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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터스의 마지막 내연기관 시대를 화려하게 장식할 미드십 스포츠카이마이라가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여전히 신들린 듯 회전하는 6기통 엔진과 함께새로운 박력을 지닌 AMG 4기통 엔진을 라인업에 추가했다. 


우리는 언제까지 내연기관을 즐길 수 있을까전기 모터의 시대는 생각보다 빠르게 다가오고 있다처음에는 2050그다음에는 2040년을 이야기하더니이제는 2035년부터 내연기관을 탑재한 자동차는 유럽 시장에서 판매할 수 없도록 만든다고 한다그런 시대이기에 로터스도 ‘전기 스포츠카라는 해법을 내놓기는 했지만그런데도 마지막 내연기관 시대는 화려하게 장식하고 싶었던 모양이다마침 기존의 엘리스 및 엑시지가 오랜 세월을 보내기도 했고 말이다.


그래서 등장한 것이 온전히 새로 제작한 차체 그리고 새로운 엔진이다그리고 그 혜택은 새로운 스포츠카이마이라(EMIRA)가 받았다로터스의 정신인 ‘경량화에 따라 제작된 알루미늄 차체는 로터스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를 받아 아름다움을 강조한다공기의 흐름을 고려한 표면과 선명한 라인이 있으며수직으로 늘어선 LED 헤드램프가 ‘새로운 시대의 로터스를 강조한다보닛을 절묘하게 파고드는 에어벤트는 공기역학을 극대화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마치 도어를 잘라서 조각한 것 같은 라인은 도어 뒤에 위치한 에어 인테이크로 공기를 이끈다엔진에 힘을 불어넣을 뿐만 아니라 냉각에도 큰 도움이 된다. 20인치 휠은 독특한 디자인을 가졌고그 안에는 4 피스톤 브레이크가 있다후면의 로터스 레터링은 범퍼 위에 얹어져 있으며그 옆에는 이어폰의 형상을 닮은 테일램프가 있다후면으로 드러나는 에어벤트와 디퓨저머플러는 이 차가 스포츠카임을 다시 한번 상기시킨다.


그동안의 로터스 모델들과는 달리실내는 아주 큰 변화를 단행했다지금까지는 무게가 늘어난다는 고집 아래 전자 장비를 넣지 않았었는데이마이라는 전동 조절을 지원하는 시트를 넣었다여기에 엠비언트 라이트크루즈 콘트롤레인 센서 와이퍼전동으로 접히는 사이드미러 등 다양한 전자 장비가 있다심지어 앰비언트 라이트도 지원되니 ‘운동 성능과 경량화를 위해 불편함을 감수하는’ 로터스는 더 이상 없는 셈이다.


이마이라의 핵심은 엔진이다토요타에서 공급받은 3.5ℓ 6기통 엔진은 그대로 유지되는데여기에 AMG에서 공급받는 4기통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이 추가된다로터스와 AMG가 이마이라를 위해 튜닝했으며새로운 공기 흡입 시스템과 머플러가 들어갔다두 엔진의 최고출력은 360~400마력 사이에서 결정되며최고속력은 시속 290km이다수동변속기와 자동변속기, DCT가 제공되는데, AMG 엔진은 DCT만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까지 들었다면로터스가 방향을 바꾸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그동안은 경량화를 중점으로 ‘불편하지만 운전 재미 하나는 보장하는’ 스포츠카를 만들었지만앞으로는 ‘매일 운전할 수 있는 실용적인’ 스포츠카를 만들겠다고 선언한 셈이다이전과는 달리 장거리를 주행해도 편안함을 제공하며달리는 동안 심심하지 않도록 고급 오디오와 애플 카플레이를 제공한다컵홀더도 두 개나 제공하니많은 것이 변해버렸다.


