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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가 911 GT2 클럽스포츠를 공개했다.

포르쉐가 새롭게 출범되는 GT2 레이스를 위한 911 GT2 RS 클럽스포츠를 공개했다.

이번게 공개된 2019 포르쉐 911 GT2 RS 클럽스포츠는글로벌 모터스포츠 무대에서 다양한 활동은 물론이고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포르쉐가 선보이는 새로운 레이스카다.

다만 과거 GT 레이스 카테고리로 고성능 레이스카들이 경쟁을 펼쳤던 AI GT2와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GT 카테고리로 FIA GT3와 GT4 사이에 자리를 잡을 예정이다.

2019 포르쉐 911 GT2 RS 클럽스포츠는 포르쉐 991 Gen.2를 기반으로 개발되었으면 레이스카 개발을 위해 다양한 경량화 및 튜닝 과정을 거쳐 1,390kg의 가벼운 무게를 자랑한다.

FIA GT3 규정 아래에 있는 만큼 2019 포르쉐 911 GT2 RS 클럽스포츠는 양산차를 기반으로 하면서도 레이스카의 감성이 담긴 에어로 파츠가 더해지며 센터록 방식의 휠이 적용된다.

실내 공간 또한 고성능 레이스카의 걸맞은 모습이다. GT 레이스카를 위한 스티어링 휠이 적용되며 디스플레이 타입의 로거 및 클러스터, 카본파이버로 제작된 레이스 시트 등이 더해져 실내 공간을 채운다.

이와 함께 드라이버의 몸을 더욱 견고하게 고정할 수 있는 6점식 시트 벨트는 물론이고 레이스카를 위한 공조 시스템을 탑재해 드라이버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2019 포르쉐 911 GT2 RS 클럽스포츠의 핵심은 바로 강력한 파워트레인에 있다. 최고 출력 700마력을 내는 수평대향 엔진을 탑재하고 7단 PDK 변속기를 통해 후륜으로 출력을 전한다.

이와 함께 레이스를 위한 고성능 스포츠 서스펜션 시스템과 브레이크 시스템 등을 탑재해 강력한 주행 성능을 보다 효과적으로 연출한다.

2019 포르쉐 911 GT2 RS 클럽스포츠의 판매 가격은 약 40만 유로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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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날이 갈수록 높아지면서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너 나 할 것 없이 전기차 콘셉트디자인을 내놓고 있다. 그들이 공개한 콘셉트디자인을 살펴보며 미래에는 어떤 전기차들이 도로를 누비게 될지 상상의 나래를 펼쳐보도록 하자.


메르세데스 벤츠 비전 EQS

▲'IAA 2019'를 통해 공개된 전기 세단 콘셉트카 '메르세데스 벤츠 비전 EQS' (사진: www.mbusa.com)

메르세데스 벤츠는 'IAA 2019'를 통해 대형 럭셔리 전기 세단 콘셉트카 '비전(Vision) EQS'를 공개했다. 팽팽히 당겨진 활과 같은 혁신적인 비율을 보여주는 비전 EQS는 메르세데스 벤츠가 EQ 모델에서 추구하는 디자인 철학인 '진보적인 럭셔리'를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렸다. 물 흐르듯 매끄러운 외관은 참신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공기역학까지 고려한 디자인과 함께 이상적인 조화를 이뤄냈다.

▲레벨3 수준의 자율주행 기능을 지원한다 (사진: www.mbusa.com)

또한 전륜과 후륜에 장착된 전기 모터와 차체 바닥에 일체화된 배터리를 통해 역동적인 성능과 안전성을 보여준다. 메르세데스 벤츠에 따르면 비전 EQS는 WLTP(국제표준시험방식) 기준 최대 주행거리가 700km에 달하며 257마력의 성능을 자랑한다. 여기에 77.5kg.m에 이르는 즉각적인 토크 덕분에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4.5초 이내에 도달할 수 있다. 아울러 고속도로 장거리 주행에서 레벨3의 자율주행 기능이 지원되며, 모듈식 센서 시스템이 장착돼 완전 자율주행으로까지 자율주행의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포르쉐 미션 E

