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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F-페이스 SVR

[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재규어가 하반기 F-페이스의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동시에 BMW X3 M과 AMG의 GLC 63S와 경쟁을 펼칠 SVR 모델 또한 부분변경 일정에 맞춰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하반기 출시에 앞서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막판 테스트 중인 재규어의 F-페이스 SVR이 23일(현지시각) 포착됐다. V8 5리터 슈퍼차저 엔진을 탑재하는 F-페이스 SVR은 최고출력 550마력과 최대토크 69.4kgf.m의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고성능 SUV이다.

재규어, F-페이스 SVR 스파이샷 (출처 AMS)

하반기 부분변경이 예고된 F-페이스 SVR은 이보다 출력을 향상시켜 성능을 더욱 끌어올릴 전망이다. 경쟁모델로는 최고출력 510마력의 X3 M과 동일한 출력의 GLC 63S AMG 등이 거론된다.

외관의 모습은 기존 SVR의 모습에서 범퍼와 보닛, 리어 스포일러 등 공기역학 디자인이 개선되며, XE 부분변경 모델에서 선보여진 디자인과 유사한 형태의 LED 램프가 적용 될 것으로 알려졌다.

재규어, F-페이스 SVR 스파이샷 (출처 AMS)

실내는 알칸타라와 가죽 등의 소재를 폭넓게 사용해 고급감을 끌어올리는데 집중하며, 센터페시아 중앙에 위치한 10.2인치 디스플레이 안에는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된다.

출력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차체 강성도 기존모델 대비 향상된다. 일반적인 F-페이스 대비 강성이 증가한 프로그레시브 스프링을 통해 차체의 롤을 억제시키며, 전동식 안티롤바 시스템의 탑재가 유력하다.

재규어, F-페이스 SVR

여기에 EAD의 최적화를 도와주는 4륜 구동 시스템인 인텔리전트 드라이브라인 다이내믹스 컨트롤과 어댑티브 다이내믹스 서스펜션,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 다이내믹 드라이빙 모드 등도 현재 판매중인 SVR과 동일하게 적용될 예정이다.

재규어는 올 하반기 F-페이스의 부분변경 모델 공개와 함께 F-타입의 부분변경, 신형 XJ 등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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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페이스에 이어 등장한 재규어 최초의 컴팩트 SUV E-페이스는 레인지로버 이보크와 뼈대, 파워트레인을 공유하면서도 역동적이다. 특히 직렬 4기통 2.0L 인제니움 디젤 엔진은 효율과 성능을 모두 양립시켜 쾌적한 드라이빙을 제공한다. 게다가 동급 최고의 디자인까지 갖춰 높은 만족감을 제공한다.

 

재규어의 두 번째 SUV

재규어 사상 첫 SUV인 F 페이스는 부침을 겪던 재규어의 구원투수로 역할을 톡톡히 했다. 아울러 랜드로버 역시 좋은 성과를 내니 재규어-랜드로버로서는 굉장한 호재였다. 물 들어올 때 노를 저어야 하는 절호의 기회인만큼, 재규어는 E 페이스 카드를 꺼내들었다. E 페이스는 랜드로버 이보크와 같은 재료를 써서 다른 맛으로 완성한 차다. 모터스포츠 혈통이 있는 재규어 쪽이 아무래도 좀 더 스포티하고 배기 사운드가 좋은 편이다. E 페이스 시승차는 S 트림으로 심플한 구성이다. 

 

기본에 충실한 아날로그 클러스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역시 단순하면서 직관적이다. 통합형 터치스크린을 주력으로 삼는 랜드로버 모델은 적응이 쉽지 않은 반면, 이 차는 터치스크린 빼고는 대부분 버튼이라서 조작성이 뛰어난 게장점. 최신 차에 많이 보이는 모니터형 클러스터가 아니라는 점은 다소 호불호가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클래식한 아날로그 계기판을 선호해서 그런지 딱히 단점이라는 생각은 안 든다. 디지털 계기판은 처음에는 화려해도 시간이 지날수록 구형처럼 보일 수 있다. 한데 이 차 역시 고급 트림(HSE)에는 12.3인치 모니터가 들어간다.

