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우체부 :: '자동차관리' 카테고리의 글 목록 (3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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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겨울철 자동차 고장 원인의 1, 2위는 배터리와 부동액 문제다. 주로 영하 10~20도에서 배터리와 부동액으로 인한 고장이 잦다.

배터리는 신품이라도 보관 방법에 따라 6개월까지는 최적의 상태를 유지하지만, 배터리 특성상 기한이 지날수록 성능에서 차이가 난다.

배터리는 온도가 낮아질수록 성능이 저하되는 특성이 있다. 이는 전기를 만들기 위해 사용되는 배터리 내 전해물질이 저온에서는 화학 반응이 현저히 느려지기 때문인데, 겨울철에는 배터리 전압이 낮아지는 것은 물론, 충분한 전기도 만들지 못하기 때문에 성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게 된다.

기온이 급격히 떨어질 때 배터리의 성능 저하는 가정용 건전지에서부터 일반 차량에 사용되는 MF 배터리나 하이브리드 및 전동차에 사용되는 리튬이온 폴리머 배터리에 이르기까지 공통적으로 발생하는 현상이다.

겨울철 배터리 성능 저하를 미리 막기 위해서는 가능한 불필요한 전장품 사용을 줄여야 한다. 차량 내에서 블랙박스 같은 것은 필수품은 어쩔 수 없지만 다른 전자기기 사용은 가급적 자제하는게 좋다.

차량 내에서의 과도한 전자기기 사용은 화재를 일으킬 수 있는 요인이 된다. 전원연결 케이블 불량이나 규규격 미달 제품을 사용할 경우 차량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또, 주기적인 운행을 통해 충분히 충전이 되도록 해 방전이 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차량용 배터리 수명은 정상적인 환경에서는 3-5년 정도로 알려져 있지만, 운행 습관이나 사용 환경에 따라 단축 또는 연장되기도 한다.

특히 과도한 배터리 방전은 성능저하는 물론, 수명을 단축시키는 치명적 원인이 되기 때문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또, 차량을 주차할 때 가급적 실내 주차장을 이용하고 외부 주차를 하는 경우에는 햇볕이 잘 드는 곳에 주차하는 것이 좋다.

전자기기 사용을 줄이려면 시동을 껐을 때 블랙박스의 전원도 차단해 주는 것이 좋고장기주차시에는 최소 주 1- 2회씩 공회전을 10분 이상해 주는 것이 좋다.

이와 함께 주기적인 운행을 통해 충분하게 충전해 주는 것도 필요하다.

배터리는 발전기에 의해 충전되는데 주기적인 차량운행을 통해 배터리를 충분하게 충전해 줘야 한다.

배터리 표면의 이물질은 배터리의 자가방전 원인이 되며, 배터리 단자의 부식은 접촉 불량을 유발, 시동불량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항상 청결하게 유지해 주는 게 좋다.

배터리를 장기간 사용하다 보면 배터리 단자에 정체불명의 가루가 생겨난다. 이는 백화현상으로, 배터리 단자가 공기 중의 산소 또는 충방전시 발생하는 황산증기와 단자의 납성분이 반응해 발생된다.

이 경우 접촉불량으로 시동 불량 등의 현상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깨끗이 제거해 주는 게 좋다.

시동이 걸리지 않을 때 배터리 방전 여부를 판단하는 방법은 계기판 조명과 각종 경고등이 켜지지 않거나 희미하게 점등되거나 헤드램프가 점등되지 않거나 희미하게 들어는 경우, 배터리 방전이 의심된다.

또, 혼을 작동했을 때 소리가 들리지 않거나 작게 들릴 때, 파워윈도우, 윈도우와이퍼, 블로워 모터 작동 시 작동하지 않거나 느리게 작동할 때, 시동모터 회전이 느리거나 ‘틱’ 또는 따르르’ 하는 소리가 들릴 때도 배터리 방전을 위심해 봐야 한다.

배터리 방전으로 시동이 걸리지 않으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거나, 점프케이블이 준비된 경우라면 주변 차량의 도움을 받아 시동을 걸 수가 있다.

또, 배터리 방전시 리모콘이나 스마트키를 이용해 도어를 열 수가 없기 때문에 기계키를 사용해 도어나 후드를 열어야 한다.

