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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 102EX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국내에서 운행되고 있는 차량 중 초호화 럭셔리 세단 롤스로이스는 10대 중 8대가 법인차량인 것으로 조사됐다.

6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판매 가격이 4억6900만~8억2600만원에 달하는 롤스로이스는 전체 운행대수 1415대 중 1125대가 법인및사업자 차량이었다. 무려 운행차량 중 79.5%가 법인차량이라는 얘기다.

또 판매 가격이 2억~3억원에 달하는 수입차 중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는 법인차가 4577대에 달해 전체 운행대수 5967대 중 76.7%에 달했다.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

메르세데스-벤츠 G클래스는 전체 운행대수 5869대 중 4142대(70.6%)가 법인차였고, 랜드로버 레인지로버는 운행 대수 8313대 중 4216대(50.7%)가 법인및사업자 차량이었다.

이와 함께 스포츠카 브랜드 포르쉐 911은 운행대수 6991대 중 3531대(50.5%), 이탈리아 스포츠카 브랜드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는 운행대수 2584대 중 1138대(44.0%)가 법인차량으로 조사됐다.

국내 법인차 등록은 선진국 대비 제한조건이 없어 수입 고가 차량의 경우 개인보다는 법인명으로 구입해 세제 혜택과 연간 운영비 등을 기업에 전가시키고 있다는 지적이 인다. 싱가포르의 경우에는 법인차가 편법으로 사용되는 걸 방지하기 위해 법인차 자체를 금지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G-클래스

국토교통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법인차의 연두색 번호판을 적용해 일반 개인차량과는 뚜렷이 차별화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김필수 대림대학교 자동차공학과 교수는 “정부가 윤석열 대통령 공약에 따라 법인차의 연두색 번호판이 도입될 예정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에 번호판 색깔을 바꾸면서 법인차 운용과 사용 등 선진국 수준에 걸맞는 제도적 보완 작업이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ysha@dailycar.co.kr

자동차 뉴스 채널 데일리카 http://www.dailycar.co.kr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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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완성차 5사의 1월 판매 실적이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1일 발표된 실적 자료에 따르면, 1월 국내 완성차 내수판매는 총 10만 448대, 해외 판매는 47만 5,281대로 총 57만6032대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52만9720대보다 8.7% 증가한 수치다. 현대차와 기아, 쌍용차, GM 한국사업장은 전년 동기 대비 전체 판매가 증가했지만, 르노코리아 자동차는 내수와 수출 모두 실적이 감소했다. 

 

 
1월 판매 순위에서는 현대차 그랜저가 1위를 탈환했으며, 기아 카니발, 포터, 현대 아반떼, 기아 스포티지가 뒤를 이었다.
 


현대자동차는 2023년 1월 국내 5만 1,503대, 해외 25만 4,793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총 30만 6,296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11.5% 증가, 해외 판매는 7.8% 증가한 수치다.
 
1월 국내 시장에서 세단은 그랜저가 9,131대, 쏘나타 2,539대, 아반떼 6,100대 등 총 1만 7,793대가 팔렸다. RV는 팰리세이드 3,922대, 싼타페 2,124대, 투싼 3,636대, 캐스퍼 3,070대 등 총 1만 4,635대가 팔렸다. 현대차는 2023년 1월 해외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7.8% 증가한 25만 4,793대를 판매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올해는 코나, 싼타페 완전변경 모델과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 등 경쟁력 있는 신차를 출시하는 한편 각 권역별 시장 상황에 적합한 상품 개발 및 현지 생산 체계 강화를 추진할 것”이라며 “각종 경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생산 및 판매 최적화를 통한 판매 최대화,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의 믹스 개선을 통한 점유율 확대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기아는 2023년 1월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3만 8,678대, 해외 19만 3,456대, 특수 303대 등 전년 동기 대비 9.0% 증가한 23만 2,437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4.8% 증가, 해외는 9.9% 증가한 수치다. (특수 판매 제외)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3만 2,521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가 2만 7,075대, 쏘렌토가 1만 6,386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 관계자는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 현상이 점진적으로 완화되며 생산 물량 증가로 공급 확대가 지속 중이다”며 “올해는 양적 성장과 함께 경쟁력 있는 신차 및 상품성 개선 모델 출시, 친환경차 판매 비중 확대, 내실 있는 판매 전략 등으로 수익성 향상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GM 한국사업장이 1월 한 달 동안 총 16,251대(완성차 기준)를 판매하며 전년 동월 대비 25.9% 증가세를 기록, 7달 연속 전년 대비 상승세를 이어갔다. 
 
