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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코리아가 사상 처음으로 연간 1만대 판매를 목표로 뛴다. 크로스컨트리가 선봉에 섰다

2019-03-21 09:13:20민병권

한때 볼보자동차가 안전만 강조하다 망한 회사라며 혀를 차던 이들이 있었다지금은 중국회사라며 깎아내린다볼보는 실제로 위기를 겪었고 결국 중국회사에 인수됐지만 지금은 잘 나간다우리나라 연간 판매대수를 보라. 2014 3000, 2015 4200, 2016 5200, 2017 6600, 2018 8500매년 무서울 정도로 꾸준히 늘어 올해는 자연스레 1만대를 목표로 한다

수년간 세상 조롱과 연민을 참고 견뎌 절치부심하고 와신상담하며 준비한 일련의 신차들이 모조리 좋은 반응을 얻은 결과다. 요즘 볼보만큼 잘빠지고 개성 넘치면서 트렌드까지 반영한 차가 드물다. 그래서 예전 같지 않게 신선한 브랜드가 볼보다. 볼보는 우선 브랜드 기함인 XC90 S90을 완전 신차로 내놨고 이윽고 XC60 XC40 출시로 SUV 라인업을 완성했다. 요즘 시대에는 SUV 제품만 충실히 갖춰도 먹고 사는데 지장 없을 텐데,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올해 하반기 완전히 새로운 S60을 승용 모델 주력으로 내세워 라인업의 완벽을 추구한다. 

올해 첫 신차는 크로스컨트리다. 부분변경이냐고? V90 크로스컨트리를 2년 전 출시했으니 그렇게 물을 법하다. 이번에는 V60 크로스컨트리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요상한 고집이 있다. 크로스컨트리 차명 앞에 군더더기를 붙이지 않는다. 크로스컨트리라는 브랜드명을 널리 알리는 일이 먼저여서라는데, V60V90이라는 모델명을 트렁크에서 제거해 팔 정도로 냉혹하니 조금 무섭다. 마침 이번 V60 V90은 구분이 쉽지 않을 정도로 닮았다. 크로스컨트리 中자, 크로스컨트리 大자로 구분하면 되겠다. 

 

크로스컨트리는 본디 가지치기 모델에 붙는 이름이다. 세단인 S90을 왜건으로 만들면 V90, 여기에 줄을 그어, 아니 최저지상고를 높이고 검정 보호대를 둘러 SUV 풍미를 가하면 V90 크로스컨트리다. 크로스컨트리의 시작은 1996년 선보인 V70 XC. XC 이름을 SUV 라인업에 물려줬고 원래 뜻인 크로스컨트리를 줄여 CC라고도 쓴다. V70 XC XC70을 거쳐 지금은 V90 크로스컨트리가 됐다. 

지금이야 40부터 90까지 XC 라인업이 가득 찼지만 크로스컨트리는 SUV가 지금처럼 대세로 자리잡기 훨씬 이전에 합리적인 발상에서 태어났다. 과거 비효율의 상징이었던 SUV 대신 왜건에 네바퀴굴림과 높은 지상고, 거친 환경에 덜 손상되는 보호대를 접목해 승용차와 SUV의 성격을 겸비한 차를 만들었다. 국토 80% 이상이 숲과 호수이고 휴가를 비롯한 여가시간이 긴 나라이기에 크로스컨트리 탄생은 자연스러웠고 그만큼 가장 스웨덴 분위기 물씬한 차라 할 수 있다.

다행히 볼보는 한국에서 고집스럽게 왜건을 철수하지 않는 브랜드였고 크로스컨트리도 적으나마 꾸준하게 인정받았다특히 V90 크로스컨트리 출시로 다시 시선을 끌어 지난해 V60CC, V40CC 포함 크로스컨트리 모델이 전체 판매대수의 10%가 넘는 1097대를 기록했다. V60 크로스컨트리 추가로 올해는 20%를 내다본다이미 SUV 라인업인 XC 모델이 전체 판매의 55%를 차지하지만 변종 차인 크로스컨트리가 파고들 자리가 충분하다는 뜻그만큼 정통 세단과 해치백은 설 자리가 좁아진다

