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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코리아가 1일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플래그십 SUV, 신형 XC90을 국내 최초로 공개하고 본격 시판에 나섰다.

XC90은 가솔린, 디젤,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등 최신 드라이브-E 파워트레인이 적용된 총 5종의 트림을 판매하고 가격은 이전과 동일한 8,030만원부터 시작, 5년 또는 10만km 워런티 및 메인터넌스 기본 제공한다.

XC90은 볼보에서 전세계 도심형 SUV 트렌드를 겨냥해 2002년 첫 선을 보인 브랜드 최초의 SUV다. 안전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높은 차체형상에 따른 운전 속성의 차이와 전복 위험 등 당시 SUV가 갖고 있던 단점에 대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시해 ‘2003 올해의 SUV’를 비롯한 100여개의 국제적인 어워드를 석권한 바 있다. 이후 2015년 등장한 2세대 모델은 브랜드 헤리티지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새로운 패밀리룩과 혁신적인 생산전략인 SPA(Scalable Product Architecture) 플랫폼, 최신의 기술을 반영한 새로운 사용자 경험 등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볼보의 새로운 도약을 이끄는 핵심모델로 자리했다. 특히, 국내에서도 올해 8월까지 1,102대의 판매대수를 기록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신형 XC90 모델은 완성도 높은 차체 배율과 공간구성 및 안전성을 기반으로 플래그십의 존재감을 강조한 새로운 디자인과 디테일이 추가된 2세대 부분변경 모델이다. 여기에 4인승과 7인승 모델 옵션과 차세대 파워트레인 기술이 반영된 가솔린 및 디젤, 플러그인하이브리드를 추가했다.

플래그십 SUV만의 강력한 정체성을 강조한 새로운 디테일

 

XC90은 SPA플랫폼에서 생산되는 최상위 모델로 전장 4,950mm, 전폭 1,960mm, 전고 1,770mm의 도로 위에서 뚜렷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차체비율을 갖췄다. 여기에 신형 모델은 새로운 그릴 디자인과 디테일을 통해 플래그십 SUV만의 강력한 정체성과 고유의 아이덴티티를 강조했다.

 

 

전면 중앙에 자리한 라디에이터 그릴은 프레임 사이즈를 확대하고 측면 윈도우 및 하부 도어 몰딩과 조화를 이루는 수직 크롬 바로 구성된 새로운 디자인을 채택했다. 여기에 3D 형태의 아이언마크는 전면 카메라를 우아하게 통합한 설계로 블랙 백그라운드 위에 로고타입이 자리한 디자인을 도입해 현대적이면서 신선한 룩을 연출했다. 이 밖에도 전후면 크롬 마감 처리된 범퍼 및 통합형 루프레일, 새로운 디자인의 듀얼 테일 파이프와 다이아몬드 컷 휠(20/21인치) 등 XC90을 위한 새로운 디테일이 추가됐다. 외관 컬러는 기존 일렉트릭 실버를 대체하는 브라이트 실버와 함께 데님 블루가 추가돼 총 5가지 색상 중 선택할 수 있다.

 

럭셔리에 대한 최고의 스칸디나비안 표현 방식

 

플래그십 모델로서 볼보의 스웨디시 럭셔리 경험을 대표하는 실내는 ‘완벽한 비율과 지능적인 기술의 사용, 럭셔리에 대한 최고의 스칸디나비안 표현방식’으로 정의된다. 비율적인 면에서는 수평으로 이어지는 비주얼 라인이 넓고 우아한 실내 공간을 강조한다. 이와 함께 신형 XC90은 대시보드 및 센터콘솔 마감에 나뭇결이 살아있는 천연 리니어 월넛 소재를 전 트림으로 확장 적용해 우아하면서 고급스러운 환경을 완성했다.

