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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엔 눈과 질펀해진 도로, 염화칼슘 등으로 자동차의 외관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 깨끗하게 유지하려면 그만큼 자주 세차를 해줘야 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어느 주기로 세차를 하는 것이 이상적일까?

전문가들은 다양한 요인을 고려해 세차 주기를 결정할 것을 권하고 있다. 외신 패밀리 핸디 맨(Family Handy Man)이 선정한 고려해야 할 요인은 다음과 같다.

1. 당신이 사는 곳

만약 당신이 겨울철 도로에 염화칼슘을 자주 살포하는 지역에 산다면 “매주 또는 일주일에 두 번 정기적으로 세차를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반대로 염화칼슘을 자주 사용하지 않는 온화한 지역에 사는 운전자라면 이 주기가 조금 더 늘어난다. 전문가들은 도로에 염화칼슘을 뿌려 하얀 것이 보인다면 매주 세차를 해주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고 조언했다.

결론은 “겨울철엔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10~14일에 1회 세차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자동차 부품에 녹이 슬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차체의 하부에 묻은 소금기를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했다.

2. 어떤 종류의 세차를 해야 할까?

세차 주기만큼이나 중요하게 고려해야 하는 것이 세차 방법이다. 휴대용 스프레이 건을 사용해 차량 상단에서 시작해 아래로 내려가며 세차하면 좋다. 또한 휠과 하부에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언더 캐리지의 모서리에 염화칼슘과 이물질이 많이 묻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물로 헹군 후엔 가능한 한 철저히 말려야 한다.

3. 주차하는 장소

차고에 주차하는 것이 차를 깨끗하게 유지하고 겨울철 최악의 상황으로부터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꼭 그런 것은 아니다. 주차장의 경우 얼었던 눈과 이물질이 함께 녹으면서 습기가 소금에 반응해 부식을 가속시킬 수도 있다. 반면 외부에 주차할 경우 단점도 있지만, 얼음과 눈, 염화칼슘 등이 섞인 이물질들이 얼어 부식을 늦춘다.

4. 차량 하부 부분 관리

겨울철 차를 깨끗하게 유지하는 가장 중요하는 포인트는 하부를 관리하는 것이다. 기온이 영하 4도 이하로 떨어지는 날에는 낮에 세차를 해서 건조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다. 또한 실내를 깨끗하게 유지하기 위해서 겨울철엔 카펫 대신 고무바닥 매트를 사용하는 것이 위생적이다.   조채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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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관리의 기본 주기적인 세차

수 천만 원부터 억대를 호가하는 자동차는 운전자에게 있어, 매우 소중한 존재라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러다 보니 내 차를 소중히 아끼는 운전자들은 주기적으로 세차를 하면서, 차의 도장면이 부식되지 않게 관리를 해준다.

하지만 이런 사람들을 두고 “유독 유난을 떠는 것 같다.”라며 안 좋게 보는 시선도 있는데, 사실 세차를 정기적으로 하는 것은 차량관리에도 좋고 본인의 만족을 위한 행위니 비난할 필요가 없다. 그런데 세차를 자주 하는 운전자, 자주 하지 않는 운전자 너 나 할 것 없이 세차를 꼭 해주어야 하는 상황이 있다.


눈길을 주행 후에는 반드시 세차가 필요하다

눈 내린 도로 위 제설차의 흔적

겨울철 한바탕 눈이 내리고 난 도로 위에는, 새벽부터 고생하는 제설차가 도로를 정비해준다. 제설차는 눈으로 인해 미끄러운 도로 위에 눈을 치워주고 염화칼슘을 뿌려서 노면을 녹여준다.

이로 인해서 운전자들의 미끄럼 사고를 예방해주고, 교통이 원활해지는 것이다. 하지만 도로 위에 흩뿌려진 염화칼슘은 우리에게 고마운 역할을 하는 동시에, 운전자들의 골칫거리기도 하다.

염화칼슘이 운전자들의 골칫거리인 이유

눈 위에 뿌려진 염화칼슘은 주변의 습기를 흡수하면서 발열반응을 일으켜 주변의 눈을 녹인다. 염화칼슘을 머금은 물은 영하 54.9도 이상이 되어야 얼기 때문에 눈이 녹은 뒤 빙판길이 생기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하지만 이 염화칼슘은 여러 가지 부작용을 일으킨다.

필요 이상으로 많이 뿌릴 시 도로 근방에 있는 식물들의 성장을 막고 아스팔트를 훼손해 포트홀이 생긴다. 이뿐만이 아니라, 자동차 하부를 부식시키는 원인이 된다. 그렇다면 염화칼슘의 어떤 성분이 어떻게 차량을 부식시키는 것일까?

