동안 생산했던 디펜더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에 디펜더 못지않은 우수한 오프로드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신형 디펜더를 출시함으로써 기존 디펜더로 대표되었던 랜드로버의 브랜드 정체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계속 이어가고 있다. 랜드로버는 신형 디펜더를 출시하면서 "정통 디펜더 특유의 강인함을 이어받아 21세기형 디펜더로서 그 명성을 이어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1세대를 계승한 디자인 요소

디펜더 하면 생각나는 이미지는 바로 직선 위주로 이루어진 디자인이다. 신형 디펜더에는 1세대 디자인 요소를 계승한 모습이 곳곳에 남아있다. 신형 디펜더는 1세대의 직선 위주의 디자인을 바탕으로 하여 곡선을 약간 가미해 현대적인 모습으로 재해석했다.

또한 1세대와 동일하게 3도어 숏 휠베이스인 디펜더 90과 5도어 롱 휠베이스인 디펜더 110두 가지로 출시되며 테일게이트에 스페어타이어를 적용해 정통 오프로드 SUV의 면모를 보여준다.

실내에도 1세대 디자인 요소가 남아있다. 직선 위주의 대시보드 디자인을 통해 디펜더의 투박함을 살린 모습이다. 여기에 랜드로버의 최신 기술인 디지털 계기판과 센터패시아 터치스크린, 무선 충전 기술 등을 적용해 과거와 현재의 공존을 잘 표현하고 있다.

랜드로버는 바퀴에 풀리를 장착해 줄을 타고 건너는 것이 가능했다

높은 신뢰성

1세대 디펜더가 오랜 기간 사랑받을 수 있었던 이유 중 가장 큰 이유가 높은 신뢰성이다. 사막이나 빙하지역, 산과 얕은 강 등 지형을 구분하지 않고 주행 가능했다. 심지어 바퀴에 풀리를 장착해 밧줄을 타고 건너가는 것도 가능했다.

이러한 1세대 디펜더의 높은 신뢰성을 계속 이어나가기 위해 신형 디펜더는 출시 전 다른 모델들보다 더욱 엄격한 테스트를 거쳤다. 온/오프로드 주행 120만 km, 4만 5,000회 개별 테스트, -40~50도에 이르는 혹독한 주행 환경, 사막과 서킷, 고지대에서 주행, 염료를 혼합한 8만 5,000리터 물에 홍수 테스트를 거쳤다.

플랫폼은 기존 프레임 보디에서 모노코크 보디로 변화했다는 소식을 듣고 많은 사람들이 차체 강성이 약해진 것은 아닐지 염려했다. 모노코크 보디로 변화했지만 비틀림 강성을 2배로 높여 차체를 더욱 견고하게 만들었기 때문에 프레임 못지않은 차체 강성을 자랑한다고 한다.

또한 높은 차체, 휠베이스에 비해 전장이 짧은 디펜더의 구조로 인해 지오메트리가 탁월하다. 접근 각도 38도, 램프 각도 31도, 이탈 각도 40도로 험한 지형도 극복할 수 있다.

시대의 변화에 따라 최신 옵션 사양을 많이 적용했다.

신형 디펜더에는 레인지로버, 디스커버리 등에 적용되는 첨단 편의 사양을 많이 적용해 21세기형 디펜더로 새로 태어났다. 센터패시아 중앙에 있는 Pivi Pro는 스마트폰처럼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랜드로버의 가장 직관적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다. 스마트폰의 위젯과 같은 개념으로 활용할 수 있어 편의성을 높였다.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주행 속도, 기어 위치, 내비게이션 안내 등 주행에 관련된 정보를 윈드스크린에 표시해줌으로써 운전자가 운전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고해상도의 선명한 풀 컬러 그래픽을 제공한다.

운전석에는 12.3인치 고해상도 대화형 운전자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어 있다. 풀스크린 3D 맵 뷰 내비게이션, 전화, 미디어를 비롯한 다양한 정보, 엔터테인먼트 및 운전자 지원 데이터를 표시할 수 있다.