여기에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9인치 터치 스크린 센서스(Sensus)와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루는 에어 서브우퍼(Air Sub-woofer)와 트위터, 총 19개의 스피커로 구성된 영국 바워스&윌킨스(B&W, Bowers & Wilkin - INS. 및 EXC. 적용)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은 기술과 사용자의 평온함이 공존하는 공간 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실내공기청정 시스템(IAQS, Interior Air Quality System)이 포함된 클린존 인테리어(Clean Zone Interior)와 4 구역 독립 온도 조절 시스템(4-Zone Temperature Control)이 기본 적용된다. 이 밖에도 최상위 트림인 T8 모델에는 오레포스(Orrefors)와의 협업으로 완성된 새로운 디자인의 크리스탈 기어 레버 노브가 더해져 스웨덴의 현대적인 장인정신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모든 탑승자에게 완벽한 공간을 선사하는 동일 유일한 4인 또는 7인승 구조

 

신형 XC90의 또 다른 하이라이트는 인간 중심(Human-centric)의 철학이 반영된 공간 구성에 있다. 특히 2,984mm에 달하는 휠베이스와 함께 동급 유일한 4인승과 7인승 옵션을 갖췄다. 인체공학적 설계가 반영된 시트는 컴포트 레더 또는 천연 나파 레더로 마감 처리되었으며, 앞 좌석은 최상의 착좌감을 제공하는 전동식 럼버 서포트와 쿠션 익스텐션, 사이드 서포트까지 갖췄다. 이와 더불어 3열에도 별도의 공조시스템과 암레스트 및 컵 홀더를 마련했다.

 

퍼스트 클래스를 연상시키는 독립식 리클라이닝 시트를 채택한 4인승 모델(T8 EXC.)은 쿠션의 기울기와 길이를 조절할 수 있는 다리 지지대와 함께 전 좌석 마사지 및 열선, 통풍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리어 센터 콘솔에 자리한 팝업식 4.3인치 터치스크린을 통해 시트 및 실내 온도를 별도로 조절할 수 있다. 리어 센터 콘솔에는 고효율 냉각을 제공하는 16리터 냉장고가 내장됐으며, LED 조명과 더불어 냉난방 기능을 제공하는 크리스털 컵 홀더를 탑재해 품격 있는 공간을 완성했다. 또한 이동 중 업무나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도록 가죽으로 마감된 2개의 접이식 테이블과 함께 태블릿 PC를 보관할 수 있는 사이드 포켓 및 230/110V 전원 콘센트(150W)와 2개의 USB포트가 제공된다.

 

전세계 자동차 안전 기술을 선도하는 볼보의 리더십

 

볼보의 역사는 곧 자동차 안전기술의 역사와도 같다. 수 많은 세계 최초 기술을 통해 자동차 안전의 트렌드를 선도해온 볼보의 안전 노하우는 신형 XC90에 모두 집약됐다.

 

먼저 자동 제동 기능과 충돌 회피 시스템을 결합하여 차는 물론 자전거 주행자 및 큰 동물과의 사고 위험까지 예방할 수 있도록 돕는 시티 세이프티(City Safety)가 기본 적용된다. 또한 명확히 표시된 도로에서 앞 차와의 간격을 사전에 설정된 일정한 간격을 유지하며 최대 140km/h까지 설정된 속도로 주행이 가능한 ‘파일럿 어시스트 II(Pilot Assist II)’ 역시 모든 트림에 기본 탑재됐다. 여기에 ‘도로 이탈 완화 기능(Run-off Road Mitigation)’과 ‘반대 차선 접근 차량 충돌 회피 기능(Oncoming Lane Mitigation)’,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Blind Spot Information)’ 등 첨단 인텔리세이프(IntelliSafe) 기술이 대거 장착됐다.

 

이와 함께 2열 중앙 시트에는 성장 속도에 따라 시트의 높이를 조절해 올바른 안전벨트 착용을 돕는 어린이용 부스터 시트가 배치된다(T8 EXC. 제외).

 

최신의 파워트레인 기술이 적용된 다이내믹 드라이빙 퍼포먼스

신형 XC90은 볼보의 ‘드라이브- E 파워트레인(Drive-E Powertrains)’ 전략을 따라 설계된 3가지 엔진과 8단 자동 기어트로닉 변속기, 사륜구동(AWD) 시스템의 조합으로 출시된다. 직렬 4기통 모듈형 구조를 통해 엔진 설계를 공유하는 형태로 운전 성향 및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D5 디젤(최대 출력 235마력, 최대 토크 48.9kg•m), T6 가솔린(최대 출력 320마력, 최대 토크 40.8kg•m), T8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엔진(총 405마력 /가솔린 엔진 318마력+모터 87마력, 최대 토크 40.8kg•m)을 선택할 수 있다.