내수시장에서는 쉐보레 트래버스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220.0%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1월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31.7% 증가한 총 15,230대로, 이로써 GM 한국사업장은 해외 시장에서 10달 연속 전년 대비 성장세를 기록했다. 
 


쌍용자동차가 지난 1월 내수 7,130대, 수출 3,873대를 포함 총 11,003대를 판매했다. 이러한 실적은 설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토레스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는 등 판매 상승세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44.8% 증가한 것이다.
 
1월 판매실적 기준으로 월 1만 1천대 돌파는 지난 2019년 1월(11,420대) 이후 4년 만이다. 수출 역시 헝가리를 비롯한 동유럽과 호주, 칠레 등 지역에서의 코란도와 뉴 렉스턴 스포츠&칸 등 현지 판매가 늘며 전년 동월 대비 40.1% 증가하는 등 상승세를 이었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지난 1월 내수 2,116대, 수출 7,929대로 총 10,045대의 판매 실적을 거두었다. 내수시장에서 쿠페형 SUV XM3는 1월 한달 동안 1,019대가 판매되며 르노코리아자동차의 내수 실적을 견인했다.
 
1월 수출은 최근 자동차 전용선박 확보난과 높아진 수출 물류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XM3(수출명 르노 아르카나) 6,021대, QM6(수출명 르노 꼴레오스) 1,855대, 트위지 53대 등 총 7,929대가 선적되었다.
 


 

자동차에 대한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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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그랜드 캘리포니아 캠핑카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이 변하면서 캠핑카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불법 배출가스 인증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특히 배출가스 인증 관할부처인 환경부는 이에 대한 대응 방안이 없어 시급한 대책이 요구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캠핑카의 경우 국토교통부의 안전 인증과 환경부의 배출가스 인증을 각각 통과해야만 국내에서 판매가 가능하다.

특히 친환경 시장 트렌드에 따라 환경규제가 강화되면서 수입 캠핑카의 경우 차체 중량 2840kg 이상은 엔진을 탈거하고 엔진과 ECU 전자제어장치 뿐 아니라 촉매 시스템 등을 정밀하게 검사하는 엔진동력계 시험을 통과해야만 한다.

이 같은 엔진동력계 검사는 비용이 많이 드는데다, 시간도 오래걸린다는 점에서 캠핑카를 다량으로 생산해 판매하는 완성차 업체가 주로 검사받는 배출가스 인증 방법이다.

캠핑카 포레스트

그러나 폭스바겐 그랜드 캘리포니아 캠핑카를 수입해 판매하는 등 일부 수입 캠핑카 업체는 캠핑카의 중량이 2840kg을 초과하면 캠핑카의 내외장 장치를 임의로 탈거해 무게를 낮추는 등 불법, 편법을 동원해 배출가스 인증을 받아낸 뒤 소비자들에게 판매해왔다.

캠핑카의 차체 중량이 2380kg에서 2840kg 이하인 경우에는 차대동력계(섀시 다이나모미터) 방식의 개별인증을 통해 배출가스 인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개별인증은 1대만 통과되면 최대 100대 까지 판매가 가능하다.

이런 이유로 캠핑카를 수입 판매하는 A, B 업체들은 차체 중량이 3200kg을 넘기는 캠핑카의 내외장 장치를 임의로 떼어내 300kg~400kg을 줄인 뒤, 한국환경공단에서 차대동력계 방식의 개별인증으로 배출가스 인증을 통과했다.

이들 업체는 이처럼 불법, 편법으로 배출가스 인증을 받은 후 탈거한 장치는 다시 장착해 국내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과정을 밟았다. 수천만~수억을 들여 캠핑카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은 이 같은 내용을 전혀 알 수 없다.