▲'EV 트렌드 코리아 2019'에서 다시 모습을 드러낸 '포르쉐 미션 E' (사진: www.porsche.com)

포르쉐는 'EV 트렌드 코리아 2019'에서 전동화 시대를 대비해 혁신적인 E-모빌리티 전략을 반영한 4인승 전기 스포츠카 '미션(Mission) E'를 선보였다. 앞서 포르쉐는 'IAA 2015'를 통해 미션 E를 공개한 바 있는데, 이를 내년 초 '타이칸(Taycan)'이라는 이름으로 글로벌 시장에 공개할 계획이다.

▲최초의 800V 구동 시스템을 지녔으며, 600마력 이상의 출력을 자랑한다 (사진: www.porsche.com)

미션 E는 감성적인 디자인과 탁월한 성능, 최초의 800V 구동 시스템을 갖췄다. 그뿐만 아니라 600마력 이상의 출력과 500km 이상의 주행거리를 지녔으며, 3.5초 이내에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 가능하다. 또한 뛰어난 충전 효율로, 단 15분 만에 배터리의 80%를 충전할 수 있다. 한편 포르쉐는 이번에 미션 E를 공개하면서 "혁신적인 E-모빌리티 전략과 함께 미래 스포츠카를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유니티 원

▲스웨덴 전기차 스타트업이 도심 직장인들을 위해 만든 '유니티 원' (사진: www.uniti.earth)

스웨덴 전기차 스타트업 유니티(Uniti)는 2인승 전기차 '원(One)' 콘셉트디자인을 내놓았다. 도심에 거주하는 직장인들의 출퇴근을 돕기 위해 제작된 원은 최고 출력 40마력의 전기 모터가 탑재됐다. 또한 3.5초 만에 정지 상태에서 80km/h까지 가속이 가능하며, 최고 시속은 130km/h이다.

▲최고 시속은 130km/h이다 (사진: www.uniti.earth)

여기에 22kWh의 배터리가 장착돼 1회 충전으로 최대 300km까지 주행할 수 있으며, 약 3시간 10분 만에 배터리를 완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실내를 2인승, 4인승, 5인승으로 유연하게 설계할 수 있으며, 스티어링 휠 중앙에 대형 디스플레이가 적용돼 거의 모든 인포테인먼트 기능 조작이 가능하다.


피아트 센토벤티

▲'제네바 모터쇼 2019'를 통해 공개된 '피아트 센토벤티' (사진: www.fiat.com)

피아트는 '제네바 모터쇼 2019'를 통해 사용자가 자유롭게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모듈식 전기 콘셉트카 '센토벤티(Centoventi)'를 공개했다. 운전자는 센토벤티의 기본 디자인에 지붕, 범퍼, 바퀴 커버, 랩핑 필름을 각각 4개씩 선택할 수 있으며, 시트 쿠션과 컵홀더, 글로브 박스를 비롯한 114개의 액세서리를 추가 선택해 설치할 수 있다.

▲여분 배터리팩을 장착하면 최대 50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사진: www.fiat.com)

심지어 배터리까지 선택 가능한데, 1회 충전으로 약 100km를 운행할 수 있는 표준 크기의 배터리가 제공되지만, 여분 배터리팩을 구매하거나 대여해 추가로 부착하면 최대 500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또한 트렁크 패널에 디스플레이가 탑재돼 운전자가 원하는 메시지를 띄울 수 있어 이를 광고판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민트

▲'몬터레이 카 위크 2019'에서 공개된 럭셔리 전기 콘셉트카 '현대 제네시스 민트' (사진: www.hyundai.com)

현대자동차는 '몬터레이 카 위크 2019'에서 럭셔리 전기 콘셉트카 '제네시스 민트'를 선보였다. 전 세계 럭셔리카 마켓을 대상으로 고급 브랜드로서의 정체성과 이미지를 공고히 하고, 인지도를 확보하기 위해서다. 앞서 '뉴욕 국제 오토쇼 2019'에서도 공개된 바 있는 제네시스 민트는 씨티 콘셉트카로, 도시에서 구현되는 현대적 라이프스타일에 초점을 두고 있다.