 

여기에 도로 상황과 선호도에 따라 에코(ECO), 컴포트(Comfort), 다이내믹(Dynamic), 오프로드(Off-Road), 개인(Individual) 등 총 5가지 주행 모드를 즐길 수 있는 드라이브 모드 셀럭터가 기본 탑재된다. 특히 최상위 T8 모델은 기존 스프링과 쇽업쇼버로 구성된 서스펜션 대신 에어 서스펜션(Air Suspension)을 적용해 각 모드에 따라 더욱 극적인 세팅의 변화를 제공하는 것과 동시에 노면의 상태나 적재무게와 상관없이 최상의 승차감을 제공한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이윤모 대표는 “볼보가 제시하는 스웨디시 럭셔리 가치는 운전의 재미를 넘어 좋은 차를 통해 더 가치 있는 시간과 경험을 고객에게 돌려주는 것”이라며, “이 같은 브랜드 비전의 정점에 있는 플래그십 SUV, 신형 XC90을 통해 브랜드의 헤리티지뿐만 아니라 인간 중심의 철학까지 모두 경험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신형 XC90의 국내 판매가는 트림에 따라 기존과 동일한 8,030만원~1억 3,780만원으로 책정됐으며, 업계 최고 수준인 5년 또는 10만km 무상 보증 및 소모품 교환 서비스를 기본 제공한다. (모두 부가세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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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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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과 10월 사이. 도심에서 일하다 하늘을 올려다 보면 푸르고 높습니다. 가을입니다. 노트북을 덮고 바로 차를 타고 떠나고 싶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습니다. 그래도 주말이면 어딘가로 가봐야겠죠. 주변에서 축제도 많이 열리고 수확의 계절을 맞아 농촌에는 풍요로움이 펼쳐집니다.

디를 떠나건 최근에는 자가용을 이용하는 비율이 압도적입니다. 지난 추석의 경우 국토교통부의 예상 자료에 따르면 무려 86.3%가 자가용승용차를 이용한다고 합니다. 정확한 자료는 없지만 주말 가을여행에도 비슷한 상황이 벌어질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 아래의 내용은 볼보자동차의 사양을 기준으로 작성했습니다. 차종에 따라 다른 내용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주행보조시스템...알고 사용하면 ‘꿀’

주말 나들이는 조금만 늦어도 정체와 만납니다. 서울을 빠져나가는 길이 가장 힘들고 어려운 길이 되기도 합니다. 금요일 밤부터 도시를 떠나는 행렬은 토요일 오전을 지나 점심에는 극에 달합니다. 외곽순환도로를 포함해 수도권의 고속도로는 정체가 일상적으로 이어집니다.

보통 주행보조시스템으로 알려진 몇 가지 기능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면 막히는 길도 편하게 다닐 수 있습니다. 앞차와 거리를 조절하며 달리는 기능인 ‘어댑티브 크루즈컨트롤’을 볼보자동차도 지원합니다. 특히, 앞에 있는 사물을 자동차, 사람, 자전거는 물론 성인과 어린이 혹은 작은 동물과 큰 동물로 구분해 대응합니다.

센서를 활용해 앞에 있는 자동차와 일정 간격을 맞춰 달리는 것이 기본적인 어댑티브 크루즈컨트롤의 기능입니다. 볼보는 이 기능을 적용하면서 여러 가지 추가 기능도 더했기 때문에 조금 더 안전한 주행을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운전자가 인식하지 못한 충돌이 예상되면 스스로 차를 멈추는 기능입니다. 이를 성인, 어린이, 큰 동물, 작은 동물 혹은 자전거로 구분해 충돌을 예상하고 대응합니다.

 

먼저, 어댑티브 크루즈컨트롤은 잘 달리는 고속도로는 물론 막히는 도로에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정체 구간에서 차가 멈췄을 경우에는 가속페달을 한 번 밟으면 앞으로 다시 따라갑니다. 불과 5년 전만 해도 흔치 않은 기술이었고 고급차에만 적용하던 상황이었는데 볼보는 2016년 XC90을 출시하면서 이후 새로운 신차에 기본 적용하고 있습니다.