 

484L의 트렁크 용량, 2열을 접으면 최대 1,141L를 확보할 수 있다

 

공도에서의 조작성이 최적인 원형 스티어링 휠은 훌륭한 가죽으로 마감해 감촉이 좋다. 재규어-랜드로버 모델 대부분이 로터리 시프터가 달리지만 이 차는 F 타입처럼 기어 셀렉터를 달았다. 사실 로터리 시프터는 팝업식이라서 간혹 솟아오르지 않는 문제점이 있다. 공조기 조작계의 다이얼 버튼은 누를 때 고급스러운 클릭감이 느껴지며, 온도 설정은 다이얼을 돌리면 된다. 시트는 좋은 가죽은 아니지만 홀드성이 좋다. 차 값이 5천만원 대 치고는 괜찮다고 할 수 있지만, 가죽을 잘 다루는 재규어를 감안하면 조금은 아쉽다.

 

의외로 넉넉한 실내와 쾌적한 달리기

E 페이스는 콤팩트 SUV로 전장(4,395mm)은 짧은데 폭이 2m(1,984mm)에 육박해 다부진 모습이다. 휠베이스는 2,681mm로 2열 레그룸은 빠듯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그래도 공간 활용을 잘한 섀시 덕에 의외로 여유롭다. 180cm 초반, 70kg대의 기자가 뒷좌석에서 오랜 시간을 보냈는데도 편안했다. 지붕이 평평한 이보크에 비해 그린하우스가 불룩한 편이다. 

프론트 펜더에 트림 배지가 달린다. 이 차는 S 트림

 

여기에 파노라믹 루프 글래스는 개폐가 되지는 않지만 뛰어난 개방감으로 쾌적하다. 뒷부분은 패스트백 디자인으로 트렁크 공간 활용성은 그다지 좋지 않은 편. 그래도 디자인만큼은 정말 끝내준다. 앞부분은 F 타입의 눈매를 조금 유순하게 다듬은 느낌이다. F 타입이 야성 가득한 눈매라면, 이 차는 천진난만한 아기 재규어 같아서 귀엽다. 도어를 열면 웰컴 라이트가 바닥을 비추는데 거기에 성체 재규어를 따라가는 새끼의 모습이 백미다. 보통은 메이커나 모델의 로고를 쓰는데 이 차는 빛나는 재규어가 반겨준다.

윈드실드에 깨알 같은 아비를 따르는 아기 재규어

 

직분사 디젤 엔진은 가변 배기 캠 타이밍, 강화 실린더 블록, 수랭식 인터쿨러 조합으로 효율이 뛰어나다. 여기에 변속 충격이 없는 ZF제 9단 변속기가 물려 효율을 끌어올린다. 다양한 방식으로 운전했지만 공인 연비와 근접한 수치가 나왔다. 정지상태에서 가속을 하니 기존의 이보크보다 몸놀림이 날래다. 두 차는 동일한 파워트레인이 들어갔으면서 스펙상 제로백은 E 페이스가 0.2초 앞선다. 고작 0.2초의 차이지만 재규어의 긴장감 있는 배기 사운드가 속도감을 더한다.

귀여운 아기 재규어의 눈

 

얼마 전 유럽에 갔을 때, 소형 해치백이 대부분인 동네에서 E 페이스가 의외로 많아 의아했는데, 고저가 심한 와인딩로드에서도 거침없이 달리는 걸 보고 놀랐던 기억이 있다. 문득 그 때 생각으로 산간도로에 들어섰다. 코너에서 시속 80km로 휘감는데도 롤 제어가 상당히 뛰어나다. 똑똑한 토크벡터링 시스템은 코너를 돌 때 안쪽 바퀴에 제동을 걸어 노즈를 잡아 돌린다. 아울러 AWD 시스템은 앞바퀴가 그립을 잃으면 후륜에 더 많은 구동을 보내 트랙션을 최대한 살린다. 추운 겨울에는 로 트랙션 론치(Low Traction Launch)가 미끄러운 노면에서 큰 도움을 준다. 이 비상 모드는 시속 30km를 넘어가면 원래의 주행모드로 복귀한다.

