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우체부 :: '스텔란티스/푸조' 카테고리의 글 목록 (4 Page)

달력

52024  이전 다음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인내는 썼다. 열매는?

차 vs 차 갤러리 이동

디젤 엔진을 얹고 나란히 명령 하달을 받은 아테온과 508, 과거를 벗어던진 채 변화를 꾀했다. 그런데 왜 하필 지금 여기에 이 녀석이 있는 거야?

 

아테온은 페이톤이 사라진 자리를 메꾸는 것은 물론, CC를 대체하는 임무까지 부여받았다. 중형 세단임에도 폭스바겐 플래그십 명함을 건네받은 셈. 어깨가 무거울만하다. 가뜩이나 무거운 부담감에 아테온이 놓인 상황도 좋지 않았다. 디젤 게이트 여파로 국내 판매는 멈춰 섰고 여론도 싸늘했다.

시동이 걸리고 엔진은 달궈질 만큼 달궈진 상태, 그럼에도 아테온은 달리지 못했다. 심지어 TV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아테온을 먼저 접할 정도였다. 지난해 폭스바겐이 판매 활동을 재개하며 드디어 아테온은 모습을 내보였다.

푸조 508도 아테온과 유사하다. 407과 607을 보내고 그 자리를 대체하는 임무를 부여받았다. 국내 인증 문제로 1월이 되어서야 국내 판매 활동을 시작하며 기다림의 시간을 가져야 했다. 정통 세단 모습이었던 전 세대와 확 달라진 인상을 한시라도 빨리 보여주고 싶었을 텐데 꽤나 속상했을 테다. 물론 아테온의 기다림에 비하면 애교 수준이지만.

 

내가 이 구역의 ‘세젤예’

폭스바겐은 그간 말끔하게 빼입은 중년 신사 같은 디자인을 추구했다. 자를 대고 쭉쭉 그은 듯 직선을 최대한 살렸고 비례감과 대비를 중요시하는 인상이 강했다. 정갈하고 안정감을 느끼는 디자인이지만 세련됐다거나 한눈에 홀릴만한매력은 좀 부족했다. 아테온은 그런 이미지를 벗어던졌다.

면과 선의 대비는 여전히 강조하는 듯한 모습이지만 캐릭터 라인으로 볼륨감을 한층 키웠다. 라디에이터 그릴과 일체감이 느껴지도록 크롬 라인을 두르고 보닛 위로 굵직한 캐릭터 라인을 심었다. 선명한 라인은 측면을 타고 후면까지 이어져 정갈하면서 풍채가 두드러진 효과까지 만들어냈다.

또한 헤드램프와 리어램프를 위쪽으로 꺾어 시원스러운 주행성능도 기대하게 빚어냈다. 패스트백 형태로 떨어지는 라인은 아테온의 미모 포인트.

 

외모라면 푸조 508도 물러설 수 없다. 지난 2010년 등장해 정통 세단으로 명맥을 이어오다 8년 만에 풀체인지를 거쳤다. 풀체인지 모델을 내놓는데 시간이 조금 지체됐다. 그만큼 기대감을 충족시켜야 했으니 세심하게 신경 썼을 테다. 아테온과 마찬가지로 패스트백 형태를 띠면서 말끔하게 후면을 떨어뜨렸다.

패스트백의 인상을 좌우하는 C필러 부근은 아테온보다 몽글몽글하게 매만졌다. 리어램프는 후면 전체를 감싸듯 날렵하게 둘렀다.

 

전면부도 아테온과 차이를 보인다. 측면을 향해 뻗어나가는 듯하지만 주간 주행등을 날카롭게 드러냈다. 푸조의 엠블럼 사자 송곳니를 형상화한 것을 알 수 있는 부분. 하지만 사자의 포효가 느껴지진 않는다.

입체적으로 다듬어진 크롬 패턴의 라디에이터 그릴, 시선을 사로잡는 ‘508’ 네임택이 곱상한 외모로 보이게 만드는 탓이다. 아테온이 영화배우처럼 반듯한 조각미남이라면 508은 귀여운 아이돌 가수 같다.

 

아테온의 인테리어는 친숙하다. 파사트 인테리어를 대거 반영했다. 에어벤트를 가로로 길게 늘였고 그 밑으로 크롬을 덧대 실내 넓이를 강조했다. 에어벤트 중앙에 아날로그 시계를 박아 넣은 건 나름 고급화 전략의 일환.

