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우체부 :: '중고자동차' 카테고리의 글 목록 (29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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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까지 중고차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5가지 요소(연식,등급,사고 유무,주행거리,색상) 중 연식과 등급(옵션)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이번엔 사고와 관련된 내용이다.

무사고 차량에 비해 교통사고 이력이 있는 차의 시세가 많이 깎이는 것은 당연한 이치다.

그러나 가격이 떨어지는 폭은 사고 부위나 수리 방법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사고 차량의 값이 떨어지는 이유를 이해하기 위해 먼저 자동차의 외부 구조를 차례대로 살펴보자.자동차 차체는 여러 개의 철판으로 이뤄져 있다.

차량 앞부분은 앞범퍼,엔진룸을 덮는 보닛,보닛과 앞바퀴 사이에 있는 앞펜더,바퀴를 감싸고 있는 휠하우스 등이 이어져 있고 좀더 뒤로 가면 문과 지붕이 붙어 있다.

앞문과 전방 유리창 사이,앞문과 뒷문 사이,뒷문과 트렁크 사이에는 각각 필러라고 하는 세로 기둥이 있고 차량 뒷부분에는 트렁크와 뒤펜더,뒷범퍼가 서로 붙어 있다.

이 중 파손됐을 때 나사만 풀어 수리를 할 수 있는 부분은 감가 폭이 작고,철판을 잘라내고 용접을 새로 해야 하는 부분은 감가 폭이 크다고 정리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나사로 연결된 앞펜더,보닛,문,트렁크 등은 사고로 인해 교체했을 경우 한 개당 3~5% 감가된다.

가격이 1000만원인 2006년식 아반떼 중급 차량의 문 하나를 교체했다면 최고 50만원이 깎인다는 얘기다.

그러나 뒷펜더처럼 파손 시 철판을 잘라내야 하는 곳을 수리했다면 감가율은 7~8%로 올라간다.

엔진룸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앞지지대는 나사로 연결돼 있기는 하지만 기능상 중요성이 인정돼 다른 부분보다 감가율이 높다.

앞지지대와 보닛,양쪽 앞펜더를 모두 교체한 경우라면 정상 시세에서 10% 이상 낮은 가격에 팔린다.

따라서 사고가 경미한 경우라면 가능한 한 문이나 펜더 등을 떼어내지 않은 채로 수리를 받아야 훗날 중고차 시장에 내놓았을 때 높은 값을 받을 수 있다.

간혹 차가 조그만 손상을 입은 것도 못 참아 가벼운 사고가 났을 때도 죄다 뜯고 교체해 버리는 운전자가 있다.

차를 깔끔하게 수리하겠다는 것을 탓할 일은 아니지만 몇 년 뒤 중고차로 팔 것을 생각하면 옳은 판단이라고 할 수 없다.

중고차 시장에서도 순간의 선택은 수백만원의 가격 차이를 결정한다.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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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때부터 13년 동안 줄곧 SUV 차량만을 선호해왔다는 회사원 한동호(35) 씨. 한씨는 지난해 초 구입한 자신의 쌍용자동차 ‘액티언’ 차량을 서울 장안평 중고차 매매시장에 매물로 내놨다. 치솟는 물가와 내 집 마련을 위한 청약통장으로 들어가는 생활비들을 고려하면 고유가 시대에 더이상 경유차는 못 타겠다는 계산이다. 한씨는 “운전을 시작한 이후 계속 SUV만 타서 높은 차체가 익숙한 터라 가솔린 중형 세단은 어색할 것 같아 걱정이 앞선다”면서 “현대 ‘쏘나타’나 르노삼성의 ‘SM5’ 가운데 마땅한 매물을 찾는 중”이라고 말했다.

2일 장안평 중고차 매매시장에는 평일임에도 한씨같이 SUV 차량을 내다 팔겠다는 사람들이 줄지어 들어오고 있었다. 장안평에서 11년째 중고차 매매업을 하고 있다는 이태근(44) 씨는 “지금 같이 특정 차종이 한꺼번에 몰려나온 적은 없었다”며 “하루 평균 SUV를 팔겠다는 사람이 전화와 방문을 포함해 20~30건 정도 문의해오고 있지만 SUV를 사겠다는 문의전화는 1주일에 고작 2~3건 정도”라고 말했다.

