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우체부 :: '자동차튜닝' 태그의 글 목록 (8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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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대부분의 자동차는 생산과정에서 단색으로 도장돼 나온다. 차량의 고유 디자인에 어울리는 깔끔한 색깔은 보는 사람의 마음을 만족스럽게 한다. 자동차 도장은 아름다운 외형뿐 아니라 직사광선이나 먼지와 같은 오염물질, 눈과 비 등 차 외장에 부딪치는 물질에 대한 내구력을 갖추기 위해 필요한데 이를 위해 서로 다른 도료를 겹쳐 칠해 도막을 형성시킨다.

2008 서울오토살롱 라오닐 부스에 전시된 커스텀 페인팅 티뷰론.


신차를 도색할 땐 도장할 면과 주변 조건, 작업 과정이 거의 일정하게 유지된다. 먼저 물에 강하고 녹이 스는 것을 방지해주는 도료로 기초 작업을 한 후 미세한 구멍과 거친 면을 평평하게 만드는 중도 도료를 사용한다. 그 뒤에 차량 미관을 위한 도료를 사용해 마무리한다. 이에 비해 사고나 다른 요인으로 인해 손상된 외관을 복구할 때는 차체 표면을 검사하고 기존 도막을 제거한 후 수 차례에 걸쳐 표면을 고르게 하는 등 복잡한 과정이 먼저 이뤄져야 한다.

단색에 만족하지 못하고 자신의 차량을 좀 더 개성 있게 꾸미길 원하는 사람도 있는 법. 이들은 자신의 차량을 새로운 색깔로 바꾸거나 심지어 독특한 문양을 넣기도 하는데 이를 커스텀 페인팅이라고 한다. 오디오 등을 추가하는 내부 개선 작업을 인테리어 튜닝이라 하며 외장을 꾸미는 튜닝은 익스테리어 튜닝이라 부른다. 물론 커스텀 페인팅은 익스테리어 튜닝에 속한다.




커스텀 페인팅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작업 전에 충분한 상담을 통해 자신의 성향을 작가에게 알리는 과정이 중요하다.

차량 튜닝 문화를 알리기 위해 열렸던 2008 서울오토살롱에서는 경북도립대의 학교 기업 ‘라오닐’이 참가해 다양한 커스텀 페인팅 작품을 선보였다. 특히 눈에 띄는 차량은 영남대학교 유비쿼터스 임베디드센터에서 개발한 지능형 무인 컨셉트카. 투스카니를 오픈카 형태로 제작한 이 차량은 컨셉트에 걸맞게 운전석과 조수석 앞에 액정 디스플레이를 달았으며 변속 기어가 있어야 할 자리에 조이스틱과 키보드가 놓였다.

도장은 전체적으로 녹색과 노란색을 함께 사용했으며 전기 회로를 연상시키는 무늬를 차체 전면과 도어에 그려 넣었다. 내부가 드러나는 오픈카 형태에 어울리도록 내부와 외부 색상을 맞춰 도색한 것도 특징.

영남대학교 유비쿼터스 임베디드센터에서 개발한 지능형 무인 컨셉트카.
커스텀 페인팅은 수작업을 통해 오직 하나 뿐인 디자인을 만들어내는 매력적인 튜닝이다.

또한 검은색과 오렌지색을 혼합한 무늬를 이용해 스피디한 느낌을 주는 커스텀 페인팅 티뷰론도 전시됐다. 이 차량은 보닛을 따로 카본 재질로 성형 제작해 장착함으로써 포인트를 줬다. 여기에 커스텀 페인팅 티뷰론과 닮은 색상의 동물 의상을 입은 사람이 포즈를 취해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줬다.