앞뒤 간격만 유지하는 것으로는 모자랍니다. 핸들도 좌우로 움직여 차선 안을 달리도록 해줘야 조금 더 편리하겠죠. 볼보자동차는 ‘파일럿 어시스트’라는 이름으로 이 기능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스티어링휠 왼쪽 엄지손가락 위치에 있는 버튼으로 조절합니다. 도로의 차선을 읽어 중앙으로 달리게 하는 기능입니다. 사실 실제 운전을 하면 이것만큼 훌륭한 기능이 없네요. 자동차가 운전을 도와준다는 느낌을 가장 확실하게 받는 기능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런데 현실 도로에서는 다양한 변수가 발생합니다. 일단 끼어드는 차에 대한 문제입니다. 대부분 자동차의 주행보조시스템은 끼어드는 차에 대한 대응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주변의 차를 모두 인식해 우선순위를 정해 대응하는 것이 그리 간단한 문제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거리를 두고 끼어들면 이 차를 앞차로 인식해 대응하는데 볼보자동차의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은 꽤 부드럽게 인식하고 조작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아직 완벽한 주행 기능을 가진 것은 아니고 분명히 운전자를 보조하는 기술이기 때문에 계속해서 운전대에 손을 올리고 전방을 주시해야합니다.

 

 

# 창을 열고 달려보자

같은 기온 28도라도 가을과 여름은 확연히 다릅니다. 가을에는 햇볕아래 서 있으면 조금 더운 듯 하지만 그늘로 들어가면 선선한 바람이 불어옵니다. 이제 자동차에서도 에어컨을 끌 때가 된 것 같습니다.

 

주말 한적한 외곽으로 나가 드라이브를 즐기다 보면 문득 창문을 열고 싶은 마음이 생깁니다. 썬루프도 활짝 열고 햇볕을 맞으며 달리고 싶은 욕구가 치솟습니다. 한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의 90%가 비타민D가 부족하다고 합니다. 햇빛만 쬐도 생기는 비타민인데 그만큼 해를 못 보고 산다는 이야기겠죠. 참고로 비타민D가 부족하면 만성피로, 우울증, 골다공증, 수면장애, 감기, 비만, 충치, 관절염을 비롯한 여러 가지 질병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네요.

 

어쨌건 드라이브를 즐긴다면 썬루프를 열어봅시다. 참고로 볼보 S60에는 동급에서 가장 큰 수준의 썬루프가 들어있습니다. 실제로 보면 썬루프 공간 외에도 뒤로 한 칸의 유리가 더 붙어있어서 개방감이 뛰어납니다. 보통 겨울이 긴 나라 스웨덴에서 만든 차에도 여름의 햇빛을 쬐려는 넓고 큰 유리가 들어있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 S60은 스웨덴의 차 볼보를 미국 캘리포니아의 디자인센터에서 그려서인지 햇빛을 위한 공간을 더 잘 마련한 것 같습니다.

 

참고로 시속 100km/h 이상으로 고속 주행할 때에는 썬루프를 모두 닫는 것이 연비에 좋습니다. 고속에서 생기는 저항이 연비 하락의 원인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천천히 길을 달릴 때에는 창문이나 썬루프를 열고 개방감을 즐기면 좋고 이보다 조금 빠른 속도에서 환기를 할 때에는 썬루프의 뒷부분만 올리는 틸트 기능을 사용하면 좋습니다. 

 

이외에도 볼보의 SUV인 XC 레인지나 크로스컨트리에는 파노라마 루프를 적용한 차들이 있습니다. 천정의 대분이 유리로 된 파노라마 루프는 가림막을 걷고 달리는 것만으로도 비타민과 같은 햇빛을 충전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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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시장이 지난 연말부터 급격히 얼어붙었다. 무방비 상태에서 세계적인 금융경색으로 판매가 거의 반토막이 났다. 업계는 새해를 맞아 전열을 재정비하고 각오를 다지고 있다. 오토타임즈는 각사가 올해 위기타개의 선봉으로 내세우는 차종을 소개, 그 차들의 장점과 업체의 판매전략을 알아본다. 편집자

지난 연말 수장을 바꾼 볼보코리아는 올해 자사 차 중 가장 주목해야 할 차로 XC60 5D를 꼽았다.