그렇다면 이제 로터스는 경량화는 포기한 것일까그렇지는 않은 것 같다물론 1000kg에 미치지 못했던 과거의 로터스를 생각한다면 꽤 무거워지긴 했으나이마이라 역시 경량화를 제대로 진행했기에 1405kg에서 시작한다여전히 가볍게 느껴질 것이고운전의 재미가 살아있을 것이다그저 지금은 편의 장비도 중요해졌기에필요한 만큼만 넣었다는 사실만 있을 뿐이다일전에는 ‘써드(Third) 라고 불릴 정도였다면이제는 ‘세컨드 카로 승격했다고 할까.


이마이라는 현재 예약을 위해 보증금을 받고 있으며그 시기는 각 나라의 대리점에 따라 조금씩 달라진다첫 배송은 2022년 봄에 이루어질 전망이며그때가 되면 로터스의 새로운 매력에 빠진 사람들이 늘어나게 될 것이다당신은 새로운 로터스의 매력에 빠져 보겠는가아니면 기존 로터스의 매력을 계속 간직하고 싶은가어느 쪽이 되었든 로터스를 선택한다면적어도 달리는 데 있어서 후회는 없을 것 같다.

 | 유일한

자동차 전문 잡지 <모터매거진>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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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터스가 새로운 미드십(MR) 스포츠카, 에미라를 공개했다. 에미라는 올해 초 ‘비전 80’ 전략을 선보인 이후 첫 번째로 등장한 모델이다. 날렵한 디자인, 탄탄한 승차감과 짜릿한 핸들링, 뛰어난 공기역학 성능 등 로터스가 추구하는 모든 특징을 담았다.

 

에미라는 전기 하이퍼카인 에비야에서 선보인 디자인 언어를 계승했다. 수직의 풀 LED 헤드램프와 보닛의 공기 통로가 대표적이다. 차가 달리기 시작하면 앞 범퍼로 들어온 공기가 보닛과 도어를 지나 뒤 펜더에 자리한 흡입구로 향하도록 설계했다.

차체 길이와 너비, 높이는 각각 4,412×1,895×1,225㎜다. 이전 모델인 에보라보다 17㎜ 길고 47㎜ 넓으며 4㎜ 낮다. 공차중량 역시 1,405㎏으로 157㎏ 늘었다. 다만 휠베이스는 2,575㎜로 같다.

 

로터스는 에미라의 엔진을 두 가지로 준비했다. 첫 번째는 ‘퍼스트 에디션’ 모델에 들어갈 V6 3.5L 가솔린 수퍼차저 엔진이다. 토요타에서 가져와 엑시지와 에보라에서 이미 선보인 적 있다.

두 번째는 메르세데스-AMG가 개발한 직렬 4기통 2.0L 가솔린 터보 엔진이다. 2022년 여름부터 주력 엔진으로 쓸 예정이다. AMG는 에미라의 차체에 최적화하기 위해 흡‧배기 시스템을 새롭게 손봤다.

변속기는 엔진에 따라 나뉜다. 3.5L 엔진은 수동 및 자동 변속기, 2.0L는 AMG에서 개발한 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맞물렸다.

 

주행 모드는 투어와 스포츠 두 개로 나뉜다. 투어는 섀시와 서스펜션을 일상 주행에 적합하게 세팅했다. 편안한 승차감과 함께 다이내믹한 핸들링 성능이 조화를 이룬다. ‘로터스 드라이버스 팩(Lotus Drivers Pack)’을 옵션으로 선택하면 서스펜션을 좀 더 단단하게 설정한 스포츠 모드를 활성화할 수 있다.

로터스는 두 가지 엔진 각각의 스펙은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최고출력 360~400마력, 최대토크 43.8㎏‧m, 0→시속 100㎞까지 가속 시간 4.5초, 최고속도 시속 290㎞ 수준의 성능을 보일 전망이다. 기존 에보라보다 모든 수치가 조금 모자라지만, 일상 주행에 조금 더 힘썼다.

 

로터스는 매일 탈 수 있는 스포츠카로 에미라를 만들었다. 그만큼 실내에 들어오면 반가운 옵션이 많다. 최신 모델답게 인포테인먼트 시스템(10.25인치)과 계기판(12.3인치) 모두 디스플레이에 담았다.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도 기본으로 제공한다.

