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우체부 :: '포르쉐' 태그의 글 목록 (2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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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자동차 시장에서 크로스오버 SUV는 이미 '새로운 바람'을 넘어, '상식'으로 자리잡았다. 이는 국내뿐만 아니라 전통적인 SUV의 발상지인 미국에서도, 심지어 SUV라는 세그먼트 자체가 대중적이지 않았던 유럽 시장에서도 마찬가지로 벌어지고 있는 현상이다. 오늘날 크로스오버 SUV는 중소형 MPV는 물론, 세단, 해치백, 에스테이트 등, 전통적인 승용차마저 밀어내고 있는 추세다. 좀 더 극단적인 예로는 미국 포드자동차가 있다. 포드는 미국 시장 내의 세단형 승용차들을 모조리 단종시켜버리고 픽업트럭과 크로스오버 SUV로 라인업을 채워 놓은 상태다. 이렇게 크로스오버 SUV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대중차 브랜드 외에도, 고급 브랜드에서도 앞다투어 SUV 모델들을 내놓고 있다. 그리고 여기서 더 나아가, 고성능 스포츠카에 필적하는 성능을 자랑하는 초고성능 SUV들까지 등장하고 있다. 세계의 초고성능 SUV들을 한 자리에 모았다.

포르쉐 카이엔 터보 GT
이 분야를 몸소 개척하며 후술할 모델들이 줄줄이 등장하게 된 데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차가 바로 포르쉐 카이엔이다. 2002년 처음 등장한 포르쉐 카이엔은 출시 직후 날개 돋친 듯 팔려나가며, 만성적인 재정난에 시달리고 있었던 포르쉐를 단 수 년 만에 '세계에서 가장 수익성 높은 자동차 제조사'로 뒤바꾸는 데 크게 기여했다. 고성능 스포츠카를 오랫동안 다뤄왔던 포르쉐의 기술력과 일상에서 유용한 5도어 중형 SUV 체급의 차체를 가진 포르쉐 카이엔은 3세대로 거듭나며 포르쉐의 힘줄이 되어주고 있다. 현행의 포르쉐 카이엔은 2017년 등장한 3세대 모델이며, 여전히 세계적으로도 초고성능 SUV의 선두주자라고 할 수 있는 차종이다. 그 중에서도 쿠페형 모델로만 출시되는 카이엔 터보 GT의 경우에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결합해 총 650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하며, 0-100km/h 가속을 단 3.3초에 끝내는 괴물같은 성능을 발휘한다. 국내 판매가는 2억 4,680만원(VAT 포함)부터 시작한다.

람보르기니 우루스 퍼포만테
람보르기니의 우루스는 브랜드 최초의 SUV 모델인 LM002가 단종된 지 25년만인 2018년 등장했다. 람보르기니의 두 번째 양산형 SUV인 우루스는 현재 람보르기니의 실적 증대에도 혁혁한 공을 세우고 있다. 람보르기니 우루스는 2010년대, 최고급 브랜드들을 중심으로 SUV 개발의 바람이 불면서 개발이 시작되었다. 2012년 베이징 모터쇼에서 등장한 컨셉트카가 발단이 되었고, 출시는 2018년에 이루어졌다. 설계 기반은 포르쉐 카이엔과 벤틀리 벤테이가 등과 공유하고 있는 폭스바겐 MLB 플랫폼을 바탕으로 하고 있으며, 650마력의 최고출력을 뿜어내는 4.0리터 V8 직분사 트윈터보 엔진을 탑재, 0-100km/h 가속을 단 3.6초에 끝낸다. 그리고 이 우루스의 끝판왕에 해당하는 우루스 퍼포만테는 666마력의 최고출력을 가진 우루스 S의 파워트레인에 47kg의 경량화, 그리고 한층 개선된 공기역학적 특성이 적용되며 단 3.3초만에 0-100km/h 가속을 끝낼 수 있고, 더욱 향상된 달리기 성능을 자랑한다. 국내 판매가는 3억원대부터 시작한다.

