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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웬만한 자동차에 하나씩 달려 있는 것이 있으니 바로 내비게이션이다. 모르는 길도 번거롭게 물어가며 찾지 않아도 되고 교통정보는 물론 과속 방지 카메라도 척척 잡아주니 이만하면 자동차에 없어서는 안될 필수품이라 부를 만하다. 제품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동영상, MP3 재생이나 노래방, DMB 등 멀티미디어 기능도 맛볼 수 있어 먼 여행길을 떠날 때 제법 쏠쏠한 재미를 준다.

이렇듯 내비게이션이 큰 인기를 끌면서 각 업체간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그만큼 다양한 종류의 제품이 선보이고 있다는 말이다. 지금부터 살펴볼 파인드라이브 아이큐는 파인드라이브가 자체 개발한 맵인 아틀란을 내장하고 GPS와 멀티미디어 기능을 강화한 다기능 내비게이션이다.

파인드라이브 아이큐


■ GPS 수신율 높고 3D로 맵 한눈에 '쏙' 들어와
일단 외형부터 살펴보자. 본체 중앙에 자리잡고 있는 LCD는 17.8cm(7인치) 크기를 가지고 있으며 해상도가 800×480이라 지도에 표시된 도로나 건물을 깔끔하게 표현해준다. LCD 패널은 TN 방식이라 좌·우 시야각은 양호했으나 하단에서 바라봤을 때 색반전 현상이 나타난다. 자동차에 장착했을 때 내비게이션을 밑에서 바라볼 일은 그리 많지 않으므로 큰 문제는 아니다.

무게는 413g에 두께가 18mm 밖에 되지 않아 들고다니면서 사용하기에 부담이 없고 DMB 수신기도 내장했다. DMB 수신율을 높이려면 본체 상단 왼쪽에 내장되어 있는 내장 안테나를 뽑거나 따로 외장 안테나도 장착할 수 있도록 했다. CPU는 ARM11 600MHz를 내장했고 메모리는 DDR SDRAM 128MB와 64MB 플래시 메모리를 따로 달았다.


전원은 2단계로 켜고 끈다. 본체 하단 오른쪽에 있는 주전원을 켜고 따로 보조전원을 누르는 방식이다. 배터리를 내장했기 때문에 본체 오른쪽에 마련되어 있는 보조전원을 누르면 자동으로 대기모드로 들어간다. 따라서 일일이 부팅 단계를 거칠 필요가 없어 보다 빨리 내비게이션을 작동시킬 수 있다.

현재 내비게이션 맵으로는 아이나비, 맵피, 지니, 루센, 시터스, 더맵, 모빌콤맵, 모블리스맵 등이 사용되고 있는데 파인드라이브 아이큐에는 파인드라이브가 자체 개발한 아틀란 맵이 내장되어 있다. 아틀란의 가장 큰 특징은 3D 맵이다. 보통 2D로 만들어진 맵은 사용자가 목적지를 찾을 때 지형지물을 확인하기 어렵지만 3D 맵은 주변 건물이나 도로를 입체적으로 볼 수 있어 한눈에 '쏙' 들어온다.
 
아틀란의 또 다른 특징 가운데 하나는 화면 분할 기능이다. 2D+3D, 2D+2D 방식으로 화면 분할이 가능해 교차로나 좌·우회전시 사용자에게 더 많은 정보를 전달해준다. 여기에 방향전환이 필요한 곳에서는 남은 거리와 함께 그래프로 표시해주므로 엉뚱한 곳으로 이동할 확률이 적다.

내장형 DMB 안테나는 본체 상단 왼쪽에 마련되어 있다. 뒷면에 접이식 거치대를 장착해 밖에서도 동영상이나 음악 감상이 손쉽다.
DMB 수신율을 높이려면 외장 안테나를 연결하면 된다. 사운드 출력, USB, 전원 어댑터, 전원 버튼, SD 카드 슬롯은 본체 왼쪽에 내장했다.

경로마법사 기능도 제법 쓸만하다. 목적지로 향할 때 기존 맵은 고속, 일반, 최단거리를 표시해주지만 아틀란은 추천경로를 통해 사용자가 원하는 길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추천경로는 고속도로, 고속화도로, 유료도로, 간선도로, 세도로 등을 원하는 만큼 가중치를 줄 수 있어 입맛에 맞게 경로 검색이 가능하다.