직관적인 버튼 구성의 센터페시아

 

여자가 타면 정말 예쁜 재규어

프리미엄 메이커의 엔트리급 모델이 나오면 평가는 보통 가격으로 나뉜다. 비록 가성비는 낮더라도 ‘가심비’에서는 만족감을 줄 수 있는 것이 바로 프리미엄 엔트리 모델이다. 사실 프리미엄 메이커의 염가형 모델은 일종의 미끼 상품인 듯한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당신이 정말이 엠블럼이 꼭 필요하다면 이 차를 사시면 됩니다.’라고 말하는 듯하다. 그런데 막상 타보면 굳이 이 가격에 사야 하는지 의문이 들 때가 있다.

엔트리 모델의 구매가 꺼려지는 이유다. 

로터리 시프터를 버리고 친숙한 기어 셀렉터를 달았다

 

그런데 E 페이스는 엔트리 모델이라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는다. 실내 소재 구성은 다소 아쉽지만 재규어답지 않은 실용성까지 갖추고 있다. 게다가 개량을 거듭한 인제니움 엔진은 뛰어난 성능과 효율로 흠잡을 데가 없었다.

나날이 강화되는 배기가스 규제 탓에 대부분의 메이커가 다양한 동력원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프리미엄 메이커 역시 모듈화된 2.0L 엔진을 다양한 차종에 쓰고 있다. 이제 프리미엄 시장에서 2.0L 엔진은 주력 유닛으로서 더 이상 얕잡아 볼 수 없다. 

공간 활용을 잘한 섀시 덕에 의외로 여유로운 2열 공간

 

새로운 인젝터, 터보차저, 수퍼차저, 전기모터가 더해져 효율은 물론이고 성능까지 일취월장하고 있다. 덩치큰 차도 충분히 움직여 주지만 E 페이스같은 콤팩트 모델이라면 예상을 뛰어넘는 의외의 성능을 체험할 수 있다. 이 차를 1천 km 주행을 하면서 쉬운 운전과 경쾌한 움직임, 경박하지 않은 가속력에 매료됐다. 여기에 매끈한 디자인까지 더해져 사랑하는 사람에게 이 차를 꼭 사주고 싶다는 생각이 계속 머릿속에 스쳤다.

글 맹범수 기자 사진 최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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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능 럭셔리 전기차 I-PACE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사단법인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는 ‘2020 올해의 친환경차’ 부문에서 재규어의 순수 전기 SUV 모델인 ‘I-PACE’가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재규어 I-PACE는 프리미엄 수입차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인 순수 전기 SUV로 포뮬러E 레이스카 I-TYPE을 통해 독자적으로 개발한 전기 모터와 배터리 기술이 적용된 게 특징이다.

I-PACE는 즉각적인 가속과 민첩한 핸들링, 여유로운 공간 등 성능과 실용성을 두루 갖춘 5인승 고성능 럭셔리 전기 SUV에 속한다.

최고출력 400마력, 최대토크 71.0kg.m의 파워를 지니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의 도달 시간은 불과 4.8초로 고성능 스포츠카 뺨친다.

전방과 후방 액슬 사이에 최대한 낮게 배터리가 장착돼 있어 50:50의 이상적인 무게 배분이 이뤄진 점도 주목을 받는다. 무게 중심점을 F-PACE보다 130mm 낮춰 안정감을 극대화하고 차체 롤을 감소시켰다.

알루미늄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I-PACE에는 36개의 모듈이 들어있는 90kWh 배터리가 장착됐다. 각 모듈에는 더 높은 전류를 오래 유지할 수 있는 고에너지 밀도의 리튬 이온 파우치 셀을 적용해 1회 충전시 333km의 주행거리를 나타낸다.