점프케이블을 연결해 시동을 걸 때는 우선 모든 전기장치를 꺼야 하며, 적색(+) 케이블을 이용, 방전 차량의 (+)단자, 정상 차량의 (+)단자를 연결하고 흑색(-) 케이블을 이용, 방전 차량의 (-)단자, 정상 차량의 (-)단자를 연결한 뒤 정상 차량의 시동을 걸어둔 후 방전 차량의 시동을 걸면 된다.

하지만 방전 차량이 시동이 걸린 직후, 주행하지 말고 5분 이상 시동을 유지, 배터리가 충전 될 수 있도록 해 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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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무심코 한 행동들이 자동차를 망칠 수 있다.  

일부는 자동차를 좋게 바꾸겠다며 무분별하게 개조해 오히려 차를 망가뜨리곤 한다. 이런 행동은 유지 보수 비용이 높아짐은 물론 성능과 내구성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에 외신 핫카는 우리가 저지르기 쉬운 ‘자동차를 확실히 망칠 수 있는 행동’ 9가지를 선정했다. 

1. 서스펜션 업그레이드로 차체 낮춤 

코일 오버 서스펜션 시스템은 차량의 핸들링 능력을 높이고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편안함을 잃지 않으면서 차체를 낮춰 안정성을 향상시킨다. 

하지만 이런 장비들은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든다. 때문에 단순히 자동차 스톡 스프링을 짧게 만드는 것만으로도 동일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생각하는 운전자들이 있다. 그러나 이는 불규칙한 지상고를 만들며, 최악의 경우 서스펜션 고장 등 큰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 

2. 필수 오일 

많은 운전자들은 비용을 줄이기 위해 각종 오일의 정기적인 유지 보수를 건너뛰곤 한다. 하지만 갑자기 유지 보수를 건너뛸 경우 엔진 과열 위험이 커지며, 심각한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연료와 함께 오일과 냉각수 등은 엔진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다. 오일은 엔진 블록 내부를 냉각하는 데 사용되며, 부동액과 냉각수는 내부 부식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3. 오히려 속도 망치는 리어 스포일러 

리어 스포일러는 퍼포먼스 자동차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포인트다. 1960년대 후반부터 유행하기 시작했으며, 포뮬러 1 디자이너들은 직진 속도를 희생하지만, 더 나은 가속도와 안전성을 추구하기 위해 장착하기 시작했다. 이후 일반 자동차 역시 빠르게 이를 따라 했다. 

하지만 리어 윙을 임의로 장착할 경우 다운포스 이점은 아주 적은 수준에 불과하다. 만약 뒷날개가 꼭 필요하다면, 생각했던 것보다 작은 것이 속도에 더 좋다. 

4. 커스텀 페인팅 

맥라렌은 여전히 수작업으로 페인트를 칠하는 방법을 고집하고 있다. 장인의 축적된 기술로 제품에 완벽한 페인트 마감을 하는 것이다.  

그러나 일반인은 이를 따라 하면 안 된다. 페인트 작업은 반드시 전문 도장소에 맡기는 것이 좋다. 직접 수작업으로 도색하면 관심을 끌 수는 있지만, 이 과정에서 자동차를 망칠 수 있기 때문이다. 추가로 중고차 가치가 떨어진다는 점도 알아야 한다. 

 

5. 검은 매연 

디젤 트럭은 검은 매연을 내뿜는 경우가 많다. 특히 더 많은 힘을 내기 위해 엔진을 개조하게 되면 이런 매연은 더욱 심해진다. 이는 환경오염 외에도 주행 만족도를 떨어뜨리고, 제조업체 보증을 받지 못하게 할 수도 있다.  

6. 튜닝의 가치는 잠깐일 뿐 

자동차 완제품을 제작하는 데는 많은 연구와 시간이 필요하다. 물론 시장에 나온 맞춤형 차체 스타일링 패키지가 모든 운전자의 마음에 들 수는 없다. 이에 따라 집에서 커스텀을 진행하는 운전자들이 있지만, 이는 비용이나 능력의 부족으로 좋은 차를 오히려 망치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 

7. 엔진 튜닝 높을수록 위험 

현대식 엔진 성능 튜닝이 점점 더 쉬워지고 있다. 단순히 더 큰 터보에 볼트를 끼우거나 랩톱을 사용해 부스트 압력을 증가시키는 것만으로도 자동차를 더욱 스포티하게 바꿀 수 있다. 