▲사이드 미러가 없어 디자인이 한층 유려하다 (사진: www.hyundai.com)

제네시스 민트는 사이드 미러를 제거해 유려한 디자인을 완성했으며, 21인치 휠로 역동성을 강조했다. 또한 대용량 배터리가 탑재돼 1회 충전으로 약 321km의 거리를 주행할 수 있으며, 350Kw급 출력의 급속 충전기로 빠르게 충전이 가능하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제네시스 브랜드로 순수 전기차를 내놓은 다음, 크로아티아 고성능 하이퍼 전기차 제조업체 리막(Rimac)과 협력해 수소전기차를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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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의 상징 911
그리고 미래를 선도하는 타이칸

포르쉐의 메인이라고 불리는 911은 작고 고급스럽지 않았던 포르쉐 356을 대체하기 위해 개발된 차다. 고급스러우면서 뛰어난 성능, 4인승의 넉넉한 실내공간을 갖춘 GT 성격의 스포츠카를 목표로 하였으며 8년이라는 시간 동안 수많은 연구 끝에 태어난 스포츠카의 정석이라고 불리는 모델이다.

 

56년이 지난 지금은 8세대 모델이 출시되면서 옛날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발전된 911이 생산되고 있다.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점점 다가오는 전기차를 대비하기 위해 최근 순수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을 출시했다. 클래식 911부터 현행 911, 타이칸으로 이어지는 포르쉐의 행보를 살펴보자.


클래식 911
가장 포르쉐 다웠던 911

지금도 클래식 포르쉐 911은 많은 포르쉐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가장 포르쉐 다운 스포츠카로 기억하고 있다. 1963년 포르쉐 356의 후속 모델로 출시된 911은 4명이 넉넉하게 앉을 수 있는 넓은 실내공간, RR 구조, 공랭식 수평대향 엔진을 적용해 포르쉐만의 기준을 만들었다.

 

특히 공랭식 엔진은 클래식 911의 상징으로 통한다. 공랭식 엔진 특유의 엔진 사운드, 별도의 라디에이터 쿨러가 필요하지 않아 공차중량이 가벼워 운동성능에 유리했다. 5세대 911에서는 환경규제, 연비 향상 등 이유로 수랭식 엔진으로 교체했는데 많은 포르쉐 팬들이 아쉬워했다고 한다.

911모델에서 처음으로 터보차저를 도입한 930모델은 도로를 달리는 레이싱카라는 모토로 개발되었다. 당시 포르쉐 CEO였던 에른스트 푸어만은 순수한 경주용 자동차를 만드는 것보다 비용을 아낄 수 있고 경주에서 우승한 차를 고객들이 소유할 수 있도록 하여 충성도를 올리기 위해 양산차와 경주용차의 역할을 겸할 수 있는 차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초기 3.0 터보 엔진은 260마력, 35kg.m을 발휘했으며 공차중량은 1,140kg에 불과해 제로백이 5초에 불과했다. 최고 속도는 250km/h까지 낼 수 있었다. 지금 보면 별것 아닌 수치로 보이지만 당시에는 고성능이었으며, 강한 토크로 인해 기존 5단 수동변속기가 버티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해 4단 수동 변속기를 적용했다고 한다. 이후 78년부터 배기량이 3.3리터로 늘어나 성능이 올랐다.

930은 도로를 달리는 레이스카라는 모토로 개발되었기 때문에 이를 바탕으로 수많은 레이싱카가 나오게 되었다. 그중에서 934는 국제 자동차 협회 Group 4 레이싱 기준에 맞춘 레이스카로 총 400대가 생산되었다. 1,090kg이라는 가벼운 무게에 480마력을 발휘하는 엔진을 얹어 300km/h을 넘는 속도를 자랑한다.