애스턴마틴 DBX707
본드카로 유명한 애스턴 마틴은 2020년, DBX를 통해 최고급 sUV 시장에 뛰어들었다. 애스턴마틴 DBX는 오랫동안 고성능 스포츠카, GT(Gran Turismo)를 전문적으로 제작해 왔던 애스턴마틴의 노하우와 라피드(Rapid), 라곤다(Lagonda) 등을 생산하면서 얻은 최고급 4도어 승용차의 경험을 응축해 완성한 현대적인 고성능 SUV 모델로, 지난 2020년도부터 기흥인터내셔널을 통해 국내에서도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다. 그리고 애스턴마틴은 이듬해 이 DBX의 고성능 모델을 선보였는데, 그 차가 바로 DBX707이다. DBX707은 뒤에 붙어 있는 숫자 그대로, 707마력에 달하는 4.0리터 트윈 터보차저 V8 엔진과 9단 습식 클러치 자동변속기로 슈퍼 SUV 다운 퍼포먼스를 유감없이 발휘한다. 여기에 모터스포츠 무대에서의 경험이 더해진 정교한 능동형 롤 컨트롤 시스템과 e-Diff 능동 차동제한장치 등이 더해져 일상은 물론, 트랙에서도 뛰어난 성능과 주행경험을 제공한다. VAT 포함 차량 기본 가격은 3억 1,700만원부터다.

벤틀리 벤테이가 스피드
벤틀리 벤테이가는 럭셔리와 퍼포먼스의 두 가지 가치를 모두 내세우는 벤틀리의 성격을 잘 드러내 주는 고성능 럭셔리 SUV 모델로, 창사 이래 2번째, 그리고 양산형으로서는 최초가 되는 SUV 모델이다. 벤틀리는 통상적으로는 럭셔리 브랜드로서의 색채가 더 짙다는 인식이 있지만, 그에 못지 않게 '퍼포먼스'라는 측면을 항상 중시해 왔던 브랜드이기도 하며, 그러한 성향이 잘 드러나 있는 모델이 바로 벤테이가라고 할 수 있다. 벤틀리 벤테이가는 608마력의 최고출력을 자랑하는 W12 트윈터보 엔진을 탑재, 0-100km/h 가속시간 4.1초, 최고시속 301km/h에 달하는 성능을 자랑했다. 이 덕분에 벤테이가는 람보르기니 우루스의 등장 이전까지 지구상에서 가장 빠른 SUV로는 첫 손에 꼽히는 차였다. 그리고 벤틀리는 2020년, 퍼포먼스에 더욱 무게를 실은 벤테이가 스피드를 발표했다. 이 차는 635마력으로 출력을 높인 W12 엔진과 공력성능 강화, 그리고 경량화 솔루션이 더해져 더욱 파워풀한 주행경험을 선사한다. 국내에는 출시되지 않았다.

BMW XM
대중 브랜드에서 크로스오버 SUV의 붐을 일으킨 차가 토요타의 RAV4였다면, 프리미엄 브랜드에서 크로스오버 SUV의 붐을 일으킨 주역은 단연 BMW라고 할 수 있다. 카이엔보다도 훨씬 앞선 1999년에 출시된 BMW의 초대 X5가 그 주인공이었다. 그리고 20여년이 지난 지금, BMW의 고성능 브랜드 M이 직접 개발한 초고성능 SUV가 등장했으니, 이 차가 바로 BMW XM이다. 이 모델은 M1의 생산 종료 이래 근 20년만에 등장한 M 전용의 초고성능 지향의 모델이며, 위에서 언급한 슈퍼 SUV들과 직접 경쟁하기 위해 개발된 차다. 이 차에는 압도적인 성능과 우수한 친환경성을 양립한 M 하이브리드 드라이브 시스템이 적용되어 있다. 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구동계는 653마력에 달하는 최고출력과 81.6kg·m에 달하는 최대토크를 뿜어내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4.3초만에 가속한다. 또한 25.7kWh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해 WLTP 기준 최대 88km까지 전기모터롷만 구동이 가능하다. 이 차는 오는 2023년 봄에 국내 출시가 예정되어 있다.