하지만 연료와 공기를 더 넣는 것이 영화 속 자동차와 같은 성공적인 결과를 가져오진 못한다. 더 많은 출력이 공급되면 차량엔 더 많은 부담과 열이 발생하며, 이 두 가지 모두 엔진에 손상을 입힌다.   

8. 휠 크기 키우기 

오프로드 주행 시 대형 휠을 장착하면 지상고가 높아지고 접지력이 향상된다는 이점이 있다. 처음부터 오프로드용으로 설계된 차량의 경우 어느 정도 더 큰 휠이 좋다고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대부분의 SUV는 바퀴와 타이어가 더 두툼해 보이는 것이다.  

하지만 합리적인 한계를 아는 것은 자동차의 능력을 향상시킬지 또는 망가뜨릴지를 결정한다. 큰 휠과 얇은 타이어가 짝을 이룰 경우 차량 부담을 가중시키게 된다.  

9. 운전 실력 

많은 운전자들은 운전면허 시험을 통과하는 순간 바로 최고의 드라이버 대열에 합류했다고 착각한다. 하지만 차를 망가뜨리는 가장 빠른 방법 중 하나는 자신의 능력을 과신하는 운전이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운전 실력이 높은 운전자일수록 겸손하게 운전하는 경우가 많다.

박도훈 기자

@thedrive 2016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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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과 같은 시기가 되면 디젤 차량들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게 되거나 점검 관리가 필요한 부분으로 배터리 방전, 예열 플러그 결함 그리고 연료필터 결함 등을 말할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디젤 차량 차주님께서 잘 관리를 못하고 계시는 연료필터에 관련된 내용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출처바름정비 서비스

디젤 차량을 이용하시는 분들이 이 시기에 가장 많이 문의하는 내용입니다. 디젤 차량은 왜 온도가 내려가면 시동을 걸기 어려울까요?

 

그 이유를 알기 위해서는 디젤 차량의 연료인 경유에 대해서 알아야 합니다. 경유는 원유를 증류했을 때 끓는점 약 250℃ ~ 350℃에서 분리되는 물질로 정제 과정에서 왁스(파라핀) 성분이 포함됩니다.

 

약 400℃에서 발화하는 휘발유와는 달리 경유는 약 800℃에서 발화하고 상대적으로 휘발성이 낮은 특징이 있습니다.  이 때문에 디젤 차량은 점화플러그를 이용해 불꽃을 튀겨주는 것이 아니라 공기를 압축시켜 고온으로 만든 다음 연료를 뿌려주는 압축 착화 방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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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경유는 수분을 잘 흡수하는 성질이 있어 가솔린에 비해 연료에 불순물이 끼기 쉽습니다.

위와 같은 경유의 특징 때문에 디젤 차량은 운행 전 예열이 필수적입니다. 특히 겨울철 외부 온도가 영하 15℃ 이하로 낮아지면 높은 발화점에 다다를 때까지 시간이 걸리는 경유의 특성, 연료 내 수분과 파라핀 성분의 동결로 인해 시동이 잘 걸리지 않게 됩니다.

예열이 완료되어 연료의 상태가 정상화된 경우에도 간혹 시동이 걸리지 않을 수 있는데, 이는 연료필터에 문제가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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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젤 차량에서 연료필터의 역할

디젤 차량은 압축 착화 방식을 이용해 점화합니다. 압축을 통해 뜨겁게 달군 공기에 고압 연료를 분사하는 방식을 사용하다 보니 연료에 불순물(수분 등)이 섞이면 제대로 시동이 걸리지 않습니다.

 

연료 필터는 연료탱크에서 넘어오는 경유에 섞여 있는 이물질이나 수분을 걸러내는 역할을 해 시동성을 높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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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료필터 결함에 따른 문제

연료 필터에는 필연적으로 각종 불순물이 끼게 됩니다. 특히 시동을 끈 상태로 기온이 낮은 곳에 차를 두면 왁스 현상으로 인해 굳은 파라핀이나 동결된 수분이 엉기면서 필터가 막히면서 연료가 실린더로 이동하지 못해 시동이 잘 걸리지 않는 문제가 생기고, 연료 소모율도 높아지면서 연비가 나빠지게 됩니다.

