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우체부 :: '쌍용차' 태그의 글 목록 (6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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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가 고급 편의사양을 기본 적용해 상품성을 업그레이드한 올 뉴 렉스턴의 스페셜 모델 '마스터'를 선보이고 판매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올 뉴 렉스턴 마스터(All New Rexton MASTER) 스페셜 모델은 고객 선호사양을 중심으로 고급 편의 사양은 물론 안전 사양까지 기본 적용하여 상품성을 강화하였을 뿐만 아니라 프레스티지 모델과 더 블랙 모델 사이에 추가되어 가격과 사양을 두루 원하는 고객들에게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프레스티지 모델을 베이스로 ▲브라운 인테리어 패키지 ▲블랙 헤드라이닝 ▲플로팅 무드스피커를 기본 적용하여 고급스러운 실내 공간을 연출했으며, 더 블랙 모델에 적용한 ▲블랙 스웨이드 퀄팅 인테리어를 옵션(50만원)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혔다. 또한, 기존 프레스티지 모델을 구입하는 고객 중 95% 이상 선택하는 ▲4TRONIC 시스템을 기본 적용하여 주행 성능 및 안전성을 높였으며, ▲디지털 스마트 키 ▲빌트인 공기청정기 ▲도어 스팟램프 등도 기본 적용하여 편의성을 증대하였다.

올 뉴 렉스턴 마스터 스페셜 모델의 판매가(개별소비세 인하 기준)는 4,473만원이며, 12.3인치 풀 디지털 클러스터를 기본 적용한 럭셔리 모델은 3,737만원, 천연 가죽 퀼팅 시트와 9인치 HD 스마트 미러링 내비게이션 등을 기본 적용한 프레스티지 모델은 4,065만원이다. 더 블랙은 빌트인 공기청정기, 플로팅 무드스피커, 디지털 스마트 키 등을 추가 적용, 상품성을 업그레이드하여 판매가는 5,018만원이다. 새롭게 변경된 모델별 세부 사양 등 자세한 정보는 쌍용자동차 홈페이지(www.smotor.com)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쌍용자동차 관계자는 "올 뉴 렉스턴은 기존 럭셔리, 프레스티지, 더 블랙 등 3가지 모델로 운영했으나 고객의 니즈를 반영하여 마스터 스페셜 모델까지 더해 소비자가 상품성과 가격 측면에서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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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가 회심의 신차 카드를 꺼내들었다. 회사의 지속 가능성이 불투명한 상태에서의 신차 출시 의지를 보인 것이다. 하지만 쌍용차는 상장폐지가 1년 유예된 상태로, 주식 거래는 2022년 4월까지 정지된다. 현재 9개 투자자가 M&A 인수 의향서(LOI)를 제출한 상태다.

쌍용차의 신차 계획은 회사 사정으로 수 년전 완전히 백지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계획에는 현재 판매 중인 코란도(C300), G4 렉스턴(Y400), 렉스턴 스포츠(Q200) 외에 3열 7인승 중형 SUV, 코란도 투리스모 후속 등 모노코크 차량, 렉스턴 롱 보디까지 계획된 바 있다.

2016년 하반기 쌍용차 최종식 전 사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3열 7인승 중형 SUV와 미니밴 출시 계획을, 2018년 1월에는 단종된 체어맨 후속으로 G4 렉스턴 기반의 리무진, 롱 보디 모델을 검토한다고 밝혔지만, 2019년 2월 출시된 신형 코란도 부진과 함께 무산됐다.

쌍용차는 지난 6월 '자구안 통과로 미래준비 위한 신차 개발 박차' 보도자료를 통해 전기차 코란도 이모션(E100) 양산 개시와 중형 SUV J100 스케치를 서둘러 공개했다. J100은 대외적으로 새롭게 선보인 프로젝트 명으로 코란도와 렉스턴 사이의 모노코크 중형 SUV다.

J100은 '강인하고 안전한 SUV'라는 쌍용차 고유의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새롭고 모던한 정통 SUV의 스타일링을 구현했다. J100은 2019년 출시가 예고했던 콘셉트카 XAVL의 리패키지 모델에 가깝다. XAVL은 7인승 SUV 콘셉트카지만 실제 3열은 좁은 보조석 수준이다.

쌍용차는 지난 7월 J100에 이어 차세대 SUV 'KR10'의 스케치를 공개했다. 쌍용차 미래 디자인의 가치와 방향성을 제시했다고 얘기되는 모델로 디자인 철학 'Powered by Toughness'를 담아냈다. KR10의 디자인은 2016년 선보인 XAV 콘셉트의 리디자인 모델에 가깝다.