커다란 스티어링 휠 틈으로 보이는 계기판은 적절한 채도로 한눈에 들어온다. 기어노브와 내비게이션 디스플레이 주변에 버튼류를 심플하게 배치하고 조작감도 뛰어난 편. 외관만큼이나 정갈한 실내는 안정감을 느끼게 만든다.

 

508은 최신 인테리어 기조에 따라 인체공학적으로 빚어진 i 콕핏을 적용했다. 스티어링 휠을 작게 만들고 윗면과 아랫면은 직선으로 만들었다. 계기판은 물론이고 전방 시야를 확보하는데도 수월하다. 특히 스티어링 휠은 푸조 특유의 핸들링 재미를 높이는데 탁월하다.

대시보드는 두 개의 층으로 나누고 내비게이션 디스플레이 밑으로 토글스위치를 배치해 세련미도 살렸다. 실내 거주성은 아테온이 아주 약간 우위인 듯하지만 개성만큼은 508이 한 수 위.

 

 

집념의 디젤

아테온과 508은 모두 디젤 엔진을 올렸다. 디젤 엔진에 대해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요즘 기함급 모델에 주력으로 내민 것은 그만큼 자신이 있다고 봐야 할까? 먼저 아테온이다. 2.0 TDI 엔진은 7단 자동변속기와 어울리며 경쾌한 움직임을 보여준다. 종종 가속 시 굼뜬 모습을 보이지만 전체적으로 매끄럽다.

엔진 회전수 상승이 빠른 편인데 변속기가 제때제때 받쳐주면서 급가속에서도 부드러운 주행을 느낀다. 디젤 엔진의 단점으로 꼽히는 소음도 적절히 막아냈다. 가솔린 엔진과 비교하면 어쩔 수 없으나 내부로 흘러드는 소음이 상당히 미미한 편.

 

드라이브 모드를 변경했을 때 확연한 변화를 체감할 수 없는 점은 약간 의외다. 스티어링 휠의 반응이 특출나진 않다. 무난한 반응 수준인데 이 점이 아테온의 특징을 잘 드러냈다. 고속 영역과 와인딩 구간에서 아테온은 안정감이 상당한데 스티어링 휠 반응이 부담스럽지 않아 안정감이 더 높아진다.

서스펜션의 댐핑 능력도 안정에 초점을 둔 것처럼 부드럽게 노면을 잡아내고 운전자 자세를 최대한 흩트리지 않게 노력한다.

 

반면 508은 아테온보다 재미가 느껴진다. 첫째로 작고 날카로운 스티어링 휠 반응이 차체를 움직이는 재미가 있다. 스티어링 휠을 통해 느껴지는 차체 움직임이 아테온 보다 직관적이어서 조작하는 맛이 확실하다.

둘째는 낭창낭창한 하체와 소음. 508은 부드러움과 단단함을 오가는 하체를 가졌다. 짤막한 요철구간이나 포트홀 등에선 타이트하게 노면을 잡으며 탄탄함을 보이다가도 이내 편안한 승차감으로 변모한다. 뭐 아테온과 굳이 비교를 하자면 편안함은 좀 덜어낸 느낌이지만.

 

소음은 508이 조금 더 스며든다. 하지만 크게 신경을 거스르는 수준은 아니다. 또한 스포츠성에 초점을 둔 508에 스며든 소음은 꽤나 매력적이라는 사실.

아테온과 508은 막중한 임무를 떠안은 만큼 편의 사양도 풍부하게 담았다. 아테온은 전방 추돌 경고 장치 프런트 어시스트 및 긴급제동 시스템, 보행자 모니터링 시스템, 액티브 보닛, 트래픽 잼 어시스트, 사이드 어시스트 플러스(사각지대 모니터링), 레인 어시스트, 후방 트래픽 경고 시스템, 파크 어시스트, 피로 경고 시스템 등 국내에서 모두 기본 적용했다.

 

508 역시 크루즈 컨트롤, 액티브 세이프티 브레이크 및 차간거리 경고, 차선 이탈 방지, 오토 하이빔 어시스트, 액티브 블라인드 스폿 모니터링 시스템, 제한 속도 인식 및 권장 속도 표시, 운전자 주의 경고 등 전 트림에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기본 적용했다. 물론 시승차는 에디션 모델로 나이트 비전이 포함됐지만 전체적인 구성에 부족한 점은 없다.