리모트 앱은 랜드로버 디펜더의 상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며 원격으로 차를 제어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대부분의 스마트폰과 스마트워치와 호환되며 원격 잠금 및 잠금 해제, 원격 실내 온도 조절, 경적 및 비상등, 차량 상태 확인, 랜드로버 어시스턴트 서비스, SOS 긴급 출동을 지원한다.

ClearSight 룸미러와 ClearSight 그라운드 뷰는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최신 첨단 기술이다. ClearSight 룸미러는 적재함에 짐이 높이 쌓여 있어 룸미러를 가리게 될 경우 후방에 설치된 카메라를 활성화해 룸미러에 후방 영상을 띄워 후방 상황을 알 수 있다.

ClearSight 그라운드 뷰는 보닛 아래에 보이지 않는 부분을 자동차 전면 하부의 카메라를 이용해 센터패시아 터치스크린에 띄워 준다. 이 기능을 활용하여 바닥에 존재하는 조그마한 장애물도 안전하게 피할 수 있다. 

이번에는 랜드로버의 10월 할인가를 살펴보는 시간입니다. 랜드로버는 지난달보다 전반적으로 높은 할인가를 보여주며, 일부 차종은 지난달과 동일한 프로모션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럼 차종별 프로모션 조건을 함께 보겠습니다!

Discovery Sport

콤팩트한 차체에 합리적인 가격 구성이 장점인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랜드로버 차량답게 SUV스러움이 물씬 풍기는 귀여운 막내입니다.

디스커버리 스포츠의 10월 프로모션 조건은 지난달과 같거나 상승했으며, 20% 이상의 할인율을 보여줍니다.

기본형 모델은 2.0D SE(150PS)는 4기통 2리터 터보 디젤 엔진을 얹어 최고 출력 150마력, 최대 토크 38.8 kg.m의 힘을 냅니다.

출고가는 5,940만 원이며 21%의 할인율이 적용되어 실구매가는 4,690만 원입니다. 1,250만 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는 사실!

상위 모델인 2.0D SE(180PS)는 4기통 2리터 터보 디젤 엔진을 장착하여 최고 출력 180마력, 최대 토크 43.9 kg.m의 힘을 발휘합니다.

출고가는 6,520만 원이며 20.7%의 할인율이 적용되어 실구매가는 5,170만 원이 됩니다. 1,350만 원을 절약하여 구매가 가능합니다.

2.0D HSE Luxury의 출고가는 7,180만 원이며 20.2%인 1,450만 원을 할인받으면 실구매가는 5,730만 원입니다.

Discovery

일상 주행에서의 편안함과 오프로드 능력까지 함께 갖춘 디스커버리는 넓은 공간과 다양한 편의 사양도 적용되었습니다.

10월의 프로모션 조건도 좋은데요. 모든 등급에서 15% 이상의 할인율이 적용되고 있습니다.

디스커버리는 6기통 3리터 터보 디젤 엔진을 장착한 모델만 판매되고 있습니다. 최고 출력 306마력, 최대 토크 71.4 kg.m의 힘을 발휘하는 엔진입니다.

3.0 SD6 SE와 3.0 SD6 HSE는 15.7%로 동일한 할인율이 적용되었습니다. 출고가는 각각 8,800만 원과 9,580만 원입니다.

15.7%의 할인율을 적용하면 할인가는 각각 1,380만 원과 1,500만 원이 됩니다. 실구매가격은 7,420만 원과 8,080만 원입니다.

3.0 SD6 HSE Luxury는 15%의 할인율이 적용되고 있습니다. 출고가는 10,950만 원이며 1,640만 원을 할인받아 실구매가는 9,310만 원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Range Rover Evoque

레인지로버의 막내를 담당하는 이보크는 새로운 섀시에 미래적인 디자인을 더했습니다.

2세대로 돌아온 이보크는 디젤과 가솔린 엔진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먼저 디젤은 5가지 등급이 있으며, 4기통 2리터 터보 디젤 엔진을 얹었습니다. 최고 출력 150마력과 180마력 최대 토크 38.8 kg.m와 43.9 kg.m입니다.