또 다른 매매상의 김진탁(38) 씨는 “우리 가게는 지금 쌓아놓은 SUV도 처치곤란이어서 아예 새로 나오는 SUV는 매물로 잡지 않고 있다”며 “그나마 매입을 하는 곳도 똑같은 차를 4월에 비해 최소 100만원은 깎고 시작한다”고 말했다. 중고차시장이 SUV를 아예 거부하고 나선 것이다.

국내 최대 중고차 판매사인 SK엔카에 따르면 지난 4월과 5월 전체 매물 가운데 SUV와 RV 차량을 합치면 각각 25.6%와 25.7%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반면 가장 인기 있는 단일 차종 모델로는 SM5가 단연 1위였다. ‘NF쏘나타’ 역시 4월에 8위였던 것이 5월에는 5위로 치고 올라갔다. SK엔카 논현점의 손현식 소장은 “국산 디젤차량의 경우 경제성을 고려한 고객들이 대다수인데 지금 같은 상황에선 유일한 장점이 사라진 것”이라며 “이들이 다시 택할 수 있는 선택은 가격대가 비슷하면서도 시장에서 검증받은 쏘나타나 SM5 같은 중형 세단이 될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이런 중고차시장의 분위기는 신차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난 3월 3000대 이상 팔려나갔던 기아 ‘스포티지’는 5월 한 달 동안 1468대 판매에 그쳤고, 야심작인 ‘모하비’ 역시 지난 1월 1278대였던 성적이 5월 663대로 반 토막 실적을 기록했다. 르노삼성 ‘QM5’는 4월 822대 판매실적이 5월 514대로 떨어졌다. 쌍용 액티언은 더 심각해 5월 한 달 213대를 기록했다. 전년 동월 1000대를 넘기던 판매량이 1년 만에 20%대로 떨어진 것. SK엔카의 박성철 사장은 “SUV의 추락으로 고객이나 매매상이나 충격이 크다”며 “그러나 지금의 흐름만 지나고 나면 중고차시장에서는 낮은 가격대를 형성한 SUV가 활발히 거래되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말했다.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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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매매 때 파는 사람은 한푼이라도 더 받으려 하고 사는 사람은 조금이라도 더 깎고 싶은 게 인지상정이다.

신차처럼 가격이 정해져 있다면 흥정의 여지가 없겠지만 중고차는 사정이 다르다.

차종,연식,등급 같은 객관적 조건이 동일하더라도 차량 상태는 모두 제각각이다.

따라서 가격도 천차만별일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높은 가격에 팔고 싼 값에 살 수 있는 길은 없을까.

우문 같지만 답은 있다.

조금만 신경 쓰면 10% 정도는 더 받거나 깎아서 살 수 있다는 것이다.

우선 차를 파는 입장에서 보자.중고차의 가격을 결정짓는 변수로 크게 다섯 가지를 들 수 있다.

연(월)식,등급(차량 상태),사고 유무,주행거리,그리고 색상이다.

이 중 연식 부분에 대해 얘기하자면 신차를 살 때부터 중고차 판매를 염두에 둔 '연월식 선택 노하우'가 필요하다.

결론적으로 연말에 차량을 구입할 때는 신중할 필요가 있다는 얘기다.

사람은 태어나 호적에 올라야 비로소 대접받을 수 있지만 차량은 정반대다.

신차가 출시돼 일단 등록되는(중고차가 되는) 순간 주행거리와 상관없이 당초 판매가액의 최소 10%가 빠진다.

예컨대 2000만원짜리 쏘나타 럭셔리 등급이라면 200만원이 감가된다.

만일 12월에 차를 사서 거의 몰지 않은 채 해를 넘겨 1월에 차를 판다면 어떻게 될까? 등록에 따른 감가 외에도 추가로 5%(100만원) 정도 시세가 하락한다.

1월에 사서 2월에 차를 판매한 경우와 비교해 볼 때 운행기간은 같지만 100만원의 추가 손실을 보게 되는 것이다.

이처럼 순전히 연식 변경에 따른 차량 가치 하락은 만만치 않다.

