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우체부 :: '르노자동차' 카테고리의 글 목록 (3 Page)

달력

52024  이전 다음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22년형 SM6

[데일리카 안효문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16일 르노코리아자동차로 사명을 변경하고 재출발을 선언했다.

사명 변경의 가장 큰 이유는 계약상 문제다. 르노삼성자동차가 사명에 ‘삼성’을 사용할 수 있는 상표권 계약이 올 8월 종료돼서다.

‘르노삼성자동차'라는 이름은 2000년 탄생했다. 삼성그룹은 1995년 자동차 사업 진출 뒤 2000년 르노그룹에 사업을 매각했다. 당시 네달란드 자회사인 르노그룹BV가 삼성자동차를 인수하면서 상표권 계약을 체결했다. 르노 한국법인이 사명에 ‘삼성'이란 명칭을 쓸 수 있도록 2000년 8월5일까지 10년 간 상표권 사용 계약을 맺었다. 대가는 르노삼성자동차에 세전영업이익이 발생하는 해의 매출 0.8%였다.

르노와 삼성은 첫번째 계약 만료 기간인 2010년을 1년 앞둔 2009년 6월 상표권 연장에 합의했다. 두 번째 계약 만료일은 2020년 8월4일이었지만, 양측은 계약연장을 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계약 종료 후 2년 간 유예기간을 뜻하는 ‘그레이스 피리어드(Grace Period)’가 끝나는 2022년 8월이 ‘르노삼성자동차’란 사명을 쓸 수 있는 마지노선이었다.

르노코리아자동차, 신규 태풍 로고

신규 로고도 등장했다. 기존 ‘태풍의 눈’ 로고를 계승하는 ‘태풍 로고’로, 기존 3D 디자인을 2D로 단순화한 것이 특징이다.

회사는 발표일인 오늘부터 순차적으로 사명 변경 절차에 돌입한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기존에 판매 중이던 차량부터 전시장까지 회사 전반적인 변화가 예고된 상황이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우선 ‘사명 변경’이 우선이라고 전했다. 따라서 기존 전시장들 모두 간판 및 실내 사명 표기 등을 전부 ‘ 르노삼성자동차’에서 ‘르노코리아자동차’로 변경해야 한다.

판매 네트워크의 극적인 변화는 없을 전망이다. 2016년부터 당시 르노삼성차가 전국 전시장의 디자인을 삼성자동차 시절부터 이어오던 ‘파란색'에서 르노그룹을 상징하는 ‘노란색'으로 바꾸고 CI 등도 전면 교체해서다.

르노삼성 전시장

여기에 최근 해치백 클리오, 전기차 조에, 경상용(LCV) 밴 마스터 등 해외 생산분을 국내 시장에 투입하면서 ‘삼성’ 색 빼기를 차근차근 진행해왔던 상황이다.

QM6와 SM6 등 국내 생산분의 ‘태풍의 눈’ 로고도 당분간 유지할 예정이다. 올 9월 국내 출시가 예고된 XM3 하이브리드 역시 로고 변경 없이 시판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 르노 마스터를 제외한 대부분의 차량에 사명 레터링이 부착되지 않았던 만큼 사명 변경에 따른 외장 변경 작업도 최소화될 전망이다.

르노코리아자동차 관계자는 “태풍 로고 자체가 바뀐 것은 아니기 때문에 사명 교체 작업이 우선일 것 같다”라며 차에 부착되는 로고의 변경 가능성이 낮다는 점을 간접적으로 시인했다.

자동차 뉴스 채널 데일리카 http://www.dailycar.co.kr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

르노그룹은 8일(현지시간) 중형 SUV 오스트랄(Austral)을 공개했다. 오스트랄은 국내에서 판매되는 QM6의 형제차 콜레오스와 하위 모델 카자르를 대체하는 모델로, 먼저 공개된 숏보디 모델은 카자르, 2023년 상반기 선보일 7인승 모델은 콜레오스와 QM6를 대체한다.

르노 오스트랄은 3세대 CMF-CD 플랫폼을 적용한 첫 번째 신차로 완전히 새로운 내외관 디자인이 적용됐다. 오스트랄은 전장 4510mm, 전폭 1825mm, 전고 1644mm, 휠베이스 2667mm로 유럽에서 판매되는 신형 투싼이나 스포티지와 유사한 차체 크기를 확보했다.

스포티지와 투싼의 유럽형 모델은 국내에서 판매되는 모델 대비 전장 145mm, 전고 15mm, 휠베이스는 75mm 작은 차체를 갖는다. 오스트랄 7인승 모델은 3열 시트 적용으로, 국내에서 판매되는 투싼이나 스포티지와 유사하거나 비교적 긴 전장과 휠베이스가 예상된다.

르노 오스트랄에는 고정식 또는 슬라이딩 방식의 2열 시트가 적용돼 트렁크는 500~575리터, 하이브리드 모델은 430~555리터를 확보했으며, 추가로 35리터를 적재할 수 있다. 파워트레인은 가솔린 마일드 하이브리드와 풀 하이브리드가 적용되며 디젤은 단종된다.