테마 검색은 내비게이션 활용도를 한층 높인 기능이다. 맛집이나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한 곳을 가려면 인터넷으로 주소를 검색하고 내비게이션에 입력해야 하지만 이 제품은 이 달의 HOT 여행 코스, 전문가 추천 코스, 전문가 추천 테마, 주제별 테마 여행 등 자동차로 갈만한 곳을 미리 담았다. 이 정도라면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어디로 여행을 해야 할지 고민할 필요가 없을 듯. 참고로 테마 검색은 자신이 직접 가본 곳을 등록해 만들 수 있는 마이테마 기능도 제공하며 앞으로 업데이트를 통해 추가할 계획이라고 한다.

POI 정보도 다양하다. 주유소, LPG 충전소, 은행, 편의점, 주차장, 병원, 약국, 지하철역, 백화점, 할인점 등 모두 14가지 정보 표시가 가능하며 맵에는 최대 8개까지만 추가할 수 있다. 또한 유명한 지형물이나 회사, 심벌은 실제 상호명과 동일하게 만들어 친숙할 뿐 아니라 목적지를 찾을 때 여러모로 도움을 준다.

■ 동영상, MP3, DMB↑ 무선 리모컨↓
GPS 수신 성능은 만족할만하다. 파인드라이브 아이큐에는 파인 GPx라 부르는 별도의 GPS 칩셋이 장착되어 있어 15초 이내에 전파를 수신할 수 있도록 했다. 실제로 테스트 해보니 15초는 아니지만 평균 30초 이내에 GPS 전파를 잡아냈고 수신율도 고르게 나타났다.

동영상은 DivX, Xvid, MPEG-1/2/4, WMV 7/8/9 포맷을 지원하며 자막 파일도 함께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MP3 파일 재생 기능은 울프슨 소나프틱 3D 음장 칩셋을 달아 음질이 꽤 훌륭한 편이다. 이퀄라이저는 클래식, 댄스, 디스코, 재즈, 라이브, 팝, 락, 테크노, 레게, 어번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들을 수 있다.

DMB 성능도 만족할 만하다. TPEG를 지원해 DMB를 시청하고 있을 때에도 교통정보 수신이 가능하고 모바일 XD 엔진 덕분에 색재현력이 우수하다. 또한 채널별로 자동으로 음량을 조절해주고 내비게이션과 함께 사용할 때 PIP(Picture In Picture) 화면 크기도 조절된다.
 

외장 DMB 안테나와 SD 카드 리더를 함께 제공한다. 무선 리모컨은 맵 화면 확대, 축소, DMB나 내비게이션을 켜거나 채널 조절과 음소거 버튼을 장착했다.

포토앨범은 조금 불만이다. LCD 해상도가 높아 깔끔한 사진 감상이 가능하지만 슬라이드 모드만 제공할 뿐 확대나 축소, 회전이 불가능하다. 크기가 큰 사진을 볼 때 여러모로 아쉬운 점이 든다. 이 외에도 게임(고스톱)과 노래방 기능도 제공해 먼 곳으로 여행을 떠날 때 쏠쏠한 재미를 준다. 참고로 무선 마이크는 별매다.

본체에 볼륨 조절 버튼이 없는 대신 무선 리모컨을 제공하는데 생각보다 활용도가 높지 않다. 조작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맵 화면 확대, 축소, DMB나 내비게이션을 켜거나 채널 조절과 음소거뿐이다. 그것도 DMB를 켜려고 버튼을 누르면 운전중 주의 문구가 나올 때 본체 LCD를 눌러줘야 하고 이는 DMB를 끌 때도 마찬가지다. 이 정도라면 무선 리모컨은 볼륨 조절용으로만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 최소한 본체를 끄고 켜는 것까지는 바라지 않아도 DMB나 각종 멀티미디어 기능을 활용할만한 버튼을 넣었어야 했다.