기어 레버는 전자식으로 마련했다. 아래엔 실용적인 수납공간이 자리했다. 단, 수동 변속기 버전은 수납공간이 막혔다. 엘리스와 엑시지와 마찬가지로 반노출 기어 링크가 자리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엑시지 수동 기어 레버

 

변속기 아래로 내려오면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컵홀더와 스마트폰 홀더도 눈에 띈다. 이와 함께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이탈 경고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까지 담아 운전자 편의에 신경 썼다.

로터스는 현재 전 세계의 전시장에서 에미라의 예약을 받고 있다. 내년 봄부터 고객 인도를 진행할 예정이다. 가격은 6만 파운드(약 9,556만 원)부터 시작한다.

글 이동엽 기자
사진 로터스

깊이 있는 자동차 뉴스, 로드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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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터스가 6일(영국 현지시간) 새로운 2도어 쿠페 '에미라(Emira)'를 공개했다. 10년 만에 선보이는 신차는 로터스 브랜드가 선보이는 마지막 순수 내연기관 차량이다. 이후 로터스의 모든 신차는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로 개발 및 제작될 예정이다.

외관은 브랜드 첫 전기 하이퍼카 '이바이야'와 디자인 언어를 공유한다. 전장ㆍ전폭ㆍ전고는 각각 4412x1895x1225mm이며, 휠 베이스는 2575mm이다. 기존 스포츠카 라인업인 앨리스ㆍ엑시지ㆍ에보라보다 더 큰 차체와 실내를 갖췄다.

인테리어는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0.25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됐다.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를 지원하며, 키리스-고,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차선 이탈 경고, 자동 제동, 피로 경고 등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까지 빼놓지 않고 장착됐다.

신차는 두 가지 엔진 라인업이 확정됐다. 한정판 퍼스트 에디션에는 토요타의 3.5리터 V6 슈퍼차저 엔진이 적용되며, 차후 메르세데스-AMG의 엔지니어링을 거친 2.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을 주력으로 사용한다. 3.5 모델에는 수동 및 자동변속기가, 2.0 모델에는 AMG 듀얼클러치 변속기(DCT)가 맞물린다.

최고출력은 360~400마력 사이로 예고됐으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 가속까지 4.5초, 최고속도는 290km/h에 달할 전망이다.

로터스는 이달 8일 개막하는 영국 굿우드 스피드 페스티벌에서 에미라를 공개하고, 내년 상반기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할 계획이다. 영국 내 신차 판매 가격은 6만 파운드(한화 약 9420만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자동차 전문 매체 모터그래프(http://www.motorgraph.com)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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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터스 에바이야(Evija)가 출시 전 마지막 담금질을 거치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로터스가 지난 화요일(현지시간)에 ‘현재 에바이야의 80%를 완성했다’라는 소식을 전했다고 한다. 원래 지난해부터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의 영향을 받아 올해로 미룬 상황이다.

에바이야는 지난 2019년에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지금껏 초경량 스포츠카만을 고집해온 로터스가 지리자동차의 품에서 준비하는 전기 하이퍼카다. 혁신적인 시도지만, 로터스답지 않은 스펙 때문에 비판을 받기도 했다. 바로 1,680㎏에 달하는 몸무게 때문이다. 리튬이온 배터리를 바닥에 깔고, 각 바퀴마다 전기 모터를 넣어 무게를 줄이는데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무게에 대한 걱정은 상상조차 하기 힘든 출력으로 말끔히 씻었다. 전기 모터 하나당 500마력을 뿜어, 합산 최고출력이 2,000마력에 달한다. 부가티 시론 슈퍼 스포츠 300+보다 378마력 높고, 최근 ‘세상에서 가장 빠른 자동차’에 도전한 헤네시 베놈 F5보다도 158마력 높다. 비슷한 구조의 전기차인 피닌파리나 바티스타도 74마력 차이로 출력 경쟁에서 이겼다.

