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우체부 :: '타타자동차' 카테고리의 글 목록 (4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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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랜드로버가 ‘뉴F-페이스’를 출시했다. 재규어는 4P(Product, Price, Powertrain, PIVI Pro)전략에 따라 F-페이스를 새롭게 구성했다. 따라서,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을 적용한 파워트레인과 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신형 F-페이스에 기본 적용했다.

외관은 작은 변화로 큰 차이를 만들었다. 보닛 파팅라인이 없어져 앞까지 매끄럽게 이어지도록 한 변화가 가장 큰 효과다. 새로운 그릴은 다이아몬드 패턴을 심어 화려함도 담아냈다. 곳곳엔 크롬 장식을 덧대 고급스러운 인상도 풍긴다.

헤드램프 형상도 다듬었다. 기존 하나의 J 형상이 들어간 주간 주행등이 4개의 광원을 각각 2개씩 받치는 더블 J 형상으로 변했다. 리어램프도 F-타입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은 더블 라운델 디자인을 적용해 슬림한 그래픽으로 세련미를 더했다.

실내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다. 태블릿을 달아놓은 듯한 화면은 11.4인치로 시원시원하다. 기존보다 48% 커지고 3배 밝아져 향상된 가시성과 사용성을 제공한다. 소프트웨어는 PIVI Pro를 탑재했다. LG전자와 공동개발한 시스템으로 원하는 기능을 실행할 때 거쳐야 할 메뉴를 최소화했다. 또한, SOTA(Soft Over The Air) 기능을 탑재해 언제나 최신 상태로 업데이트가 가능하다. 내장형 eSIM도 지원해 음악 스트리밍을 자체적으로 할 수 있다. 내비게이션은 T맵을 탑재했다.

파워트레인은 인제니움 2리터 인라인 4기통 터보 디젤 엔진을 장착했다. 성능은 최고 출력 204마력, 최대 토크 43.9kgm를 발휘한다. 여기에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더해 효율성과 가속 성능을 향상시켰다. 소음 부분에서도 기존 디젤 엔진 대비 2.0dB 소음을 감소시켰다. AWD 기능을 탑재해 네 바퀴를 굴려 다양한 노면 상황에 구애받지 않고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F-페이스 모든 트림에는 카메라 4개와 파킹센서 12개를 활용한 탑승객 하차 모니터링, 후방 교통 감지 기능, 차선 유지 어시스트 등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적용했다. SE 트림을 선택하면, 2세대 헤드업 디스플레이, 턴 바이 턴 내비게이션 안내, 메리디안 사운드 시스템이 추가된다.

재규어 뉴 F-페이스 2021년형은 두 가지 트림으로 판매한다.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를 포함한 가격은 D200 S 7,350만 원, D200 SE 7,940만 원이다(개별소비세 인하분 적용).

 

홍석준 woody@carlab.co.kr

재미있는 자동차 미디어 카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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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럭셔리 퍼포먼스 SUV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대표 로빈 콜건)가 연결성과 효율성이 대폭 개선된 재규어의 퍼포먼스 럭셔리 SUV F-PACE의 부분 변경 모델 재규어 ‘뉴 F-PACE’를 10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새롭게 출시된 뉴 F-PACE는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가 최근 선언한 4P(Product· Price· Powertrain· PIVI Pro) 전략에 따라 새롭게 구성됐다.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기술이 적용된 신형 인라인 4기통 인제니움 터보 디젤 엔진과 ▲스마트하게 설계된 재규어 랜드로버의 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PIVI Pro(피비 프로)가 모든 모델에 기본으로 적용됐다. ▲다양한 편의 장비가 더해져 상품성이 대폭 향상되었지만 가격 변동폭은 최소화해 고객 만족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F-PACE는 재규어의 스포츠카 DNA와 명성을 그대로 이어받은 유려한 디자인과 비율, 다이내믹한 성능과 핸들링 그리고 실용성까지 담아낸 재규어의 대표적인 SUV다. F-PACE는 지난 2017년 ‘세계 올해의 자동차(WCOTY)'와 '세계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을 동시에 수상하며 성공적으로 데뷔했으며, 출시 후 빠른 판매량으로 재규어의 성장을 이끌어오고 있다.