재규어, 양산형 I-페이스

I-PACE는 국내 표준 규격인 콤보 타입 1 충전 규격으로 50kWh 또는 100kWh 급속 충전기와 7kWh 가정용 충전기를 이용해 충전이 가능하다. 국내에 설치돼 있는 100kWh 급속 충전기는 40분 만에 80%까지, 50kWh 급속 충전기 사용시 90분 만에 약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재규어 I-PACE에는 드라이빙 다이내믹스를 위한 다양한 주행 기술이 적용돼 있다. 네 개의 휠에 장착된 전자식 에어 서스펜션은 시속 105km 이상에서 서스펜션의 높이를 자동으로 낮추어 공기 저항을 최소화한다.

전기차임에도 불구하고 500mm의 도강 능력까지 갖춰 오프로드에서도 능력을 발휘한다. 또, 오프로드 주행 기술인 전지형 프로그레스 컨트롤을 적용해 시속 30km까지 저속 크루징 컨트롤과 진흙, 빙판, 눈길, 비포장 도로 등 까다로운 지형 조건에서도 노면 접지력을 극대화하여 안전한 주행이 가능하다.

트렁크 적재 용량은 656리터이며, 뒷좌석을 폴딩하면 최대 1453리터의 짐을 싣을 수 있다. 프론트 후드 아래 엔진 공간을 활용한 27리터의 공간 역시 추가 적재공간으로 제공된다. 변속기가 사라진 센터터널에는 10.5리터의 유용한 수납 공간이 배치됐고, 뒷좌석 하단에는 태블릿과 노트북을 수납할 수 있는 트레이가 마련된 것도 특징이다.

I-PACE 국내 판매 가격은 EV400 SE 1억1040만원, EV400 HSE 1억2470만원, EV400 퍼스트에디션 1억2800만원이다. 8년 또는 16만km 배터리 성능 보증 및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가 포함된다.

한편, 사단법인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는 ‘2020 대한민국 올해의 차’에 기아차 3세대 K5를 선정했다. K5는 ‘올해의 디자인’에도 선정돼 2관왕에 올랐다.

‘올해의 SUV’에는 기아차 셀토스가 뽑혔으며, ‘올해의 친환경’에는 재규어의 순수 전기 SUV I-PACE, ‘올해의 퍼포먼스’에는 메르세데스-AMG GT 4도어 쿠페가 각각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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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능, 공간, 럭셔리, 디자인 모두 만족하는 스포츠 세단 XF

스포츠 세단은 스포츠카의 우수한 성능과 세단의 안락함과 고급스러움을 결합한 자동차다. 일반적으로 스포츠 세단하면 3시리즈나 C클래스를 많이 떠올리지만 재규어에도 이들 모델만큼 우수한 스포츠 세단이 존재한다. 바로 XE와 XF다.

그중 XF는 우수한 성능과 넓은 실내공간,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아름다운 디자인 4가지가 결합한 만능 스포츠 세단이다. XF 곳곳에는 많은 매력 포인트와 우수한 성능의 기초가 되는 기술력이 숨겨져 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XF에 관련된 정보를 자세히 알아보자.


XF에 대한 정보와 스포츠 세단으로서 기술력

디자인과 공력성능을 모두 만족한 외관

재규어 디자인 총괄 디렉터로 있는 이안 칼럼은 디자인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디자인은 가장 기본적인 본질에 이를 때까지 덜어내는 것이다. 훌륭한 디자이너들은 최소의 디자인이 최고의 디자인이라고 늘 입을 모아 이야기한다"

XF는 이안 칼럼의 디자인 철학을 잘 반영했다. 간결한 디자인만으로도 XF만의 역동적인 특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전면에는 재규어의 상징인 'J'블레이드 LED 주간 주행등으로 둘러싸인 어댑티브 LED 헤드 램프는 도로 위 빛나는 존재감을 더욱 강조해 준다.