커스텀 페인팅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작업 전에 충분한 상담을 통해 자신의 성향을 작가에게 알리는 과정이 중요하다. 수작업을 통해 오직 하나 뿐인 디자인을 만들어내는 커스텀 페인팅은 자신만의 물건을 원하는 사람에게 상당히 매력적인 튜닝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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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의 기본성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서스펜션이다. 서스펜션은 충격을 흡수하고 접지력을 살리도록 바퀴를 붙잡는 역할을 하며 어떻게 세팅하느냐에 따라 주행특성이 달라진다. 앞바퀴는 구동과 조향을 함께 맡기 때문에 구조가 복잡하다. 서스펜션은 링크의 모양에 따라 스트럿, 더블 위시본, 멀티링크 등으로 나뉜다. 국산차에는 싼타페 4WD가 유일하게 뒤쪽에도 좌우 독립식 액슬을 쓰는 더블 위시본 방식이고, 나머지 SUV는 좌우가 연결된 리지드 액슬에 멀티링크다

자동차의 움직임은 ‘달리고 돌고 멈춘다’는 말로 간단하게 표현할 수 있다. 달리기는 엔진, 트랜스미션 등 동력계통이 책임지고 코너링은 타이어와 서스펜션, 멈추는 데는 브레이크가 필요하다. 3가지 필수요소 중 서스펜션의 역할에 대해서 알아보자.

큰 바퀴 끼우기 전 서스펜션 튜닝해야
출력을 높이거나 큰 바퀴를 끼울 때는 서스펜션 튜닝을 먼저 해야 한다. 주변에서 이야기를 들어 보면 “타이어 직경을 키우기 위해 서스펜션을 튜닝한다”고 하는 사람이 많다. 커다란 머드 타이어를 넣으려면 서스펜션 리프트업을 해야 하지만 중요성만 따지면 서스펜션 튜닝에 훨씬 더 신경을 써야 한다. 스프링과 쇼크 업소버를 바꾸는 것만으로 차의 움직임이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이다. 서스펜션 튜닝은 비용 대비 가치를 따져도 최고의 선택이다.
튜닝을 하기 위해서는 서스펜션의 기초지식을 알고 있어야 한다. 무작정 부품을 바꾸기보다는 어떤 역할을 하고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알아야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인 서스펜션 튜닝은 스프링과 쇼크 업소버를 바꾸는 것이지만 경우에 따라서 링크와 스프링을 새롭게 넣기도 한다. 서스펜션 튜닝은 자유도가 큰 만큼 기본을 철저하게 알아야 한다.
서스펜션의 가장 큰 역할은 충격흡수다. 노면에서 올라오는 진동은 물론이고 차의 무게도 적절하게 걸러 타이어에 전달한다.
승용차의 무게는 1톤이 훨씬 넘는다. 그리고 차가 달리기 시작하면 관성에 의해 순간적으로 가해지는 무게가 훨씬 늘어난다. 이 때문에 서스펜션에서 이를 막지 못하면 아무리 잘 만든 타이어도 터져 버린다
차체의 움직임을 흡수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노면에서 전달되는 충격도 흡수한다.
또한 차안에 타고 있는 사람이 얼마만큼 편하게 느끼느냐 하는 것도 서스펜션에 달려 있다. 울퉁불퉁한 길을 달릴 때를 생각해 보자. 고무로 된 타이어가 일차적으로 충격을 흡수하지만 큰 충격은 다 걸러지지 않고 서스펜션을 거친 다음 차체에 전달된다. 하체에서 올라온 충격은 소음과 진동으로 바뀌고, 밀폐된 차안에서 증폭되어 공명현상을 일으킨다. 이때 승객은 견디기 힘든 불쾌한 느낌을 받는다.
서스펜션은 또한 바퀴가 노면에 잘 붙어 있을 수 있도록 돕는다. 타이어는 지면과 마찰해서 접지력을 발휘한다. 만약 동력을 전달하고 방향을 바꾸는 타이어가 노면에 잘 붙어 있지 못하면 아무 쓸모가 없다. 또한 서스펜션 없이 차체에 바퀴가 고정되어 있다면 노면 상태에 따라 차가 위 아래로 움직일 때마다 바퀴는 접지력을 잃는다. 방향을 전혀 잡을 수 없는 것은 물론이고 심하면 코너에서 뒤집어진다. 좋은 서스펜션은 노면 굴곡에 따라 바퀴를 부드럽게 움직여 일정한 접지력을 갖도록 하고, 그 충격을 완전히 걸러낸다.