요즘에는 연료 필터 카트리지 위에 히터가 부착되어 있어 이런 현상을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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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료필터 불량시 알 수 있는 증상

① 계기판에 연료필터 수분 경고등이 들어오는 경우

② 차량 출발 시 또는 1~2단 정차 후 재출발 시 가속력이 현저히 약해진 경우

③ 계기판의 RPM은 올라가는데 출력이 떨어지는 경우

④ 엔진 시동 시 시동이 제때 걸리지 않고 두세 번의 시동을 거는 경우

⑤ 운행 중 갑자기 RPM이 떨어지면서 가속페달을 밟아도 반응이 없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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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료필터 관리법

연료 필터를 잘 관리하는 방법은 결국 연료 속 수분을 관리하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 연료탱크에 연료를 가득 주유한다.

 

디젤 차량에서는 사용 후 온도가 높아진 연료가 다시 연료탱크로 들어가게 됩니다. 사용한 연료에 비 해 겨울철 연료탱크의 온도는 더 낮기 때문에 결로 현상이 더 많이 생기게 되지요. 따라서 연료 탱크를 가득 채워놓으면 상대적으로 수분이 덜 발생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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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수분 제거 성분의 연료첨가제를 주입한다.

 

경유 주유 시에 수분 제거 기능이 있는 연료첨가제를 넣어주면 연료탱크 내부의 연료의 수분함량이 낮아지게 됩니다. 따라서 필터에 고이는 수분도 적어져 연료 필터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수분 제거제는 연료 내의 수분 발생을 억제시켜주는 기능과 함께 수분 발생 시 수분을 제거해주는 기능을 하고 있습니다.

 

3. 주기적 점검 및 연료 수분 경고등 점등시 연료필터 교체

 

차종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80,000~100,000km마다 연료 필터를 교환할 것을 권장하며, 본격적인 영하권이 시작되기 전에 한 번씩 점검하는 습관을 들이면 좋습니다.

 

특히, 계기판에 물이 차오른 수분 경고등이 들어오면 연료필터에 수분이 감지되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이러한 경우 연료탱크의 남아있는 기름을 추출하고 연료필터를 교체해 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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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하는 운전자들의 가장 큰 골칫거리는 차 안에 찌든 담배 냄새다.

이는 중고로 차를 팔 때도 문제가 된다. 차량의 가치를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담배 냄새를 효과적으로 없앨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자동차 전문 평가 기관인 JD 파워는 차량 내 효과적인 냄새 제거법을 소개했다.

1. 차량 내 냄새와 중고차 가치

자동차 평가 기관에 따르면 악취가 나는 자동차는 중고차 가격이 뚝 떨어진다고 한다. 전문가들은 “냄새 수준에 따라 다르지만, 분명 중고차 가격에 영향을 미친다”면서 “당신이라면 악취가 나는 차를 사겠는가?”라고 묻고 있다.

미국 맨하임 경매 회사의 보고서에 따르면 악취나 매캐한 냄새가 나는 차량은 최소 3%의 추가 가치 하락이 있다고 한다. 즉, 1000만 원짜리 자동차라면 최소 30만 원 정도 가격이 더 떨어진다는 것이다.

2. 냄새 제거 방법

차량에서 냄새를 제거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청소를 하는 것이다. 진공청소기로 남은 담뱃재, 구석의 쓰레기, 아무 데나 떨어져 있는 잔돈, 각종 잔해들을 제거해야 한다. 또한 글로브박스와 트렁크 청소도 잊지 말고 냄새가 날만 한 모든 물건을 찾아내 버린다.

차량이 쓰레기를 모두 처리한 뒤에는 천과 가죽 소재 부품에 초점을 맞춘다. 냄새는 직물에 달라붙기 쉽기 때문이다.