2007년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컨셉트카로 발표된 이 차는 혁신적인 이미지로 많은 관심을 끌었다. 당시 XC60은 크로스컨트리 모델 ‘XC’와, 스포츠 세단 S60의 스타일링을 완벽하게 조화시킨 모델로 평가받았다. 볼보는 근육질의 다이내믹함과 스포티한 디자인이 내뿜는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차라고 설명했다.

뛰어난 디자인에 더해 XC60 5D가 관심을 끄는 이유가 있다. 바로 ‘시티 세이프티(City Safety)’라는 기술이다. 볼보가 유럽, 중국, 태국 등지에서 실시한 교통사고현장 조사에서 도심 교통사고 발생 시 전체 추돌사고의 70%가 시속 29km 이하에서 발생한다는 결과에 착안해 개발했다. ‘시티 세이프티’는 차 앞유리 상단에 장착한 레이저 시스템을 통해 전방 교통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시속 30km 이하의 주행중 추돌사고 위험요소가 발견되면 자동으로 차 속도를 줄이거나 완전히 멈춘다.

이미 시티 세이프티를 장착한 차가 팔리는 영국에서는 이 기능을 가진 차의 보험료를 할인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출시하면 유명 보험사와 관련 내용의 협의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볼보코리아는 설명했다.

볼보 사상 가장 안전한 차라고 자찬하는 XC60 5D. 국내에는 디젤엔진 D5를 얹은 모델이 선보일 예정이다. 그러나 정식 출시일은 정해지지 않았다. 볼보 관계자는 내년 하반기쯤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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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멋진 측면 부분이미지 공개를 통해 기대를 불러일으켰던 볼보가 차세대 S60의 미리보는 모델인 ‘S60 컨셉트’를 공개했다. S60 컨셉트를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기존의 볼보와는 차별성을 둔 이미지향상을 위해 야심 차게 준비한 모델이라 할 수 있다.

S60 컨셉트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구매층의 평균연령을 대폭 낮출 수 있을듯한 세련된 디자인이다. S60의 2세대 전모델로 1992년부터 등장한 850은 당시 모든 볼보의 모델이 그랬듯 디자인이 진부하고 고리타분하다는 평가를 들어왔다. 현재의 모델들은 볼보가 주장하고 있는 시대감각에 충실한 스칸디나비안 디자인에 충실하고 있지만 자동차에 관심이 많지 않는 이라면 각 모델마다 큰 차이점을 발견하기 어려웠던 점 또한 사실이었다.

P24 플랫폼을 사용하는 S60 컨셉트의 전제적인 외관은 작년 북미국제오토쇼를 통해 첫 선을 보인 XC60의 DNA를 그대로 전수받은듯한 모습이다. 이는 메르세데스-벤츠에서 볼보로 자리를 옮긴 스티브 마틴(Steve Mattin)이 XC60에 이어 기획과정부터 총괄책임을 맡은 2번째 작품이기 때문이다.

전면부는 강인함이다. 볼보 특유의 사다리꼴 그릴을 중심으로 두 개의 램프가 그릴 측면에 수직으로 자리잡아 보닛의 ‘V’형상의 연장선 역할을 하고 있다. 여기에 날카로운 선이 강조된 헤드램프와 공기흡입구 디자인을 통해서 기존 볼보의 특징을 유지하면서 공격적인 스타일링을 연출해냈다.

특히 헤드램프의 경우 LED를 사용, 보트에 타고 있는 바이킹을 형상화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한 개의 헤드램프 안에는 2인 1조의 바이킹보트 2대가 항해를 하고 있는듯한 모습을 재현했다. 고출력의 LED를 사용하기 때문에 각각이 램프에는 냉각시스템이 독립적으로 탑재된다.

측면은 쿠페를 연상시키는 루프라인을 통해 최근의 유행을 따라가고 있다. 기존의 일직선으로 부풀어오른듯한 어깨라인은 스웨덴의 해안에서 영감을 얻은 '더블 웨이브'로 새롭게 곡선으로 처리했다. 사이드 미러는 투명한 재질을 사용했으며 이는 방향지시등의 기능도 함께한다. 휠은 7-스포크 타입의 20인치 사양이며 245/35 R20사이즈의 타이어와 함께 맞춰졌다.