 

유로피언 GT 챔피언십과 미국 트랜스앰 경주에서 70년대 후반까지 우승컵을 싹쓸이한 포르쉐의 전설적인 레이스 카로 역사에 이름을 남기게 되었다. 934 이후에 나온 935는 560마력부터 800마력까지 다양한 성능으로 출전한 370개 레이스에서 135회 우승하고 절반 이상 경기에서 수상했다.


현행 8세대 911
스포츠카의 교과서가 되다

첫 출시 이후 56년이 지나면서 점점 발전해온 911은 스포츠카의 정석이라는 칭호를 얻었다. 현재 시판되고 있는 8세대 911(992)은 이전 세대의 모델을 모두 합친 산물이며 과거의 반영이자 미래에 대한 비전이다. 둥근 헤드 램프, 수평대향 6기통 엔진, 리어엔진 구조, 4인승 등 클래식 911의 요소를 계승해 정체성을 이어가고 있다.

 

모든 엔진에 터보를 적용해 배기가스 배출을 줄이면서 성능을 향상시켰다. 450마력의 강력한 출력, 1.5톤에 불과한 공차중량 덕분에 제로백은 3.7초에 불과하다.

8세대 911에는 다양한 기술이 적용되어 있다. 액티브 에어 인테이크 플랩 기능으로 일상 주행에서는 연료 소비를 줄이고 스포티한 주행에서는 최고의 성능을 구현한다.

 

스포츠 배기 시스템은 911 특유의 인상적인 공명과 강렬한 스포츠카 사운드를 자랑한다. 또한 주행속도가 7km/h로 떨어지면 엔진이 정지하도록 하는 오토 스타트/스톱 기능이 적용되어 연료 효율을 높였다.

8세대 911에는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메니지먼트가 적용되어 현재 도로 주행조건과 주행 스타일에 따라 각 개별 휠의 댐핑 강도를 능동적으로, 지속적으로 제어한다. 포르쉐 스태빌리티 메니지먼트 시스템은 다이내믹 주행 성능이 제한되는 경우에도 안정성을 유지하는 자동 제어 시스템이다. 센서가 차의 방향과 속도, 편주 속도, 수평 가속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한다.

 

리어 액슬 스티어링은 성능 및 일상적인 주행에서 적합성을 함께 높여주는 역할을 한다. 일상 주행 시에는 후륜이 전륜과 반대 방향으로 조향 되어 회전 반경이 줄고 코너링 스티어링 반응은 보다 다이내믹해진다. 고속 주행 시에는 후륜이 전륜과 같은 방향으로 조향 되어 주행 안정성이 높아진다.

주행성능뿐만 아닌 안전 사양도 강화했다. 어시스트 시스템에는 포르쉐 WET 모드, 충돌 및 브레이크 보조 시스템, 교통 신호 인식 기능이 포함된 차선 유지 어시스트, 턴 어시스트가 포함된 차선 변경 어시스트, 나이트 비전 어시스트, 파크 어시스트가 포함되어 있다.

 

스포츠카의 교과서답게 911에는 포르쉐의 각종 기술이 집약되어 있다. 이 때문에 다른 브랜드에서 스포츠카를 출시하면 제일 먼저 911에 비교를 해서 성능을 평가한다.

 

포르쉐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개발해 성능을 더욱 높일 예정이다. 전기모터가 초반부터 최대 토크를 내는 특성상 가속에 유리하며 이러한 이점을 살려 제로백 기록이 더욱 단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하이브리드이기 때문에 연비도 크게 향상될 수 있다.


순수 전기 스포츠카
새로의 시대를 선도한다

최근 포르쉐에서 새로운 모델을 선보였다. 바로 순수 전기 스포츠카인 '타이칸'이다. 새로운 시대를 선도하는 타이칸은 4도어 패스트백과 스포츠 투리스모(왜건)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현재 터보와 터보 S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되었다. 각각 670마력/86.5kg.m, 750마력/107kg.m의 출력을 발휘한다.