V60 크로스컨트리는 가솔린 터보 T5 모델만 판다유럽에서 파는 디젤을 들여오지 않는 이유는 간단하다. V90 크로스컨트리도 초반에는 디젤이 우세였지만 올해 들어 디젤이 거의 팔리지 않을 정도로 시장 상황이 바뀌었다가격은 기본형 5280만원고급형 5890만원으로 베스트셀러인 XC60 D5(6870만원) T5 V90CC(7390만원)와 비교해 한결 부담이 적다기본형도 어지간한 장비특히 첨단 운전자보조 장비는 기본이다

 

 

V60CC XC60보다 휠베이스와 차체 길이가 더 길고 기본 적재용량도 조금 더 여유 있다. V90CC보다야 훨씬 작지만 구형 V60CC보다 길이와 휠베이스가 각각 150mm, 101mm 늘어나 차체 크기로 도심에서 마냥 얕볼 수 없다. 210mm 최저지상고는 XC60(216mm)에 가깝고 어지간한 SUV에 뒤지지 않는다. 네바퀴굴림이 기본이니 더 나을 수 있다. 껑충한 차고로 인해 흐트러질 수 있는 운동성능은 앞뒤 바퀴를 좀 더 바깥으로 빼고(V60 대비 앞 49mm,  33mm) 타이어 규격을 확장해(215/55R18 또는 235/45R19) 바로잡았다. 투어링 서스펜션은 오프로드에서 부담 주지 않는 부드러운 승차감을 제공한다. 

크로스컨트리 디자인과 쓸모가 마음에 쏙 들지만 험로에 갈 일은 드물까 걱정이라고? 걱정할 필요 없다.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충북 제천에서 진행한 시승행사에 참가해 V60CC를 타고 박달재를 넘어보니 굽잇길도 신나게 잘 달린다. 잘 포장한 노면에서 승차감도 좋다. 특히 뒷자리 승차감은 기대 이상이다. 이제 그만 컴포지트 리프스프링을 믿으라. 254마력 2.0L 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는 시속 100km까지 가속을7초 미만에 끊고, 뻥 뚫린 고속도로에서 맹렬한 가속을 이어가기에 차고 넘친다. 가족용과 레저용으로 사서 가끔 스트레스 풀며 달리기에도 부족함 없다. 그렇게 달리면 유지비가 조금 부담되겠지만. 선택지에 디젤이 아예 없어 차라리 잘됐다. 공회전 때 외부에서 들으면 디젤 닮은 엔진 소음이 있으니 그것으로 위안 삼으면 어떨까?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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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산하의 고성능 전동화 차량 개발 부문인 폴스타는 차세대 EV 모델인 폴스타 2의 생산을 2020년 초부터 시작하고, 6월부터 유럽시장에서 고객에게 인도한다고 발표했다.

폴스타 브랜드의 1호차량은 고성능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쿠페인 '폴스타 1'이다. 뒤를 이어 출시될 폴스타 2는 볼보 그룹 최초의 전기 EV로 테슬라 모델 3와 경쟁하게 되는 차량이다.

 

 

폴스타 2는 '프리미엄 5도어 패스트백 EV'를 주제로 개발되었다. 섀시는 볼보의 CMA (소형 모듈러 아키텍처)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EV 파워트레인은 전후에 각각 전기모터를 탑재한 4륜 구동모델로, 2개의 모터는 총 최고 출력 408hp, 최대 토크 67.3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0~100km/h 가속시간은 5초 미만. 27개의 모듈로 구성된 배터리 팩은 차량 하부에 배치되며, 축전 용량은 78kWh이다. 1회 충전으로 최대 500km 주행이 가능하다.

폴스타 2는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통합한 세계 최초의 자동차 중 하나이다. Google지도와 Google Play 스토어 등 구글의 서비스를 차량 내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자연스러운 음성 인식 기술과 새로 개발된 11인치 터치 스크린 디스플레이로 새로운 인터페이스를 구현했다.