XF의 유려한 익스테리어 디자인은 공기역학적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혁신적인 차체 디자인은 핸들링, 다이내믹스, 정교함을 향상시킨다. 자동차 내부와 외부의 공기 흐름은 세심하게 관리된다.

프런트 그릴 양면의 흡기구는 공기를 끌어들인 후 휠 아치 바깥으로 유도하여 난류를 줄여준다. 공기가 차체를 따라 흐르는 동안 공기 역학을 최적화한 날렵한 사이드가 항력을 일으키는 압력 차이를 최소화한다. 이를 통해 XF는 0.26이라는 동급 최저 수준의 공기저항 계수를 실현했으며 최소한의 풍절음과 극도로 정제된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다.

XF의 테일램프는 F-Type에서 영감을 얻은 독특한 원형 패턴과 수평으로 흐르는 선이 교차를 이루면서 다이내믹한 스타일을 완성하고 있다. LED 램프는 할로겐램프에 비해 밝을 뿐만 아니라 전력 효율도 더욱 뛰어나다.

차원이 다른 품질과 장인 정신, 그리고 현대적인 브리티시 디자인이 어우러진 XF는 특유의 아름다움과 다이내믹함이 넘치는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이다.

고급스러움과 안락함을 모두 만족한 인테리어

XF의 인테리어는 운전자와 탑승자에게 최상의 안락함과 함께 다양한 편의 사양을 제공한다. 스위치와 버튼을 최소화함으로써 간결하고 정돈된 분위기를 연출하며, 새롭게 적용된 인테리어 구조와 함께 최고급 품질의 가죽으로 꼼꼼히 마감된 시트는 럭셔리와 편안함을 동시에 제공한다.

또한 동급 최고 수준의 편의 사양 및 패키징, 그리고 세련된 디자인의 완벽한 조화를 만나볼 수 있다. 다양한 편의 기능들을 포함하는 인테리어의 주요 요소들은 인체공학적으로 설계 및 배치되어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하다.

XF의 뒷좌석 공간은 럭셔리, 공간감의 결정체이다. 넉넉한 무릎 공간은 동급 최고 수준을 자랑하며, 넓은 헤드룸은 뒷좌석 탑승객에게 편히 쉴 수 있는 안락한 공간을 제공한다. 이 모든 요소는 탑승자에게 한결 나은 편안함과 차내에서 행복을 선사한다.

XF는 540리터에 달하는 기본 적재 공간을 제공하며, 40:20:40 폴딩 시트 구성을 통해 적재공간을 최대 885리터까지 확장할 수 있어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하다.

인테리어 무드 라이팅은 XF의 차내 분위기를 개선해주며, 설정 가능한 인테리어 무드 라이팅 옵션을 통해 10가지의 인테리어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4존 온도 시스템이 적용되어 각 탑승자가 원하는 온도와 바람 세기를 개별적으로 설정할 수 있다.

우수한 성능의 기반 파워트레인 및 기술력

XF에는 3가지 디젤 엔진과 2가지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다. 180마력, 43.9kg.m을 발휘하는 2.0리터 디젤 엔진은 인상적인 퍼포먼스와 경제성을 자랑한다. 가변 형상 터보차저를 통해 모든 변수가 균형을 이루고 있어 효율이 그대로 유지된다. 배기가스 흐름의 변화에 따라 유연하게 반응하는 이 시스템은 저속 구간의 토크를 극대화해주므로 출력과 반응성이 균일하며 랙 현상이 최소화된다.

240마력, 51.0kg.m을 발휘하는 2.0리터 트윈 터보 디젤 엔진은 더욱 강력한 출력과 토크를 전달하며, 고압 및 저압 스풀을 사용하는 시퀀셜 트윈 터보차저가 장착되어 부드러운 가속 성능을 자랑한다. 또한 고압 커먼레일 연료 시스템을 장착하여 압력을 1,800bar에서 2,200bar로 높이고 인젝터의 유량을 개선하는 등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동력 성능을 더욱 강화했다.