페라리 푸로산게
전세계의 최고급 승용차 및 스포츠카 제조사들이 너도나도 SUV를 개발하는 데 열을 올리고 있었던 와중에, 페라리는 오래 전부터, 그리고 여러차례에 걸쳐 " SUV는 안 만든다"고 공언한 바 있었다. 하지만 시대의 거대한 흐름을 더 이상 거부할 수 없었는지, 페라리는 2010년대 후반에 가서야 SUV 개발에 착수한 것으로 보였으며, 2022년, 끝내 SUV를 만들어내고야 말았다. 푸로산게(Purosange)라 명명된 이 모델은 페라리는 '2+2 구조의 4도어 모델'이라는 애매모호한 표현으로 소개했지만, 여러모로 이 차는 페라리식의 크로스오버 SUV임이 분명하다. 이전의 4인승 GT 모델인 FF나 그 후속 차종인 GTC4 루쏘에 2개의 뒷문을 더 달고 덩치를 키워서 SUV화 시킨 형태를 띄고 있으며, 외관 페라리의 8기통 GT 모델인 로마의 것을 차용한 스타일링이 특징이다. 여기에 페라리 특유의 감각과 더불어 럭셔리한 면모까지 충실하게 챙긴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성인 4명에게 만족스런 거주성을 제공하는 승차 공간, 그리고 짐 공간까지 갖춰, 다재다능한 SUV로서 기능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 차는 최신의 F140IA 6.5리터 V12 엔진을 심장으로 하고 있는데, 엔진 최고출력은 725마력에 달하며, 0-100km/h 가속시간 3.3초, 0-200km/h 가속시간 10.6초만에 도달하는 놀라운 성능을 자랑한다. 또한 정교한 8단 듀얼클러치 변속기와 정교한 상시사륜구동 시스템으로 최상의 성능을 선사한다. 국내 출시가는 미정이며, 해외에서는 39만유로(한화 약 5억 4천만원)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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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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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코리아(대표 홀가 게어만)가 22일 718 라인의 최상위 모델 중 하나인 신형 718 카이맨 GT4를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완벽히 균형 잡힌 미드 엔진 스포츠카 718 카이맨 GT4는 고도의 민첩성과 강력한 출력으로 완전한 주행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신형 718 카이맨 GT4는 새롭게 개발된 4 리터 6 기통 박서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428마력(PS)을 발휘한다. 감성적인 사운드의 고회전 자연 흡기 엔진은 911 카레라의 박서 엔진을 기반으로 하며, 최고 속도 302km/h,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단 3.9 초가 소요된다.
 
특히, 선형적인 출력 상승 및 GT엔진 특유의 즉각적인 응답성을 통해 자연 흡기 엔진의 특성이 강화되었다. 최대 8,000 RPM에 달하는 높은 엔진 회전을 통해 독보적인 박서 엔진의 사운드를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어댑티브 실린더 컨트롤과 같은 혁신 기술이 적용되었으며, 부분 부하 작동 시 두 개의 실린더 뱅크 중 하나에서 분사 과정을 일시적으로 중단해 연료 소비를 줄인다.
 


피에조 인젝터는 연료 분사 프로세스 당 최대 5회까지 연료를 분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배기가스의 완전 연소가 이루어지며, 2 개의 공명 플랩이 장착된 가변 흡기구 시스템이 실린더 안의 가스 교환을 최적화한다.
 
718 카이맨 GT4의 주행 모드는 전형적인 GT 모델의 특성을 지니며 PDK 스포츠 버튼을 사용해 최대 성능을 프로그래밍하여 오토매틱 셀렉터 레버로 풍부한 감성의 GT 경험을 강조한다. 4 리터 자연 흡기 엔진의 모든 718 모델에 적용되는 PDK 7 단 기어는 더 짧아진 기어비를 가진다.
 
더욱 향상된 에어로다이내믹 콘셉트 역시 718 카이맨 GT4의 새로운 특징이다. 항력에 어떤 영향도 끼치지 않으면서 이전세대 대비 약 50퍼센트의 추가 다운포스를 발생시킨다. 특히, 새롭게 디자인된 싱글 챔버 아치 리어 사일런서로 에어로다이내믹 효율성이 크게 향상되었다.
 