 

차체 디자인도 흥미롭다. 옆구리부터 리어램프까지 공기를 흘려보내는 ‘벤추리 터널(Venturi Tunnels)’을 뚫었다. 좁은 공간에서 상대적으로 유체 압력이 떨어지는 ‘벤추리 효과(Venturi Effect)’를 노렸으며, 뒷바퀴를 바닥으로 짓누르는 다운포스를 만든다. 내연기관 스포츠카처럼 동력을 전달하는 구동축이 필요하지 않아 공간에 구애받지 않는 디자인을 완성할 수 있었다.

70㎾h 용량 배터리를 가득 채웠을 때 주행가능 거리는 약 345㎞. 350㎾ 급속 충전기를 꽂으면 12분 만에 80%를 채우며, 이후 충전기 성능에 따라 800㎾ 급속 충전도 할 수 있다. 같은 지붕 아래 식구인 폴스타, 그리고 최근 전기차를 같이 만들기로 약속한 알핀(Alpine)과 배터리 및 전기 모터 기술을 공유할 전망이다.

한편, 로터스는 에바이야 프로토타입 네 대로 영국 헤델에 위치한 트랙에서 주행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생산 대수는 총 130대. 이제는 경량 스포츠카를 모두 단종한 로터스의 새로운 시작을 알릴 전망이다.

글 서동현 기자
사진 로터스

깊이 있는 자동차 뉴스, 로드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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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셉트카 모음 갤러리갤러리 이동

로터스 E-R9 컨셉카 </figcation>

[데일리카 손용강 기자] 영국의 스포츠카 브랜드 로터스는 16일(한국시간) 로터스 엔지니어링(Lotus Engineering)을 통해 제작한 전기 레이싱 콘셉트카를 공개했다.

2030년을 배경으로 르망 24시를 위해 설계된 이 레이싱 콘셉트카는 E-R9이라고 불린다. E-R9는 실제 르망에 출전했던 과거 로터스 대표 레이싱카, MK IX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9라는 숫자가 유래된 것을 볼 수 있다.

E-R9은 검은색과 금색으로 칠해진 델타 윙 모양의 날렵한 형태로 흡사 전투기와 유사한 모습을 가지고 있다.

로터스 E-R9 컨셉카 </figcation>

또 공기역학적 특성을 조정할 수 있는 액티브 공기역학, 모핑(morphing) 차체 패널이 장착됐으며, 고속 코너링을 지원하는 수직 장착 제어 서페이스를 지닌다. 모핑 차체 패널의 경우, 운전자의 지시나 성능 센서 입력에 따라 모양과 각도를 변경할 수 있다.

덕분에 운전자는 차량 형태를 즉각적으로 바꿀 수도 있고, 일련의 센서로 자동 조작할 수도 있어 직진코스에서의 최소항력과 코너에서 최대치의 다운포스를 이끌 수 있다.

후방의 수직 표면은 보트나 비행기의 방향 지시선과 같이 차량이 방향을 바꾸는 데 도움이 되는 공기역학적 힘을 생성하기도 한다.

로터스 E-R9 컨셉카 </figcation>

로터스 E-R9의 파워트레인에 대해 구체적인 세부사항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각 휠에 독립적으로 구동되는 전시 모터가 있어 4륜 구동 기능이 있다고 전했다.

이와 유사한 설정으로 올해 말 생산에 들어가는 로터스 에비자(Evija)에도 사용하는 기술 기반으로 토크 벡터링 기능도 제공한다.

로터스는 향후 10년 동안 배터리 기술의 발전으로 높은 범위와 전력 밀도를 자랑하는 ‘혼합 셀 화학 배터리’로 불리는 배터리를 제공하도록 설계하였고, 피트 스톱 시 핫 스왑이 가능할 것으로 전해졌다.

로터스 E-R9 컨셉카 </figcation>

이 콘셉트카를 직접 디자인한 로터스 엔지니어링은 최근 영국 코벤트리 대학 쪽에 위치한 새로운 시설로 이전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르노의 알피노와 새로운 전기 스포츠카 플팻폼 개발을 위한 프로젝트를 이어가며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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