오스트랄 기본형 모델에는 1.2리터 3기통 가솔린 터보와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6단 수동변속기를 통해 최고출력 130마력을 발휘한다. 연비는 유럽 기준 18.8km/ℓ다. 1.3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는 12V 리튬-이온 배터리, 6단 수동 또는 X-트로닉 무단변속기와 조합된다.

1.3리터 마일드 하이브리드의 최고출력은 수동변속기 140마력, 자동변속기 160마력이다. 최대토크는 27.5kgm로 동일하다. 연비는 유럽 기준 16.1km/ℓ다. 풀 하이브리드 모델인 이테크(E-Tech) 하이브리드는 1.2리터 가솔린 터보 기반으로 160마력 혹은 200마력이다.

이테크 하이브리드의 연비는 유럽 기준 21.7km/ℓ에 달한다. 오스트랄의 서스펜션 구조는 저사양 모델에는 리어 토션 빔, 상위 모델에는 리어 멀티 링크와 4Control Advanced 후륜 조향 시스템이 제공된다. 휠 크기는 17~19인치, 최상위 알핀에는 20인치 휠이 적용된다.

주요 옵션으로는 9.3인치 헤드업 디스플레이, 12인치 터치스크린 모니터,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이 실내에 적용되며,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 360도 카메라가 지원된다. 또한 레벨2 수준의 운전자 보조 장치가 적용된다. 오스트랄의 유럽내 출시 시기는 2022년 4분기다.

한편, 르노삼성이 지난 1월 발표한 르노-길리 합작 친환경 모델이 2024년 국내에 출시될 예정으로, 르노삼성은 2023~2024년 경쟁력 있는 SUV 신차 라인업을 대거 갖출 전망이다. 르노-지리 합작 모델은 QM7 혹은 QM8으로 국내 중대형 SUV 수요를 겨냥하게 된다.

쉽고 빠른 자동차 전문 뉴스채널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

르노의 신형 SUV 오스트랄이 마침내 공개됐다.

 

외관은 르노의 디자인 언어 ‘센슈얼 테크’를 적용했다. 곡선형 라인에 크리스를 덧대어 부드러운 보디를 연출한다. 전면과 후면에는 각각 LED 라이트를 장착해 모던함을 더했다. 

 

외장은 총 7가지 색상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스포츠 모델 ‘알파인 에스프리’는 새틴 셰일 그레이 컬러도 추가 선택 가능하다. 최상위 트림은 투톤 컬러가 기본이다. 

 

 

오스트랄은 전장 4510mm, 전폭 1830mm, 전고 1620mm, 휠베이스 2670mm이다. 휠은 알로이 휠로 최소 17인치에서 최대 20인치 사이에서 장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동급 최고 수준의 넉넉한 실내공간, 최대 35ℓ의 내부 수납공간을 확보했다. 뒷좌석을 접으면 총 적재공간은 1525ℓ로 늘어나 실용성을 더했다. 

 

실내는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 12인치 센터 스크린, 9.3인치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적용했으며, 안드로이드 기반 OS를 탑재했다. 소재는 목재, 알칸타라, 패딩 직물 중에서 선택 가능하며 광택 블랙 새틴 크롬 장식을 적용했다. 

 

기본 트림은 토션빔 서스펜션을 적용하고, 상위 트림은 ‘4컨트롤’ 사륜 스티어링과 멀티 링크 리어 서스펜션을 장착했다. 상위 트림의 경우 폭스바겐 시티카 ‘업’ 9.8m에 필적하는 10.1m의 회전반경을 갖췄다. 

 

 

파워트레인은 140마력 및 160마력의 12V 리튬이온배터리 마일드 하이브리드, 130마력의 48V 리튬이온배터리 마일드 하이브리드, 200마력의 E-Tech 풀 하이브리드 모델 등 4가지 엔진 옵션을 제공한다. 

 

1.3ℓ 4기통 12V 모델의 140마력 엔진 버전에는 6단 수동변속기, 160마력 엔진 버전에는 CVT 자동변속기를 기본 탑재해 최대 19.3km/ℓ의 연비를 자랑한다. 130마력의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모델은 1.2ℓ 3기통 가솔린 엔진을 장착해 연비 22.6km/ℓ, 123g/km의 낮은 CO2 배출량을 선보인다. 마지막으로 E-Tech는 3기통 1.2ℓ 가솔린 엔진에 1.7kWh 배터리 팩을 탑재했다. 연비는 26.1km/ℓ, CO2 배출량은 105g/km로 매우 낮다. 

 

이 밖에도 오스트랄은 레벨 2 수준 자율주행을 선보여 고속도로 및 일부 일반 도로 구간에서 가속, 제동, 조향이 가능하다. 

 

정가현 기자 

@thedrive 2016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

르노, 캡처 리브고슈(Rive Gauche)

[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르노가 소형 SUV 캡처(Captur)의 한정판 버전을 공개했다. 부제는 리브고슈(Rive Gauche). 프랑스 센느강 지역의 이름을 빌려 800대만 생산된다.