재규어 뉴 F-PACE는 특유의 완성도 높은 세련미를 그대로 유지한 채 더욱 역동적인 모습으로 업그레이드됐다. 가장 큰 변화는 보닛에서 찾아볼 수 있다. 그릴 서라운드 위까지 닫혀 있던 노즈콘 닫힘선을 제거하고 더욱 부드러워진 곡면 처리를 통해 세련된 이미지를 더했다. 새롭게 적용된 그릴에서는 재규어의 헤리티지 로고에서 영감을 받은 다이아몬드 느낌의 양각형 3D 메시 패턴이 돋보인다. 공기역학적으로 최적화된 프론트 범퍼에는 하부 벤트를 더욱 크게 디자인해 존재감 있는 외관을 완성했으며, 그릴 팁과 서라운드, 그리고 하부 벤트 후프에 모두 노블 크롬을 적용해 럭셔리한 자태를 완성했다.

더불어 프리미엄 LED 헤드램프 또한 더욱 슬림해진 디자인과 ‘더블 J’ 시그니처 주간 주행등 (DRL)의 적용으로 세련미를 더했으며, 더 넓고 낮아 보일 수 있도록 새롭게 설계된 리어 범퍼에는 화이트 실버 메탈릭 밸런스를 장착하여 디자인 차별화를 주었다. LED 리어 테일램프에는 재규어 F-TYPE 디자인 큐로부터 영감을 받은 ‘더블 라운델’ 디자인이 적용되었으며, 더욱 슬림해진 그래픽으로 세련된 이미지를 자아낸다.

정교한 디테일로 업그레이드된 인테리어 역시 신차급의 변화를 선보인다. 인테리어에서는 새로운 11.4 인치 커브드 HD 터치스크린이 가장 큰 특징으로, 기존 스크린 대비 48% 더 커지고 3배 더 밝아져 탁월한 가시성과 사용성을 제공한다. 계기판, 도어 및 센터 콘솔 하부에도 프리미엄 마감 소재가 폭넓게 사용되었으며 사용자 인터페이스 레이아웃이 개선되어 효율적인 공간 활용성을 갖춘 것이 장점이다. 또한, 기존의 로터리 기어 시프터를 대체하는 재규어 드라이브 셀렉터가 새롭게 적용되어 더욱 직관적인 사용을 가능하게 했으며, 정교한 디테일로 마감되어 인테리어 디자인에 완성도를 높였다.

이 밖에도 운전자와 탑승자를 배려한 다양한 편의 사양이 적용됐다. 이오나이저 기능과 PM 2.5 필터가 적용된 공기 청정 시스템이 적용되어 항상 쾌적한 실내 환경이 유지할 수 있으며, 센터 콘솔 하단에 스마트폰 무선 충전 패드가 장착됐다.

재규어 뉴 F-PACE는 재규어가 직접 개발한 새로운 인제니움 2.0리터 인라인 4 터보 디젤 엔진이 장착돼 최고 출력 204마력, 최대 토크 43.9㎏·m의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 신형 디젤 엔진은 신기술과 최신 엔지니어링의 결합을 통해 연료 시스템, 밸런스 시스템, 크랭크축 전반에 걸쳐 2㎏의 중량을 감소시켰으며, 기존 4기통 디젤 엔진 대비 최대 2.0dB의 소음 수준을 개선하여 정교하고 정숙한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여기에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시스템이 더해져 효율성과 가속 성능이 더욱 향상됐다.

뉴 F-PACE는 자동 인텔리전트 드라이브라인 다이내믹스(IDD) 테크놀로지가 적용된 재규어만의 혁신적인 AWD 시스템이 탑재돼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사한다. 여기에 토크 벡터링 시스템 및 다이내믹 스태빌리티 컨트롤 등 퍼포먼스 SUV에 걸맞은 시스템이 전 모델에 기본으로 탑재되어 운전자의 자신감 있는 주행을 돕는다.

뉴 F-PACE는 재규어 랜드로버의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PIVI Pro를 탑재했다. 재규어 랜드로버와 LG 전자가 공동으로 개발한 PIVI Pro는 스마트폰 인터페이스와 유사하게 설계되어 두 번의 탭만으로 홈 화면에서 최대 90%의 보편적인 조작이 가능하며, 자체 학습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 또한 적용되어 모든 설정을 운전자의 기호에 맞출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SOTA(Soft Over The Air) 기능이 탑재돼 서비스 센터 방문 없이도 언제나 최신 상태의 소프트웨어로 차량 업데이트가 가능하다. PIVI Pro는 두 개의 LTE 모뎀이 포함된 최신 내장형 듀얼 eSIM 기술을 활용해 어떠한 성능 저하 없이 음악 스트리밍과 SOTA 업데이트 등 여러 기능이 동시에 실행된다. PIVI Pro 시스템에는 티맵 모빌리티의 T맵 내비게이션이 기본 적용됐다.