 

타이칸의 핵심 기술은 오버부스트 기능이다. 2.5초 동안 스펙 이상 출력을 낼 수 있어 제로백 2.8초라는 경이로운 가속 성능을 실현했다. 우수한 성능을 강조하기 위해 뉘르부르크링 랩타임을 공개했는데 타이칸 터보 기준으로 7분 42초를 기록했다. 테슬라 P85D보다 1분 이상 빠르고 파나메라보다 약간 늦은 수치이다.

타이칸은 1회 충전 시 최대 436km/h까지 주행 가능하며 800V 퍼포먼스 배터리를 적용했다. 영구 자석 동기식 모터(PSM)이 차축당 1개씩, 총 2개가 적용되어 있어 다양한 주행 모드에도 효율과 역학의 변동에 맞게 최적의 조건으로 조정할 수 있는 우수한 드라이빙 다이내믹스와 4륜 구동 방식이 구현되었다.

 

회생 제동 매니지먼트 기능으로 제동 시 최대 90% 에너지를 회수한다. 200km/h에서 회생 제동으로 제동할 시 4km/h을 추가로 주행할 수 있는 전기 에너지를 회수할 수 있다. 또한 타이칸은 차체의 모든 부분이 공기역학적으로 설계되어 바람의 저항을 최소화했다.

타이칸에는 기본적으로 디지털 계기판, 센터패시아 상/하단에 디스플레이가 기본적으로 적용되어 있으며 옵션으로 조수석 디스플레이를 추가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자동차 관련 제어나 엔터테인먼트를 편하게 설정할 수 있으며 디스플레이가 상호 연동되어 멀티태스킹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리어 액슬 스티어링, 16.5인치 카본 세라믹 디스크 브레이크, 토크 벡터링, 에어 서스펜션 등 다양한 기능이 제공되고 최대 280kW의 고속 충전을 지원한다.

타이칸에는 운전자를 위한 보조 시스템이 적용되어 있다. 액티브 차선 유지는 종횡 제어를 통해 타이칸이 차선을 유지하도록 보조하고 앞차와의 거리를 조절해준다. 트래픽 잼 어시스트는 혼잡한 도로에서 차가 차로 한가운데 위치를 유지하도록 보조하여 장거리 여행을 더욱 편안하게 해준다.

 

차선 변경 어시스트는 차선을 변경할 때 후측면에서 차가 다가오는 것을 감지하면 이를 운전자에게 경고해준다. 야간에는 나이트 비전 어시스트가 적외선 카메라를 이용하여 이용자와 야생 동물을 식별하고 색상을 강조하여 보여준다.

 

내연기관에서 전기차로 점차 넘어가는 이 시점에서 타이칸 출시는 매우 중요한 의의를 담고 있다. 전기 승용차는 현재 많이 출시되었지만 고성능 전기 스포츠카는 거의 없다. 아직 많지 않은 전기 스포츠카 시장에서 타이칸으로 전기 스포츠카 시장을 선도하는 포르쉐,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된다.

 

김재한 저널리스트(아우토슈타트 객원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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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928

[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포르쉐가 파나메라 쿠페로 불리는 럭셔리 쿠페, 928의 부활을 위해 새로운 프로젝트 시도에 돌입했다.

16일(현지시간)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극한의 성능 테스트 시험 중 포착된 포르쉐 파나메라는 ‘라이온(Lion)’으로 불리는 새로운 프로젝트 과제로 밝혀졌다.

테스트 중인 파나메라는 최상위 라인업인 터보S-E 하이브리드 모델을 뛰어넘는 출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테스트 중에 있음이 확인됐다.

포르쉐에 따르면 “라이온 프로젝트를 실행중인 파나메라는 V8 4.0리터 터보엔진을 개량해 최고출력을 820마력까지 높여놓은 상태다”라고 전했다.

포르쉐, 라이온 프로젝트 (출처 AMS)

현재 판매중인 파나메라의 최상위 모델인 터보S-E 하이브리드의 경우 670마력의 힘을 발휘하지만, 이를 개량해 820마력까지 끌어올린 셈이다.