르노 마스터 (캠핑카)

또다른 수입 캠핑카 업체들은 아예 대행사에 3000만~4000만원 정도 수수료를 내고, 배출가스 인증을 받아낸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 캠핑카 업체 입장에서는 배출가스 인증에 필요한 비용과 시간을 아끼기 위한 때문이라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엄명도 교통환경정책연구원장은 “캠핑카를 다량으로 생산해 판매하는 업체의 경우 캠핑카의 엔진를 탈거한 후 ECU, 촉매장치 등 정밀한 엔진동력계 검사가 요구된다”며 “그러나 차체 중량이 2840톤 이하는 상대적으로 시험 방식이 비교적 수월한 차대동력계 개별인증으로 배출가스 인증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문제는 이 같은 속사정을 모른 채 수입 캠핑카를 구매한 후 운행하는 경우, 배출가스가 규정에 초과되면 과태료 뿐 아니라 재검사를 통한 배출가스 인증을 다시 받아야만 한다. 그렇지 않은 경우 차량을 운행할 수 없다. 심지어 소규모 영세업체의 경우 부도가 발생하면 소비자가 경제적 부담 등 모든 걸 책임져야만 한다.

더 뉴 그랜드 스타렉스 캠핑카

임기상 자동차시민연합 대표는 “캠핑카 소비자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캠핑카 판매 업체가 당초 홈페이지나 카달로그 등에서 제시한 차량 중량에 변화가 없는지 등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며 “주무부처인 환경부는 수입 캠핑카의 개별인증 과정을 강화하고, 지금이라도 한발 더 나아가 전수조사까지 실시하는 게 옳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부 배출가스 인증 담당 황인목 과장은 “캠핑카 등에 대한 환경부의 배출가스 인증은 먼저 국토부의 안전 인증을 기준으로 삼고 있다”며 “그런만큼 국토부와의 협의를 거쳐 해결방안을 찾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ysha@dailycar.co.kr

자동차 뉴스 채널 데일리카 http://www.dailycar.co.kr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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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한국 자동차 시장은 그야말로 없어서 못 구하는 수준으로 자동차의 가치가 크게 상승했다. 당연하게 받았던 할인 정책은 쏙 들어갔고 연식 변경만 하면 가격이 올랐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조금이라도 일찍 신차를 받기 위한 눈치 싸움도 치열했다.

 

2023년은 어려운 경기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반도체난도 어느 정도 해소되면서 신차 인도 시기는 어느 정도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높아진 금리 부담에 벌써부터 신차 계약 취소도 잇따르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각 자동차 업체는 경쟁력 높은 신차를 출시해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2023년 계묘년(癸卯年)에 출시를 앞두고 있는 신차를 정리했다.

 

메르세데스-벤츠

국내 인기 SUV인 GLC가 3세대로 변경된다. 벤츠의 디자인 철학인 ‘감각적 순수미(Sensual Purity)’가 반영되었다. GLC의 디자인은 이전 세대 대비 60mm 길어진 차체로 새로운 비율을 갖는 동시에, 헤드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이 연결된 새로운 전면부 디자인으로 차량의 폭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실내는 S-클래스에서 시작된 디자인 특징이 반영되며 15mm 확장된 휠베이스로 보다 넓은 공간을 갖는다. 최대 4.5 도의 스티어링을 지원하며 회전 반경을 90cm 감소시켜 주는 리어 액슬 스티어링과 같은 새로운 기능도 추가된다.

벤츠가 아닌 AMG의 품에서 새롭게 태어난 SL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7세대 SL은 AMG가 새롭게 개발한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이로써 AMG 라인업에서 고성능을 추구하는 스포츠 쿠페는 GT, 여유로움을 담은 오픈형 고성능 모델은 SL로 역할 분담이 이뤄지게 됐다. 루프가 열리고 닫히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15초 수준이다. 또, 주행 중 작동도 가능한데 최대 60km/h의 속도에서도 작동된다. 파워트레인은 AMG의 V8 4.0 트윈터보, 4기통 2.0리터 터보로 구분된다. 4륜 구동 시스템도 탑재된다.

A-클래스는 페이스리프트 버전으로 출시 예정이다. 디자인은 거의 유사하며, 램프류의 변화가 특징이다. 실내는 기본 탑재 사양이 보다 다양해졌으며, 무선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 기능이 추가된다.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탑재로 기존에 자리했던 터치패드는 생략된다. 이 밖에 ADAS 기능을 비롯해 자동 주차 기능, 360도 전방위 카메라 등 탑재 사양이 강화됐다. 고성능 모델인 AMG 라인업은 A45가 빠지고 A35와 A45 S로 간소화됐다.