현금, 금융 상품 이용 구매 조건은 모든 등급 400만 원으로 동일합니다.

이보크의 출고가는 6,710만 원부터 8,120만 원까지입니다. 여기에 할인을 적용하면 실구매가는 6,310만 원부터 7,720만 원으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가솔린 모델은 4기통 2리터 터보 가솔린 엔진을 얹어 최고 출력 249마력, 최대 토크 37.2 kg.m의 힘을 발휘합니다. 3가지 등급으로 구성된 가솔린 라인업의 프로모션도 전등급 400만 원으로 같습니다.

이보크 가솔린 모델의 출고 가격은 7,110만 원부터 7,800만 원입니다. 여기에 할인을 적용하면 실구매가격은 6,710만 원부터 7,400만 원이 됩니다.

Range Rover Velar

쿠페 스타일의 디자인을 적용한 벨라는 최신 기술이 반영된 모델이기도 합니다. 파격적인 스타일의 디자인으로 많은 관심을 사기도 했죠.

벨라의 프로모션은 지난달과 동일한데요. 할인은 약 12.5%로 적용되고 있습니다. 할인 금액은 1,200만 원부터 1,520만 원까지 형성되어 있습니다.

디젤 모델은 4기통과 6기통이 있으며, 가솔린은 6기통 모델만 있습니다. 먼저, D240 디젤 모델에는 4기통 2리터 터보 디젤 엔진을 적용하여, 최고 출력 240마력, 최대 토크 51 kg.m의 주행성능을 발휘합니다.

디젤 모델의 출고 가격은 9,590만 원부터 10,640만 원까지입니다. 여기에 12.5 ~ 12.6%의 할인을 적용하면 실구매가격은 8,390만 원부터 9,300만 원이 됩니다.

6기통 3리터 터보 디젤 엔진을 얹은 D300 모델은 최고 출력 300마력, 최대 토크 71.4 kg.m의 힘을 냅니다.

출고가는 11,200만 원부터 12,160만 원이며, 할인을 적용하면 실구매가는 9,790만 원부터 10,640만 원입니다.

6기통 3리터 슈퍼차저 가솔린 엔진을 얹은 P380 모델은 최고 출력 380마력, 최대 토크 45.9 kg.m의 힘을 냅니다.

출고가는 11,280만 원이며 12.6%의 할인율을 적용하면 9,860만 원에 구입이 가능합니다. 1,420만 원 할인을 받을 수 있는 것이죠.

Range Rover Sport

레인지로버에 스포티함을 더한 레인지로버 스포츠. 부담 없는 사이즈와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은 아주 호감입니다.

레인지로버 스포츠도 지난달 보다 할인 조건이 더 좋아졌습니다. 전 등급 12%의 할인이 적용되고 있죠.

6기통 디젤과 가솔린 엔진 라인업을 갖추고 있습니다. 먼저, 디젤은 6기통 3리터 터보 디젤 엔진을 얹어 최고 출력 306마력, 최대 토크 71.4 kg.m의 힘을 발휘합니다.

출고 가격은 13,200만 원부터 15,360만 원이며, 12%의 할인율을 적용하면 실구매가격은 11,620만 원부터 13,520만 원으로 형성됩니다.

6기통 3리터 슈퍼차저 가솔린 엔진을 장착한 3.0 SC HSE Dynamic은 최고 출력 340마력, 최대 토크 45.9 kg.m입니다.

출고가는 14,440만 원이며 여기에 1,730만 원의 할인을 적용하면 실구매가는 12,710만 원이 됩니다.

Range Rover

고급 SUV 하면 단연 떠오르는 그 이름, 레인지로버입니다. 레인지로버라는 이름보다 등급 명인 '보그'로 더 잘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

레인지로버의 할인 조건도 지난달에 비해 훨씬 좋아졌습니다. 적게는 330만 원에서 많게는 1,550만 원이나 상승했는데요. 전 등급 12.5%의 할인율을 보여줍니다.