718 카이맨 GT4의 싱글챔버 리어 머플러는 리어 액슬 다운포스의 30 퍼센트를 차지하는 기능성 디퓨저를 위한 공간을 만들어낸다. 고정식 리어 윙 또한 이전 모델보다 약 20 퍼센트 더 많은 다운포스를 발생시키며 높은 효율성을 보장한다. GT 스타일에 최적화된 전면부는 커다란 프런트 스포일러 립과 프런트 휠을 따라 흐르는 공기의 흐름을 완화하는 이른바 에어 커튼으로 에어로다이내믹 밸런스를 유지한다.
 


또한, 최적화된 고성능 GT 섀시를 적용한 718 카이맨 GT4는 뛰어난 코너링 다이내믹으로 감성적인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한다. 더 정교해진 경량 스프링 스트럿과 프런트 및 리어 액슬의 구조는 모터스포츠에 기반하고 있으며, 섀시의 직접 연결부는 부분적인 볼 조인트로 이뤄진다. 10mm 더 낮아진 서스펜션의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 댐핑 시스템은 무게 중심을 낮추고 횡방향 다이내믹의 잠재력을 향상시킨다.
 
포르쉐 스태빌리티 매니지먼트(PSM)는 더 정확하고 정밀하게 작동하며, 두 단계를 통해 선택적으로 비활성화할 수 있다. 기계식 리어 디퍼렌셜 록이 장착된 포르쉐 토크 백터링(PTV)은 종방향 및 횡방향 다이내믹, 코너링 성능, 주행의 즐거움을 더욱 강화하며, 리어 스틸 롤 바를 포함하는 클럽 스포츠 패키지 옵션도 함께 제공된다.
 
이 밖에도, 강력한 브레이크와 최상의 접지력을 제공하는 초고성능 타이어가 장착된다. 718 카이맨 GT4의 고성능 브레이크 시스템은 대형 알루미늄 모노블록 고정식 캘리퍼 브레이크 덕분에 트랙 주행에 적합한 일관된 제동력을 제공한다. 포르쉐 세라믹 컴포지트 브레이크(PCCB)는 옵션으로 선택 가능하다.
 
신형 718 카이맨 GT4의 판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1억3,87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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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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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마칸 EV 예상 렌더링 <출처=모터1>

포르쉐 마칸 EV의 예상 렌더링이 공개됐다. 기존 마칸의 패밀리룩을 버리고 스포티한 라인을 적용한 이번 렌더링은 외신 ‘모터1’에서 제작했다.

 

전체적인 비율은 다소 콤팩트하게 변화했으며, 테일게이트 위치를 하단부로 이동시키고 리어 윈도우 영역에 액티브 스포일러를 장착했다. 전면 및 후면부 모두 타이칸의 디자인 요소를 재해석해 반영한 모습이다. 

 

전면은 분할 헤드램프를 장착해 LED 주간주행등 및 방향지시등이 상단에, 하단에는 로우빔, 공기흡입구가 자리한다. 테일게이트와 후면부의 얇은 가로 조명라인, 휠로 전폭이 살짝 넓어졌다. 

포르쉐 마칸 EV 프로토타입 스파이샷 <출처=모터1>

마칸 EV는 포르쉐와 아우디가 공동으로 개발한 전기차 전용 PPE(Premium Platform Electric)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제작된다. 이로써 자매 모델인 Q6 E-트론과 같은 플랫폼을 공유하게 된다. 

 

PPE 플랫폼 적용 시 기존 가솔린 모델과 비슷한 차체 크기를 유지하면서도 보다 넓은 실내 공간, 완화된 오버행, 긴 휠베이스 등을 적용할 예정이다. PPE 플랫폼은 Q4 E-트론 및 기타 VAG 모델의 제작 기반인 MEB 플랫폼보다 한 단계 향상된 엔지니어링으로 후륜 스티어링 및 토크 벡터링을 지원한다. 

 

이 밖에 800V에 최대 350kW 충전, 에어 서스펜션 적용, A6 E-트론 콘셉트에 탑재된 최고출력 470마력, 최대토크 81.5kg.m의 고출력 시스템을 장착한다. J1 및 MEB 플랫폼보다 배터리 용량을 대폭 늘려 100kWh의 대용량 배터리팩을 탑재한다. 

 

포르쉐 마칸 EV는 2023년 판매를 계획하고 있다.

