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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가티, 시론 스포츠 앨리스 </figcation>

[데일리카 표민지 기자] 15일(현지시각) 부가티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시론 스포츠를 공개했다. 차량의 모델명은 '시론 스포츠 앨리스(Chiron Sport Alice)'라고 명명됐으며, 남편이 아내를 위한 선물로 주문제작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가티, 시론 스포츠 앨리스 </figcation>

부가티는 영국 런던 소재 파트너 딜러로부터 이 주문을 요청받았으며, 기쁘게 프랑스 몰샤임(Molsheim)에 위치한 브랜드 본사에서 작업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부가티, 시론 스포츠 앨리스 </figcation>

차량은 분홍색의 외관이 가장 먼저 눈길을 끈다. 차량의 후면부에는 특별히 제작된 실크 로즈(Silk Rosé) 색상으로 마감됐으며, 전면부는 흰색으로 마감됐다. 같은 분홍색이 휠에도 적용됐으며, 도어 실에 '앨리스(Alice)'가 새겨져 있다.

부가티, 시론 스포츠 앨리스 </figcation>

차량의 실내도 분홍색과 흰색으로 마감됐다. 차량에는 가죽과 알칸타라 소재로 마감됐다. 실내에적용된 분홍색 스티치와 헤드레스트에 새겨진 앨리스가 특징이다.

부가티, 시론 스포츠 앨리스 </figcation>

파워트레인으로는 일반적인 시론 스포츠와 동일하다. 차량에는 8.0리터 W16 엔진이 탑재돼 1,479마력 파워를 생성한다. 동력은 4WD를 통해 전달되며, 차량은 2.5초 이내에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주파가 가능하다. 더불어, 차량의 무게가 표준 시론보다 18kg 가벼워 더 뛰어난 속도를 자랑한다. 차량은 최고 420km/h의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설계됐다.

부가티, 시론 스포츠 앨리스 </figcation>

이 외에 서스펜션의 강성이 약 10%향상됐으며, 스티어링도 더욱 날카로워졌다. 차량은 리어 디퍼렌셜과 맞물려 작동하며 토크 벡터링 기능도 제공된다.

자동차 뉴스 채널 데일리카 http://www.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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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가티, 볼리드(Bolide)</figcation>

[데일리카 김용현 기자] 부가티는 1일(현지 시각) 작년 10월에 공개한 하이퍼카 볼리드(Bolide)가 페스티벌 오토모바일 인터내셔널에서 올해 가장 아름다운 하이퍼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부가티 볼리드는 전문가 패널들의 투표로 1위에 올라 BAC Mono 2, Gordon Murray T50, 메르세데스-벤츠 AMG 원을 포함한 다른 최종 후보들을 큰 차이로 이겼다.

부가티, 볼리드(Bolide)</figcation>

올해로 36회째를 맞은 페스티벌 오토모바일 인터내셔널(The Festival Automobile International)은 아름다움, 형태, 디자인 등을 바탕으로 세계에서 가장 이국적인 자동차를 심사하고 있으며, 올해 심사위원은 14명으로 구성됐다. 올해 행사는 건축가 장 미쉘 윌모테(Jean-Michel Wilmotte)와 다쏘 시스템즈의 디자인 익스피리언스 부사장 앤 아센시오(Anne Asensio)가 주재를 맡았다.

부가티의 회장 스테판 윈켈만(Stephan Winkelmann)은 "우리는 국제 자동차 축제 심사위원들이 전 세계 부가티 팬들만큼 부가티 볼리데의 디자인에 열광했다는 것에 대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우리는 처음부터 항상 혁신과 미학에 집중해 왔습니다. 이 상을 받는 것은 우리의 업적에 대한 긍정이다."라고 말했다.

부가티, 볼리드(Bolide)</figcation>

부가티 볼리드에는 부가티 시론에서도 사용된 바 있는 8.0L W16엔진과 새로운 터보차저가 적용됐다. 볼리드의 최대 출력은 1825마력이며, 최대 토크는 무려 188.77kg.m이다.

볼리드는 강한 출력을 바탕으로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단 2.17초만에 주파가 가능하며, 200km/h까지는 4.36초가 소요된다. 최고속도는 무려 500km/h에 달한다. 차체에는 카본 파이버, 티타늄을 비롯한 경량 소재가 적용됐다. 차량의 무게는 1240kg로 시론에 비해 약 30% 이상 더 가벼워졌다.

부가티, 볼리드(Bolide)</figcation>

부가티 디자인 디렉터인 아킴 안셰이트(Achim Anscheidt)는 "부가티 볼라이드는 부가티에서 일한 17년의 경력 중 가장 큰 도전이자 가장 큰 기쁨이었습니다. 그것은 우리의 모토인 '형태는 기능을 따른다'를 가장 잘 보여주는 것이다. 이것은 부가티에게 좋은 승리이다."라고 덧붙였다.

