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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카 및 전기화 기술 전문 브랜드 리막 오토모빌리(Rimac Automobili)가 한국 진출 공식 파트너로 기흥인터내셔널을 선정했다. 리막 오토모빌리는 2009년 리막의 창립자이자 현 CEO 메이트 리막(Mate Rimac, Rimac Automobili CEO/Founder)이 설립한 고성능 EV 브랜드이다. 크로아티아 스베타 네델자(Sveta Nedelja) 지역이 본사이며 독자적인 기술력을 앞세워 다양한 비즈니스 형태를 개발 및 확장하고 있다.

메이트 리막은 "지난 몇 년 간 한국의 슈퍼카 및 하이퍼카 시장은 눈에 띄게 성장해 왔으며 고성능차 시장의 주요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는 한국에 진출하게 돼 기쁘다"며 "슈퍼카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와 풍부한 경험 및 노하우를 보유한 기흥인터내셔널이 리막의 가족이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리막의 하이퍼카 네베라(Nevera)는 혁신적인 어드밴스드 모노코크 차체와 최고 출력 1,914마력, 최대 토크 2,360Nm의 강력한 파워를 기반으로 단 1.97초 만에 100km/h에 도달하며 최고 속도 412km/h를 자랑한다. 첨단 냉각시스템을 갖춘 H형태의 120kWH 용량의 배터리는 20분 이내에 방전상태에서 80%까지 충전되며, 최대 547km 주행이 가능하다. 현재 판매 중인 차량의 세계 최고속 기록을 달성하며 하이퍼카의 새로운 시대를 연 네베라는 150대 한정으로 2022년 전세계에 출시할 예정이다. 한국은 리막 오토모빌리 APAC 지역 중 싱가포르, 홍콩, 일본, 중국에 이어 5번째 진출 국가가 됐다. 기흥인터내셔널은 예약 판매부터 출시, 사후 서비스까지 향후 리막 오토모빌리의 국내 사업을 총괄한다. 국내 법인인 리막 오토모빌리 코리아 설립을 시작으로 신차 출시의 계획은 점진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태흥 기흥인터내셔널 대표이사는 "전기차 분야에서 압도적인 역량과 잠재력을 갖춘 혁신적인 브랜드 리막과의 협업은 기흥인터내셜의 포트폴리오 확장이자 미래까지 예측한 투자"라며 "리막 최초의 순수 전기 하이퍼카 네베라의 성공적인 데뷔를 국내에서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브랜드 포트폴리오 확대와 함께 기흥인터내셔널은 글로벌 비즈니스 경험과 전략을 갖춘 이승윤 총괄 이사를 기흥그룹 자동차사업부 수장으로 선임했다. 향후 리막 오토모빌리 코리아를 포함해 기존 맥라렌 서울, 애스턴마틴 서울, 피닌파리나 서울 등 모든 사업부에 걸쳐 대대적인 조직 개편에 나선다.

이승윤 총괄 이사는 "기흥인터내셔널 자동차 사업부는 슈퍼카, 하이퍼카 뿐 아니라 전기 하이퍼카 영역까지 아우르는 명실 상부 국내 슈퍼카, 하이퍼카 시장의 리더"라며 "수준 높고 혁신적인 브랜드 경험을 통한 차별화 및 브랜드별 글로벌 원칙에 부합하는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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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가티가 준비 중인 새 하이퍼카 센토디에치는 사막 도로 주행도 끄떡없다. 부가티는 지난 14일, 약 3주 동안 미국에서 진행한 센토디에치의 혹서기 주행 테스트를 무사히 마쳤다고 전했다.

이번 시험은 캘리포니아에서 출발해 애리조나 사막까지 500마일(약 800㎞)구간에서 실시했다. 하이라이트는 해발 고도 2,800m에 달하는 애리조나 레먼산(Mount Lemmon)의 산길 주행. 이곳은 온도가 최대 45℃까지 올라가는 곳으로 자동차가 갈 수 있는 가장 험난한 환경 중 하나다.