구동방식에 따라 서스펜션 특성 달라져
서스펜션의 구조는 차의 특성과 구동계통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더블 위시본이 스트럿 방식보다 핸들링이 좋다고 평가되고 있으나 최근에는 세팅 방법에 따라 혹은 차의 섀시 구조에 따라 큰 차이가 없는 경우도 있다. 또한 서스펜션 부품의 특성에 따라 성격이 달라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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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오디오 시스템의 풀 튜닝은 차체 무게를 늘리고, 높은 전기소모로 배터리와 제너레이터에 큰 부담을 안겨 준다. 이때는 서스펜션 보강과 함께 전기계통의 용량을 높이고 방음작업을 곁들여야 한다. 이 같은 차체 보강은 오디오 성능을 극대화시키고 자동차의 안정성을 높여 준다

젊은층을 중심으로 자동차 오디오 튜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정작 이를 위한 차체 보강에는 별로 신경을 쓰지 않는 이들이 대부분이다.
아무리 훌륭한 목소리를 지닌 성악가라도 체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제 실력을 발휘할 수 없는 것처럼 카오디오 역시 마찬가지다. 오디오가 좋은 소리를 낼 수 있게 해주는 방음처리는 물론 충분한 전력을 공급하는 전원장치와 풀 튜닝으로 100kg 이상 늘어나는 무게를 감당하기 위한 하체 보강 등이 뒤따라야 차 안에서 좋은 음질을 즐길 수 있다.

좋은 소리를 내기 위한 체력 보강
우선 오디오 튜닝을 하기 좋은 차체 구조는 트렁크 공간이 독립된 세단이다. 해치백이나 왜건, SUV처럼 실내와 트렁크 공간이 일체화된 구조는 스피커의 울림통 역할을 담당할 공간이 부족해 세단만큼 좋은 소리를 내기가 어렵다.
흔히 오디오 튜닝이라 했을 때 가장 많이 접할 수 있는 경우는 헤드유닛과 스피커를 바꾸는 것이다. 물론 이 정도 튜닝으로는 차체 보강을 굳이 하지 않아도 상관없지만, 본격적인 음악감상을 위해 헤드유닛과 스피커는 물론 앰프와 이퀄라이저, 서브우퍼, 크로스오버 등의 풀 시스템을 갖춘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여기에 더해 DVD 플레이어와 같은 멀티미디어 장비들을 추가하면 무게가 100kg을 훌쩍 넘어서기도 한다. 특히 세단은 트렁크에 이들 장비가 집중되므로 겉에서 봤을 때 차체가 앞은 들리고 뒤는 주저앉은 모양을 하게 된다. 이러한 상태로 주행하게 되면 차체 뒤쪽의 관성력이 커져 코너링 때 심한 언더스티어를 나타내거나 뒤쪽이 코너 바깥으로 미끄러지며 스핀해 버리기도 한다.
휠얼라인먼트가 정상이라 하더라도 뒤쪽의 무게가 크게 늘어난 상태에서는 앞과 뒤의 균형이 무너지게 된다. 가끔 ‘자세’가 나온다는 이유로 뒤가 주저앉은 만큼 앞쪽도 그에 맞춰 지상고를 낮추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이는 크게 잘못된 것이다. 뒤쪽의 무게가 늘어나 균형이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앞쪽을 낮춘다고 하더라도 언더스티어 현상은 사라지지 않기 때문이다. 이때는 뒤쪽 서스펜션을 보강해 앞과 균형을 맞춰야 한다. 순정 상태의 자동차에 쓰이는 스프링은 대부분 1~2kg/mm의 스프링 레이트(spring rate)를 갖고 있는데, 이 수치가 작을수록 승차감이 부드럽고, 높을수록 단단하다.
오디오 튜닝으로 차체 무게가 크게 늘었을 때는 쇼크 업소버와 스프링 등 서스펜션 전체를 손봐 밸런스를 맞춰주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하지만 무게가 늘어난 뒤쪽 서스펜션만 보강해 줘도 어느 정도 효과를 볼 수 있다. 이 때는 1~2kg/mm 정도 레이트 수치가 더 높은 스프링을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밖에도 SUV에는 에어쿠션을 사용해도 좋다. 불균형하게 늘어난 무게를 해소하는 데 효과적일 뿐더러 뒤쪽 서스펜션을 강화해도 승차감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아 많은 튜너들이 애용하고 있다
스프링 교체를 꺼리는 오너라면 쇼크 업소버와 차체가 연결되는 어퍼마운트 사이에 알맞은 크기의 스페이서를 넣거나 스프링 양끝 시트를 보강해도 된다.