무선 리모컨이나 블루투스, FM 트랜스미터, 자잘한 버그가 눈에 띄지만 GPS 수신율이나 맵 자체는 안정적이며 각 기능 활용도도 비교적 우수했다. 특히 아틀란은 처음 등장한 맵 치고는 완성도가 높았고 3D 비주얼이나 화면 분할, 테마 검색은 꽤 쓸만했다. 전체적으로 이 제품은 어느 정도 높은 내비게이션 성능을 원하면서 멀티미디어 기능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라면 눈여겨 볼만하다.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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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로 모르는 곳을 찾아갈 때 두꺼운 전국지도는 믿음직한 친구였지만 내비게이션이 보급되면서 더 이상 찾아보기 어려워졌다. 여기에 내비게이션은 단순히 길만 찾아주는 것이 아니라 동영상, 텍스트, 이미지 뷰어에 노래방, 차계부, 일정관리, DMB 등 PMP 못지 않은 기능을 뽐내게 됐다. 이제 내비게이션은 없어서는 안될 필수 디지털 기기로 자리잡은 듯하다.

물론 내비게이션이 만능은 아니다. GPS 신호가 잡히지 않는 곳에서는 탐색이 불가능하고 운전중에 조작하면 주의력이 떨어져 사고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 팅크웨어 아이나비 G1(이하 아이나비 G1)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따로 G센서를 장착한 점이 눈에 띈다.

팅크웨어 아이나비 G1


■ 두께 얇고 부가기능도 다양해
아무리 PMP 뺨치는 기능을 자랑한다 하더라도 내비게이션은 뭐니뭐니해도 길을 잘 찾아야 제 역할을 한다고 평가할 만하다. 아이나비 G1은 재탐색은 물론이고 정확한 길 안내를 위해 G센서를 장착했다.

G센서는 자기장과 중력가속도를 감지할 수 있는 장치로 GPS 신호를 잃어버리더라도 자동차의 움직임을 파악해 보다 정확한 길 안내를 유도한다. G센서 성능은 나중에 알아보기로 하고 일단 외형부터 살펴보자.



첫 인상은 상당히 얇고 깔끔한 느낌이다. 실제로 두께가 21mm 정도이며 GPS 안테나도 내장형이라 본체 외부가 군더더기 없이 디자인됐다. CPU는 AMD 알케미 AU1200(코어 클록 500MHz)을 사용했고 미디어 가속화 엔진, MPEG-2, MPEG-4, WMV9, H.263, DivX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지원한다. CPU만 따지고 봤을 때 그리 뛰어나지도 떨어지지도 않는 수준.

메모리 용량은 넉넉한 편이다. DDR2 SDRAM 128MB, 64MB 플래시 메모리가 내장되어 있으며 SD카드 슬롯을 통해 추가 확장도 가능하다. GPS 칩셋은 우스갯소리로 '누구나 다 쓴다'는 SiRFⅢ를 장착했고 LCD 크기는 17.7cm(7인치 와이드)로 동영상이나 DMB를 시청할 때 부족함이 없다. 참고로 LCD 해상도는 800×480이다.
 

LCD 크기는 17.7cm(7인치 와이드)로 동영상이나 DMB를 시청할 때 부족함이 없다. LCD 해상도는 800×480이다. 뒷면에는 스테레오 스피커와 함께 DMB 안테나, G센서, 외장 안테나 연결단자가 자리잡았다.
SD카드를 사용하며 USB 호스트도 지원된다. 외부 카메라나 헤드폰 입력도 가능하다.

디자인은 크게 모난 곳 없이 무난하다. 외부 재질은 강화 플라스틱에 우레탄 코딩을 더했고 왼쪽과 오른쪽에는 전원, 볼륨, 멀티메뉴, 이동 버튼이 나란히 배열되어 있다. 본체 좌·우 측면에는 이어폰, A/V, 24핀, DMB 안테나, SD카드 슬롯, USB 포트, 전원 어댑터 연결 단자가 자리잡고 있다. 이 정도면 웬만한 입출력 단자는 갖추고 있는 셈이다.

당연하지만 내비게이션 맵은 아이나비를 썼다. 아이나비는 POI 정보가 다양한 것으로 유명하며 아이나비 G1에 알맞게 해상도가 높아져 가독성이 우수하다. 인지도가 높은 맵을 사용한 만큼 안정성도 만족할 만하지만 인터페이스 구조가 다른 맵에 비해 조금 복잡한 점은 불만이다. 물론 차후 맵을 업그레이드하면 개선될 수 있는 부분이다.

■ 인상적인 G센서 성능, CPU와 LCD는 개선해야
이제 실제 사용해볼 차례다. 내비게이션을 사용하다보면 GPS 신호 이상으로 인해 자동차가 빌딩 위에 올라서거나 엉뚱한 곳에 자리잡은 것으로 인식하는 경우가 있는데 테스트를 진행하는 동안 아이나비 G1은 이런 경우가 발생하지 않았다. 또한 지하도나 고가도로에 진입할 경우에도 자동차가 어떤 길로 진입했는지 정확하게 판단하는 모습이 꽤 인상적이다.
 