8기통 4.4리터 터보 디젤 엔진을 장착한 SDV8 모델은 최고 출력 339마력, 최대 토크 75.5 kg.m의 힘을 냅니다.

출고가는 18,640만 원부터 21,820만 원입니다. 여기에 12.5%의 할인을 적용하면 실구매가격은 16,310만 원부터 19,100만 원으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8기통 5리터 슈퍼차저 가솔린 엔진을 장착한 5.0 SC 모델은 최고 출력 525마력, 최대 토크 63.8 kg.m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합니다.

출고 가격은 20,430만 원부터 30,810만 원입니다. 여기에 12.5%의 할인율을 적용하면 차량의 실구매가는 17,880만 원부터 26,960만 원입니다. 등급별로 2,550만 원부터 3,850만 원을 할인받을 수 있는 것이죠.

스포츠카의 DNA를 지닌 재규어 SUV

아름다운 디자인, 온로드와 오프로드를 가리지 않는 질주본능, 스포츠카와 동일한 성능이야말로 많은 사람들이 꿈꾸는 드림카가 아닐까 싶다. 이런 드림카를 찾고 있다면 재규어 최초의 SUV를 더욱 강화한 차, 'F-Pace SVR'가 적합할 것이다.

F-Pace SVR은 각종 수상 기록으로 증명된 F-Pace의 가장 특별한 버전으로 스포츠카의 DNA를 지닌 퍼포먼스 SUV이다. 중력, 항력, 마찰, 열, 에너지의 완벽한 조합을 자랑하는 F-Pace SVR의 매력은 어떤 것이 있는지 이번 포스트에서 알아보자.

아름다우면서 빠른 SUV F-Pace SVR

익스테리어 공기역학적인 요소 추가

익스테리어는 '일반 F-Pace'와 유사하다. 'F-Type'에서 영감을 받은 유니크한 디자인을 가진 LED 램프, 재규어의 마스코트라고 불리는 'J"블레이드 주간 주행등과 압도적인 존재감을 자랑하는 중앙 라디에이터 그릴이 적용되어 한눈에 재규어임을 알아볼 수 있다.

'F-Pace SVR'에는 여기에 공기역학적인 요소가 추가되어 달리기 성능을 개선했다. 새로운 범퍼 흡기구가 엔진과 브레이크로 흐르는 공기의 유량을 극대화하여 퍼포먼스를 높여주며, 새로운 프런트 밸런스는 공기의 흐름을 관리하여 항력을 줄이고 냉각을 돕는다.

프런트 팬더에는 기능적인 사이드 벤트가 통합되어 있다. 이러한 구조는 공기를 차량의 측면을 따라 이동하게 하여 휠 아치에 적용하는 공기압을 감소시키고 전방의 양력을 최소화해 준다. 또한 휠 아치의 환기가 개선되어 브레이크 냉각 성능이 최적화된다.

사이드 클래딩과 사이드 실은 각각의 실마다 세 개의 날카로운 슬릿이 있어 공기가 휠 뒤쪽으로 원활히 이동한다. SVR에만 적용되는 스포일러는 퍼포먼스를 강화하는 동시에 항력을 0.37까지 낮춰준다.

새로운 보닛 벤트는 라디에이터를 통해 흐르는 공기가 보다 깨끗하게 빠져나가도록 해준다. 또한 엔진 베이를 통과하는 공기의 유량이 확보됨으로 냉각 효과가 향상된다.

매끄러운 리어 언더 플로어는 저항을 줄여주며, 리어 디퓨저를 통해 공기의 흐름을 관리하여 F-Pace SVR의 안정성을 높여준다. 고광택 알루미늄 트윈 듀얼 머플러는 배기를 원활하게 함과 동시에 스포티한 외관을 완성한다.