물론 이런 점을 감안해 자동차 제조사에선 연말에 대대적 가격할인에 들어간다.

그러나 앞서 언급한 시세 하락분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는 것 또한 현실이다.

만일 굳이 연말에 차량을 구입해야 한다면 연식 변경 시세 하락분과 제조사 할인액의 차이가 가장 적은 차종을 선택하는 게 현명할 듯싶다.

특정 차종에 이미 마음을 뺏긴 경우가 아니라면 말이다.

"순간의 선택이 10년을 좌우한다"는 어느 광고 카피가 중고차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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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보,여성을 위한 중고차 고르는 방법 @

차에 대한 충분한 지식과 기준을 갖지 못한 채 중고차 구입에 나서면 큰 혼란에 빠지기 십상입니다. 판매원의 감언이설에 넘어가 예산을 초과하거나 전혀 고려하지 않았던 차를 구입 한 뒤 큰 후회에 빠지는 사례도 자주 있습니다.

* 라이프스타일에 맞춰라 차의 용도와 예상 사용기간을 먼저 생각해야 합니다. 중고차를 사 2~3년 타고 바꿀 계획이라면 연식이 짧은 인기차, 오래 탈 차라면 내구성 있고 상대적으로 가격이 싼 차, 운전이 미숙하다면 연식이 좀 지난 소형차, 하루 평균 주행거리가 많다면 디젤·LPG차가 유리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 무사고차만 고집하지 마라 상당수 중고차 소비자들은 사고 유무에 지나치게 집착한 나머지 마음에 드는 차라도 성능에 큰 지장이 없는 범퍼 등에 사고가 난 것을 발견한 순간 구입을 포기합니다. 그러나 중고차의 경우 사실 사고유무보다는 사고의 정도와 크기가 성능을 좌우합니다.

또 현재 시중에 나온 중고차는 크고 작은 사고경험을 가지고 있어 완전한 무사고차를 찾기란 사실상 힘듭니다.

사고 부위를 확인하세요. 범퍼, 펜더, 도어, 트렁크 정도만 교체됐다면 차를 운행하는 데 별다른 지장을 받지 않습니다. 또한 이런 차는 무사고 차보다 가격이 싸므로 소비자 입장에선 구입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 안전운전에 좋은 밝은 색 차 초보나 여성운전자는 야간이나 비가 오는 등 주행여건이 좋지 않은 날 주행에 서투릅니다. 달리기도 겁날 정도이니 방어운전은 더욱 힘들 것입니다. 이런 날은 운전을 피하는 게 상책입니다. 그렇다고 차를 사두고 주차장에만 세워둘 수는 없습니다. 흰색이나 은색처럼 밝은 차를 구입하세요. 날이 어두워도 차체가 상대 운전자의 눈에 잘 띄어 사고 위험이 크게 감소할 수 있습니다.

* 성능점검 받은 중고차를 골라라 초보나 여성운전자는 정비 상식이 부족, 가벼운 고장에도 크게 당황할 수 있고 심할 경우 사고로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따라서 구입 단계부터 차 상태를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차를 사는 게 좋습니다.

중고차는 신차와 달리 성능이 천차만별이고, 차계부가 일반화하지 않은 국내 여건 상 차 상태를 객관적으로 알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지난 2001년부터 성능 및 상태 점검기록부 교부가 법으로 의무화됐고, 올 2월부터는 법 적용이 강화돼 구입 전에 차 상태를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 기록부는 성능을 객관적으로 알려주기에는 부족하고 형식적으로 발부하는 매매업체들도 많다는 한계는 있지만 나중에 문제발생 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법적근거가 됩니다. 따라서 우선 성능점검기록부를 발부해주는 허가 업체에서 차를 사는 게 유리합니다.

기록부에 기재된 내용 중 모르거나 미흡한 점에 대해선 설명을 듣고 기록으로 남겨둬야 합니다. 품질보증보험상품도 아직 형식적인 측면이 많지만 불의의 엔진 고장 등으로 겪는 낭패를 일부나마 해소해주므로 고려해볼 만합니다.