옵션으로 제공되는 배터리는 내장형이 아니라 거치대에 따로 연결해야 한다. 시거잭에 필터를 달아 혹시 모를 과전류가 흐르는 것을 막아준다.

DMB 수신 능력도 만족할 만했으며 내비게이션과 함께 사용할 때 PIP(Picture In Picture) 화면 크기나 위치도 마음대로 조절이 가능하다. 노래방, 차계부, 동영상, 이미지, 게임 등 부가기능은 그럭저럭 사용할 만하다. 동영상이나 이미지를 감상할 경우에는 USB 호스트 기능을 사용해 외부 저장장치와 연결할 수 있으므로 확장성도 높다.
아쉬운 점은 크게 세 가지. 우선 내장 스테레오 스피커에 만족하지 못하는 사람을 위한 FM 트랜스미터가 없다. 두 번째는 AMD 알케미 AU1200 CPU 자체가 출시된지 3년이 다된 터라 최신 CPU를 사용한 내비게이션에 비해 메뉴 이동이나 프로그램 실행 속도가 상대적으로 느리다. 마지막으로 LCD를 손으로 누르면 번짐 현상이 조금 심하게 나타난다.

여기에 조금 더 욕심을 부리면 옵션으로 제공하는 외부 배터리는 본체에 내장한 형태가 더 좋았을 것이다. 이런 부분만 개선된다면 아이나비 G1은 우수한 성능과 다양한 부가기능, 깔끔한 디자인과 편의성 등 삼박자를 고루 갖춘 내비게이션이 될 것이다. 전체적으로 성능은 성능대로 부가기능은 부가기능대로 꼼꼼하게 따지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눈여겨 볼만한 제품이다.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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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말기, 교통카드 연계 등 갈수록 편리

 '어, 하이패스가 언제 여기까지 진화했지?'

고속도로 통행료 자동징수시스템인 하이패스가 전국 톨게이트 시행과 단말기 확대 보급 등으로 지난 3월말 100만대 보급 돌파, 이용객이 급증하고 있다. 그동안 불편한 점으로 지적된 충전방식도 휴대폰으로 가능하게 되고 내비게이션과의 결합, 철도·시내버스와 연계된 통합교통카드 등으로 이용방법도 간편해지고 있다. 그러나 대중화에 따른 애프터서비스(A/S), 고가의 단말기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적지 않다.

△하이패스 '특수'=2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전국 일평균 교통량 318만대 중 67만대가 하이패스를 이용, 그 이용률이 21%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0월 완전개통한 부산지역 5개 영업소의 지난해말까지의 하루평균 이용대수는 6천982대에 불과했으나 올해 1~4월은 하루 평균 2만3천235대로 3배 이상 늘었다.

지난 3월말 현재 하이패스 단말기(OBU) 보급 대수는 108만8천대. 지난 2006년 6월말까지만 해도 하이패스 단말기 보급 대수는 15만300대로 월평균 1만대 수준이었지만 지난해말 하이패스 전국 개통과 단말기 시장 활성화 등으로 올들어 보급대수가 월 9만대 수준으로 급증한 것이다. 업계에선 올 연말께는 보급대수가 200만대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하이패스 단말기 장착률은 전체 1천600만대 가운데 100만대로 6.3% 수준. 2002년 하이패스 서비스를 시작한 일본의 27%(8천100만대중 2천200만대 보급)에 비해 아직까지는 4분의 1 수준이다.

LG텔레콤 이종서(제휴상품 1팀) 팀장은 "현재의 보급 추세라면 앞으로 2~3년내 하이패스 장착률이 25% 수준으로 올라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처럼 하이패스 단말기 보급대수가 급증하고 있는 것은 하이패스 전국 개통과 정부의 이용 활성화 정책, 제조(유통) 기업의 하이패스 단말기 시장 선점 경쟁 등이 적지 않은 상승 효과를 내고 있어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오는 2010년까지 단말기 보급대수는 350만대, 2013년 530만대 수준으로 늘어날 것"이라면서 "이렇게 되면 출퇴근 시간대나 주말 고속도로 톨게이트의 정체 현상이 크게 해소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IT 결합 단말기 시장 '편리 경쟁' 치열=이처럼 하이패스 보급이 확대되면서 핵심장치인 단말기도 휴대폰 충전과 내비게이션·교통카드와의 연계 등으로 진화하고 있는 모습이다.