염화칼슘의 성분과 자동차의 상관관계

염화칼슘은 염소 이온과 칼슘 이온이 결합한 이온성 화합물이다. 이 염화이온이 전해질 역할을 해 철과 수분 사이 전자이동을 촉진시켜 산화-환원반응이 더욱 활발하게 일어난다. 이 반응으로 철은 산화철(녹)로 변화해 부식되고 이것이 주변으로 점점 퍼지게 된다.

염화칼슘이 뿌려진 도로 위를 주행할 때 차량에 각종 도장면이나 하부에 달라붙게 되는데, 차량 하부에는 프레임과 머플러와 촉매장치 등의 각종 주요 부품들이 있다. 이런 주요 장치들은 염화칼슘으로 녹이 슬게 되고, 차량을 손상 시키는 것이다.

차량 하부 부식이 심각해지면?

앞서 언급했듯이 차량 하부에는 머플러나 촉매장치 등 주요 부품들이 노출되어 있다. 이런 주요 부품들이 부식되면서 성능이 저하되고 엄청난 수리비가 생기게 된다.

더군다나 차량 하부는 운전자가 쉽게 식별할 수 없기 때문에, 너무 늦게 발견하게 되면 안전사고의 위험도 있다. 그러니 운전자는 겨울철 염화칼슘에 의한 차량 부식을 의심해보고 대처하는 방법을 숙지해야 한다.


 

염화칼슘에 대처하는 2가지 방법

1. 정기적인 하부 세차로 부식을 막는 방법

만약에 운전자가 염화칼슘이 뿌려진 도로 위를 주행했다면, 차량 하부가 부식될 위험이 있다. 앞서 말했듯이 차량 내부는 특히 염화칼슘에 매우 취약하기 때문에,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부식을 막는 것이 좋다. 부식을 방지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바로 차량 ‘하부 세차’를 하는 것이다.

최근에는 하부 세차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각종 세차 기기가 즐비해있는 세차장이 많이 늘어났다. 주기적인 하부 세차가 다소 귀찮을 수도 있지만, 녹이 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작업이다.

2. 언더코팅으로 부식을 방지하는 방법

언더코팅은 자동차 하부에 있는 주요 장치에 녹이 스는 것을 막아주는 굉장히 효과적인 방법이다. 물론 하부 세차를 하는 것보다 가격적인 측면에서 월등히 비싸지만 세차보다 방청 효과가 뛰어나기 때문에 여건이 된다면 언더코팅을 시공하는 것을 추천한다.

언더코팅은 철에 얇은 피막을 씌워 전해질, 수분, 산소 접촉을 차단한다. 예전에는 유성 성분을 많이 도포했지만 요즘은 화재 위험 때문에 수성 성분을 많이 이용한다. 언더코팅은 코팅제 성분과 작업자의 실력에 따라 품질이 차이나기 때문에 전문성이 입증된 시공업체에서 진행하도록 하자.


사전에 미리 예방하여 부식을 최소화하자

염화칼슘이 뿌려진 도로 위를 주행하는 것은 운전자 본인의 의지에 의한 것이 아니라, 어쩔 수 없이 겪게 되는 일이다. 그렇기 때문에, 염화칼슘으로 인해 녹이 슬기 전에 세차를 하거나 언더코팅을 하는 등 사전에 미리 방지하는 것이 가장 좋은 해결책이다. 물론 차량에 따라서 언더코팅이나 하부 세차를 하지 않아도 크게 부식되지 않게, 제조된 자동차들도 있다.

또한 염화칼슘이 뿌려져있다고 해서 눈 내린 도로 위 서행하는 것을 잊지 말자. 염화칼슘으로 제설 후에는 블랙 아이스가 생길 확률이 높아지니 최대한 서행을 하며 안전운전하는 것이 운전자의 안전을 위한 최선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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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의 신발 타이어

우리가 신발을 오랫동안 신으면,신발의 밑창이 닳아버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혹은 사람마다 걸음걸이에 따라 신발의 뒤꿈치 부분이나,옆 부분만 유독 닳는 케이스도 어렵지 않게 발견할수 있다.타이어 또한 운전자의 주행습관이나,공기압의 차이에 따라 편마모가 발생할수 있다.