뉴 F-PACE는 업그레이드된 편의 사양 및 다양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으로 보다 안전하고 스마트한 주행을 경험할 수 있다. SE 트림에 제공되는 메리디안(Meridian™) 사운드 시스템은 새로운 튜닝 설정을 통해 더 적은 에너지를 소비하면서도 향상된 오디오 성능을 제공한다. 이 사운드 시스템에는 액티브 도로 소음 제거 기능도 포함되어 있어 전 탑승객에게 더욱 안락한 탑승 경험을 제공한다.

재규어 뉴 F-PACE 모든 트림에는 4개의 카메라와 12개의 파킹 센서를 통해 주변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이를 터치스크린에 360° 3D 뷰로 제공해 주는 3D 서라운드 카메라를 비롯해 탑승객 하차 모니터링, 후방 교통 감지 기능, 차선 유지 어시스트 시스템 등 최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적용됐다. 더 큰 배율과 높은 해상도로 업그레이드된 2세대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교통 표지 인식, 턴 바이 턴 내비게이션 안내, PIVI Pro 및 능동형 안전 기능과 관련된 메시지를 표시해 주어 운전자가 주행 시 필요한 모든 정보를 한눈에 확인하고 주행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D200 SE 트림 기본 적용)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로빈 콜건 대표는 “출시 이후 전 세계 고객들의 사랑을 받으며 재규어의 성장을 이끌어온 F-PACE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선보이게 되었다”라며, “뉴 F-PACE는 최첨단 기술과 진보된 디자인 감각으로 다듬어져 재규어만의 프리미엄 드라이빙 감성은 물론이고 업그레이드된 편의성과 실용성까지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재규어 뉴 F-PACE 2021년형은 두 가지 트림으로 판매되며,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가 포함된 판매 가격은 D200 S 7,350만 원, D200 SE 7,940만 원이다(개별소비세 인하분 적용). 사전 계약 및 상담은 전국 재규어 공식 전시장에서 가능하며, 재규어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자세한 상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김원진 에디터 carguy@carguy.kr

카가이 자율주행 연구소 이동의 즐거움 <카가이> www.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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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가 디스커버리 스포츠 2021년형 모델을 출시했다.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2015년 출시 이후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모델이다. 지난해 부분 변경을 통해 디스커버리 패밀리의 다목적성을 보여주는 DNA를 담았다. 최첨단 기술을 대거 적용해 더욱 완벽해진 모습으로 재탄생했다.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지난 3월 '4P 전략’에 따라 친환경 파워트레인 확대를 예고했다. 이번 디스커버리 스포츠에도 인제니움 디젤 엔진에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을 담아 이를 적용시켰다. 또한 가솔린 엔진을 품은 엔트리 트림을 신규 추가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재규어 랜드로버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PIVI Pro(피비 프로)’와 다양한 편의 사양을 기본으로 담았다.

보닛 아래엔 48V 마일드 하이브리(MHEV) 시스템을 적용한 인제니움 직렬 4기통 2.0L 디젤 터보 엔진을 품었다. 48V 리튬-이온 배터리로 운행 시 에너지를 저장하며 엔진 구동을 보조한다. 동력 손실을 줄이기 위해 엔진 내부의 마찰을 기존 엔진 대비 17% 더 줄였다. 엔진 부하 및 속도에 따라 윤활 작동 시스템을 변화시켜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또한 알루미늄 합금 엔진 블록으로 특별히 설계됐다. 높은 강성을 유지할 뿐만 아니라 엔진의 변형을 최소화하고 진동과 소음도 줄였다.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43.9㎏·m을 뿜으면서도 CO₂ 배출량은 획기적으로 줄었다.

디스커버리 스포츠 P250 S와 P250 SE는 인제니움 직렬 4기통 2.0L 가솔린 터보 엔진을 품었다. 최고출력 249마력, 최대토크 37.2㎏·m로 0→시속 100㎞까지 7.8초 만에 도달한다.

재규어 랜드로버는 디스커버리 스포츠에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PIVI Pro를 담았다. 자체 학습 기능을 더해 운전자가 운전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스마트폰처럼 UI가 직관적이고 상시 대기 기능을 통해 사용성을 높였다.