글 | 김상혁
사진 | 최재혁

SPECIFICATION

폭스바겐 아테온

길이×너비×높이 4860×1870×1450mm
휠베이스 2840mm
엔진형식 직렬 4기통 터보, 디젤
배기량 1969cc
최고출력 190ps
최대토크 40.8kg·m
변속기 7단 자동(DSG)
구동방식 FWD
CO2 배출량 ​​​125g/km
가격 5711만 1000원

 

푸조 NEW 508 GT LA PREMIERE

길이×너비×높이 4750×1860×1420mm
휠베이스 2800mm
엔진형식 직렬 4기통 터보, 디젤
배기량 1997cc
최고출력 177ps
최대토크 40.8kg·m
변속기 8단 자동(EAT8)
구동방식 FWD
CO2 배출량 ​​​143g/km
가격 5490만원

관련 태그

자동차 전문 잡지 <모터매거진>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

뉴 푸조 2008 SUV & e-2008 SUV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프랑스 푸조와 고급브랜드 DS오토모빌이 올해 한국시장에 3개 차종의 전기차를 선보인다.

푸조(PEUGEOT)와 시트로엥(CITROËN), DS오토모빌(DS Automobiles)을 국내에 소개하고 있는 한불모터스(대표 송승철)는 푸조 e-2008, e-208, DS 3 크로스백 E-텐스 등 3개의 전기차를 한국시장에 올해 투입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한불모터스는 지난해 11종의 신차를 선보이며 시장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푸조의 패스트백 세단 508과 스타일리시 왜건 508 SW, 세단보다 편안한 SUV 시트로엥 C5 에어크로스와 C3 에어크로스, 플래그십 SUV DS 7 크로스백, DS 3 크로스백까지 7종의 신차와 4종의 파워트레인 변경 모델을 선보이는 등 라인업을 확대했다.

한불모터스는 또 인증 중고사업을 시작하고, 푸조와 시트로엥의 영업망 분리, 전시장 3곳과 서비스센터 4곳의 확장 및 개선, 송산 제2 PDI 센터 완공 등 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노력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한불모터스는 작년 한해동안 국내 시장에서 총 4467대를 판매해 누적 판매 대수 5만대를 돌파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한불모터스 이와 함께 2020년 올해에는 전동화 시대의 원년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뉴 푸조 SUV e-2008, e-208, DS 3 크로스백 E-텐스 등 전기차 3종을 출시한다.

뉴 푸조 2008 SUV 인테리어

한불모터스는 이를 위해 전기차 론칭을 위한 전담 팀을 별도로 구성하고 전국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 내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 전시장과 서비스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전기차 교육 강화 등 전방위적 준비를 통해 성공적인 전기차 시대로의 진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전기 SUV ‘뉴 푸조 e-2008’은 SUV로서의 당당한 디자인 감각을 지녔으며, ‘사자의 송곳니’를 형상화한 LED 주간주행등이 눈에 띈다.

다양한 주행 정보를 홀로그램 형태로 나타내는 3D 인스트루먼트 패널을 적용하는 등 아이-콕핏(i-Cockpit®) 인테리어가 인상적이다.

뉴 푸조 e-2008은 50kW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최고출력 100kW, 최대토크 260Nm의 성능을 발휘한다. 1회 완충 시 국제표준시험방식 WLTP 기준 최대 31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e-2008은 2분기 출시된다.

소형 해치백 전기차 모델 ‘뉴 푸조 e-208’은 3분기에 소개된다. 뉴 푸조 e-2008 SUV와 동일한 패밀리 룩이 적용되며, B세그먼트 최고 수준의 첨단 기술도 탑재된다.

차세대 플랫폼인 CMP(Common Modular Platform)를 적용하고, 50kWh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완충 시 국제표준시험방식 WLTP 기준으로 최대 34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뉴 푸조 e-208

뉴 푸조 e-208은 ‘2020 유럽 올해의 차’ 파이널리스트 7개 모델 후보에 오르는 등 이미 상품성을 입증받고 있다.

프렌치 프리미엄 브랜드 DS오토모빌의 ‘DS 3 크로스백 E-텐스(DS 3 CROSSBACK E-TENSE)’는 PSA그룹 최초의 전기차 모델이자 지난 포뮬러 E 2018/2019 시즌 최종 우승을 거머쥔 DS의 첨단 기술력을 집약한 모델이다.

예술 작품을 빚은 듯한 감각적인 외관과 프랑스 명품에서 영감을 얻은 고급스럽고 독창적인 실내 디자인을 갖췄다. DS 3 크로스백 E-텐스는 하반기에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

한불모터스는 올해 평택 서비스센터를 새롭게 오픈해 경기 남부권 고객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송승철 한불모터스 대표는 "올해 한불모터스는 전기차 2.0 시대의 개막과 함께 푸조 시트로엥 DS까지 각 브랜드 별로 구축한 강력한 SUV 라인업으로 지난해보다 약 23% 성장한 5500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했다.