 

 

폴스타 2는 2~3년 단위의 구독서비스도 도입된다. 차량 유지에 필요한 모든 금액까지 월 납입금에 포함된다. 폴스타 2는 먼저 중국, 미국, 캐나다, 벨기에, 독일, 네덜란드, 노르웨이, 스웨덴, 영국에서 출시되며 이후 다른 시장으로 판매를 확대할 예정이다. 차량 주문은 인터넷으로만 진행된다. 독일에서의 판매 가격은 5만 8800 유로 (약 7천만원)로 발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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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에 대한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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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요즘, 나무들도 초록색에서 노란색, 빨간색으로 옷을 갈아입는데요. 그와 마찬가지로 자동차도 화장을 고치고, 옷을 갈아입습니다. 
볼보 XC90의 페이스 리프트 모델이 출시됐습니다. 성공적인 디자인이라고 평가받는 만큼 디자인의 큰 틀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디테일을 손보며 완성도를 더욱 높이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그럼 어떤 디테일에 변화를 줬는지 살펴볼까요?


1. 정면 디자인

먼저 그릴 디자인이 변경되었어요.자세히 살펴보면 그 차이를 알 수 있는데요.프레임의 크기를 조금 더 키우고 수직으로 뻗어 있는 바의 디자인을 새롭게 했습니다.

이전에는 얇은 두 줄을 연결하여 하나의 바처럼 보이게 했다면, 변경된 그릴은 크롬을 사용해서 비어있던 부분을 크롬으로 채웠습니다.이로 인해 깔끔하고 단정한 인상을 주는 디자인으로 변경되었네요.

그리고 볼보의 엠블럼인 아이언 마크의 디테일에도 변화를 주었습니다.예전에는 마크 안에 볼보라는 글자의 위·아래가 텅 비어 있었는데, 새로운 아이언 마크는 3d 형태로 가다듬었습니다.검은색 배경에 로고 타입이 자리한 디자인을 도입했고, 검은색 배경 안에 전면 카메라가 숨어있네요!

하단의 안개등 주변에도 디테일을 손봤습니다. 가운데 부분에만 들어가 있던 은색 장식을 보디 컬러와 통일!뚝 끊어진 느낌을 주던 예전보다 더욱 확장되고 부드러운 인상을 주는 앞모습이 되었습니다.그리고 공기 흡입구도 변경이 있습니다. 예전에는 가로로 위치한 크롬 바가 공기 흡입구임을 알려줬다면, 이제는 크롬을 이용하여 공기 흡입구의 하단을 둘러싸고 있어 더욱 고급스럽게 변신을 했습니다.

2. 측면 디자인

측면 디자인에서는 크게 달라진 점이 없습니다. 이전 모델과 신형 모델을 바로 옆에 놓고 비교해본다면 다른 그림 찾기 수준이죠.

(좌) 모멘텀 (우) 인스크립션

 

모멘텀 등급의 루프레일이 통합형 루프레일로 변경되었습니다. 예전보다 훨씬 세련된 느낌을 주죠.그리고 휠 사이즈는 20인치로 동일하지만 디자인이 변경되었습니다. 확실히 예전보다 더 고급스럽습니다.

3. 후면 디자인

후면 디자인도 크게 변경된 사항이 없습니다. 모멘텀에서는 동그란 모양이던 듀얼 배기구가 직사각형으로 변경되어 차량과 훨씬 더 잘 어울립니다.인스크립션에서는 후면 반사등 주변의 디테일이 변경되었는데요.양쪽의 반사등을 크롬으로 쭉 이어서 연결했습니다.

5. 외장 컬러

예전 XC90의 컬러는 4가지로 제한적이었습니다. 크리스털 화이트 펄, 오스뮴 그레이, 오닉스 블랙, 일렉트릭 실버. 여기에서 일렉트릭 실버는 삭제하고 두 가지의 새로운 컬러가 추가되었습니다.브라이트 실버와 데님 블루.

 

6. 실내 디자인

실내 디자인의 변경은 없습니다. 다만, 모멘텀과 인스크립션은 대시보드 및 센터 콘솔 마감에 차이가 있었습니다.하지만 신형 XC90은 모든 트림에 대시보드 및 센터 콘솔을 리니어 월넛 소재로 적용해 고급스러운 실내 인테리어를 완성했습니다.

7. 가격

디자인과 파워트레인에 큰 변화가 없는 만큼 가격의 변동도 없습니다. 7,930만 원부터 13,608만 원으로 예전과 동일합니다.