전기차 라인업도 다양화가 이뤄진다. 최상급 전기 SUV인 EQS SUV와 미드사이즈급 전기 SUV인 EQE SUV가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유럽 기준으로 1회 충전 600km 주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국내에서도 500km에 근접한 주행거리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EQS와 EQE의 가격이 상당히 높게 책정됐기 때문에 SUV 모델은 여기서 더 높은 가격대로 출시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BMW

BMW는 2023년 M 모델 라인업 확장에 나선다. 가장 큰 기대를 받고 있는 모델은 XM. M 부서에서 전용으로 개발한 모델로, M1 다음 두 번째 독점 모델이다. 독특한 디자인 속에는 V8 4.4리터 트윈터보 엔진과 전기모터가 더해진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숨어있다. 총 653마력을 만들어내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4.3초 만에 가속한다.

M3 세단에 이어 M3 투어링도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M3 투어링은 현존하는 왜건 중 뉘르부르크링에서 가장 빠른 기록을 작성했다. 최초의 왜건형 M3이기도 한 M3 투어링은 직렬 6기통 3.0리터 터보 엔진과 8단 M 스텝트로닉 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510마력, 최대토크 66.3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M xDrive 사륜구동 시스템이 기본이다. 주행 상황과 주행 모드에 따라 사륜구동 혹은 후륜구동 방식으로 전환할 수 있다. 트렁크 기본 용량은 500리터로 최대 1510리터까지 확장돼 실용성도 겸비했다.

M2는 2세대로 모델 체인지가 이뤄진다. 각지고 넓은 이미지를 표현한 새로운 디자인이 특징. 후륜구동 방식만 사용하는 M2는 보다 자극적인 운전을 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이를 위해 6단 수동변속기를 기본으로 사용하지만 국내 출시 모델은 8단 자동변속기가 우선적으로 탑재될 가능성이 높다. 직렬 6기통 3.0리터 터보 엔진은 459마력과 56.1kgf·m의 토크를 만들어내며, 이를 통해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3.9초 만에 도달할 수 있다.

BMW의 막내 SUV인 X1은 3세대로 모델 체인지가 이뤄진다. X1의 전기차 버전인 iX1도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두 모델 모두 한층 SUV에 가까운 비율로 거듭났다. 보다 강인하고 입체적인 디자인까지 더해지면서 존재감이 높아졌다. iX를 통해 시작된 BMW의 새로운 인테리어 테마도 적용된다. X1은 2.0리터 가솔린과 디젤 엔진을 사용한다. iX1은 2개의 전기모터가 전후륜에 장착돼 총 313마력의 여유로운 성능을 만들어낸다.

 

아우디

2022년 출시 가능성이 높았던 아우디의 고성능 모델인 RS3가 2023년 출시될 예정이다. RS3는 아우디 라인업 중 가장 낮은 등급에 자리하지만 동급 콤팩트 모델 중 가장 빠르고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RS3는 5기통 2.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이 탑재된다. 최고출력은 400마력이며, 최대토크 51kgf·m를 발휘한다. 기존 대비 2kgf·m 향상된 성능이다. 4륜 시스템인 콰트로를 사용해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3.8초 만에 도달한다. 후륜 축의 구동력을 좌우로 배분시켜주는 토크 벡터링 시스템도 추가됐다. 

아우디의 최상위 전기 SUV인 e-트론은 Q8 e-트론이라는 이름으로 페이스리프트가 이뤄진다. 부분변경과 모델명을 동시에 바꾼 것. 배터리 용량을 키워 주행거리를 늘리고 새로운 기술도 추가해 새로운 이름에 걸맞은 변화를 거쳤다. 새롭게 다듬은 디자인 덕분에 공기저항 계수도 감소했다. SUV 모델은 0.28Cd에서 0.27Cd, 스포트백 모델은 0.26Cd에서 0.24Cd로 낮아졌다. 배터리 용량은 69kWh에서 89kWh으로, 86kWh에서 106kWh 각각 높아졌다. 덕분에 WLTP 기준 주행거리가 500~600km대로 크게 증가했다.

