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대부분의 자동차는 생산과정에서 단색으로 도장돼 나온다. 차량의 고유 디자인에 어울리는 깔끔한 색깔은 보는 사람의 마음을 만족스럽게 한다. 자동차 도장은 아름다운 외형뿐 아니라 직사광선이나 먼지와 같은 오염물질, 눈과 비 등 차 외장에 부딪치는 물질에 대한 내구력을 갖추기 위해 필요한데 이를 위해 서로 다른 도료를 겹쳐 칠해 도막을 형성시킨다.
신차를 도색할 땐 도장할 면과 주변 조건, 작업 과정이 거의 일정하게 유지된다. 먼저 물에 강하고 녹이 스는 것을 방지해주는 도료로 기초 작업을 한 후 미세한 구멍과 거친 면을 평평하게 만드는 중도 도료를 사용한다. 그 뒤에 차량 미관을 위한 도료를 사용해 마무리한다. 이에 비해 사고나 다른 요인으로 인해 손상된 외관을 복구할 때는 차체 표면을 검사하고 기존 도막을 제거한 후 수 차례에 걸쳐 표면을 고르게 하는 등 복잡한 과정이 먼저 이뤄져야 한다.
단색에 만족하지 못하고 자신의 차량을 좀 더 개성 있게 꾸미길 원하는 사람도 있는 법. 이들은 자신의 차량을 새로운 색깔로 바꾸거나 심지어 독특한 문양을 넣기도 하는데 이를 커스텀 페인팅이라고 한다. 오디오 등을 추가하는 내부 개선 작업을 인테리어 튜닝이라 하며 외장을 꾸미는 튜닝은 익스테리어 튜닝이라 부른다. 물론 커스텀 페인팅은 익스테리어 튜닝에 속한다.
차량 튜닝 문화를 알리기 위해 열렸던 2008 서울오토살롱에서는 경북도립대의 학교 기업 ‘라오닐’이 참가해 다양한 커스텀 페인팅 작품을 선보였다. 특히 눈에 띄는 차량은 영남대학교 유비쿼터스 임베디드센터에서 개발한 지능형 무인 컨셉트카. 투스카니를 오픈카 형태로 제작한 이 차량은 컨셉트에 걸맞게 운전석과 조수석 앞에 액정 디스플레이를 달았으며 변속 기어가 있어야 할 자리에 조이스틱과 키보드가 놓였다.
도장은 전체적으로 녹색과 노란색을 함께 사용했으며 전기 회로를 연상시키는 무늬를 차체 전면과 도어에 그려 넣었다. 내부가 드러나는 오픈카 형태에 어울리도록 내부와 외부 색상을 맞춰 도색한 것도 특징.
또한 검은색과 오렌지색을 혼합한 무늬를 이용해 스피디한 느낌을 주는 커스텀 페인팅 티뷰론도 전시됐다. 이 차량은 보닛을 따로 카본 재질로 성형 제작해 장착함으로써 포인트를 줬다. 여기에 커스텀 페인팅 티뷰론과 닮은 색상의 동물 의상을 입은 사람이 포즈를 취해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줬다.
커스텀 페인팅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작업 전에 충분한 상담을 통해 자신의 성향을 작가에게 알리는 과정이 중요하다. 수작업을 통해 오직 하나 뿐인 디자인을 만들어내는 커스텀 페인팅은 자신만의 물건을 원하는 사람에게 상당히 매력적인 튜닝이라 하겠다.
2008 서울오토살롱 라오닐 부스에 전시된 커스텀 페인팅 티뷰론. |
신차를 도색할 땐 도장할 면과 주변 조건, 작업 과정이 거의 일정하게 유지된다. 먼저 물에 강하고 녹이 스는 것을 방지해주는 도료로 기초 작업을 한 후 미세한 구멍과 거친 면을 평평하게 만드는 중도 도료를 사용한다. 그 뒤에 차량 미관을 위한 도료를 사용해 마무리한다. 이에 비해 사고나 다른 요인으로 인해 손상된 외관을 복구할 때는 차체 표면을 검사하고 기존 도막을 제거한 후 수 차례에 걸쳐 표면을 고르게 하는 등 복잡한 과정이 먼저 이뤄져야 한다.
단색에 만족하지 못하고 자신의 차량을 좀 더 개성 있게 꾸미길 원하는 사람도 있는 법. 이들은 자신의 차량을 새로운 색깔로 바꾸거나 심지어 독특한 문양을 넣기도 하는데 이를 커스텀 페인팅이라고 한다. 오디오 등을 추가하는 내부 개선 작업을 인테리어 튜닝이라 하며 외장을 꾸미는 튜닝은 익스테리어 튜닝이라 부른다. 물론 커스텀 페인팅은 익스테리어 튜닝에 속한다.
커스텀 페인팅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작업 전에 충분한 상담을 통해 자신의 성향을 작가에게 알리는 과정이 중요하다. |
차량 튜닝 문화를 알리기 위해 열렸던 2008 서울오토살롱에서는 경북도립대의 학교 기업 ‘라오닐’이 참가해 다양한 커스텀 페인팅 작품을 선보였다. 특히 눈에 띄는 차량은 영남대학교 유비쿼터스 임베디드센터에서 개발한 지능형 무인 컨셉트카. 투스카니를 오픈카 형태로 제작한 이 차량은 컨셉트에 걸맞게 운전석과 조수석 앞에 액정 디스플레이를 달았으며 변속 기어가 있어야 할 자리에 조이스틱과 키보드가 놓였다.
도장은 전체적으로 녹색과 노란색을 함께 사용했으며 전기 회로를 연상시키는 무늬를 차체 전면과 도어에 그려 넣었다. 내부가 드러나는 오픈카 형태에 어울리도록 내부와 외부 색상을 맞춰 도색한 것도 특징.
영남대학교 유비쿼터스 임베디드센터에서 개발한 지능형 무인 컨셉트카. |
커스텀 페인팅은 수작업을 통해 오직 하나 뿐인 디자인을 만들어내는 매력적인 튜닝이다. |
또한 검은색과 오렌지색을 혼합한 무늬를 이용해 스피디한 느낌을 주는 커스텀 페인팅 티뷰론도 전시됐다. 이 차량은 보닛을 따로 카본 재질로 성형 제작해 장착함으로써 포인트를 줬다. 여기에 커스텀 페인팅 티뷰론과 닮은 색상의 동물 의상을 입은 사람이 포즈를 취해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줬다.
커스텀 페인팅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작업 전에 충분한 상담을 통해 자신의 성향을 작가에게 알리는 과정이 중요하다. 수작업을 통해 오직 하나 뿐인 디자인을 만들어내는 커스텀 페인팅은 자신만의 물건을 원하는 사람에게 상당히 매력적인 튜닝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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