 

정가현 기자 

@thedrive 2016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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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코리아가 새로운 고성능 SUV 모델인 '카이엔 터보 GT'를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신차는 현행 포르쉐에서 가장 강력한 8기통 엔진을 탑재했다. 4.0리터 바이터보 V8 엔진은 최고출력 650마력, 최대토크 86.7kgfㆍ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단 3.3초가 소요되며, 최고안전속도는 300km/h에 달한다.

아울러 새롭게 개발된 퍼포먼스 타이어와 섀시 시스템을 기본 사양으로 제공한다. 파워트레인과 섀시는 맞춤 조정된 셋업을 통해 뛰어난 레이스 트랙 성능은 물론, 차량 전반에 걸쳐 조화로운 콘셉트를 완성했다. 또 3챔버 에어 서스펜션 강성은 최대 15% 증가했고,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PASM) 댐퍼와 파워 스티어링 플러스, 리어 액슬 스티어링도 개별 세팅됐다.

카이엔 터보 GT는 전용 프론트 에이프런과 더 넓어진 측면 쿨링 에어 인테이크를 통해 독특한 전면 디자인을 완성했다. 네오다임 컬러 22인치 GT 디자인 휠, 카본 루프, 블랙 컬러의 휠 아치는 측면을 돋보이게 한다.

이외에도 8방향 프론트 스포츠 시트와 스포츠 리어 시트 시스템을 기본 사양으로 제공하며, 스마트폰 무선 미러링 시스템이 포함된 차세대 포르쉐 커뮤니케이션 매니지먼트 시스템(PCM) 등이 탑재됐다.

포르쉐 카이엔 터보 GT 판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2억3410만원 부터다.

자동차 전문 매체 모터그래프(http://www.motorgraph.com)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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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자동차 회사 루프(RUF)에서 제작한 1998 포르쉐 911 터보 R 리미티드가 클래식카 전문 경매업체 구딩 앤 컴퍼니(Gooding & Company) 경매에 올라왔다.

 

루프는 포르쉐로부터 주요 부품을 공급받아 완성차로 조립하는 자동차 회사로 스포츠카나 하이퍼카 제작으로 유명하다. 비스포크 제작인 만큼 생산 모델도 희소해 인기가 높은데, 이번 경매에 올라온 1998년형 터보R 리미티드 모델도 마찬가지다.

 

해당 차량은 지금까지 제작된 7대의 터보R 리미티드 모델 중 하나로 993 터보 버전의 포르쉐 911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1998년 993 터보를 기리기 위해 개발한 터보 R은 490마력의 플랫 식스 엔진, 개조된 서스펜션, 통합 롤 케이지 등을 갖춘 차량이었다. 

 

 

약 20년 후인 2016년에 루프는 터보 R의 헌정 모델인 터보 R 리미티드 모델을 공개했다. 리미티드 모델은 1998년 포르쉐의 새 섀시를 기반으로 제작됐고, 엔진은 마지막 공랭식 중 하나다.

 

7대의 리미티드 모델은 각각 독특한 색감을 가졌다. 이번에 경매에 등장한 모델은 리비에라 블루 컬러에 티타늄 그레이 휠과 캘리퍼를 장착했다. 

 

내부는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 디스크 및 탄소 섬유 버킷 시트로 구성돼 매우 가벼운 차체를 갖췄다. 안전벨트, 회전속도계, 시트 스티칭 등이 모두 파란색으로 이루어져 외관 컬러와 통일성을 더하면서 활기찬 분위기를 자아낸다.

 

 

파워트레인은 3.6ℓ 플랫 식스 엔진과 함께 트윈 터보차저를 탑재해 최고출력 625마력을 전달한다. 이는 신형 911 터보S에 버금가는 출력이다. 변속기는 6단 수동 트랜스 액슬과 사륜구동 시스템을 적용했다. 

 

총주행거리는 1796km밖에 안 되며 루프 공증서, 공장에서 생산된 다이노 시트를 함께 제공한다. 루프의 첫 포르쉐 모델이었던 930 터보와 마지막 공랭식 엔진 모델 중 하나로, 예상 경매가는 140만 달러(약 17억 1270만 원)에서 180만 달러(약 22억 212만 원) 사이다. 

 

박도훈 기자

@thedrive 2016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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