부가티는 강한 햇빛 아래 에어컨을 최대로 켠 채 긴 시간 세워두는가 하면, 뜨거운 와인딩 코스를 오르내리며 전기 장치와 오디오, 에어컨, 구동계, 내장재 변형 등 다양한 영역을 테스트 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폐쇄 도로를 시속 320㎞로 질주하며 일반 도로 환경에서도 탈 없이 고속으로 달릴 수 있는지 테스트했다. 이 외에도 노면이 거친 도로와 꽉 막힌 정체 구간 등 차가 맞닥뜨릴 다양한 환경을 견뎌냈다.

미국 사막은 50℃를 넘기는 경우가 종종 있다. 자동차와 사람 모두에게 가혹한 환경이만, 센토디에치는 모든 테스트를 거뜬히 통과하며 능력을 입증했다. 부가티 개발팀을 이끄는 안드레 쿨리그(André Kullig)는 “센토디에치는 극한의 더위에도 오랜 시간 견딜 수 있음을 증명했다”라고 말했다.

이제 센토디에치는 유럽으로 넘어가 약 3만㎞를 고속으로 달리는 내구성 평가를 거친다. 모든 테스트가 끝나면 프랑스 공장에서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부가티 센토디에치는 지난 2019년 공개한 최고출력 1,577마력 하이퍼카다. 가격은 무려 800만 유로(약 109억 원). W16 8.0L 가솔린 엔진을 얹고 0→시속 100㎞까지 가속을 2.4초에 끝낸다. 최고속도는 380km다. 총 10대를 한정 생산하며, 내년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한다.

글 최지욱 기자
사진 부가티

깊이 있는 자동차 뉴스, 로드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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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두 역사적인 브랜드가 아이러니하게도 가장 최근에 설립된 신생 브랜드와 함께 하게 됐다. 이제 이들은 부가티 리막이라는 이름으로 함께 할 예정이다.

폭스바겐그룹으로 편입된 이후 부가티는 성공적인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1,000마력을 넘나드는 강력한 퍼포먼스로 400km/h를 기록하며 세상을 놀라게 한 이래, 부가티가 만드는 모든 자동차는 세상의 관심에 중심이었고, 이는 지금도 변함없다. 하지만 폭스바겐그룹이 몇 개의 스포츠카 브랜드를 정리할지도 모른다는 소문이 돌았고, 부가티는 그중 가장 먼저 언급된 브랜드가 되었다. 

물론 여기에 람보르기니도 포함되어 있었지만, 입장은 사뭇 달랐다. 1년에 100대 남짓 판매하는 브랜드와 브랜드 설립 이래 가장 많은 매출을 기록하고 있으며 매년 새로운 매출 기록을 세우고 있는 브랜드는 대접이 달랐다. 그래서 폭스바겐그룹은 람보르기니의 매각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 부정하면서도 부가티는 결국 소유권을 넘기기로 결정했다. 

그래도 외부로 판매하기를 원하진 않았다. 이들의 선택은 우회적으로 팀 계열사에 브랜드를 합병시키는 것이었다. 그 대상이 바로 하이퍼 EV로 이제 막 떠오르기 시작한 리막이었다. 리막은 한국 사람들에게도 낯선 이름이 아니다. 왜냐하면 현대자동차가 이들의 지분을 일부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약 12%의 지분을 보유한 현대차는 투자를 빠르게 회수했다. 이들이 개발한 800V 드라이브 트레인과 전기차 AWD 기술을 가져왔다. 

다들 알고 있는 것처럼 리막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는 현대차뿐만이 아니다. 포르쉐가 이들의 지분을 함께 보유하고 있다. 현재 타이칸이 800V 충전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올해 초, 포르쉐는 약 950억 원을 추가로 투자해 지분율을 24%까지 확대시켰다. 그리고 어제 새로운 합작 법인을 만들기로 합의하는데 이르렀다. 이들이 새롭게 만들어갈 브랜드의 이름은 바로 부가티 리막이다. 이로써 폭스바겐그룹은 애정을 가졌지만 끝내 품을 수 없었던 브랜드를 우회적인 방법으로 자신들의 우산 아래에 둘 수 있게 됐다. 

포르쉐와 리막의 발표에 따르면 이 협상은 무려 18개월이나 이어졌다고 한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합작 법인의 지분 중 55%를 리막이 보유하고 나머지 45%를 포르쉐가 보유하는 형태로 합의했다. 약 10년 전인 2009년, 낡은 BMW를 전기차로 바꾸며 세상에 등장한 리막이 자동차 역사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100년 전통의 기업을 소유하게 된 순간이었다. 