300마력, 71.4kg.m을 발휘하는 3.0리터 트윈 터보 디젤엔진은 재규어 랜드로버가 고안한 혁신적인 트윈 시퀀셜 터보차저를 장착함으로써 모든 엔진 회전 영역에서 보다 즉각적인 힘을 전달함과 동시에 2단계 워터 쿨링 시스템으로 보다 효과적인 냉각 성능을 보장한다.

250마력, 37.2kg.m을 발휘하는 2.0리터 터보 가솔린 엔진은 1,300~4,500rpm 구간에서 최대 토크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가속이 빠르며 변속이 용이하다. 이 엔진의 트윈 스크롤 터보차저는 통합형 배기 매니폴드를 통해 작동되므로 두 개의 개별적인 실린더와 배기 펄스가 동기화되며, 결과적으로 터보 랙이 감소하고 엔진의 반응성이 개선된다.

380마력, 45.9kg.m을 발휘하는 3.0리터 슈퍼차저 가솔린 엔진은 선형적 출력을 실현하는 동시에 반응성을 극대화해 주는 루트 타입 트윈 보텍스 슈퍼차저가 탑재되어 있다. 또한 이 엔진은 이중 독립형 가변 캠 타이밍, 즉 DIVCT 시스템을 통해 흡기와 배기 밸브의 작동을 가변적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경량 피스톤과 초 저마찰 피스톤 링을 장착하고 있어 성능과 효율이 혁신적으로 개선되었다.

XF의 지능형 4륜 구동 시스템은 후륜 구동의 민첩성과 특성에 더하여 4륜 구동의 안전성과 접지력이 융합된 탁월한 성능을 제공한다. 일반적인 주행 상황에서 순수한 핸들링 특성을 위해 주로 후륜 구동을 사용하지만, 노면의 상태가 까다롭거나 접지력이 낮은 노면에서 가속할 경우 시스템이 동력을 전륜으로 정교하게 배분해 주므로 접지력이 최적의 상태로 유지되고 모든 상황에서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해진다.

XF의 4륜 구동 시스템은 8단 자동 변속기와 통합된 트랜스퍼 케이스를 사용하여 전륜과 후륜 사이의 적정 토크 배분을 관리한다. XF가 재규어 다운 역동성을 발휘하도록 설계된 트랜스퍼 케이스는 전자-기계식으로 작동하는 멀티 플레이트 클러치와 유압 발생을 위한 액추에이터를 내장하고 있다.

놀랍도록 강하면서도 가벼운 중량을 자랑하는 고강도 경량 알루미늄 아키텍처에는 최신 혁신 기술이 적용되어 있다. 이러한 구조는 뛰어난 강성을 제공하여 정밀하고 민첩한 핸들링의 기반이 되어준다.

알루미늄 패널은 초강력 접착제로 접합한 후 아연으로 도금된 보론 스틸 리벳으로 펀칭하여 접착제를 압착함으로써 빈틈없이 완벽한 본딩과 함께 매우 강력하고 견고한 구조가 확보된다. 이 최첨단 프로세스에 경량 알루미늄 차체 구조가 더해지면서 XF를 동급 차량 중 가장 가벼운 차량으로 만들어준다.

어댑티브 다이내믹스는 주변 환경과 운전자의 드라이빙 스타일에 맞춰 서스펜션을 조정함으로써 고속도로에서 속도를 높이거나 시골길의 코너 구간을 주행하거나 도심을 누비는 등 어떠한 상황에서도 최적의 드라이빙 성능이 보장된다.

이 시스템은 가속, 코너링, 스로틀, 브레이크 페달 작동뿐만 아니라 킥 다운 활성화까지 분석하며, 스티어링 휠의 움직임을 초당 500회씩 분석하고 차체의 움직임을 초당 100회씩 측정한다. 전자 제어식 어댑티브 댐퍼는 이 정보를 이용해 서스펜션 세팅이 최적화되도록 지속적으로 수정을 가하여 자세를 유지한다.