자동차 뉴스 채널 데일리카 http://www.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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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부가티가 서킷 전용 하이퍼카 볼리드를 공개해 전 세계를 놀라게 했다. W16 8.0L 가솔린 쿼드 터보 엔진은 1,850마력을 뿜는다. 반면 공차중량은 1,240㎏. 1마력이 감당하는 무게는 단 0.67㎏이다. 덕분에 0→시속 200㎞까지 4.36초, 시속 500㎞까지 약 20초면 충분하다. 이런 속도에 다다를 수 있는 비밀 중 하나는 ‘지붕’에 있었다.

볼리드를 만드는 엔지니어들은 골프공에서 공기역학적 힌트를 얻었다. 골프공 표면에는 공이 더 멀리 날아갈 수 있도록 동그랗게 파놓은 ‘딤플’이 있다. 홈이 없는 매끈한 공은 공기를 가르고 지나간 자리가 진공 상태가 되면서 저항(Drag)을 만든다. 반면, 350~400개의 홈을 파 놓은 공은 공기가 딤플 주변에서 작은 회오리를 일으켜 공기저항을 분산한다.

이 원리를 자동차에 적용하기 위해 한 부가티 엔지니어는 실험을 진행했다. 실험은 3D 프린팅 티타늄 브레이크 시스템을 활용했다. 브레이크 냉각 통로에 딤플을 넣었더니 공기 흐름과 냉각 효율이 올랐다. 이어서 차가 달릴 때 생기는 공기저항을 줄이기 위해 차체 외부 패널에 집어넣었다. 그중 가장 효율적인 위치는 지붕 위 공기 흡입구였다.

볼리드가 서킷을 달리면, 지붕 위로 가장 높게 자리한 공기 흡입구 뒤편으로 저항이 생긴다. 이를 줄이고자 공기 흡입구 표면에 가변형 돌기를 달았다. 정지 상태에서는 달라진 점을 알아챌 수 없다. 하지만 속도를 높이면 딤플을 닮은 작은 돌기 60개가 최대 10㎜까지 솟아오른다. ‘Morphable Outer Skin’이라 부르는 이 장치는 시속 120㎞부터 최대 효과를 만들어낸다.

결과적으로 공기저항 10%와 양력 17%를 줄일 수 있었다. 시속 300㎞ 이상의 초고속 영역에서 필요한 다운포스는 충분하다. 프론트 윙과 리어 스포일러가 각각 800㎏, 1,800㎏의 힘으로 차체를 꾹꾹 짓누른다. 최고속도 시속 500㎞에 다다를 수 있는 비결이다.

한편, 볼리드의 공개와 함께 부가티가 서킷으로 돌아오길 바라는 모터스포츠 팬들이 늘어나고 있다. 부가티에 따르면, 이론상으로 볼리드는 르망 라 사르트 서킷을 3분 7초 만에, 뉘르부르크링을 5분 23초 만에 완주할 수 있다고 한다. 이는 뉘르부르크링 비공식 기록 1위인 포르쉐 919 하이브리드 에보(5분 19초)와 비슷한 기록이다.

글 서동현 기자
사진 부가티

깊이 있는 자동차 뉴스, 로드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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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내연기관 자동차는 출시 전 배기가스 테스트를 거친다. 까다로운 환경규제로, 오염물질 배출량을 엄격하게 제한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순수 전기차는 어떨까? 최근 크로아티아 전기차 회사 리막이 내년 출시할 C Two의 테스트 장면을 공개했다. 사진 속 C Two는 네 바퀴를 롤러 위에 얹고 ‘전자파 방출량’을 측정하고 있다.

C Two는 전기 모터 4개와 120㎾h 용량 배터리를 얹어 무려 1,914마력을 뿜어내는 전기 하이퍼카다. 0→시속 100㎞까지 가속 시간은 단 1.85초. 일반 전기차보다 전자파 방출량이 월등히 높을 수밖에 없다. 전자파는 거리의 신호등과 과속 단속 카메라 통신을 방해할 수 있다. 에어컨이나 라디오 등 자동차 내부 시스템에도 영향을 준다.

리막은 “유럽연합은 전자파가 일으키는 여러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전자파 방출 시험을 요구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시험 또한 유럽에서 만든 전자파 방출량 규정인 ‘ECE R10’을 기준으로 둔다.