오늘은 다른 그림 찾기 같은 XC90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달라진 점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이전 모델과 비교했을 때, 큰 변화가 없고 가격을 동일하게 유지하는 페이스 리프트를 단행한 볼보 XC90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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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코리아가 1일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플래그십 SUV, 신형 XC90을 국내 최초로 공개하고 본격 시판에 나섰다.

XC90은 가솔린, 디젤,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등 최신 드라이브-E 파워트레인이 적용된 총 5종의 트림을 판매하고 가격은 이전과 동일한 8,030만원부터 시작, 5년 또는 10만km 워런티 및 메인터넌스 기본 제공한다.

XC90은 볼보에서 전세계 도심형 SUV 트렌드를 겨냥해 2002년 첫 선을 보인 브랜드 최초의 SUV다. 안전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높은 차체형상에 따른 운전 속성의 차이와 전복 위험 등 당시 SUV가 갖고 있던 단점에 대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시해 ‘2003 올해의 SUV’를 비롯한 100여개의 국제적인 어워드를 석권한 바 있다. 이후 2015년 등장한 2세대 모델은 브랜드 헤리티지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새로운 패밀리룩과 혁신적인 생산전략인 SPA(Scalable Product Architecture) 플랫폼, 최신의 기술을 반영한 새로운 사용자 경험 등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볼보의 새로운 도약을 이끄는 핵심모델로 자리했다. 특히, 국내에서도 올해 8월까지 1,102대의 판매대수를 기록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신형 XC90 모델은 완성도 높은 차체 배율과 공간구성 및 안전성을 기반으로 플래그십의 존재감을 강조한 새로운 디자인과 디테일이 추가된 2세대 부분변경 모델이다. 여기에 4인승과 7인승 모델 옵션과 차세대 파워트레인 기술이 반영된 가솔린 및 디젤, 플러그인하이브리드를 추가했다.

플래그십 SUV만의 강력한 정체성을 강조한 새로운 디테일

 

XC90은 SPA플랫폼에서 생산되는 최상위 모델로 전장 4,950mm, 전폭 1,960mm, 전고 1,770mm의 도로 위에서 뚜렷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차체비율을 갖췄다. 여기에 신형 모델은 새로운 그릴 디자인과 디테일을 통해 플래그십 SUV만의 강력한 정체성과 고유의 아이덴티티를 강조했다.

 

 

전면 중앙에 자리한 라디에이터 그릴은 프레임 사이즈를 확대하고 측면 윈도우 및 하부 도어 몰딩과 조화를 이루는 수직 크롬 바로 구성된 새로운 디자인을 채택했다. 여기에 3D 형태의 아이언마크는 전면 카메라를 우아하게 통합한 설계로 블랙 백그라운드 위에 로고타입이 자리한 디자인을 도입해 현대적이면서 신선한 룩을 연출했다. 이 밖에도 전후면 크롬 마감 처리된 범퍼 및 통합형 루프레일, 새로운 디자인의 듀얼 테일 파이프와 다이아몬드 컷 휠(20/21인치) 등 XC90을 위한 새로운 디테일이 추가됐다. 외관 컬러는 기존 일렉트릭 실버를 대체하는 브라이트 실버와 함께 데님 블루가 추가돼 총 5가지 색상 중 선택할 수 있다.

 

럭셔리에 대한 최고의 스칸디나비안 표현 방식

 

플래그십 모델로서 볼보의 스웨디시 럭셔리 경험을 대표하는 실내는 ‘완벽한 비율과 지능적인 기술의 사용, 럭셔리에 대한 최고의 스칸디나비안 표현방식’으로 정의된다. 비율적인 면에서는 수평으로 이어지는 비주얼 라인이 넓고 우아한 실내 공간을 강조한다. 이와 함께 신형 XC90은 대시보드 및 센터콘솔 마감에 나뭇결이 살아있는 천연 리니어 월넛 소재를 전 트림으로 확장 적용해 우아하면서 고급스러운 환경을 완성했다.