이들은 서로가 보유한 기술과 노하우를 융합시킬 것이라 전했는데, 우선 포르쉐는 자동차 생산 능력을 제공할 예정이며, 리막은 더 많은 전기차 기술을 제공할 예정이라 한다. 여기에 부가티가 가진 브랜드 파워와 헤리티지가 섞여 새로운 하이퍼카로 승화시킬 계획이다. 

아직 새로운 부가티의 하이퍼카에 대한 정보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현재 리막이 제작하고 있는 네베라와 함께 부가티의 새로운 하이퍼카가 등장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하지만 전동화된 부가티를 과연 하이엔드의 고객들이 반겨줄지는 여전히 의문이다. 그들이 부가티를 사랑한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분명 오버 엔지니어링에 가까운 W16 쿼드 터보 엔진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물론 리막이 제작 중인 네베라는 이미 2,000마력에 가까운 모터 출력과 최대 시속 412km/h라는 엄청난 기록을 달성했지만, 이와 같은 퍼포먼스의 하이퍼 EV를 오직 그들만 제작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부가티가 쌓은 100년이 넘는 역사와 헤리티지 그리고 크래프트맨십이 결합된다면 새로운 예술품으로 가치를 인정받을 가능성은 충분하다. 

현재까지는 어떤 정보도 확인되지 않았고, 어떤 자동차를 만들 것인지 상상조차 쉽지 않지만 빠르면 2025년 경 새로운 부가티 하이퍼카가 등장할 것이다. 그리고 부가티가 쌓은 명성에 걸맞게 세상 누구도 도달하지 못했던 속도의 영역에 존재할 것이다. 

반대로 리막 역시 부가티의 도움을 많이 받게 될 것이다. 부가티는 상상을 초월하는 가격에 당위성을 부여하는데 탁월한 업적을 쌓은 브랜드이기도 하다. 전 세계 부호들의 욕망을 누구보다 능숙하게 자극해왔던 브랜드와 함께 하는 만큼 향후 리막의 하이퍼 EV의 판매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여기에 포르쉐의 수익 창출 능력이 더해진다면 부가티 리막이 보유한 두 브랜드는 전에 없는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게 될지도 모른다. 

오토뷰 | 뉴스팀 (news@autoview.co.kr) 

자동차의 모든 것! 오토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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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가티가 2021년 6월 3일, 시론(Chiron) 베이스의 원오프 모델 라 보와츄르 누아르(La Voiture Noire)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시판 가격은 1,100 만 유로로 세계에서 가장 비싼 모델이라고 밝혔다. 

 

부가티의 1936년과 1938년 네 대만 생산되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차라고 여겨지는 부가티 타입 57SC 아틀란틱 쿠페 중 하나인 전설적인 라 보와츄르 누아르(검은 차)를 주제로 하고 있다고 한다. 타입 57 아틀란틱은 기계 구조가 에어로 라이트 매우 비슷해 에어로 쿠페라는 이름이 주어졌다. 항공기에서 영감을 받은 리벳과 알루미늄 차체가 특징이다. 엔진은 수퍼 차저 가솔린으로 최고속도 220km/h 이상을 발휘했다.

 

2019 년 3 월 제네바오토쇼를 통해 프로토 타입이 공개된 이후 2년만에 등장한 라 보와츄르 누아르는 부가티의 디자인 수장 아힘 · 안샤이토에 의한 것으로 전설적인 쿠페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것이라고 밝혔다. 

 

넓은 프론트 엔드와 독특한 부가티의 C 라인은 타입 57SC 애틀랜틱뿐만 아니라 우아한 쿠페 보디를 표현한다. 루프 가운데를 앞뒤로 달리는 1 개 라인 타입의 57SC 애틀랜틱도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탄소 섬유 차체는 블랙 카본 그로시라는 블랙 클리어 코트 마무리로 처리됐다.