전지형 프로그레스 컨트롤 기술(ASPC)은 마찰력이 적은 상황에서 원활하게 주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저속 크루즈 컨트롤 시스템이다. 3.5km/h에서 30km/h 사이의 속도에서 작동하며, ASPC 기능을 활성화하고 크루즈 컨트롤 제어 버튼을 통해 원하는 속도를 설정하면 최적의 트랙션 컨트롤을 유지하면서 차량의 속도를 일정하게 지켜준다.

ASPC는 미끄러운 노면, 빙판, 울퉁불퉁한 지형 또는 급격한 내리막길 상황에서 운전자가 안정적인 주행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ASPC는 풀-어웨이 기능을 통해 마찰력이 낮은 지면 및 오르막의 정지 상태에서 안정적으로 출발하도록 도와주며, 내리막길 주행 제어 장치는 보다 가파른 경사로에서 차량의 속도를 제어한다.

재규어의 스태빌리티 시스템은 어떤 상황에서도 안전하게 균형을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다이내믹 스태빌리티 컨트롤은 다이내믹을 모니터링하고 적절하게 개입함으로써 차량 안정성을 극대화하고 가능한 최적의 그립을 확보한다. 엔진 토크를 줄이고 적합한 바퀴에 제동력을 가함으로써 언더스티어 및 오버스티어를 효과적으로 방지하고 차량의 진행 방향을 제어한다.

엔진 드래그 토크 컨트롤 시스템은 미끄러운 노면에서 휠 슬립이 발생할 경우 해당 휠에 전달되는 토크를 제어함으로써 강한 엔진 브레이킹에 의한 휠 잠김 현상의 가능성을 최소화한다.

첨단 기술로 구성된 옵션 사양들

센터 콘솔의 중심을 이루는 10인치 터치프로는 스와이프 및 핀치/줌 제스처를 지원하는 동시에 역대 최고의 시청각 환경을 제공한다. 차내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해 맞춤형 홈 화면과 빠른 응답 시간 및 음성 제어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대화형 사이드 패널을 이용해 멀티태스킹을 손쉽게 수행할 수 있으며, 커넥트 프로 팩을 추가하여 기능을 더욱 확장할 수 있다.

12.3인치 고해상 대화형 운전자 디스플레이는 방대한 운전 관련 정보, 엔터테인먼트 및 내비게이션, 전화, 미디어를 포함한 능동형 안전 데이터를 수신하고 보여줄 수 있다. 이 시스템은 높은 해상도를 최상의 선명도를 제공하며, 정교한 프로세싱 엔진을 기반으로 부드럽게 움직이는 선명한 그래픽을 보여준다.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주행 속도, 기어 및 내비게이션 안내 등의 주요 차량 정보를 운전자의 시선에 맞추어 윈드스크린에 표시함으로써 운전자가 차량의 계기판을 내려다보는 시간을 최소화하여 보다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선명한 고해상 풀-컬러 그래픽을 제공하여 다양한 주행 정보를 한결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InControl은 운전자와 차량을 하나로 연결하는 동시에 차량 외부와의 안정적이고 원활한 네트워크를 지원하며, 다양한 팩과 옵션을 제공한다. 운전자와 차량이 떨어져 있는 동안에도 다양한 앱을 통해 편의 기능을 제공하며, 보다 즐거운 경험을 선사한다.

InControl에는 전용 앱, 리모트 프리미엄, 와이파이 핫스팟, Pro Services, Protect로 구성된다. 이 시스템은 탑승객에게 최상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설계되어 운전자와 탑승객 모두가 여정을 즐기는 동안에도 세상과 연결될 수 있도록 네트워크 연결을 항상 유지해준다.