16개의 개별 모듈을 원격으로 업데이트할 수 있는 SOTA(Software-Over-The-Air) 기능도 갖췄다. 서비스센터 방문 없이 원격으로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할 수 있다. 또한 국내 최다 사용자를 보유 중인 티맵 모빌리티의 순정 T맵 내비게이션과 1년 무상 데이터 플랜을 포함한 eSIM을 함께 제공한다.

안전 및 편의사양도 넉넉히 담았다. 3D 서라운드 카메라, 도강 수심 감지 기능 등 다양한 편의장비가 운전을 돕는다. 특히 보닛 아래의 노면상황을 보여주는 ‘클리어 사이트 그라운드 뷰(ClearSight Ground View)’는 노면이 불규칙한 오프로드에서의 주행도 도와준다.

이외에도 탑승객 하차 모니터링, 후방 교통 감지 기능, 차선 유지 어시스트 시스템 등 승객 모두를 배려한 다양한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모든 트림에 기본으로 들어간다. P250 SE 트림에는 필요에 따라 룸미러가 HD 비디오 스크린으로 바뀌는 ‘클리어 사이트 룸미러(ClearSight Rear Mirror)’를 담았다.

디스커버리 스포츠 2021년형 국내 판매 가격은 P250 S 6,220만 원, D200 S 6,590만 원, P250 SE 7,100만 원이다. 전 모델 모두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를 제공한다.

글 로드테스트 편집부
사진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깊이 있는 자동차 뉴스, 로드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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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가 2021년 5월 19일, E-PACE R- 다이나믹 블랙 에디션을 유럽시장에 출시했다. E-PACE의 스포츠성을 강조한 모델로 익스테리어에서는 앞 범퍼와 언더 그릴 주위, 메인 그릴 주위, 그릴 칩, 도어 미러 커버를 그로스 블랙으로 마무리했다. 사이드 윈도우 주위와 재규어 리퍼가 있는 사이드 벤트, 재규어 스크립트 리어 엠블럼도 그로스 블랙으로 마무리했다. 측면에서는 그로스 블랙과는 대조적인 붉은색 브레이크 캘리퍼를 채용했다. 프라이버시 글래스, 파노라마 루프, 19 인치 새틴 그레이 마무리 알루미늄 휠도 장착됐다.


 

인테리어는 럭셔리한 장비를 비롯해, 강화된 커넥티비티 등으로 첨단 이미지를 강조했다. 계기판에 내장된 곡면 11.4 인치 HD 터치 스크린을 채용한 것이 포인트다. 센터페시아에는 대형 터치 스크린을 채용해 직관적으로 피비 프로(PiviPro)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조작 할 수 있다. 메뉴 구조가 단순화되어 있기 때문에 운전자는 홈 화면에서 두 번 누르기 만하면 일반적인 작업의 90 %를 실행할 수 있다. 무선으로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연결할 수 있는 것도 신세대 재규어의 특징이다. 중앙 터치 스크린에 사용자의 스마트 폰의 디스플레이를 비춘다. 피비 또는 피비 프로를 탑재한 E-PACE 전 차에 표준으로 무선 통신 기능 SOTA 업데이트를 이용할 수 있다.  

 

최신 피비 프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다양한 임베디드 애플리케이션 전용 전원에서 빠른 부팅, 듀얼 SIM 기술 등을 탑재하고 있다. 따라서 미디어 스트리밍 및 업데이트 다운로드를 동시에 할 수 있다고 한다.

 

피비 프로 기술은 향상된 그래픽, 디지털 전화, 미디어 정보, 전화 기능, 네비게이션 시스템의 전체 화면 매핑을 갖춘 사용자 정의 레이아웃이 특징이며, 12.3 인치 HD 인터랙티브 운전자 디스플레이에 의해 기능성을 추구하고 있다. 헤드 업 디스플레이가 옵션으로 설정됐다.

 

또한 공기 청정 시스템은 알레르겐과 불쾌한 냄새를 제거하는 나노이(Nanoe) 기술을 통해 실내 공기의 질을 개선한다. 이 시스템은 PM2.5를 여과 할 수 있다. 