 

범퍼는 바디 일체형 디자인으로 전면 창은 헬멧의 바이저처럼, 사이드 윈도우와 연속적인 느낌을 표현하고 있다. 뒤쪽에는 차체의 전폭과 같은 LED 제동등을 설계했다. 리어 윙을 장착하지 않는 것으로, 당시의 타입 57SC 애틀랜틱 같은 쿠페 디자인을 강조하고 있다. 6 개의 배기 파이프로 16 기통 엔진의 존재를 주장하는 것도 눈길을 끈다. 

 

인테리어는 하바나 브라운 그레인 가죽으로 치장하고 있다. 센터 콘솔, 센터 스택, 도어 등 다양한 장소에 배치된 폴리쉬드 알루미늄 트림과 어울리고 있다. 

 

미드십 8.0 리터 W16 기통 +4 터보는 2 스테이지 터보화되어 최대출력 1,500hp/6,700rpm, 최대토크 163kgm/2,000~6,000rpm을 발휘한다. 변속기는 7 단 듀얼 클러치 DSG, 구동방식은 4WD 다. 0~100km/h 가속성능 2.5 초, 최고속도 420km/h(속도 제한)로 세계 최고의 성능을 발휘한다고 밝혔다.

 

자동차에 대한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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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가티, 라 부아튀르 느와르 </figcation>

[데일리카 표민지 기자] 부가티 하이퍼카 '라 부아튀르 느와르(La Voiture Noire)'의 최종 양산 차량이 드디어 공개됐다.

차량은 1100만유로(한화 약 150억 6850만원)에 판매됐다. 2800만 달러(한화 약 313억 120만원)에 판매되는 롤스로이스 보트 테일(Boat Tail)로 인해 더 이상 가장 비싼 신차는 아니지만, 라 부아튀르 느와르는 양산형 차량이라는 점에서 여전히 인상적이다.

부가티, 라 부아튀르 느와르 </figcation>

라 부아튀르 느와르는 제2차 세계 대전 중 사라진 장 부가티(Jean Bugatti) 소유의 타입57 SC 아틀란틱(Type 57 SC Atlantic)을 현대적으로 해석해 개발한 것으로, 콘셉트에서 시작해 양산형 차량으로 개발까지 2년이 걸렀다. 시론을 기반으로 했지만, 약 65,000시간의 엔지니어링으로 차량은 완전히 맞춤형으로 제작된 차체와 휠베이스를 가지게 됐다.

차축 사이의 거리는 일반 시론에 비해 250mm가 늘어났으며 전체 길이는 450mm가 더 늘어났다. 단 한대뿐인 라 부아튀르 느와르는 카본 파이버 마감이 눈에 띄며, 블랙 카본 글로시 클리어 코트로 마무리됐다. 부가티는 특별한 외관 마감이 실제 주행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지만, 긴장감과 드라마틱한 느낌을 준다고 말한다.

부가티, 라 부아튀르 느와르 </figcation>

차량의 헤드라이트에는 25개의 라이트가 적용됐다. 부가티는 라 부아튀르 느와르가 일회성 프로젝트지만 엄청난 노력이 들었다고 말한다. 프론트 그릴은 3D 프린팅으로 제작된 반면, 후면에 넓게 자리잡은 LED 라이트 스트립은 접합부가 없이 단 하나의 부품으로 제작됐다.

아쉽게도 실내 이미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부가티는 이전에 차량의 실내가 가죽으로 마감됐다고 말했다. 차량에는 광택이 나도록 마감된 알루미늄이 센터콘솔과 도어 카드에 적용됐으며, 로즈우드 스위치는 운전자가 다양한 주행 모드를 쉽게 설정할 수 있도록 한다.

부가티, 라 부아튀르 느와르 </figcation>

부가티는 라 부아튀르 느와르가 늘어난 휠베이스와 새로운 디자인 외에도 기존 시론과는 다르다고 말한다. 차량에는 새로운 휠과 냉각 기능이 적용돼, 그랜드 투어러에 가깝다. 라 부아튀르 느와르는 풍동 테스트나 벤치 테스트에서도 완벽했으며, 트랙에서 진행된 테스트에서 다양한 속도로 완벽하게 주행했다.

한편, 모회사인 폭스바겐 그룹은 부가티가 오는 2021년 말 신차를 공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일각에서는 맞춤형 시론 로드스터가 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지만, 현 시점에서 공식적으로 밝혀진 것은 아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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