쌍용차의 신차 라인업은 모두 신형 코란도의 섀시가 사용된다. 동일한 플랫폼을 기반으로 실내외 디자인, 휠베이스의 변화로 코란도, J100, KR10의 3가지 모델이 출시되는 셈이다. 쌍용차는 향후 모노코크 플랫폼 1개, 프레임 기반 플랫폼 1개 등 2가지 플랫폼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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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화로 여행 트렌드가 변했다. 해외로 가기 어려운 상황으로 인해 국내 여행수요가 늘고 있다.

특히, 타인과의 접촉은 최소화하면서 가족, 친구, 연인들끼리 안전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차박, 차크닉(차에서 즐기는 피크닉)이 늘어나 SUV의 인기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차박이나 차크닉은 다른 캠핑 장비보다 자동차가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차 안에서 보내는 시간과 활동이 많기에 공간 활용도가 높고 적재공간이 넓은 SUV를 선호하게 된다.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쌍용자동차는 최근에 레저 활동에 최적인 ‘더뉴 렉스턴 스포츠&칸’을 출시했다. 기존 모델인 올뉴 렉스턴, 코란도, 티볼리 에어 등과 함께 SUV 전 라인업을 통해 공간의 실용성을 추구하는 고객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K-픽업 감성에 라이프스타일 더한 ‘더뉴 렉스턴 스포츠&칸’

넓은 적재공간을 자랑하는 더뉴 렉스턴 스포츠&칸은 캠핑, 차박 등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레저 활동과 환상궁합이다. 오픈형 데크가 제공하는 와이드한 공간은 레저 활동에 최적화되어 있다.

사용자가 용도에 따라 데크 스펙을 모델별로 선택할 수 있다. 칸의 데크는 스포츠(1,011ℓ, VDA 기준)보다 24.8% 큰 압도적인 용량(1,262ℓ, VDA 기준)을 자랑하며, 75% 증대된 중량으로 최대 700kg(파워 리프 서스펜션)까지 적재 가능하다. 회전식 데크후크도 있어 적재 편의성을 더욱 증대했다. 확대된 적재능력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최고출력 187마력(3,800rpm)과 최대토크 42.8kg•m(1,600~2,600rpm)도 높였다.

여기에 엔진룸 어라운드실로 방음 방진 방수 성능을 강화했고, 4륜 구동시스템을 적용해 악천후를 비롯해 오프로드에서도 거침없는 주행성능을 체험할 수 있다. 일반적인 환경에서는 후륜구동으로 효율성 높은 운행을 하며, 운전자 판단에 따라 주행환경을 고려하여 4WD_High 또는 Low 모드를 선택하여 구동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쌍용차 SUV의 장점인 가성비도 갖췄다. 더뉴 렉스턴 스포츠의 가격은 △와일드 2459만원 △프레스티지 2940만원 △노블레스 3345만원이다. 더뉴 렉스턴 스포츠 칸의 가격은 △와일드 2876만원 △프레스티지 3165만원 △노블레스 3649만원이다. 제품 구매 시 저렴한 연간 자동차세(2만8500원)와 개인 사업자 부가세 환급(차량 가격의 10%) 등의 혜택도 기대할 수 있다.

●다양한 편의사항과 안전성으로 중무장한 '올뉴 렉스턴'

여행과 캠핑을 떠나는 가족들에게는 목적지까지의 편안한 드라이브가 중요한 요소로 손꼽힌다. 올뉴 렉스턴은 고급스러움에 편안함까지 더한 내부 공간에 신규 파워트레인과 첨단 주행안전 보조시스템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완벽한 편안함을 선사한다.

실내 최적의 공간 설계로 동급 최고 수준의 탑승객 편의성과 적재공간을 제공한다. 2열 시트의 베이스와 볼스터(어깨를 감싸는 측면부) 사이즈와 높이를 조절해 착석감을 개선했으며, 등받이가 139도까지 리클라이닝(국내 SUV 최대)되어 최고 수준의 안락함을 누릴 수 있다.

렉스턴은 반자율주행(레벨 2.5)을 통해 긴급상황을 감지하면 스스로 멈추고, 차선과 선행 차량을 따라 자율적으로 주행한다.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IACC가 장착되어 있어 운전자가 설정한 속도를 기준으로 고속도로는 물론 일반도로 주행 시에도 앞차와의 거리를 유지(감속/가속/정차/출발)한다. 차로 중앙을 벗어나지 않도록 보조하는 동시에 내비게이션 데이터를 바탕으로 속도를 조절해 운전이 더 편해지는 최첨단 자율주행 보조 시스템도 갖췄다.

올뉴 렉스턴의 가격은 △럭셔리 3697만원 △프레스티지 4145만원 △더 블랙 4915만원(모두 개소세 인하 기준)이다.