 

자동차에 대한 모든 것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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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의 스포츠카 F-타입은 등장한 지 꽤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여전히 아름다운 모습과 독특한 운전의 즐거움으로 사람들을 유혹한다그 아름다움을 언제까지나 유지할 수 있을 것인지도시와 외곽을 달리며 느껴 보았다.
 | 유일한  사진 | 최재혁

만약 독자 여러분이 스포츠카를 고른다면어떤 기준을 가지고 고르게 될까아마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고속 주행에서도 안정적인 차체칼날 같은 핸들링탄환처럼 달리는 차체를 언제든지 세워줄 수 있는 강력한 브레이크를 가진 스포츠카를 고를 것이리라그래서 독일의 자동차들이 인기가 좋고 스포츠카 분야에서도 그것은 예외가 아니다허나 그런 차에서 유기적인 그러니까 운전자가 개입할 수 있는 여지는 느끼기 힘든 것도 사실이다.

 

 

그 시점에서 다른 스포츠카로 눈을 돌리면영국의 모델이 눈에 들어온다오랜 기간 스포츠카를 만들었고 국제적인 대회에 나가 우승도 거두었기에 믿음직스럽다과거보다는 그 영광이 줄어들었다고는 하지만아직도 F1 레이스카를 비롯해 많은 스포츠카들이 영국에서 조립과 정밀한 조정을 거친다그런 영국의 자동차들 중에서도 스포츠카에 진심인 브랜드가 있으니그것이 바로 오랜 세월을 살아온 재규어다.

 

 

재규어그중에서도 이번에 운전해 본 F-타입은 재규어의 오랜 스포츠카 헤리티지를 물려받은 녀석이다이안 칼럼이 E-타입에 대한 존경을 담아 디자인했고당시에도 지금도 파격적인 아름다움을 자랑하고 있다좀 더 과장해서 말하면, ‘헤리티지를 담은 디자인의 대표 주자로 꼽아도 될 정도이다디자인만 그럴듯했으면 아쉬움이 컸겠지만재규어답게 성능과 움직임그리고 감성에도 큰 신경을 썼다그리고 이번에 페이스리프트를 단행한 녀석을 만나게 됐다.

 

 

영겁의 세월을 살다
페이스리프트이기 때문에 디자인에 소소한 변화만을 준 정도이지만마치 다른 자동차가 된 것 같은 느낌을 준다전면을 차지하고 있는 헤드램프의 형상 때문에 그런데세로로 긴 형태의 헤드램프만 기억하고 있다면 이번에 새롭게 태어난 가로로 긴 형태의 헤드램프가 조금은 어색하게 느껴질지도 모른다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중형 세단 XF와 준중형 세단 XE에 적용된 헤드램프가 F-타입에도 이식되었다는 느낌이다.

부분이 아니라 전체를 보고 있으면그 헤드램프가 꽤 잘 어울린다혼자서 튈 것 같은 스포츠카이니 뭐니 해도 재규어의 패밀리 룩을 가졌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다육각형의 그릴은 좀 더 커졌고 그 옆으로 자리 잡은 에어 인테이크도 덩달아 커졌다헤드램프가 바뀌면서 보닛에도 큰 변화가 생겼는데기존의 헤드램프 영역을 보닛으로 덮어버리면서 자연스럽게 클램쉘 형태가 되었다조금이라도 공기를 부드럽게 가르고 나가겠다는 의지다.

 

 

가는 띠에 반원을 겹친 독특한 형태를 보여줬던 테일램프는 이제 반원이 아니라 육각형의 절반을 품는다그 외의 부분들은 세월이 흘러도 그대로 유지된다쿠페 모델은 지붕에서 트렁크 리드로 떨어지는 라인이 꽤 아름다운데지금도 그 신선함이 유지되고 있는 것을 보면 ‘디자인의 힘이 어떤 것인지 깨닫고 만다지면을 힘차게 박차고 나가기 위해 커다란 바퀴를 담아낸 펜더는 자연스럽게 부풀어 올라 힘을 자랑한다.

실내 역시 언뜻 보면 큰 변화는 보이지 않는다두 명만이 앉을 수 있는 공간도어떤 상황에서도 운전자를 단단히 붙잡아두는 스포츠 시트도 그대로다다양한 정보를 띄우기 위해 온전히 디지털을 받아들인 계기판을 봐야만 변화를 알 수 있다조금 아쉬운 기분도 들지만세월을 견뎌내기 위해 어쩔 수 없는 변화였을 것이다센터 콘솔에서 우뚝 솟아오른 변속기와 주행 모드를 한 번에 바꿀 수 있는 스위치는 그대로 유지되고 있어 반갑다.