* 경·소형 자동변속기 장착차 초보 및 여성운전자는 순간적인 판단력이나 민첩성 등 운전능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진다고 합니다. 특히 좁은 공간에서 주차할 때 큰 어려움을 겪기 다반사입니다. 워낙 주차난이 심각한 데다 아파트 등 주차장이 마련된 곳에 살지 않는 이상 접촉사고 위험이 상대적으로 큰 비좁은 골목길에 주차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선 경차나 소형차를 사세요. 가능하다면 자동변속기나 파워핸들이 있는 차를 구입하는 게 좋습니다. 자동변속기는 운전 시 기어 변속에 신경 쓸 필요가 없고 파워핸들은 적은 힘으로도 핸들을 쉽게 돌릴 수 있게 해줍니다.



@소형 승용차 @


배기량1000cc 이상의 국내 자동차. 원박스 스타일의 경차와 달리 세단, 혹은 해치백 스타일로 외관이 경차에 비해 우수하다.
스타일 좋으면서도 덩치가 작아 초보운전자나 여성운전자가 운전하시기에 부담이 적다. 특히 최근 출고되는 소형 승용차의 경우 여성 운전자 중심의 편의장치와 준중형 수준의 안전장치가 잘 구비되어 있다.

소형 승용차는 경차와 달리 취득세, 등록세 면제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없습니다.(세금의 경우는 1,000cc부터 1,500cc까지 동일하게 적용되므로 준중형의 1.5모델과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또 연비도 경차에 비해서는 비교적 떨어집니다. 연비는 13~14km정도로 알려져 있다.

대체로 소형 승용차는 경차보다는 외관과 안전성, 승차감이 비교적 우수하면서도 준중형보다는 저렴하고 부담 없는 차를 찾는 분이 선호한다.

특히 라노스 줄리엣의 경우 미혼 여성분들이, 베르나는 젊은 남성분들이 선호합니다.
베로나, 클릭, 칼로스, 라노스, 세피아, 슈마, 리오



@ 경차 @


배기량 800cc 이하의 국내 자동차. 배기량 800cc 기준은 2008년부터는 1000cc로 확대.

소형차로 분류되는 1000cc 의 기아 모닝도 2008년부터는 경차로 분류 경제성의 측면에서는 경차를 따라올 수 없다. 구입시 가격이 저렴할 뿐 아니라(300만원 선에서 1999~2001년식 구입 가능) 취득세, 등록세가 면제되고, 자동차세도 저렴하다.

또 고속도로 통행료나 주차장 요금도 할인 받을 수 있다. 게다가 연비도 평균 14~16km니 경제적으로 제일 부담 없는 차종이다. 경차는 또 도시철도공채 구입의무 면제, 고속도로 통행료 50% 할인, 공영주차장 주차료 할인, 혼잡통행료 50% 할인 등 각종 혜택도 받는다.

여기에 오는 10일부터는 택지개발 과정에서 조성되는 노외 주차장에 경차전용 주차구역 설치가 의무화된다. 차체 앞뒤의 crumble zone이 거의 확보되지 않고 측면 충돌시 안전성도 크게 확보되지 않으므로 안전성의 측면에서는 비교적 취약하다.

그래서 경차는 가까운 거리(시내) 출퇴근용으로 쓰시거나 짧은 거리를 자주 이동하시는 분, 또는 여성분들이 선호하는 편이다.  

티코, 마티즈, 아토스, 비스토


* 경차 800CC미만
* 소형차 800CC이상~1600CC미만
* 중형차 1600CC이상~2000CC미만

* 자동차 관리법 규격 *

경형은 800CC미만에 길이, 넓이, 높이가 3.5m이하, 1.5m이하, 2.0m이하인 차량
소형은 800cc이상~1600cc미만이며 4.7m이하, 1.7m이하, 2.0m이하인 차량
중형은 1600cc이상~2000cc미만이고 길이, 넓이, 높이를 소형보다 1개라도 초과하는 차량
대형은 배기량이 2,000cc이상이고 길이·너비·높이 모두가 중형을 초과하는 차량입니다.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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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산 중고차 =