재미있는 것은 도어. 버튼을 누르면 열리는 형식으로 앞 좌석 문은 일반적인 방식으로 열리지만 뒷좌석 문은 스윙 암을 통해 평행으로 젖혀지는 형식이다. 여기에 B-필러를 삭제하여 승하차성을 높였다. 외관의 색상은 ‘따뜻한 액체 구리(Warm Liquid Copper)’라는 독특한 이름의 옷을 입었다.

실내는 보다 개성적이고 대담하게 연출시켰다. 얇은 공조장치 패널로써 볼보만의 특징으로 자리잡은 플로팅 센터 스택은 손으로 직접 가공한 크리스탈을 사용했다. 이 크리스탈 패널은 리어시트까지 이어져 컨셉트카다운 모습을 연출시켰다. LCD를 사용한 계기판은 3D를 비롯한 다양한 이미지를 구현이 가능하다. 물론 이 모두가 양산모델에 똑같이 적용되지는 않는다.

엔진은 1.6리터 가솔린 사양에 직분사 기술과 터보차저를 더한 1.6 GTDi(Gasoline Turbocharged Direct Injection)엔진을 사용한다. 180마력의 고출력을 발휘하면서도 연비는 20km/L에 이르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km 주행에 119g배출에 지나지 않는 친환경적 요소를 만족하고 있다. 이 엔진은 내년 하반기부터 볼보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될 예정이다. 변속기는 ‘파워시프트’라는 이름의 듀얼클러치 변속기가 장착된다.

볼보가 새롭게 개발한 안전장치 역시 S60 컨셉트를 통해서 처음으로 소개된다. ‘CWFAB(Collision Warning with Full Auto Brake)’라는 이름의 안전장치는 이미 XC60을 통해 선보인 충돌경고 시스템에 FAB(Full Auto Brake)가 추가된 안전장치이다. 볼보측은 이 시스템이 사고 시 충돌강도를 최대 75%까지 줄여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CWFAB는 항시 레이더와 카메라를 통해 위험 상황도를 분석한다. 만약 사고 위험이 감지될 경우 일차적으로 경고음과 함께 계기판이 붉은색으로 변해 위험상황을 알리고 그래도 반응이 없을 경우 스스로 제동력을 발휘한다.

특히 20km/h 내외의 주행속도에서 보행자와의 충돌이 예측될 경우는 자동으로 최대의 제동력을 발휘하여 속도를 감소시킨다. 이와 함께 액티브 쿠르즈 컨트롤(ACC)은 정체구간 진입 시 완전정지는 물론 대기행렬 차량 사이의 거리를 자동으로 좁혀 주행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었다.

차기 S60의 발표를 기대하게 만들기 충분한 볼보 S60 컨셉트는 오는 북미국제오토쇼에서 베일을 벗을 예정이다.

볼보, S60 컨셉트 - 사진을 클릭하시면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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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C30 그린 레이싱카


볼보자동차가 친환경 차량의 성능을 입증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대표 이향림)는 지난 14일 노르웨이에서 열린 스웨덴 투어링카 챔피언쉽(STCC) 대회에서 볼보 C30 그린 레이싱카가 우승을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

볼보 C30 그린 레이싱카는 친환경 대체연료인 에탄올 E85(에탄올 85%, 가솔린 15%로 구성된 연료)을 사용하는 그린카다.

볼보자동차는 이 에탄올 E85을 연료로 사용하는 플렉시퓨얼카(Flexifuel)를 레이싱카로 튜닝, 대회에 참가했다. 플렉시퓨얼카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80%까지 감소시켜준다는 이점으로 유럽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친환경 차량이다.

볼보자동차는 지난 2006년 친환경 정책인 그린 아젠다(Green Agenda)의 일환으로 월드 투어링카 챔피언쉽(WTCC)에 대체 연료 차량의 레이싱 참가를 정식허가 받고 꾸준히 레이싱 대회에 그린 레이싱카를 출전시켜왔다.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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