냄새의 정도에 따라 스팀 청소기가 필요할 수도 있다. 카펫, 플로어 매트, 시트, 헤드라이너, 도어 트림, 대시보드를 포함한 모든 표면을 스팀 청소기로 세척한다. 이렇게 스팀 청소를 마친 후엔 차량을 완전히 건조시켜야 한다. 만약 건조시키지 않으면 습기가 더 큰 골칫거리가 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세척 후에도 냄새가 남아 있다면 냄새 흡수 제품을 차에 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만약 이런 제품이 없다면 고양이 모래나 베이킹 소다를 넣어 두는 것도 가능하다. 방향제의 경우 냄새를 제거하기보단 새로운 냄새를 추가하는 것이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담배 연기는 플라스틱, 목재, 난방과 에어컨 시스템을 포함한 전기 부품에 베어든다. 만약 차에서 담배를 피우는 운전자라면 차량의 모든 필터를 교체하고 모든 환기구를 청소해야 한다. 차량 설명서에서 권하는 가장 강력한 세척제를 사용해 플라스틱과 나무 소재 부품에 스프레이를 뿌린 후 부드러운 천을 사용해 닦아내면 된다.

3. 냄새를 없애기 위해 전문가의 손길이 필요할까?

위의 방법이 모두 실패한다면 이제는 전문가의 손길이 필요한 때다. 비용은 몇 만 원부터 수십만 원까지 다양하다. 전문점들은 냄새 제거에 효과적인 용품과 장비, 기술, 경험을 갖고 있다.

JD 파워는 “차량 내부의 냄새 제거에 실패했다면, 전문가에게 맡기는 것이 중고차 가치를 지키기 위한 최선의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김다영 기자

 

@thedrive 2016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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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에서 엔진이 심장이라면, 엔진오일은 신체의 혈액입니다. 엔진오일은 엔진 내부를 돌아다니며 윤활유 역할을 합니다. 다만, 차량의 종류, 운전습관, 날씨 등에 따라 적합한 엔진오일이 다릅니다. 그렇다면, 어떤 기준으로 선택해야 할까요?

광유엔진오일은 경제성, 합성엔진오일은 성능에 특화

 엔진오일은 베이스오일이 광유인지 합성유인지에 따라 광유엔진오일과 합성엔진오일로 구분됩니다. 어떤 오일을 사용하는지에 따라 품질과 가격, 교체주기에서 많은 차이가 있으니 기본적인 내용은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5W30? 0W30? 저온 점도와 고온 점도

엔진오일 용기에는 숫자와 영문으로 규격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W의 앞 숫자는 저온 점도로 오일이 차가운 상태일 때, 뒤의 숫자는 고온 점도로 뜨거운 상태일 때의 오일 점성도를 말해줍니다. 공통적으로 숫자가 낮을수록 묽고, 높을수록 끈적함을 의미합니다.

저온 점도는 엔진의 시동성과 관련이 있고, 고온 점도는 엔진의 출력, 그리고 연비에 영향을 줍니다.

우리나라는 사계절이 뚜렷해 저온 점도와 고온 점도가 모두 중요합니다. 저온 점도 지수가 낮을 경우 저온에서의 흐름성이 좋아 추운 날씨에 주행하기 적합하지만, 증발량이 많아져 수명이 짧아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추운 날씨에서는 저온 점도 0의 오일이 적합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저온 점도 5의 오일을 권장합니다.

한편, 고온 점도 지수는 높을수록 엔진 보호와 소음, 진동에 유리하지만 연비가 저하되는 단점이 있는데요. 고출력이거나 고속주행을 즐겨 하는 경우 고온 점도 40의 오일이 적합하며, 시내 주행을 주로 하거나 평소 연비 주행을 하는 경우 고온 점도 20~30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엔진오일 선택 TIP

- 5W30 : 일반적인 운전에 적합

- OW30 : 추운 날씨에 주행하기 적합

- 5W20 : 시내 주행 및 연비 주행에 적합

- 5W40 : 고출력 및 고속 주행에 적합

 

일반적으로 제조사에서 권장하는 엔진오일 교체주기는 1만~2만 km마다 또는 1년입니다. 하지만 엔진오일은 차량, 운전 습관, 도로 여건 등 다양한 요소에 영향을 받을 수 있으므로, 주기적으로 직접 확인하고 정기적으로 교체해주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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