현재 하이패스 단말기는 11개사에서 13개의 모델을 내놓고 있다. 이 가운데 가장 돋보이는 장치는 지난해 9월 선보인 LG텔레콤의 모바일 하이패스 '패스온'. 휴대폰 결제 방식으로 별도의 충전 없이 톨게이트 통행이 가능해 최근들어 인기를 끌고 있다.

LG텔레콤은 지난해 말부터 전국 1천200여개 LG텔레콤 매장 및 홈플러스, 롯데마트, GS마트로 판매망을 확대하면서 올들어 실적이 급격히 늘어 4월 말 현재 가입실적 2만명을 기록하고 있다.

패스온 전용단말기는 수입차에 장착이 가능하다는 것도 큰 장점 중의 하나. 톨게이트 기기와의 통신방식에서도 무선주파수가 아닌 IR(적외선 통신)이어서 자외선 차단유리로 돼 있는 수입차들도 하이패스 서비스가 가능하다.

삼성그룹 계열인 서울통신기술은 안테나와 단말기를 분리한 모델을 올해중으로 내놓을 계획이다. 거추장스러운 단말기를 숨겨놓고 안테나만 부착하면 되기 때문에 대시보드 위에 장착된 단말기, 내비게이션으로 인한 운전 불편이 사라지게 된다고.

도로공사도 충전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조만간 철도공사와 도로공사 서울시와 연계한 통합카드를 준비중이다. 하이게인텔레콤 AITS 등 선발 중소기업들도 하이패스와 내비게이션 기능을 겸비한 복합형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비싼 단말기 가격 등은 해결과제=대량 보급과 첨단화 등으로 하이패스 대중화가 이뤄지고 있지만 풀어야할 숙제도 만만찮다.