여기에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9인치 터치 스크린 센서스(Sensus)와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루는 에어 서브우퍼(Air Sub-woofer)와 트위터, 총 19개의 스피커로 구성된 영국 바워스&윌킨스(B&W, Bowers & Wilkin - INS. 및 EXC. 적용)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은 기술과 사용자의 평온함이 공존하는 공간 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실내공기청정 시스템(IAQS, Interior Air Quality System)이 포함된 클린존 인테리어(Clean Zone Interior)와 4 구역 독립 온도 조절 시스템(4-Zone Temperature Control)이 기본 적용된다. 이 밖에도 최상위 트림인 T8 모델에는 오레포스(Orrefors)와의 협업으로 완성된 새로운 디자인의 크리스탈 기어 레버 노브가 더해져 스웨덴의 현대적인 장인정신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모든 탑승자에게 완벽한 공간을 선사하는 동일 유일한 4인 또는 7인승 구조

 

신형 XC90의 또 다른 하이라이트는 인간 중심(Human-centric)의 철학이 반영된 공간 구성에 있다. 특히 2,984mm에 달하는 휠베이스와 함께 동급 유일한 4인승과 7인승 옵션을 갖췄다. 인체공학적 설계가 반영된 시트는 컴포트 레더 또는 천연 나파 레더로 마감 처리되었으며, 앞 좌석은 최상의 착좌감을 제공하는 전동식 럼버 서포트와 쿠션 익스텐션, 사이드 서포트까지 갖췄다. 이와 더불어 3열에도 별도의 공조시스템과 암레스트 및 컵 홀더를 마련했다.

 

퍼스트 클래스를 연상시키는 독립식 리클라이닝 시트를 채택한 4인승 모델(T8 EXC.)은 쿠션의 기울기와 길이를 조절할 수 있는 다리 지지대와 함께 전 좌석 마사지 및 열선, 통풍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리어 센터 콘솔에 자리한 팝업식 4.3인치 터치스크린을 통해 시트 및 실내 온도를 별도로 조절할 수 있다. 리어 센터 콘솔에는 고효율 냉각을 제공하는 16리터 냉장고가 내장됐으며, LED 조명과 더불어 냉난방 기능을 제공하는 크리스털 컵 홀더를 탑재해 품격 있는 공간을 완성했다. 또한 이동 중 업무나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도록 가죽으로 마감된 2개의 접이식 테이블과 함께 태블릿 PC를 보관할 수 있는 사이드 포켓 및 230/110V 전원 콘센트(150W)와 2개의 USB포트가 제공된다.

 

전세계 자동차 안전 기술을 선도하는 볼보의 리더십

 

볼보의 역사는 곧 자동차 안전기술의 역사와도 같다. 수 많은 세계 최초 기술을 통해 자동차 안전의 트렌드를 선도해온 볼보의 안전 노하우는 신형 XC90에 모두 집약됐다.

 

먼저 자동 제동 기능과 충돌 회피 시스템을 결합하여 차는 물론 자전거 주행자 및 큰 동물과의 사고 위험까지 예방할 수 있도록 돕는 시티 세이프티(City Safety)가 기본 적용된다. 또한 명확히 표시된 도로에서 앞 차와의 간격을 사전에 설정된 일정한 간격을 유지하며 최대 140km/h까지 설정된 속도로 주행이 가능한 ‘파일럿 어시스트 II(Pilot Assist II)’ 역시 모든 트림에 기본 탑재됐다. 여기에 ‘도로 이탈 완화 기능(Run-off Road Mitigation)’과 ‘반대 차선 접근 차량 충돌 회피 기능(Oncoming Lane Mitigation)’,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Blind Spot Information)’ 등 첨단 인텔리세이프(IntelliSafe) 기술이 대거 장착됐다.

 

이와 함께 2열 중앙 시트에는 성장 속도에 따라 시트의 높이를 조절해 올바른 안전벨트 착용을 돕는 어린이용 부스터 시트가 배치된다(T8 EXC. 제외).