방음작업 통해 소음과 진동 줄여야
시끄러운 자동차에서 조금이라도 깨끗한 음질을 원한다면 소음과 진동의 원인을 차단하는 방음작업이 필수다. 하체 쪽의 소음은 언더코팅 등의 방청작업으로 어느 정도 효과를 볼 수 있고, 도어 내부와 루프의 공간은 우레탄 등의 방음재로 메워 준다. 방음작업에서 주의할 사항은 지나치게 밀폐력을 높이면 오히려 오디오 사운드가 둔탁해지므로 이를 적절히 조절해야 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이 같은 방음, 방청작업 역시 차체의 무게부담을 늘리므로 여기에 오디오 장비의 무게를 더한 후 하체 보강작업에 들어가는 것이 일반적이다.
엔진의 점화 코일과 플러그 배선 역시 노이즈 발생원이므로 저항회로가 내장된 플러그를 쓰고, 코일과 플러그 배선은 금속 매시로 감싸준다. 매시의 한쪽 끝은 차체 프레임에 접지한다. 보닛 안쪽도 함께 접지해 주면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접지를 완료한 후에는 전기계통 역시 보강해 줘야 한다. 풀 시스템 오디오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전선의 재질이나 굵기보다 전기를 공급하는 제너레이터와 배터리다. 배터리는 수명이 2~3년 정도지만 오디오 튜닝을 하면 전기 소모가 큰 앰프와 우퍼의 과부하로 인해 1년 정도로 줄어들 때도 있다. 이때는 용량이 큰 배터리로 교체하거나 두개의 배터리를 써 충분한 전기를 공급해 주는 것이 좋다. 배터리를 두 개 이상 쓸 땐 완전충전을 할 수 있도록 보조 충전장치를 달아줘야 한다.
엔진의 회전에 맞물려 전기를 만들어 내는 제너레이터는 전기소모가 큰 오디오 시스템으로 인해 쉬지 않고 돌아가기 때문에 수명이 줄어드는 현상이 생긴다. 평소 오디오 볼륨을 크게 하거나, 풀 시스템을 쓸 때 전압이 떨어진다면 좀 더 대용량의 제너레이터로 바꿔주는 것이 좋다. 원래 것이 60A짜리라면 75A나 90A 용량을 가진 것을 구하면 되지만 고정부위가 일치하지 않으면 구동벨트를 모두 바꿔줘야 한다. 특히 고출력 서브우퍼를 많이 단 차에는 120A나 200A가 넘는 제품을 달아야 시스템이 안정되어 제 성능을 낸다.
오디오 튜닝으로 차의 무게가 크게 늘고, 앰프의 높은 출력 때문에 전기계통에 부하가 높아지면 주행성능과 연비에 악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이 같은 문제를 막기 위해서는 엔진의 출력을 최소 10마력 이상 높여주는 것이 좋다. 이때는 터보차저 등 소음을 높이는 튜닝보다 저소음 튜닝 머플러와 에어필터 등을 쓰고, 피스톤 헤드 가공 등으로 압축비를 높이는 것이 좋다. 공연비를 조절할 수 있는 별도의 장비를 추가해 엔진의 반응성과 연비를 향상시키는 방법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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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6번째를 맞는 국내 자동차 애프터 마켓 및 튜닝 산업 진시회 '2008 서울 오토살롱'이 10일 부터 13일 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태평양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전 세계적으로 단 4대만 생산되어 있는 람보르기니 레벤톤이 국내에 전시된다. 스텔스 전투기를 모티브로 디자인된 만큼 독특한 직선형 구조로 되어 있으며, 소재는 복합탄소 합금을 사용하였다.