 

렉서스

렉서스의 인기 SUV인 RX가 5세대로 완전 변경 출시된다. 새로운 디자인과 더불어 60mm 확장된 휠베이스를 통해 넓은 공간까지 갖춘 것이 특징. 14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시원한 화면을 즐길 수도 있다. 국내에서는 350h와 450h+로 운영될 예정이다. 350h는 2.5리터 4기통 가솔린 엔진과 4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조합돼 합산 총 출력 249마력을 낸다. 450h+는 2.5 엔진 기반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로 합산 총 출력 306마력의 성능을 가진다. 2.4리터 터보 엔진을 기반으로 하는 최상급 모델 500h의 판매는 미정. 

렉서스 최초의 전용 전기차로 개발된 RZ는 내년 상반기 중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71.4kWh 배터리를 사용해 WLTP 기준 1회 충전으로 4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 2개의 전기모터가 각각 앞차축과 뒷차축을 담당해 316마력과 44.3kgf·m의 토크를 만들어낸다. 스티어링 휠 조향 각도와 주행속도, 차체 거동 등의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전륜과 후륜의 구동력을 1000분의 1초 단위로 제어할 수 있는 기술도 탑재됐다. 충전은 150kW까지 지원한다.

 

혼다

오랜만에 혼다가 신차를 통해 한국 시장을 공략한다. 큰 기대를 받는 모델은 6세대로 변경된 CR-V. 11세대 시빅을 통해 도입된 “신선한 공기의 숨결” 디자인이 적용됐다. 사람 중심의 디자인, 기계적인 부분의 최소화 디자인을 강조한 부분이 특징. 파워트레인은 1.5리터 터보 엔진과 2.0리터 하이브리드로 구분된다. 하이브리드 사양의 경우 4세대 투-모터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된다.

11세대 어코드도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글로벌 론칭 이후 이례적으로 빠른 시기에 한국 시장 출시를 이뤄내며 국내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11세대 어코드는 차분한 이미지로 돌아왔다. 군더더기 없는 선과 면이 특징. 실내는 동급에서 가장 넓은 공간과 뒷좌석 다리 공간을 갖는다. 파워트레인은 1.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2.0 하이브리드로 구분된다. 2.0 가솔린 터보 엔진은 삭제됐다. 내연기관 모델은 CVT 성능을 향상시켰으며, 하이브리드 모델은 4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사용해 효율성이 개선됐다.

4세대로 모델 체인지가 이뤄진 신형 파일럿도 국내 3분기께 출시할 계획이다. 한층 강인해진 이미지를 바탕으로 차체 크기를 키워 실내 공간을 넓힌 것이 특징. 2열 무릎 공간은 60mm 확장됐다. 정숙한 실내환경을 위해 스프레이 폼 단열재와 흡음재 등을 추가해 NVH 성능을 높였다. 파워트레인은 새롭게 설계된 3.5리터 V6 엔진, 10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은 289마력, 최대토크는 36.2kgf.m다. 2세대 사륜구동을 지원한다.

 

마세라티

마세라티는 2세대 그란투리스모의 국내 출시를 저울질 중이다. ‘브랜드 아이콘’이라고 강조하는 신형 그란투리스모는 내연기관과 전기 모델을 아우르는 고성능 럭셔리 GT 카를 지향한다. 디자인은 슈퍼카 MC20의 엔진이 앞으로 이동했을 때 모습을 연상시킨다. 탑재되는 파워유닛은 3가지로 분류된다. 기본형 모델에는 V6 3.0리터 트윈터보 네튜노(Nettuno) 엔진이 탑재돼 490마력과 61.2kgf·m의 토크를 발휘한다. 상급 모델인 트로페오(Trofeo) 버전에는 동일한 엔진에서 550마력을 발휘하도록 출력이 상승한다. 최대토크도 66.3kgf·m으로 향상된다. 그란투리스모 폴고레는 포뮬러 E에서 파생된 800V 시스템을 사용한다. 300kW(402마력)를 발휘할 수 있는 전기모터 3개를 탑재했다. 이를 바탕으로 761마력의 출력을 지속적으로 만들어낼 수 있다. 최대토크는 137.7kgf·m에 이른다.

 

링컨

링컨은 코세어의 페이스리프트 버전을 내놓을 예정이다. 디자인은 새로운 패턴과 면적이 넓어진 그릴을 중심으로 한다. 12.3인치 디스플레이 계기판은 기본 사양이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13.2인치로 대폭 커졌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함께 센터페시아가 간결해졌다. 탑재되는 엔진은 4기통 2.0리터 가솔린 터보가 기본이다. 이 엔진은 250마력과 38.1kgf·m의 토크를 만들어내며 8단 자동변속기와 매칭된다.