하지만 타이어의 경우 신발처럼 쉽게 벗었다가 신었다가 하는 것이쉽지 않다.그리고 타이어는 운전자의 안전 문제와 굉장히 밀접한 관련이있다 보니,마모도가 심하면 곧바로 교체해주는 등의 관리가 필요하다.그렇다고 해서 타이어를 불필요하게 자주 바꿔주는 것은 운전자에게 금전적인 부담으로 다가갈 수 있다.그렇다면 올바른 타이어 교체 시기는 언제이며,타이어의 교체의 중요성에 대해 알아보자.


타이어 교체 꼭 해야 하나?

타이어 교체가 중요한 이유

타이어는 자동차에게 있어서 사람의 신발과도 같은 존재다. 다만 이 둘의 차이점은 사람의 신발은 밑창이 닳거나 불편하면, 버리고 다른 신발을 신는 등 쉽게 교체가 가능하다. 또한 밑창이 닳은 신발을 신었다고 해서 안전 문제에 직결되는 것 또한 아니다.

하지만 타이어는 교체를 할 때 공임비용과 시간 소요가 다소 걸린다는 점에서, 비교적 제약이 있다. 그러나 타이어는 신발과 달리 운전자의 안전과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기 때문에, 마모도가 심하거나 이상이 있을 때는 반드시 정비를 해주어야 한다.

출처MBC

타이어 문제로 인해 발생한 사고 사례

겨울철이나 여름과 같이 급격하게 기온이 올라가고 떨어지는 계절에는, 유독 타이어에 의한 사고가 많이 발생한다. 급격한 온도 변화로 인한 공기압에 의한 문제 또한 있지만, 빗길 그리고 빙판길에서 타이어의 마모로 인해 제동거리가 급격하게 늘어나서 발생하는 사고가 많다.

실제로 빗길에서 시속 100km로 주행 후 제동거리를 실험했을 때, 새 타이어의 제동거리는 약 50m였지만, 마모 타이어는 약 90m로 대략 40m의 차이를 볼 수 있었다. 이렇듯 제동성능이 30% 이상 떨어지는 마모 타이어는 도로 위에서 운전자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매우 위험한 요소다.

 


계절에 따라 다른 타이어 선택

계절에 따른 타이어 교체

앞서 계속해서 언급했듯이 타이어는 자동차에 신발이라고 한다. 사람도 여름에는 샌들과 같이 통풍이 잘 되는 신발을 신고, 겨울에는 따뜻한 부츠를 신는다. 타이어도 마찬가지로 계절별로 맞는 타이어를 장착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계절별 타이어는 크게 세 가지로 나누어진다. 바로 ‘섬머타이어’, ‘윈터 타이어’, ‘4계절 타이어’로 구분된다. 그렇다면 각 종류의 타이어의 장점은 무엇일까?

섬머타이어 와 윈터 타이어의 차이점

섬머타이어는 말 그대로, 여름에 적합하며 윈터 타이어는 겨울에 적합한 타이어다. 그렇다면, 각 타이어별로 어떤 특징을 갖고 있을까? 간단하게 언급하자면, 우선 섬머타이어는 마른 노면에서의 제동력이 가장 좋다는 특징이 있다.

또한 장마철에 비가 많이 내리는 노면 위에서 배수성과 제동력이 다른 타이어에 비교해서 굉장히 높은 성능을 발휘한다. 하지만 눈이 내리거나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진 노면 위에서는 성능이 저하될 수 있다.

여 제동력이 높다. 겨울철 도로 위에는 운전자가 쉽게 식별하기 쉽지 않은 ‘블랙아이스’가 생성되어 있을 수 있으니, 기온이 떨어지는 계절에는 윈터 타이어가 적합하다고 판단할 수 있다.


타이어의 위치를 바꿔주자

타이어 위치를 바꾸는 이유는?

타이어의 마모도는 차량에 따라 혹은 운전자의 주행습관에 따라 달라진다. 또한 편마모가 발생하는 경우도 많다. 실제로 대부분의 전륜 차량들은 뒤 타이어에 비해 앞 타이어가 훨씬 빨리 마모가 진행된다. 또한 타이어의 마모가 안쪽으로 혹은 바깥쪽으로 진행되었다는 것은, 공기압이 과다하거나 부족했을 때에도 일어난다.

이때 타이어의 방향을 서로 교체해주어서 균등한 마모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위치 교환을 통해서 타이어의 수명을 연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타이어의 마모가 균등하게, 진행되었을 시 위치교환은 필요하지 않다. 그렇다면 타이어의 마모도는 어떻게 점검하고, 언제 교체해야 할까?