 

최신의 파워트레인 기술이 적용된 다이내믹 드라이빙 퍼포먼스

신형 XC90은 볼보의 ‘드라이브- E 파워트레인(Drive-E Powertrains)’ 전략을 따라 설계된 3가지 엔진과 8단 자동 기어트로닉 변속기, 사륜구동(AWD) 시스템의 조합으로 출시된다. 직렬 4기통 모듈형 구조를 통해 엔진 설계를 공유하는 형태로 운전 성향 및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D5 디젤(최대 출력 235마력, 최대 토크 48.9kg•m), T6 가솔린(최대 출력 320마력, 최대 토크 40.8kg•m), T8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엔진(총 405마력 /가솔린 엔진 318마력+모터 87마력, 최대 토크 40.8kg•m)을 선택할 수 있다.

 

여기에 도로 상황과 선호도에 따라 에코(ECO), 컴포트(Comfort), 다이내믹(Dynamic), 오프로드(Off-Road), 개인(Individual) 등 총 5가지 주행 모드를 즐길 수 있는 드라이브 모드 셀럭터가 기본 탑재된다. 특히 최상위 T8 모델은 기존 스프링과 쇽업쇼버로 구성된 서스펜션 대신 에어 서스펜션(Air Suspension)을 적용해 각 모드에 따라 더욱 극적인 세팅의 변화를 제공하는 것과 동시에 노면의 상태나 적재무게와 상관없이 최상의 승차감을 제공한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이윤모 대표는 “볼보가 제시하는 스웨디시 럭셔리 가치는 운전의 재미를 넘어 좋은 차를 통해 더 가치 있는 시간과 경험을 고객에게 돌려주는 것”이라며, “이 같은 브랜드 비전의 정점에 있는 플래그십 SUV, 신형 XC90을 통해 브랜드의 헤리티지뿐만 아니라 인간 중심의 철학까지 모두 경험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신형 XC90의 국내 판매가는 트림에 따라 기존과 동일한 8,030만원~1억 3,780만원으로 책정됐으며, 업계 최고 수준인 5년 또는 10만km 무상 보증 및 소모품 교환 서비스를 기본 제공한다. (모두 부가세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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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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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과 10월 사이. 도심에서 일하다 하늘을 올려다 보면 푸르고 높습니다. 가을입니다. 노트북을 덮고 바로 차를 타고 떠나고 싶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습니다. 그래도 주말이면 어딘가로 가봐야겠죠. 주변에서 축제도 많이 열리고 수확의 계절을 맞아 농촌에는 풍요로움이 펼쳐집니다.

디를 떠나건 최근에는 자가용을 이용하는 비율이 압도적입니다. 지난 추석의 경우 국토교통부의 예상 자료에 따르면 무려 86.3%가 자가용승용차를 이용한다고 합니다. 정확한 자료는 없지만 주말 가을여행에도 비슷한 상황이 벌어질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 아래의 내용은 볼보자동차의 사양을 기준으로 작성했습니다. 차종에 따라 다른 내용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주행보조시스템...알고 사용하면 ‘꿀’

주말 나들이는 조금만 늦어도 정체와 만납니다. 서울을 빠져나가는 길이 가장 힘들고 어려운 길이 되기도 합니다. 금요일 밤부터 도시를 떠나는 행렬은 토요일 오전을 지나 점심에는 극에 달합니다. 외곽순환도로를 포함해 수도권의 고속도로는 정체가 일상적으로 이어집니다.

보통 주행보조시스템으로 알려진 몇 가지 기능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면 막히는 길도 편하게 다닐 수 있습니다. 앞차와 거리를 조절하며 달리는 기능인 ‘어댑티브 크루즈컨트롤’을 볼보자동차도 지원합니다. 특히, 앞에 있는 사물을 자동차, 사람, 자전거는 물론 성인과 어린이 혹은 작은 동물과 큰 동물로 구분해 대응합니다.

센서를 활용해 앞에 있는 자동차와 일정 간격을 맞춰 달리는 것이 기본적인 어댑티브 크루즈컨트롤의 기능입니다. 볼보는 이 기능을 적용하면서 여러 가지 추가 기능도 더했기 때문에 조금 더 안전한 주행을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운전자가 인식하지 못한 충돌이 예상되면 스스로 차를 멈추는 기능입니다. 이를 성인, 어린이, 큰 동물, 작은 동물 혹은 자전거로 구분해 충돌을 예상하고 대응합니다.