영국시장에만 판매되는 캡처 리브고슈는 작고 고급스러운 소형 SUV 콘셉트 아래 안팎 장식을 새롭게 꾸몄다. 흠집에 강한 플라스틱 대신 검은 유광소재를 로장주 엠블럼과 그릴, 사이드미러, 각각의 필러, 18인치 휠 등에 적용했다.

르노, 캡처 리브고슈(Rive Gauche)

차체 아래로는 범퍼, 사이드 스커트, 디퓨저 등에 알루미늄 느낌을 내는 스키드 플레이트를 달아 실용성도 챙겼다. 실내에선 화려한 밝은 색상 대신 검정 바탕을 테마로 시트, 내부트림, 천정 등을 모두 같은 색으로 통일했다.

기존 캡처보다 상위 트림에 위치하는 만큼 9.3인치 이지링크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안드로이드오토, 애플 카플레이 지원)과 무선충전 패드, 오토 에어컨, 운전자 주행보조(ADAS)도 기본으로 장착됐다.

작은 보닛 아래에는 두 가지 파워트레인이 탑재된다. 모두 효율과 연비를 최우선으로 하는 유닛으로 3기통 1.0ℓ 가솔린 터보 엔진과 4기통 1.6ℓ 하이브리드 엔진이 주인공이다. 각각 최고출력 90마력, 145마력의 힘을 낼 수 있다.

르노, 캡처 리브고슈(Rive Gauche)

E-Tech Hybrid 145로 불리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쿠페형 SUV 아르카나에 적용된 것과 동일한 장비다. 국내에는 하반기 XM3 하이브리드를 통해 선보일 파워트레인으로 자연흡기 1.6 가솔린 엔진과 HSG(고전압 제네레이터)+1.2㎾h 배터리 조합이다.

판매가격은 1.0 TCe 90 기준 2만4490파운드(한화 약 4000만원)부터 시작한다. 기존 캡처 대비 약 3000파운드(약 500만원) 이상 높아진 금액으로 이달부터 800대 한정 판매된다.

자동차 뉴스 채널 데일리카 http://www.dailycar.co.kr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

르노, 탈리스만

[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르노가 부진한 판매실적과 전동화 전략을 이유로 중형 세단 탈리스만(국내명 SM6) 생산을 종료했다. 후속작 개발을 일찌감치 포기한 상황에서 로고만 바꿔 국내서 판매 중인 SM6의 미래에도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다.

4일(한국시각) 모터원 등 외신에 따르면 르노는 지난달 말부터 프랑스 공장에서 조립되어 유럽 전역으로 판매된 탈리스만 생산을 중단했다. 전기차, SUV, 크로스오버 등의 라인업 재편을 통해 수익성 강화를 위함으로 2017년부터 꾸준히 판매대수가 줄어온 부진한 실적도 단종에 큰 영향을 끼쳤다.

큰 차를 만들지 않는 르노에서 플래그십 세단 지위를 맡은 탈리스만은 지난 2020년부터 MPV 에스파스와 함께 꾸준히 단종설이 이어져왔다. 이유는 부진한 판매대수. 2016년 유럽에서 3만4344대 판매로 정점을 찍은 뒤 매년 판매대수가 급격하게 하락했다.

특히 코로나19 팬더믹이 유럽을 덮친 2019년에는 1만6405대 판매로 2016년 대비 반토막 수준으로 떨어졌고 이듬해인 2020년에는 8025대로 1만대 저지선도 무너졌다. 현재까지 집계된 지난해 판매대수(1~11월)도 5320대에 불과하다.

르노, 탈리스만

르노삼성과 공동개발을 통해 2015년 유럽 시장에 첫 선을 보인 탈리스만은 동급 경쟁자 대비 고급스러운 실내 디자인과 다양한 편의장비를 탑재한 프리미엄 전략 등을 통해 폭스바겐 파사트, 스코다 슈퍼브 등과 순위싸움을 펼쳐왔다.

하지만 평범한 중형 세단 대신 해치백과 실용성 높은 왜건 등을 선호하는 유럽 소비자 눈높이에 탈리스만이 비집고 들어갈 틈은 부족했다. 부랴부랴 부분변경을 통해 디자인과 상품성을 다듬고 왜건 라인업을 강화했지만 이 또한 역부족이었다.

다만, 생산 중단을 통해 단종 수순에 돌입한 탈리스만과 달리 국내 판매중인 SM6는 당분간 현 체제를 유지할 전망이다. 프랑스에서 생산돼 유럽에서 판매되던 탈리스만과 달리 SM6는 부산공장에서 만들어져 모두 내수용으로 판매되고 있어서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아직까지 본사로부터 전해 받은 내용은 없다”며 “탈리스만 단종과 별개로 국내에서는 SM6 생산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자동차 뉴스 채널 데일리카 http://www.dailycar.co.kr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