●캠핑을 즐기는 세련된 ‘요즘 가족’을 위한 특별한 차량 '코란도'

개성 넘치는 차박과 캠핑을 원하는 세련미 넘치는 요즘 가정에는 '코란도'가 적격이다.

코란도는 최고 수준의 커넥티드 서비스 인포콘(INFOCONN)을 탑재해 즐거움과 편의를 동시에 충족시켜준다. 뛰어난 안정성과 편의성을 겸비한 코란도는 차박에 최적화됐다. 2열 시트는 100% 폴딩이 가능해 공간을 넓게 사용할 수 있고, 최대길이 815, 높이 889, 최대 폭 1350, 총 551ℓ의 동급 최대 트렁크 공간을 가지고 있어 편안하고 쾌적한 차박을 즐길 수 있다.

또 차량자세 제어 시스템 ESP를 장착해 빗길, 눈길, 급선회 등의 여러 돌발 상황에서도 안전한 주행이 가능하다. 이 시스템은 엔진 출력 및 브레이크를 제어해 운전자의 의지대로 주행할 수 있게 도와준다는 점에서 뛰어난 안전성과 주행성을 겸비했다.

코란도 R-Plus 판매가격은 2715만원이며, 코란도는 트림별로 △C3 2253만원 △C3 플러스 2346만원 △C5 2391만원 △C5 플러스 2573만원 △C7 2903만원(모든 가격 디젤 선택 시 161만원 추가)이다.

●어디든지 아이들과 함께…실속 있는 차박을 원한다면 '티볼리 에어'

뛰어난 주행성과 안전성 그리고 다른 중형 SUV보다 압도적인 적재공간을 자랑하는 티볼리 에어는 어린 자녀가 있는 가정에 안성맞춤이다. 720ℓ의 적재공간과 2열 폴딩 시 트렁크 공간을 최대 1,879mm까지 사용할 수 있어 성인 남성도 편안하고 안락한 차박이 가능할 만큼 넓은 여유공간을 자랑한다.

어린 자녀가 있는 가정에게 내부 공간보다 중요한 것은 차의 안전성과 편의성, 안락함이다. 티볼리 에어는 후측방접근 충돌방지 보조(RCTAi) 시스템으로 주행 안전을 위한 중앙차선 유지보조(CLKA)와 후측방에서 다가오는 물체와 충돌 위험이 생기면 긴급 제동한다. 또한, 청각경고를 통해 하차 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탑승객 하차보조(EAF: Exit Assist Function)를 포함, 총 13개의 능동형 안전기술(Active Safety)과 딥컨트롤(Deep Control)까지 갖추고 있어 더욱 안전한 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여행으로 인한 장거리 드라이빙과 캠핑을 즐겁게 해주는 국내 최고 수준의 커넥티드카 서비스 인포콘을 탑재했다. 10.25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9인치 AVN 스크린을 포함하는 블레이즈 콕핏(Blaze Cockpit)을 통해 인포콘을 비롯한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판매가는 트림에 따라 △A1 1908만원 △A3 2206만원(모두 개소세 인하 기준)이며 높은 가성비를 자랑한다.

쌍용차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가족, 친구, 연인 등과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차박이나 차크닉의 트렌드가 지속되면서 넓은 공간과 공간 활용성, 안전성, 탁월한 주행능력을 갖춘 SUV의 인기도 꾸준하다”며 “국내 SUV 명가로서 합리적인 가격과 넓고, 편안한 승차감, 최고 수준의 주행능력을 겸비한 차량을 출시하며 쌍용차의 아이덴티티에 걸맞는 SUV 라인업을 구축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쌍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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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 코란도 이모션

위기의 싸용자동차가 브랜드 최초 순수전기차를 하반기 출시한다. 차명은 ‘코란도 e-motion(이모션)’이다. 차명에서 알 수 있듯, 전체적인 모양은 코란도와 흡사하다. 연내 출시를 앞두고 지난달 14일부터 평택 공장에서 생산이 진행되고 있다.

코란도 이모션은 쌍용차 부활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쌍용차 전기차 시장 진입은 경쟁 업체에 비해 다소 늦은 시기에 이뤄졌다. 그간 쌍용은 SUV 명가를 타이틀을 앞세워 디젤 파워트레인 중심의 라인업 이었다. 출시를 앞둔 코란도 이모션은 준중형 SUV 순수전기차다.

디자인만 보면 딱 코란도다. 내연기관 모델에 비해 공기 역의 중요도가 높아지는 전기차 모델답게 각진 부분을 유선형으로 다듬고 전면부에 위치한 그릴을 폐쇄형으로 막은 게 특징이다. 또한 친환경 모델임을 강조하기 위해 차체 곳곳에 푸른색 장식을 더하고, 테일램프 역시 클리어 타입으로 변경했다. 휠 역시 공력 성능을 높이기 위해 최대한 구멍을 막은 형태다.