가격면에서 도로공사가 공급하는 단말기는 5만원대이지만 시장에서 공급하는 단말기는 유통마진까지 포함돼 10만~20만원의 비싼 가격에 팔리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내비게이션 GPS 등 첨단기능들이 부가되면서 가격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도로공사 양문일 차장은 "도로공사에서 팔고 있는 모델들은 유통마진이 없지만 그래도 비싸다는 반응"이라면서 "향후 휴대폰과 결합한 묶음상품에 대해 가격인하 모델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보급대수가 100만대 이상 규모로 늘어나면서 향후 애프터서비스도 해결과제다.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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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시판중인 하이패스 단말기는 크게 두종류가 있습니다.
유리창에 붙이는 IR(적외선)방식과 대쉬보드에 붙이는 RF(주파수)방식이 그것입니다.
도로공사와 단말기 제조사들은 모두 방식에 상관없이 차량 전면 중앙에 설치 할 것을 권장 하고 있습니다.
밑에 사진에서 보듯 대다수의 하이패스 단말기 사용자는 이 권장 사항을 따르고 있지요...
하지만 네비게이션의 보급 활성화에 따라 차량중앙부가 각종기기로 인해 지저분하다는 단점이 생기에 됩니다.
그에따라 어딜가든 틀에서 벗어나고픈 사용자들이 있는 법...^^;;
깔끔한 걸 좋아하시는 상당수의 사용자들은 밑의 사진처럼 운전석쪽으로 몰아서 사용하고 계십니다. ㅡㅡ
허나 대부분의 차량이 조수석쪽이 아닌 운전석쪽에 설치하는 이유는 사용 편의성입니다.
단말기에 카드 탈거/삽입, 액정화면을 통한 요금/정보 확인이 필요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차로 기준으로 보았을 때 단말기의 위치가 너무 한쪽으로 치우쳤기에 추후 2개차로 이상의 하이패스 차로 이용시 옆차로의 주파수를 중복수신 하게되는 경우(RF방식)나 적외선 주사 범위를 벗어나 신호인식을 못 할 수 도 있는 오류(IR방식)가 발생 할 여지가 있다는 우려가 생기게 됩니다.
물론 현재의 도로공사 테스트는 위의 모든 경우를 가정하여 철저한 인증 후에 시스템을 구축하였기에 위의 우려사항이 실제로 벌어질 확률은 극히 미비하다고 생각하셔도 됩니다.
도공의 인증을 통과하지도 못하고 있는 업체가 많은 이유를 생각하시면 이해가 빠르시리라 생각되어집니다.
다만, 위의 만일의 경우가 내자신에게 벌어진 일이 되었을 때에는 짜증이 나게되는거죠 ㅡ,.ㅡ
그래서 사용자들이 다시 좀 더 맘편하고? 편리한 방법을 생각해낸 것이 룸미러 뒷쪽에 설치하는 방법입니다.
이 경우에도 기본적으로 단말기 방식에 따라 장단점이 있습니다.
룸미러 뒤에 설치하는 방법은 시각적으로 깔끔하기는 하나, 공통으로 해당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단말기별로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의 단말기가 중앙설치 기준으로 제작되었기에, 룸미러 뒤에 세로방향으로 설치시 액정화면의 위치가 땅이나 하늘방향을 바라보게 된다는 것이죠.
액정화면은 대부분의 제품이 무용지물이 될수 있다는 것을 고려하셔 설치하셔야 합니다.
또한 룸미러 뒤의 공간이 넓지 않은 관계로 카드 탈거나 삽입시의 편의성도 유의하셔야 하구요...
이 때 빛을 발하는 것이 현재 RF방식에서 구현되어 있는 음성안내 기능 입니다.
그리고 전면유리 윗쪽에는 대부분 썬팅이 되어 있기에 IR방식의 경우 적외선이 통과하지 못할수 있다는 우려를 강력한 주파수로 말끔히 씻어주죠...
그러나 RF방식의 경우 기능이 많고 통신범위가 넓은 만큼 그것을 뒷받침 하기위한 전원선이 필요하기에 선처리 문제에 있어 나름 대공사가 필요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반대로 IR방식의 경우
선처리 문제가 없기에 설치가 매우 쉽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단점은 전면유리 상단부 썬팅을 유의하여야 한다는 것과, 액정화면 사용불가시 음성안내 부분에 대한 아쉬움이죠...
물론 기본적인 알림음은 나오기에 결제 유무만 확인하시기엔 크게 무리는 없습니다.
보시다시피 같은 방식의 단말기 조차도 크기나 디자인 차이, 액정화면의 위치등이 각기 다릅니다.
제가 말씀해드릴수 있는 결론은 원론적이긴 합니다만 운전자의 사용편의성을 가장 먼저 고려하시고, 단말기 방식에 따른 차이점을 인지하신 후에 자신의 취향과 용도, 가격에 맞는 단말기를 구매하시어 자신이 구매한 단말기의 특성에 따라 설치 하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요렇게 사용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
그외 수납박스에 넣어두었다가 필요시에만 시거잭에 연결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운전석 밑쪽에 설치하시는 분들도 계시구요...
이 방법이 통하는 경우는 RF방식의 경우에만 가능합니다.

아무쪼록 모든 상황을 잘 고려하시어 요금할인 최대23% 받고 뻥뻥~ 뚫리는 하이패스로 시간절약, 인내심 절약하시는 하이패스유저가 되시길....^___________^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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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네비게이션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군요, 아이나비를 판매하는 팅크웨어를 정리해 봤습니다. 최근 주가가 많이 올랐네요 인기는 계속 많을것 같습니다. 경어 생략합니다.
팅크웨어 (084730) 기업소개
코스닥 등록 2006년 5월
총 주식수 6,468,146주
액면가 500원
CEO및 임원들 주식 보유 43%

 

네비게이션S/W(전자지도 개발및 판매, 단말기 판매업체.
자사 브랜드 아이나비 전자지도와 단말기는 국내 내비게이션 시장 중 인지도 1위, 시장점유율은 32%임, 특히 전자지도는 국내시장의 경우 만도계열사의 맵피와 아이나비가 독과점 수준의 구조를 보이고있슴.