 

푸조

푸조는 새로운 형태의 크로스오버 408을 국내에 출시한다. 세단과 패스트백, SUV 중간에 위치한 디자인이 특징. 국내 사양 파워트레인은 3기통 1.2리터 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된다. 최고출력 131마력, 최대토크 23.5kgf.m의 성능을 발휘한다.

 

오토뷰 | 김선웅 기자 (startmotor@autovie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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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 초에 공개된 지난 11월 국산차 판매량을 살펴보니 이번 판매량 순위는 기아가 큰 강세를 보였고, 쌍용자동차와 르노코리아자동차 또한 크게 신장된 판매량을 보였다. 반면 한국지엠은 전월 대비 절반 수준에 해당하는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지난 11월에는 기아가 1,2,3등을 독식하며 그야말로 포디움을 '싹쓸이'했다. 심지어 판매량 TOP3를 기록한 차량들은 모두 SUV/RV 모델이다. 이는 기아 일부 차종에 몰려있었던 반도체 수급이 어느 정도 회복세에 들어가면서 출고가 이어지며 나타난 현상이라고 한다. 또한 지난 달 판매된 국산차 10대 중 1대는 전기차인 것으로 나타났다는 점도 주목할 만한 포인트다. 지난 11월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모델들 5종을 추렸다.

5위 - 현대자동차 포터
1톤 화물차 중 TOP5에 이름을 올린 차는 포터가 유일하다. 현대 포터는 5,684대를 판매하여 5위에 올랐다. 불황인 시기에 가장 잘 나간다고 알려진 포터지만, 현재 반도체 수급난과 더불어 다감오는 2023년도부터 택배운송사업 등에 내연기관 상용차의 신규등록이 금지되고, 2024년도부터 생산이 중단된다는 소식이 겹쳐지며, 현재의 경기 상황에 비해 낮은 판매량을 보였다. VAT포함 차량 기본가격(개소세 3.5% 기준)은 1,804~2,366만원.

4위 - 현대자동차 아반떼
국민의 '생애 첫 차' 아반떼는 5,700대로 포터를 근소하게 앞지르며 4위에 올랐다. 현대 아반떼는 전월 대비 85대를 더 많이 판매했다. 현대자동차 아반떼는 다시금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캐스퍼와 더불어 현대자동차 승용 판매량을 앞장서서 견인했다. VAT포함 차량 기본가격(개소세 3.5% 기준)은 1,866~3,212만원.

3위 - 기아 스포티지
11월 국산차 판매량의 포디움을 휩쓴 차 중 하나는 기아의 준중형급 SUV 스포티지다. 기아 스포티지는 5,762대가 판매되어, 아반떼를 62대 차이로 제치고 3위에 올랐다. 기아 스포티지는 기아의 새로운 '오퍼짓 유나이티드' 디자인 언어를 적극 반영한 파격적인 스타일과 더불어 다양한 편의사양을 적용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VAT포함 차량 기본가격(개소세 3.5% 기준)은 2,474~3,809만원.

2위 - 기아 쏘렌토
기아의 중형 SUV 쏘렌토는 6,656대를 판매하여 2위에 올라섰다. 기아 쏘렌토는 현재 가장 큰 경쟁상대인 싼타페를 3천대 이상의 차이로 제치고 SUV 모델들 가운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기아 쏘렌토는 다양한 좌석 구성과 파워트레인으로 출시 이래 지금까지 높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었다. VAT포함 차량 기본가격(개소세 3.5% 기준)은 3,002~4,251만원.

1위 - 기아 카니발
대망의 1위는 '국민 아빠차' 카니발이다. 기아 카니발은 지난 11월 한 달 간 7,565대를 판매, 2위인 쏘렌토를 1천대 가까이 제치고 1위에 올라섰다. 기아 카니발은 현재 국내의 MPV 시장을 독식하고 있는 차종으로, 세단에 준하는 외관과 MPV의 실용성을 동시에 충족하는 모델로, 시장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누리고 있다. 특히 카니발은 일반 승용 용도 외에도 법인의 의전용 리무진 차량, 캠핑카 등의 수요도 높은 편이다. VAT포함 차량 기본가격(개소세 3.5% 기준)은 3,180~4,379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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