국산 중고차 시세가 온라인 시장에서 약보합세를 형성했다. 온라인 중고차 시세를 산정하는 SK엔카에 따르면 2월 한 달간 적용되는 시세는 1월 시세와 같다. 그러나 중고차 시장에서 실제 거래되는 가격은 시세보다 50만~100만원 정도 낮게 형성되는 분위기다. 중고차 시장을 찾는 소비자가 적어 시세보다 낮은 값에 차를 처분하는 딜러가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설 연휴가 끝나면 대학생이나 사회 초년생이 생애 첫 차로 중고차를 구입하는 시기여서 마티즈 모닝 SM3 아반떼 등 인기 경차ㆍ준중형 승용차의 시세가 강보합세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홍규 SK엔카 이사는 "겨울철 비수기인 데다 국제 유가 100달러 시대에 접어들면서 소비심리가 위축돼 중고차를 시세보다 낮은 값에 판매하는 딜러가 늘고 있다"면서도 "마티즈 등 사회 초년생에게 인기 높은 중고차는 2월 중순 이후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높으므로 설 연휴 전에 구입하는 게 낫다"고 말했다.

다음은 자동차업체별 온라인 중고차 시세. 상중하 중 상품, 자동변속기 장착 차 기준.

▶기아

뉴 스포티지 4WD 리미티드 최고급형 2006년식은 1650만원, 쏘렌토 디젤 TLX 최고급형 2005년식은 1700만원이다. 쎄라토 1.6 골드 2005년식은 950만원.

▶GM대우

올뉴 마티즈 시티 2005년식은 500만원, 2006년식은 570만원이다. 젠트라 다이아몬드 2007년식과 라세티 1.6 다이아몬드 2005년식은 각각 950만원.

▶르노삼성

각각 2005년식인 SM3 LE는 880만원, 뉴 SM3 SE는 950만원이다. 뉴 SM5 LE 플러스 2005년식은 1620만원, SM7 네오 VQ23 LE 2005년식은 1950만원.

▶쌍용

2006년식 최고급형 렉스턴ⅡRX7 AWD는 2650만원, 카이런 LV5 4WD는 1800만원으로 시세가 책정됐다. 뉴 체어맨 CM500S 마제스티 2005년식은 2600만원.

◆ 수입 중고차 =

수입 중고차 시장에서 폭스바겐 아우디 등의 일부 차종만 2월 시세가 1월 시세보다 100만~200만원 떨어졌을 뿐 다른 차종은 대부분 시세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왔다.

한 달에 한 번 수입차 시세를 산정하는 서울오토갤러리매매사업조합에 따르면 2007년 하반기부터 계속된 시세 조정이 1월 시세로 마무리되면서 2월 시세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BMW 벤츠 렉서스 등 인기 브랜드는 시세가 조금도 바뀌지 않았다.

다만 시세가 실거래 가격보다 높게 형성됐다고 평가받거나 인기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차종의 시세가 소폭 하향 조정됐다.

김영철 서울오토갤러리조합 이사장은 "신차 브랜드가 가격 인하 정책을 펼치면 해당 중고차 시세도 덩달아 떨어진다"며 "가격 인하에 따른 시세 조정이 1월로 끝나 2월 시세부터는 보합세를 유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장영수 서울오토갤러리 이사는 "몇몇 비인기 차종의 시세만 소폭으로 내렸을 뿐 다른 차종은 대부분 시세가 바뀌지 않고 있다"며 "몇몇 비인기 차종을 제외하고는 5월까지는 보합세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주요 수입 차종별 1월 시세. 자동변속기 장착 차 기준.

▶렉서스 혼다

1월로 시세 조정이 마무리돼 보합세를 나타냈다. 렉서스 LS 460L 2007년식은 1억700만~1억1700만원, 혼다 CR-V 4WD 2007년식은 2800만원이다.

▶아우디

A4, A6 일부 차종의 시세가 1월보다 다소 떨어졌다. A4 2.0 TFSI 2007년식은 1월 시세보다 100만원 하락한 3300만~3500만원을 나타냈다.

▶포르쉐 등 슈퍼카

시세 하향 조정이 끝나 보합세를 보였다. 포르쉐 911카레라 4S 997 2007년식은 1억1000만~1억2000만원으로 1월 시세 그대로다.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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