**시장 규모/성장
국내 네비게이션 시장은 시장형성의 초기단계임
올해 전년대비 100% 성장, ( 지난해 65만대에서 올해는 130만대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 국내 자동차 대수가 1500만대임을 감안 하면 잠재 시장규모는 블루 오션임 ), 즉, 2006년말기준 네비게이션 보급율은 12%임.
해외시장은  지난해말까지 시장 전체가 1500만대 규모였음,그중 규모가 절반인 유럽시장이 800만대(누적) 였슴.
유럽은 30%/년 이상씩 성장중


**팅크웨어 영업 전망
국내는 현재 온라인 오프라인 모두단일모델 판매 1위를 인기몰이중인 DMB겸용 아이나비스마트단말기의 판매가 출시초기 물량부족이 완전해소되어 본격적인 판매량 증가 체제로 들어 갔고 추석연휴특수와 가을단풍 특수로 호황중임.
그리고 디지털 맵 시장의 성장세는 가속화될 것으로 보임.
우선 폭발적인 네비게이션 단말기 시장이 지난 7~8월에만 휴대용 멀티미디어 플레이어(PMP)업체/통신업체/모바일 솔루션업체등 10여개 업체가 새로이 시장에 뛰어들어 내비게이션 단말기 업체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10~20개사에 불과했지만 지금은 무려 50여개에 육박하고 대기업들도 내비게이션 시장에 속속 진출할 것으로 알려져 이와 함께 디지털맵 대한 시장수요는
더욱 늘어날 전망.

현재 출시되고 있는 네비게이션 단말기나 PMP에 장착되는 아이나비맵의 라이센스 정책을 보면 "향후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는 아이나비사의 정책에 따라 유료화로 전환 될수 있다"라고 되어 있는데 이는 향후 유료화 업그레이드로 전환될 경우 추가 수익에 긍정적 작용을 할것임.
즉, 현재 네비게이션 단말기에 탑재되어 시판중인 전자맵의 업데이트가 유료로 전환될경우 전자맵 회사의 수익율은 클것으로 판단 됨.
전자맵 컨텐츠 보유에 따른 지속적인 시장 지배력 등을 감안할 때내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
차세대 네비게인션 단말기가 고속의 무선통신과 결합해 실시간, 양방향의 정보 서비스를 제공할 가능성이 높고 통신사 및 휴대폰 회사와의 제휴는 장기적인 성장성에 긍정적 전망 - 차세대 네비게이션은 단말기가 고속의 무선통신과 결합해 실시간, 양방향의 정보 서비스를 통합하여 제공할 가능성이 높고 통신사 및 휴대폰 회사와의 제휴는 장기적인 성장성에 긍정적임.
 
해외는 10월 부터 유럽최대 시장인 독일에서 '팅크나비' 라는 독자 브랜드로 직접 출시예정.
이와 더불어 8월에 독일 하먼베커사와 계약한 ODM(주문자상표 부착방식)으로 143억원 어치의 내비게이션 공급(11월까지 수춫) 로 올해 해외에서만 200억원(3월 75억원,11월 143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임.

하먼베커사의 세계적인 인지도를 볼때 추가 ODM 수출도 기대되며 진행중임
시장규모로는 오히려 해외가 더 클것으로 전망됨
 

**진입장벽/리스크
대답은 진입장벽이 매우 높다  간단히 네비게이션 시장은 두배로 성장 했지만 아직까지 전자맵의 시장점유율 판도는 거의 변화가 없슴. 오히려 아이나비의 점유율 ( 수출포함 )은 올라가고 있슴.
기술력 - 기존의 유저 그룹과의 고객유지지속력 및 전자맵의 노하우/ 지도 컨텐츠 보유에 따른 시장 지배력/ 현재 보유한 전자맵DB/ 맵데이터 업그레이드 등의 오랜 과정으로 볼때 쉽사리 진입할수가 없슴.
그래서 상위 두개사(맵피와 아이나비)가 현재 국내시장에서 과점 양상을 보이고 있고.
이는 도로 정보를 축적하고, 갱신하는 데 많은 시간과 인력을 투입해야 하기때문에 그렇슴. 

특히 내비게이션 시장의 경쟁력을 가름하는 것은 단말기가 아니라 지도의 정확성이기 때문이고 기존의 사용자 그룹의 지도 업데이트등과 고객지원/서비스등의 관리능력 등도 중요함..
그래서 신규 단말기 업체들의 경우 자사의 브랜드를 알리기 보다는‘아이나비를 채택 했다’는 것을 부각할 정도로 시장에서의 높은 인지도와 또한 단말기 업체들은 시장에서 성능이 검증된 아이나비에 의존할 수 밖에 없고 이런 입지는 오히려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강화될 것임
아이나비의 소프트웨어 라이센스 관리 및 정책도 회원관리 정책과 함께 개인별 단말기 하드웨어키와 연동하여 관리 함으로서 불법복제나 도용은 거의 완벽한 수준으로 차단되어 있슴.