테스트는 외부 전자파와 소음, 진동을 완벽하게 차단한 공간에서 진행한다. 일정 속도로 롤러 위를 달리는 동안 20㎒~20㎓ 사이의 전자파를 차 주변으로 방출한다. 동시에 에어컨과 각종 램프류, 와이퍼 등이 잘 작동하는지 확인한다. 주행 모드도 다양하게 바꿔가면서 테스트한다.

첫 테스트가 끝나면 차를 완전히 분해해 부족한 곳을 보완한다. 이어서 다시 재조립한 뒤, 시험 기준을 통과할 때까지 테스트를 반복한다. 150대 한정 전기 하이퍼카를 만드는 과정에는 이런 꼼꼼함이 숨어있다.

전자파는 자동차뿐만 아니라 사람에게도 피해를 줄 수 있다. 강한 전자파를 오랫동안 흡수하면 체온이 상승하면서 세포나 조직 기능에 영향을 준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도 지난 2011년, 스마트폰 전자파 암 발생 등급을 2B로 분류했다.

다행히 지난 몇 년 동안 시험에서는 이보다 적은 전자파가 전기차에서 발생했다. 지난 2014년, 노르웨이 연구기관 SINTEF는 순수 전기차 7대와 수소연료전지차 1대, 가솔린 자동차 2대, 디젤 자동차 1대로 실험을 진행했다. 모든 모델에서 측정한 전자파는 국제비이온화방사선보호위원회(ICNIRP)가 권고하는 기준치의 20% 이하였다.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전자파 평균량은 4mG(밀리가우스). 미국 컨슈머리포트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하이브리드와 내연기관 자동차(평균 5.6mG)보다 전기 매트(5~30mG)나 헤어드라이어(10~70mG) 등 가전제품에서 더 많은 전자파가 나왔다. 다만, 날이 갈수록 전기차 성능이 올라가고 있기 때문에 지속적인 연구는 필수다.

한편, 리막은 지난해 5월 현대차그룹이 약 1,000억 원을 투자, 지분 13.7%를 인수했다. 앞으로 현대차그룹이 선보일 차세대 전기차에 리막과 함께 개발한 모터·배터리 기술이 들어갈 전망이다. 리막은 이미 코닉세그 레제라와 애스턴 마틴 발키리, 피닌파리나 바티스타 등 고성능 모델에 필요한 배터리 팩을 공급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글 서동현 기자
사진 리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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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가티, 볼리드(Bolide)

[데일리카 표민지 기자] 부가티는 지난 10월 말 트랙 전용 하이퍼카 볼리드(Bolide) 콘셉트의 스케치를 공개했다. 공개된 차량의 엄청난 성능때문에 업계는 차량이 양산되지 않고 콘셉트로만 그칠 것이라고 추측하기도 했다. 하지만 8일(현지시각) 부가티는 실제로 제작된 볼리드를 공개해 주목된다.

차량에는 부가티가 거의 20년 동안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발전시킨 8.0L W16엔진과 새로운 터보차저가 적용됐다. 차량은 볼리드는 최대출력 1,825마력 및 최대토크 188.77kg.m 파워를 발휘한다.

부가티, 볼리드(Bolide)

볼리드는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단 2.17초만에 주파가 가능하며, 200km/h까지는 4.36초가 소요된다. 더불어 차량의 최고속도인 500km/h까지 주파하는 데에는 20.16초가 소요된다.

부가티 볼리드에는 카본 파이버, 티타늄을 비롯하여 무게를 줄여 성능 향상에 도움을 주는 소재가 적용됐다. 차량의 무게는 1,240kg로 부가티 시론에 비교하면 약 30% 이상 더 가벼워졌다. 또한 볼리드는 F1 레이서와 비슷한 수치의 다운포스를 발생시킨다. 321km/h로 주행 시 앞쪽에서 800kg를, 뒤쪽에서는 1,800kg의 다운포스를 생성한다고 부가티는 전했다.

부가티, 볼리드(Bolide)

부가티는 볼리드가 3분 7.1초 안에 르망 24시 서킷을 완주할 것이며, 20.7km를 주행하는 뉘르부르크링(Nürburgring) 서킷은 5분 23.1초 만에 주파할 것이라고 말한다. 이는 현재 최고 기록인 포르쉐 919 하이브리드 EVO의 5분 19.5초에 버금가는 속도다.

부가티는 차량이 실존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아직 차량이 실제 주행하는 모습이 포착된 적은 없으며, 이러한 성능 수치는 모두 부가티의 시뮬레이션을 통해 나온 것이다. 더불어, 부가티 볼리드가 일회성 프로젝트로 단 한 대만 제작되고 끝날 것인지 아니면 극히 제한된 수로 양산이 될 것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부가티, 볼리드(Bol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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