흡기와 배기 시스템의 개선, 에어서스펜션 개량, 리어 스티어링 휠, 공기역학 개선 등을 거친 파나메라는 여기에 차체 무게를 감소하기 위해 오디오 시스템과 단열재, 인테리어 트림, 편의 사양을 대거 제거해 250kg의 무게를 감량했다.

이를 통해 7분 11초의 뉘르부르크링 랩타임을 기록했으며, 이는 911 GT3의 기록보다 약 1초 빠른 기록이라는 설명이다.

포르쉐는 이번 실험이 파나메라 터보의 잠재력을 확인하는 실험이라고 밝혔지만, 정확히는 928 개발을 준비하는 과정이라는 분석이다.

포르쉐, 라이온 프로젝트 (출처 AMS)

포르쉐가 부활을 준비중인 928은 지난 1977년 출시된 럭셔리 쿠페모델로 911보다 고급스럽고 큰 차체에 장거리 주행에 적합한 모델이었다.1995년을 끝으로 단종된 928은 2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포르쉐를 대표하는 역사적인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포르쉐는 911을 뛰어넘는 928의 개발을 꾸준히 타진해 온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판매중인 파나메라를 활용해 제작하는 쪽으로 결정하고 상당부분의 개발과정이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

해외 외신들은 포르쉐가 파나메라 터보로 불리는 928 프로젝트가 현재 진행중에 있으며, 폭스바겐그룹의 후륜구동 모듈러 플랫폼인 MSB를 기반으로 제작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실험을 통해 알려진 V8 터보엔진의 잠재력과 차체 개선을 통해 확인된 결과 역시 개발중인 928 모델에 적극 활용될 전망이다.

포르쉐, 라이온 프로젝트 (출처 AMS)

한편, 포르쉐는 928의 경쟁상대로 BMW M8쿠페 및 벤츠 AMG-GT 등을 염두해 두고 있으며, 911을 뛰어넘는 럭셔리 쿠페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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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는 가장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는 카이맨 모델, 718 카이맨 GT4 (Porsche 718 Cayman GT4)의 스포츠 컵 에디션 (Sports Cup Edition)을 공개했다. 스포츠 컵 에디션은 클럽 스포츠 시리즈 '포르쉐 스포츠 컵 독일'의 15주년을 기념해 한정 판매된다.

 

 

색상은 화이트와 블랙을 기본 색상으로 조합되며, 차량의 측면과 보닛, 루프에는 레드컬러의 스트라이프가 더해져 스포티한 디자인을 강조하고 있다. 차량의 측면에는 15주년을 기념에 '15' 로고가 새겨져 있다. 20인치 휠은 유광의 새틴 블랙 컬러이며, 블랙 컬러의 브레이크 캘리퍼가 추가된다.

 

 

실내는 블랙 레더 및 알칸타라가 적용되어 있다. 스티어링 또한 알칸타라 소재가 적용되어 있으며, 도어, 대시 보드, 센터 콘솔의 각 트림은 알루미늄 소재가 더해졌다.  조수석 앞쪽에는 '718 Cayman GT4 Sports Cup Edition' 로고가 새겨져 있다.

 

 

파워트레인은 새롭게 개발된 4.0리터 수평 대향 6기통 가솔린 자연 흡기 엔진이 탑재된다. 신형 '911 카레라 시리즈에도 탑재된 엔진으로, 최고 출력 420ps / 7600rpm의 성능을 발휘한다. 이전 케이맨 GT4보다 45마력 출력이 증가했다. 최대 토크는 42.8kgm/ 5000 ~ 6800 rpm. 여기에 6단 MT가 조합되어, 0~100km/h 가속시간 4.4초. 최고 속도는 304km/h에 달한다. 한편, 저속 주행에서는 기통휴지 시스템이 적용되어 연비 성능을 향상시킨다.

 

 

718 카이맨 GT4는 전용 에어로 파츠를 통해 다운 포스가 50% 증가했다. 차량 전면에는 대형 프론트 립 스포일러와 에어 커튼이 장착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프론트 타이어 주변의 공기 흐름을 최적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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