관련 태그

자동차 뉴스 채널 데일리카 http://www.dailycar.co.kr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

 

2020년 경자년에도 소형차의 인기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소형 SUV는 올해 굵직한 모델의 출시가 예정돼 있기에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르노삼성 XM3 등이 대표적이지만, 오늘 소개할 모델은 푸조 2008 모델로, 한국에서 출시 때부터 꾸준한 인기를 이어온 모델이다. 그런 2008이 새로운 모습으로 유럽 판매를 시작하며, 한국 시장에 들어올 날을 기다리고 있다.

 

무엇보다 관심이 큰 이유는, 다름아닌 좋아진 상품성과 디자인 그리고 전기차 버전의 등장이다. 2008은 한국 출시 당시 연료효율로 굉장한 인기를 얻은 모델이다. 복합연비보다 훌륭한 실연비로 실제 오너에게 인기가 꽤 좋았다.

 

물론, MCP 변속기로 인해 호불호가 갈렸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푸조는 소비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과감하게 연료효율이 뛰어난 MCP를 버리고 토크컨버터 자동변속기로 바꾸는 초강수를 두기도 했다.

 

새로운 2008은 4300mm의 전장과 1770mm의 너비 그리고 1550mm 전고로 사이즈로 140mm 이상 길어졌고 30mm 이상 넓어졌으며, 높이는 5mm 이상 낮아졌다. 2열 공간의 핵심인 휠베이스는 65mm 이상 길어진 2605mm. 한마디로 길고 넓어졌지만, 낮아져 시각적인 측면에서도 꽤 멋있어졌다.

 

 

푸조의 상징인 사자의 송곳니 주간주행등과 날카로운 발톱이 할퀸 듯 한 테일램프가 그렇다. 또한, 커진 덩치 덕에 트렁크 공간까지 넓어지면서 실용성 좋은 2008로 다시 태어났다.

 

1.5리터 디젤 엔진은 100마력과 130마력 버전으로 나뉜다. 당연히 유로 6.d 기준을 만족시킨다.

 

무엇보다 관심을 끄는 건, e-2008로 전기차 버전이다. 이 역시 국내에 올해 안에 들어올 것으로 예상된다. 100kW(약 136마력)의 최고출력과 26.5kg.m의 최대토크를 뿜어내는 전기 모터는 50kWh의 배터리와 짝을 이룬다. 주행 가능거리는 약 310km. 100kW 규격의 급속충전기를 사용하면 30분 안에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안전 사양도 풍부하다. 차로 중앙으로 달릴 수 있으며,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자동 주차 시스템, 보행자가 나타날 경우 알아서 차를 멈추는 제동장치 등을 갖췄다.

 

무엇보다 디젤 엔진으로 구성된 한국시장에서의 푸조 모델이 전기차가 들어오며 다양한 파워트레인으로 소비자 입맛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푸조의 소형 해치백인 208 역시 기대감을 갖기에 충분한 모델이다. 이 모델 역시 전기차 버전인 e-208과 디젤 엔진을 얹은 208이 한국에 들어올 예정이다. e-208은 e-2008과 같은 전기 파워트레인을 얹었지만, 최대 주행 가능거리는 무려 450km 정도다.

 

특히, 208은 2020 제네바모터쇼에서 발표하는 2020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후보에 올랐기에 푸조에서도 매우 기대가 큰 모델이다. 2017 올해의 차는 푸조 3008이 수상했기에 208까지 수상의 영광이 돌아간다면, 푸조에 2020년은 매우 행복한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소형차, 특히 SUV는 세계적인 추세다. 덩치가 크든 작든, 모두 잘 팔린다. 현재 디젤 엔진만 판매하는 푸조에서 전기차가 등장한다는 사실만으로 꽤 의미있는 한 해가 될 듯하다.