**제품경쟁
국내시장- 경쟁을 보면 전자맵에서 아이나비는 맵피와 경쟁이 되고 있으나 최근 두가지를 모두 사용해본 사람들은 아이나비의 새로운 맵버젼에서 채택중인 파스텔 컬러(수채화) 컨셉의 맵디자인 및 사용의 편의성에 더 점수를 주고 있습니다. 본인이 두개의 네비를 사용한 느낌도 아이나비가 더 많은 사람들이 찾게 될거라고 판단됨.
맵피는 컬러나 지형 명칭이 조악하고 지명 판독력이 떨어지고 어설픈 느낌임 본인이 두개의 네비를 사용한 경험도 아이나비가 더 많은사람들이 찾게 될거라고 판단됨.


**재무구조/수익률
현재 부채비율 64% (자본 300억원, 부채 196억원)의 우량한 재무구조와 매출총이익률 32%,  영업이익률 9.4%의 우량 수익구조를 갖고 있으며 개발을 제외한 자가 소유의 제조 공장을 갖고 있지 않고 전공정 외주 생산이며 이에  경쟁력있는 자사의 소프트웨어(전자맵)을 장착 판매하는구조

**3분기 상황 및 단기전망
팅크웨어의 3분기 영업 전망은 첫달인 7월 한 달동안만 9만개의 디지털 맵을 판매했고 이는 상반기 판매량 13만개의 70%에 육박하는 수치임,
그리고 7월부터 출시한 고급형 DMB네비게이션인 '스마트'의 판매는 8월에만 2만개가 예약 판매됨.
얼마전만 하더라도 온라인 쇼핑몰 모두 매진 상태가 될정도로 인기가 좋았고 지금은 수급이 완전해소되어 4인치 시장 인기 1.2위임(에누리).


2만대의 매출은  간단하게 온라인에서 판매중인 스마트 단말기의 판매가를 55만원(2G), 온라인몰의 마진을 30%라고 감한다면 스마트의 매출단가는 대당 40만원이고   2만대이면 80억원임.
월평균 매출 50억원 규모의 팅크로서는 추가 발생 매출이 80억원이 됨. 따라서 3분기 괄목할만한 성장이 기대됨.
10월 황금연휴 기간동안 추석 귀성/ 여행이 많아지면서 경로탐색, 안내및 교통상황과 우회도로 등을 탐색할 수 있는 내비게이션 및 단말기의 9월판매도 증가할것으로 기대됨


**올해영업전망


미래에셋 증권사의 8/31일자 리포트(아래 링크)에 따르면 지난해 438억원의 매출,
올해말에는 매출액 885억원(전년동기대비 +102%), 영업이익 85억원 (+103%), 당기순이익 81억원(+117%)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
올해말 순익추정 81억원을 현재가로 적용시 주당 순이익 1,252원이고 현재가 12,200원 기준 PER는 9.75가 될것임.
올 상반기기준으로 팅크웨어의 상반기*2 기준 PER는 12임.
 

**참고사항
외인지분은 계속 증가추세임 1.17% à 1.56% à1.82% --> 4.14% -->4.31% -->4.74%-->5.15% 기관도 꾸준한 증가 추세임

최근에 PMP업체와 네비게이션 단말기업체에게 아이나비 나비맵을 유료로 공급하겠다는 루머가 있슴. 이는 맵피와는 다른 수익위주로 전환하겠다는 의미이며 시장에 대하여 자신감을 보여준 것이라 판단됨. 


**불안요소
현대자동차가 내놓을 AVN(오디오+비디오+내비게이션)이 출고 때부터 차량에 장착돼 출시되고  현대차 계열사들 (맵피, 현대오토넷)이 제품을 만들어 공급하기 때문에 시장을 잠식할 수 있다
그리고 최근 AVN 공급가격이 떨어지고 있는 것도 불안요소다. 

그러나 중소형차량은 기본 옵션 장착에 대한 차량 구매자의 가격부담과 도난에 대한 우려 등으로 아직 위협요소 라고는 보지 않는다.
그리고 DMB인경우 휴대성 역시 중요한 구매기준이 되기 때문이며 아이나비의 맵에 대한 기존고객의 충성도도 무시할수 없다.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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