코란도 이모션의 정확한 제원은 공개된 바 없다. 지금까지 나온 정보를 간추리면 최고출력 187마력을 내는 전기모터가 장착된다. 배터리 용량은 61.5kWh이다. 가장 후한 주행거리 인증 중 하나인 NEDC에서 1회 완전충전으로 최대 418km를 주행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국내 환경부 기준으로 대략 300km대 초중반 주행거리를 확보할 것으로 추정된다. 코란도 이모션의 가격은 코나 EV나 니로 EV와 엇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쌍용 코란도 R-Plus 블랙

티볼리 ‘大’자라는 평판도 받았던 코란도 디자인을 그대로 채용한 것은 약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더불어 푸른색의 장식과 클리어 타입 테일램프 등은 1세대 전 친환경 차량에 적용되던 요소다.

주행거리 역시 아쉬운 부분이다. 최근 출시되는 전기차는 400km 이상 가능하다. 코란도 이모션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이 아닌 내연기관 플랫폼을 공유해 개발하다 보니 무게를 줄이지 못해 다소 주행거리가 짧아진 것으로 보인다. 세부 사항은 공개 전이지만 지금까지 나온 정보만 보면 소비자의 관심을 이끌어 내기 위한 한 방이 부족하다.

코란도 이모션은 10월경 유럽 진출이 예정되어 있다. 탄소세를 줄이기 위해서도 유럽에서는 전기차가 필수다. 국내 출시 일자가 정해지지 않은 데는 글로벌 반도체 수급 부족이 원인으로 알려진다. 전세계적으로 반도체 수급이 원활하지 않아 생산 물량이 제한적이다. 또한 유동 자금이 바닥을 보이고 있는 쌍용은 반도체를 제외한 부품의 수급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쌍용 J100

쌍용차는 장기간 이어진 경영난과 투자 부족으로 미래차 개발에 지지부진한 상태였다. 강도 높은 자구책을 내놓으면 새주인 찾기에 나선 쌍용차는 코란도 이모션을 필두로 내년에는 중형 SUV J100을 출시할 예정이다.

남현수 에디터 hs.nam@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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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인수를 추진해온 미국의 HAAH오토모티브가 파산 절차를 밟는다. 미ㆍ중관계 경색으로 관련 사업에 차질이 발생한 탓이 크다.

HAAH 듀크 헤일 회장은 지난 19일(현지시간) 오토모티브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 같이 밝히고, 파트너십을 체결한 딜러들에게 파산 절차와 관련된 내용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HAAH와 협력하고 있는 미국 딜러사는 135곳에 달한다.

헤일 회장은 "투자자들이 현재의 미ㆍ중관계 탓에 투자를 주저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현재의 상황을 보면 체리자동차를 통해 일부 모델을 수입 판매하더라도 마땅한 수익을 볼 수 없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HAAH는 2020년 체리자동차와 미국 현지 생산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에는 공장 부지 물색 난항을 이유로 중국 생산분 수입 판매 방식으로 전략을 틀었다. 이 과정에서 현지 딜러들이 우려를 표하는 등, HAAH 측의 행보가 여러 차례 지적돼왔다.

위기는 계속됐다. HAAH의 핵심 인력들이 이탈했기 때문이다. 영업 총괄 밥 프래진스키 수석이 퇴사하며 판매 전략에 차질이 생겼고, 쌍용차 인수협상 등 주요 사업을 이끌어온 전략담당 가렛 베일리 부사장도 비슷한 시기 회사를 떠났다.

미국 정부의 관세 장벽과도 무관치 않다. 오바마 행정부 시기 중국산 자동차에 대한 관세율(2.5%)이 트럼프 행정부 들어 25%까지 뛰었다. 이 과정에서 미국 시장 진출을 노리고 있던 광저우자동차(GAC), 지리자동차 등이 고배를 마셨다.

헤일 회장은 "트럼프와 바이든 행정부 아래에서 중국과의 관계는 그리 좋지 않으며, 개선을 기대하기도 어려워보인다"며 "코로나19의 기원에 대한 미국인들의 인식을 생각해봐도 (시장에서) 성공하기는 어려웠을지 모른다"고도 털어놨다.

쌍용차는 이와 관련해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HAAH측의 인수 의향서 제출 여부에 대해서도 알지 못한다는 입장이다.

쌍용차 매각주관사 EY한영회계법인은 지난달 28일부터 투자 인수의향서를 받고 있다. 전기버스 제조사 에디슨모터스가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가운데, 전기 스쿠터 업체 케이팝모터스와 사모펀드 박석전앤컴퍼니로 구성된 컨소시엄 등이 참가 의사를 나타냈다.

자동차 전문 매체 모터그래프(http://www.motorgraph.com)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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