Meridian 사운드 시스템은 Meridian Cabin Correction 기술을 이용해 차내의 형상, 음향 및 반향 특성을 분석하여 불필요한 사운드를 제거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오디오 시스템은 10개의 스피커와 듀얼 채널 서브우퍼를 통해 선명한 고음과 깊고 풍부한 저음이 조화를 이루는 탁월한 음질을 제공한다.

Meridian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은 총 16개의 스피커와 듀얼 채널 서브우퍼를 통해 마치 라이브 공연처럼 선명하고 웅장한 사운드를 자랑한다. Meridian의 독점 기술로 개발된 Trifield는 중앙 및 서라운드 채널을 좌우 측의 채널과 완벽하게 배합하여 모든 탑승자에게 최적의 사운드를 보장한다.

XF에는 안전한 주행을 위한 다양한 안전 사양이 적용되어 있다. 360도 서라운드 카메라는 차량 주위에 분산 배치된 디지털카메라를 통해 디스플레이에 360도 전방위 시야를 보여준다. 360도 주차 센서는 주차 구역에 출입 또는 주차하는 중에 차량의 전방, 후방, 측방의 초음파 센서를 이용해 근접한 물체를 경고한다.

사각지대 어시스트 기능은 충돌을 예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사각지대에 다른 차가 감지되면 해당 사이드 미러에 작은 경고등을 점등해 위험을 미리 알려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차로 변경을 시도할 시 시스템이 개입해 원래 차로로 복귀시킨다. 보행자 접촉 감지 시스템은 탑승자와 보행자 모두를 보호하는 첨단 시스템으로, 보행자와 충돌할 경우 보닛을 약간 들어 올려 충격을 완화하도록 설계되었다.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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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재규어랜드로버가 새 식구를 들였다. 새로운 식구는 영국의 오프로드 레이싱 팀 '보울러(Bowler)'다. 재규어랜드로버는 보울러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한 편, 더욱 뛰어난 오프로드 주행 성능과 경험을 제공하는 또 다른 브랜드로서 운용할 방침이다.

이번에 재규어랜드로버와 한솥밥을 먹게 된 보울러는 1985년 설립된 오프로드 레이스 전문 팀으로, 오프로드 경주차 제작은 물론, 직접 제작한 경주차로 파리-다카르 랠리와 같은 세계 각지의 오프로드 레이스 무대를 섭렵한 오프로드의 스페셜리스트라 할 수 있다. 보울러는 자사의 경험을 녹여낸 완성차 혹은 튜닝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 기업으로, 대표 차종으로는 랜드로버 디펜더를 기반으로 하는 불독(Bulldog) 모델과 레인지로버 스포츠 기반의 경주차량 네메시스(Nemesis) 등이 유명하다.

보울러는 창립 이래 랜드로버와 긴밀한 인연을 맺어 왔으며, 2012년 공식 브랜드 파트너십 계약을 맺은 이래, 2014~2016년에 걸쳐 랜드로버와 직접 연계한 랜드로버 디펜더의 특별 모델, '디펜더 챌린지' 시리즈를 제작하기도 했다. 지금으로부터 10년 전인 2009년에는 우리나라의 금호타이어와 함께 파리-다카르 랠리에 참가하기도 했다.

재규어랜드로버 SVO의 미하엘 반 데어 산데(Michael Van der Sande)는 "지난 35년여 동안 보울러라는 이름은 혁신과 성공으로 이어졌으며, 세계에서 가장 험난한 모프로드 모터스포츠에 참여해 옴으로써 명성을 얻어 왔다"며, "재규어랜드로버는 보울러의 새로운 동료들과 함께 일하기를 열망하고 있고 팀의 기술과 경험을 SVO의 기술과 경험에 접목하면 더욱 흥미롭고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만들어나가는 전략의 핵심으로 기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보울러는 향후 재규어랜드로버의 스페셜 비히클 오퍼레이션(이하 SVO)의 일원으로서 활동하며, 재규어랜드로버 차량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브랜드로도 운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보울러의 사업권은 재규어랜드로버에게 넘어 왔으며, 보울러의 기존 사업은 계속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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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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