 

 

머슬의 감성이토록 매혹적인
기왕이면 8기통 엔진을 탑재한 녀석과 함께하고 싶었지만준비된 것은 6기통 엔진을 탑재한상대적으로 수수한 녀석이다그렇다고 아직 실망하기에는 이르다영국이 자랑하는 ‘브리티시 머슬이라는 것이 어떤 것인지그 편린을 느껴볼 수 있기 때문이다게다가 그냥 6기통이 아니라 슈퍼차저를 더한직관적인 힘을 자랑하는 엔진이다동력을 전달하는 것이 자동변속기라는 사실이 전혀 아쉽지 않을 정도로 말이다.

이번에는 뒷바퀴 한 번 제대로 태워볼 생각이다일반도로를 달리는 일이 많다 보니거친 운전을 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평소에는 자제하면서 달리게 된다. ‘나는 이만큼 운전을 할 수 있어라고 알리는 그 과정이 다른 운전자들에게 공포로 다가올 수 있기 때문이다그러나 이곳은 일반도로가 아니고 마침 주변에는 다른 자동차도지나가는 사람도 없다사람이 살 것 같은 동네도 저 멀리 점으로만 보이니 마침 딱이다.

 

 

가속 페달을 깊게 짓이기니뒷바퀴가 맹렬하게 회전한다타이어가 미처 버티지 못할 정도로 맹렬한 힘은 어느새 열기와 연기가 되어 흩날린다트랙션 컨트롤자세 제어 시스템물론 F-타입에 갖추어져 있긴 하지만그것은 어디까지나 최후의 수단이다필요한 것은 어디까지나 운전자의 실력과 강단이다그것을 마음껏 배출할 수 있는 곳을 찾아냈다면그 이후는 즐기는 일만 남았다매혹적인 F-타입과 함께 말이다.

브레이크를 놓으니 맹렬하게 앞으로 뛰쳐나간다어느새 고속 영역을 지나 초고속 영역에 돌입하고 있지만스티어링을 쥔 손은 평온하기만 하다손으로 전해지는 차체의 미세한 움직임과 흔들림을 느끼면서 상황에 따라 아주 약간만 흔들어주면 된다그러다 보면 어느새 작은 꼬리가 하늘로 솟구치고엉덩이를 차분하게 지면에 밀착시킨다그 와중에 매혹적인 자태가 흐트러지지 않는다는 점도 대단하다달릴 때도 정지할 때도 아름다운 자동차다.

 

 

코너를 만나도 불안해할 필요는 없다조금 고속으로 진입한 것도 같지만그래서 엉덩이가 조금 흔들리는 것도 같지만 자신의 실력을 믿고 스티어링을 살짝 돌리고 오른발에 조금만 더 힘을 가해본다엉덩이가 조금 미끄러지는 것 같더니 어느새 흔들림을 잡아내고 다시 의연하게 앞으로 나아간다분명히 이 녀석은 서킷보다는 일반도로에서 더 강하겠지만평소에는 그것을 억제하는 것이 더 아름다운 형태가 된다.

어느새 아무도 없는 곳을 지나 일반도로로 접어드는 지점이 나왔다희열의 시간은 이제 끝났고폭주하는 재규어를 멈춰 세워야 하는 시간이다강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원하는 지점에 세울 수 있다는 느낌을 주는 브레이크가 있으니 걱정은 없다만약 일반도로를 개량해 만든 서킷이 있다면어쩌면 이 녀석은 그곳에서 다른 자동차들을 능가할 퍼포먼스를 보여주지 않을까 싶다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면서 말이다.

 

 

세월이 흐르고 페이스리프트로 얼굴을 바꾸어도재규어는 아니 F-타입은 여전히 아름답다다른 차들보다 더 오랜 세월을 살아야 하는 숙명을 지닌 스포츠카로서아름다움은 진리라고 생각한다그 진리를 담뿍 맛본 지금필자가 마음속에 그린 꿈의 스포츠카가 확실히 정해진 것 같다하나는 짚고 넘어가야겠다아름답기는 쿠페가 더 아름답겠지만지붕을 열고 달리는 쾌감을 포기할 수는 없다고새로 태어났지만 아름다울 것이 분명한 컨버터블을 한 번 더 느끼고 싶다.

SPECIFICATION
JAGUAR F-TYPE COUPE
길이×너비×높이  4482×1923×1311mm  |  휠베이스  2622mm
엔진형식  V6K, 가솔린  |  배기량​​​2995cc  |  최고출력  ​​380ps
최대토크 ​​46.9kg·m  |  변속기  8단 자동  |  구동방식  ​​​​FR
복합연비  8.6km/ℓ  |  가격  14937만원

 

자동차 전문 잡지 <모터매거진>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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