 

먼저, 어댑티브 크루즈컨트롤은 잘 달리는 고속도로는 물론 막히는 도로에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정체 구간에서 차가 멈췄을 경우에는 가속페달을 한 번 밟으면 앞으로 다시 따라갑니다. 불과 5년 전만 해도 흔치 않은 기술이었고 고급차에만 적용하던 상황이었는데 볼보는 2016년 XC90을 출시하면서 이후 새로운 신차에 기본 적용하고 있습니다.

앞뒤 간격만 유지하는 것으로는 모자랍니다. 핸들도 좌우로 움직여 차선 안을 달리도록 해줘야 조금 더 편리하겠죠. 볼보자동차는 ‘파일럿 어시스트’라는 이름으로 이 기능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스티어링휠 왼쪽 엄지손가락 위치에 있는 버튼으로 조절합니다. 도로의 차선을 읽어 중앙으로 달리게 하는 기능입니다. 사실 실제 운전을 하면 이것만큼 훌륭한 기능이 없네요. 자동차가 운전을 도와준다는 느낌을 가장 확실하게 받는 기능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런데 현실 도로에서는 다양한 변수가 발생합니다. 일단 끼어드는 차에 대한 문제입니다. 대부분 자동차의 주행보조시스템은 끼어드는 차에 대한 대응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주변의 차를 모두 인식해 우선순위를 정해 대응하는 것이 그리 간단한 문제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거리를 두고 끼어들면 이 차를 앞차로 인식해 대응하는데 볼보자동차의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은 꽤 부드럽게 인식하고 조작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아직 완벽한 주행 기능을 가진 것은 아니고 분명히 운전자를 보조하는 기술이기 때문에 계속해서 운전대에 손을 올리고 전방을 주시해야합니다.

 

 

# 창을 열고 달려보자

같은 기온 28도라도 가을과 여름은 확연히 다릅니다. 가을에는 햇볕아래 서 있으면 조금 더운 듯 하지만 그늘로 들어가면 선선한 바람이 불어옵니다. 이제 자동차에서도 에어컨을 끌 때가 된 것 같습니다.

 

주말 한적한 외곽으로 나가 드라이브를 즐기다 보면 문득 창문을 열고 싶은 마음이 생깁니다. 썬루프도 활짝 열고 햇볕을 맞으며 달리고 싶은 욕구가 치솟습니다. 한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의 90%가 비타민D가 부족하다고 합니다. 햇빛만 쬐도 생기는 비타민인데 그만큼 해를 못 보고 산다는 이야기겠죠. 참고로 비타민D가 부족하면 만성피로, 우울증, 골다공증, 수면장애, 감기, 비만, 충치, 관절염을 비롯한 여러 가지 질병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네요.

 

어쨌건 드라이브를 즐긴다면 썬루프를 열어봅시다. 참고로 볼보 S60에는 동급에서 가장 큰 수준의 썬루프가 들어있습니다. 실제로 보면 썬루프 공간 외에도 뒤로 한 칸의 유리가 더 붙어있어서 개방감이 뛰어납니다. 보통 겨울이 긴 나라 스웨덴에서 만든 차에도 여름의 햇빛을 쬐려는 넓고 큰 유리가 들어있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 S60은 스웨덴의 차 볼보를 미국 캘리포니아의 디자인센터에서 그려서인지 햇빛을 위한 공간을 더 잘 마련한 것 같습니다.

 

참고로 시속 100km/h 이상으로 고속 주행할 때에는 썬루프를 모두 닫는 것이 연비에 좋습니다. 고속에서 생기는 저항이 연비 하락의 원인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천천히 길을 달릴 때에는 창문이나 썬루프를 열고 개방감을 즐기면 좋고 이보다 조금 빠른 속도에서 환기를 할 때에는 썬루프의 뒷부분만 올리는 틸트 기능을 사용하면 좋습니다. 

 

이외에도 볼보의 SUV인 XC 레인지나 크로스컨트리에는 파노라마 루프를 적용한 차들이 있습니다. 천정의 대분이 유리로 된 파노라마 루프는 가림막을 걷고 달리는 것만으로도 비타민과 같은 햇빛을 충전할 수 있습니다.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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