주요 품목으로는 슈퍼카, 튜닝카, 모터스포츠 관련 제품과 자동차용품, 부품, 카오디오, 내비게이션 등 멀티미디어 기기, 주유소, 정비소, 중고차관련 서비스 등이다. 또 해외 튜닝 수퍼카 전시, 연예인 소장 튜닝카 전시, 레이싱 퀸 선발대회와 레이싱카 시승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행사 관계자는 "국내에서 슈퍼카에 대한 관심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평소 일반인이 쉽게 보지 못하는 해외 유명 슈퍼가들을 한자리에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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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는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사람의 가슴을 뛰게 하는 요소를 가지고 있다. 꽉 막힌 도로 가운데서 한숨을 쉴 때는 모르지만 시원하게 뚫린 도로를 달리다 보면 자동차와 자신이 한 몸이 되어 달리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이런 자동차의 다양한 면모를 살펴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튜닝 및 정비용품, 액세서리 등 자동차 관련 용품과 슈퍼카들이 한자리에 모인 ‘2008 서울오토살롱(Seoul Auto Salon 2008)’이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간 서울 코엑스 태평양홀에서 개최된다. 서울오토살롱조직위와 한국자동차튜닝산업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올해로 6번째 행사가 되며 작년 보다 늘어난 100개사 600부스 규모로 열린다.

2008 서울오토살롱


자동차 메이커도 차량의 품질을 높이려 힘쓰지만 그들이 놓친 부분도 반드시 있기 마련이다. 튜닝은 이런 부분을 채워주고 그 자동차가 더 끌어낼 수 있는 성능을 찾아내 자동차 기술 발전을 촉진하는 긍정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튜닝 산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발전시키기 위한 것으로 외형이나 엔진 성능을 높인 다양한 튜닝카들을 볼 수 있다.

차량 전문 직수입 업체 레크리스 부스에선 누구나 부러워할 만한 슈퍼카를 만나 볼 수 있다. 전 세계에 단 4대만 생산됐다는 람보르기니 레벤톤과 무르시엘라고 LP640, 포르쉐 카레라 GT, 닛산 GT-R이 전시됐으며 이들 주위엔 레이싱 모델이 함께해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페라리 360 모데나, 포르쉐 카레라 4S, 애스턴 뱅퀴시 S 등 다양한 슈퍼카를 만나 볼 수 있다.

자동차뿐 아니라 튜닝 관련 부품도 전시됐다. 하니웰코리아는 매연을 줄이고 연비는 높인 친환경 볼베어링 터보챠저를 선보였다. 루마필름과 솔라윈도우필름에서는 뜨거운 직사광선으로 차 내부가 데워지는 현상을 줄여주는 열 및 자외선 차폐 필름과 사고로 인해 유리창이 깨져도 흩어지지 않게 해 운전자를 보호하는 방호필름 등을 전시했다.




이번 전시회는 튜닝 산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발전시키기 위한 것으로 외형이나 엔진 성능을 높인 다양한 튜닝카들을 볼 수 있다.

이밖에 필립스코리아는 기존 할로겐 등보다 80% 가량 밝은 HID 조명을 선보였으며 아산티코리아는 (42인치) 초대형 휠과 큐빅으로 장식해 시가 3억에 달하는 럭셔리 휠로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전시회를 100% 즐기고 싶다면 부대행사도 체크해두자. 전시회 첫날은 국내 유명 레이싱 모델들이 출연하는 제6회 레이싱퀸 선발대회가 있으며 소니코리아 부스에서는 전시회 기간 내내 시뮬레이션 게임 콘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전시장 내부에 자동차 관련 용품을 최저가로 판매하는 ‘하프마켓 존’이 마련돼 쇼핑의 즐거움도 더했다.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이자 한국자동차튜닝문화포럼 위원장 김필수 교수는 “서울오토살롱은 자동차 튜닝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된 행사”라 밝히며 “지속적으로 개최해 자동차 애프터마켓 관련 제품을 소개하고 자동차 산업을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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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 튜닝카와 그 내부.
람보르기니 레벤톤. 닛산 GT-R.
포르쉐 카레라 GT. 람보르기니 무르시엘라고 LP640.
엑스타 레이싱에 출전했던 차량들.
소니코리아 부스에서 게임을 즐기는 관람객들. 함께 전시된 차량 EXIGE S.
독특한 콘셉트의 아트카.
말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의 BL쵸퍼스 커스텀 바이크. 하이브리드 스쿠터 JUDD2 125cc.
내부가 온통 스피커로 채워진 오디오카.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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