관련 태그

자동차의 모든 것, CAR와 기어박스가 전합니다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

푸조 3008 SUV

푸조의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가 신년을 맞이해 2020년 1월 한달 간 자사의 베스트셀링 모델 푸조 3008 SUV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금융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푸조 3008 SUV는 지난해 푸조 전체 판매량 중 43.1%(1,513대)를 차지했다. 출시 첫해인 2017년에 36.4%(1,347대)를 시작으로 2018년 44.3%(1,987대)까지 3년 연속 푸조의 판매량의 절반가량을 책임지며 핵심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푸조 5008 SUV

프로모션 대상 모델은 푸조 3008 SUV 외에도 5008 SUV, 패스트백 세단 508, 왜건 모델인 508 SW 까지 4종이다. 고객들은 모션리스(유예)와 장기 무이자할부 프로그램 중 선호하는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월 납입금 부담을 낮춘 모션리스로 푸조 3008 알뤼르를 구입할 경우 선수금 30% 기준으로 1.8% 저금리를 적용해 36개월 간 월 227,090원을 납부하면 된다. 60개월 장기 무이자할부의 경우 선수금 30% 기준으로 월 473,200원을 납부하면 푸조 3008 SUV의 오너가 될 수 있다.

푸조 508

여기에 PSA 파이낸스를 통해 2,500만 원 이상 이용하고 1월 24일 이전 출고 고객에 한해 차량용 공기청정기, 블랙박스, 하이패스, 타이어 안심보험서비스를 무상 제공한다.

 

타이어안심보험 서비스는 구입 후 1년 이내 혹은 주행거리 12,000km 이내에 주행 중 타이어가 파손되어 수리가 불가한 경우 동일 타이어로 교환해주는 서비스다.

푸조 508 SW

푸조의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 송승철 대표이사는 "푸조 3008 SUV는 품질에 대한 자신감과 기존 구매고객에 대한 신뢰를 지키기 위해 과도한 할인정책을 펼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3년 연속 자사의 베스트셀링카로 자리매김하며 그 가치를 입증했다"며, "이번 금융 프로모션으로 합리적인 조건으로 푸조 3008 SUV를 경험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모션은 전국 푸조 전시장에서 진행되며, 프로모션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가까운 전시장에 문의하면 된다.

이미지 : 한불모터스 / 푸조

 

박지훈 jihnpark@carlab.co.kr

관련 태그

재미있는 자동차 미디어 카랩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

푸조 소형 SUV 2008의 가격과 주요 사양이 공개됐다. 신형 2008은 2세대 완전변경모델로 푸조 최신 디자인이 적용되며 디젤, 가솔린, 전기차 등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갖췄다. 특히 전기차 e-2008의 영국내 가격은 2만8150파운드(약 4250만원)에서 시작돼 주목된다.

푸조 e-2008의 가격은 현대차 코나 EV 보다 저렴하게 시작된다. 현대차 코나 EV의 영국내 가격은 3만1500파운드(약 5280만원)~3만7450파운드(약 5635만원)로 푸조 e-2008의 2만8150파운드(약 4250만원)~3만4275파운드(약 5157만원) 대비 저렴한 수준이다.

신형 2008의 차체는 PSA그룹의 CMP 플랫폼을 적용해 전장 4300mm, 전폭 1700mm, 전고 1500mm로 이전 세대 모델보다 크기는 커지고 전고는 낮아졌으며 휠베이스는 60mm 늘어났다. 실내에는 푸조 고유의 아이 콕핏이 적용돼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을 자랑한다.

3D 인스트루먼트 패널은 주행정보를 홀로그램 형태로 나타내며, 중요한 사항이나 긴급한 정도에 따라 운전자의 시야에 더욱 가깝게 타나낸다. 콤팩트 사이즈 스티어링 휠, 10인치 터치스크린이 탑재됐다. GT Line에는 라임 그린 스티치, 앰비언트 라이트가 제공된다.

전면부는 신형 508과 208에서 선보인 사자의 송곳니를 형상화한 LED 주간주행등이 적용됐다. 측면은 A필러에서 C필러로 이어지는 캐릭터 라인과 볼륨감이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후면에는 블랙 패널에 사자가 발톱으로 할퀸 듯한 3D LED 리어램프가 장착됐다.

e-2008에는 e-208과 동일한 시스템 총 출력 136마력, 최대토크 26.5kgm를 발휘하는 전기모터가 탑재된다. 50kWh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완충시 WLTP를 기준 193마일(310km) 주행이 가능하다. 7.4kW 월박스 충전기를 사용할 경우 충전까지 7시간 30분이 소요된다.

100kW 고속 충전시 30분만에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내연기관 모델은 100마력, 130마력, 155마력 3기통 1.2리터 퓨어테크 가솔린 엔진 3종과 100마력, 150마력 4기통 1.5리터 BlueHDi 디젤 엔진 2종으로 구성되며 8단 자동변속기와 조합돼 상품성을 높였다.

관련 태그

쉽고 빠른 자동차 전문 뉴스채널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