인테리어 럭셔리 퍼포먼스

F-Pace SVR의 인테리어는 간단하게 요약하면 '럭셔리 퍼포먼스'라고 부를 수 있다. 기존 F-Pace의 고급 인테리어에 퍼포먼스 시트와 곳곳에 카본을 적용했다. '퍼포먼스 시트'는 탁월한 편안함을 제공하는 동시에 탑승자를 안전하게 감싸 준다. '3-스포크 스포츠 스티어링 휠'에 SVR 배지가 부착되어 있다.

센터패시아 하단에는 '스포츠시프트 기어 노브'가 자리 잡고 있다. 빠른 수동 변속을 위한 스포츠시프트 기어 노브의 직관력은 간편한 사용을 가능하게 하며 F-Pace SVR의 스포티한 특성을 더욱 강조한다.

2열 시트는 부드러운 Lozenge 패턴의 Perforated Windsor 가죽을 적용해 F-Pace SVR과 하나로 연결된 느낌을 선사한다. 뒷좌석의 다리 공간과 무릎 공간은 945mm, 65mm로 매우 넉넉하다. 또한 40:20:40 폴딩 기능이 적용되어 있어 2열을 용도에 맞게 접을 수 있다. 기본 적재용량은 508리터, 2열을 모두 접으면 최대 1,740리터를 적재할 수 있다.

파워트레인 5.0리터 슈퍼차저 엔진

F-Pace SVR에는 'V8 5.0리터 가솔린 슈퍼차저 엔진'이 탑재되어 최고출력 550마력, 최대토크 69.4kg.m을 발휘한다. 최고 속도 283km/h까지 낼 수 있으며 제로백은 4.3초이다.

변속기는 '8단 퀵 시프트 자동변속기'를 탑재했으며 SVO의 기술로 설계되어 정밀한 변속과 탁월하게 빠른 반응성이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또한 촘촘하게 배치된 8단 기어비를 통해 불과 200ms 이내에 신속한 변속과 강력한 가속이 가능해진다. 

스로틀 반응 속도 또한 최적화되었으며, 증감속 기어비를 바탕으로 정밀한 드라이빙이 가능하다. '토크-온-디맨드 4륜 구동 시스템'은 접지력이 가장 높은 휠에 토크를 전달하므로 접지력과 제어력이 극대화된다. 모든 날씨 및 도로 조건에서 자신감 있는 핸들링을 보장한다.

'액티브 스포츠 배기 시스템'은 스로틀 위치, 속도, 액티브 밸브 개방을 통한 엔진 회전수에 반응한다. 이 시스템은 배기가스가 후방 소음기를 통해 보다 직접적이고 저항이 적은 경로를 거치도록 해주므로 한층 풍부하고 짜릿한 사운드가 만들어진다.

F-Pace SVR에 적용된 옵션

F-Pace SVR에는 성능과 관련된 옵션이 적용되어 있다. '다이내믹 모드'는 스로틀의 반응성이 향상되고 댐퍼가 견고해지면서 스티어링의 무게감이 증가한다. 아울려 다이내믹 모드를 선택함과 동시에 배기 설정이 바뀌면서 엔진의 공기 흐름이 자유로워지고 깊고 드라마틱 한 사운드가 발산된다.

'고성능 브레이크 시스템'은 빠르고 정밀한 반응성으로 고속에서 반복적으로 제동하여도 성능이 탁월하게 유지된다. 이 시스템은 전륜에 395mm 디스크와 4-피스톤 캘리퍼를 사용한다.

F-Pace SVR의 독보적인 '스태빌리티 컨트롤 시스템(SCS)'은 브레이크 시스템과 상호 연동되어 위험한 노면 상황에서 차량의 안정성을 유지해 준다. 이 시스템은 센서를 이용해 차량의 방향, 속도 및 횡 방향 가속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한다.

'토크 벡터링(TVBB) 시스템'은 가장 급격한 코너에서도 최대한의 역량을 선보인다. 토크 벡터링 기술은 앞바퀴와 뒷바퀴 안쪽에 개별적으로 제어된 제동력을 제공하여 차에 작용하는 회전력을 증가시킨다. 이 시스템은 대부분의 상황에서 뒷바퀴 안쪽에 더 큰 제동 압력을 가하여 최대의 코너링 능력을 발휘하는 동시에 앞바퀴 안쪽에는 다소 약한 압력을 가하도록 설계되었다. 그 결과 언더스티어 현상이 줄어들어 더 예리한 회전과 일관된 노면 밀착 성능이 발휘된다.

'전자식 액티브 디퍼렌셜 시스템'은 리어 휠 사이에 장착되는 두 번째 멀티 플레이트 웻 클러치는 즉각적으로 잠기며 양쪽 휠로 엔진의 전체 토크를 전달한다. 이러한 기능은 빙판이나 젖은 풀밭 등과 같이 접지력이 낮은 환경에서 특히 유용하다. 또한 코너 이탈 시 무게중심이 흔들려 내측 휠이 접지력을 잃는 상황에서 전자식 액티브 디퍼렌셜이 외측 휠의 토크를 늘려주므로 코너링 중의 접지력이 극대화된다.

이외에도 F-Pace에 적용된 옵션들이 SVR에도 동일하게 적용되어 있다. 센터 콘솔의 중심을 이루는 '표준형 10인치 터치스크린'은 터치, 스와이프 및 핀치/줌 제스처를 지원하는 동시에 최고의 시청각 환경을 제공한다. 차내 환경의 개선을 위해 고안된 'Touch Pro'는 사용자 지정 홈 화면과 빠른 응답 시간 및 음성 컨트롤 기능을 제공합니다. 또한 대화형 사이드 패널을 이용해 멀티태스킹을 손쉽게 수행할 수 있다.

'12.3인치 고해상도 대화형 운전자 디스플레이'는 방대한 운전 관련 정보, 엔터테인먼트 및 내비게이션, 전화, 미디어와 안전 데이터를 수신하고 보여줄 수 있다. 이 시스템은 높은 해상도를 통해 최상의 명료도를 보장하며, 정교한 프로세싱 엔진을 기반으로 부드럽게 움직이는 선명한 그래픽을 보여준다.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속도, 기어 위치 및 내비게이션 방향 등의 중요한 차량 데이터를 윈드스크린에 투사해 보여주므로, 운전자는 전방의 도로를 주시하며 운전에만 집중할 수 있다.

F-Pace SVR에는 기본적으로 'Meridian 사운드 시스템'이 적용되어 있다. 10개의 스피커와 듀얼 채널 서브우퍼를 통해 선명한 음질을 제공한다. 옵션으로 선택 가능한 Trifield 기술이 적용된 'Meridian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은 16개의 스피커, 듀얼 채널 서브우퍼를 통해 라이브 공연과 같이 맑고 꼭 찬 사운드를 제공한다.

'드라이브 어시스턴트'는 도심, 고속도로 등 주행 환경에 상관없이 운전자와 탑승자를 위해 한층 향상된 안전성을 보장하며, 다양하고 혁신적인 기술을 선택할 수 있다. 여기에는 크루즈 컨트롤 시스템, 운전자 상태 모니터링,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 360도 주차 보조 장치, 교통 표지 인식, 360도 서라운드 카메라 시스템이 포함되어 있다.

'파크 팩'은 협소한 공간을 드나들거나 건물이나 다른 차량으로 시야가 가릴 수 있는 교통로에 진입해야 하는 상황에서 주차 및 차량 기동을 안전하고 확실하게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파크 팩에는 자동 주차 보조 시스템, 후방 교통 상황 탐지 시스템이 포함되어 있다.

'액티비티 키'는 스마트키를 차 안에 안전하게 보관한 채로 외부 활동을 즐길 수 있다. 액티비티 키는 손목에 착용할 수 있다. 액티비티 키는 견고하고 완전 방수 기능을 갖추고 있어 사이클링, 수영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다. 액티비티 키를 테일게이트의 센서에 갖다 대기만 하면 차량을 잠금/해제하거나 기존의 키 리모컨을 활성화/비활성화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