타이어의 마모도 점검법

평소에 운전대를 잡기 전에, 타이어 상태를 관찰하는 운전자는 굉장히 드물다. 하지만 타이어 점검을 받은 지 꽤 오래된 상황이거나 눈이나, 비가 자주 오는 계절에는 타이어를 육안으로 직접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우선 가장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는 방법 중에 하나는 100원짜리 동전을 활용하는 것이다. 이순신 장군의 머리가 아래로 향하도록 해서 동전을 타이어 안쪽 홈에 끼워보았을 때, 감투가 2/3 이상 가까이 드러난다면 교체를 해주어야 한다.

혹은 타이어를 육안으로 확인해보면 삼각형 모양의 화살표 표시를 볼 수 있다. 이 표시를 따라가다 보면 마모 한계선을 찾아볼 수 있는데, 마모 한계선과 타이어가 일직선이라면 반드시 타이어를 변경해야 한다. 

이뿐만 아니라 타이어 공기압을 점검하는 등 자신의 타이어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타이어의 교체 시기는 타이어의 종류와 운전자의 주행습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직접 확인을 하거나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교체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스스로 안전을 지키는 정기적인 점검

운전자의 안전을 지키는 가장 좋은 방법은, 정기적으로 자신의 차량을 점검받고 관심을 갖는 것이다. 하지만 정기적으로 정비소에 가서 점검을 받는 것은 금전적으로도 시간적으로도 굉장히 힘든 것이 사실이다. 그렇기 때문에 스스로가 차량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자동차가 보내는 이상신호를 알아차리는 것이 좋다. 또한 급제동이나 무리한 코너링같이 자동차의 생명을 줄이는 행동은 최대한 삼가도록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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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에 이상이 있을 경우 경고등을 통해 알려준다

자동차는 생각보다 똑똑하다. 기능에 이상이 발생하면 계기판 경고등을 점등해 해당 부위에 이상이 있음을 알려준다. 특히 계기판에 있는 경고등들은 안전과 연관되는 것들이 많기 때문에 그냥 지나치게 될 경우 당장은 아니더라도 언젠가는 큰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계기판에 경고등이 점등될 경우 되도록 빨리 정비소로 가 점검하고 적절한 조치를 받아야 한다. 겨울철에는 기온이 낮기 때문에 다른 시기보다 경고등을 더 자주 볼 수 있다. 겨울철에 자주 볼 수 있는 계기판 경고등 7가지, 무엇이 있을까?


겨울철 자주 볼 수 있는 계기판 경고등 7가지

 

타이어 공기압이 낮아져 점등되는 TPMS 경고등

요즘 생산되는 자동차에는 기본적으로 TPMS가 기본으로 적용되어 있어 정비소에 가지 않고 자동차 내부에서 공기압 수치를 알 수 있다. 공기압이 정상치보다 낮을 경우 TPMS가 이를 인식해 계기판에 경고등을 띄우게 된다.

기체의 부피와 압력은 온도에 비례한다. 따라서 온도가 낮아지는 겨울에는 타이어 내부 공기가 수축해 공기압이 떨어지게 된다. 공기압이 낮아질 경우 타이어와 지면의 접촉면이 넓어지면서 연비에 악영향을 끼치고 타이어 마모가 빠르게 발생할 수 있다.

타이어 공기압이 낮은 상태에서 고속으로 주행할 시 스탠딩 웨이브 현상이 발생한다. 스탠딩 웨이브 현상은 타이어가 회전하는 속도보다 트레드가 본래의 형태로 돌아오는 속도가 느릴 경우 발생하는데 이 현상이 지속될 경우 타이어가 파열되어 대형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TPMS 경고등이 뜰 경우 정비소로 가 타이어 공기압을 확인 후 부족한 만큼 보충해주자. 대부분 정비소에서 무료로 점검, 보충해주니 경고등이 뜨지 않더라도 주기적으로 정비소를 방문하는 것이 좋다. 만약 타이어 수명이 다 되었거나 마모도가 심할 경우에는 새 타이어로 교체해주자.

 

배터리가 방전되어 점등되는 배터리 경고등

배터리는 추위에 약하다. 겨울에 야외에서 스마트폰 배터리가 순식간에 방전된 경험이 한 번쯤 있을 것이다. 자동차 배터리도 마찬가지다. 온도가 낮아지게 되면 배터리 내부에서 이온 이동 속도가 느려지고 내부 저항이 증가해 배터리의 성능이 눈에 띄게 낮아진다.

추운 곳에 오랫동안 차를 주차해둘 경우 배터리가 방전되어 시동을 걸 수 없게 된다. 이미 한번 배터리는 재충전하더라도 예전과 동일한 성능을 발휘하기 힘들기 때문에 평소에 배터리가 방전되지 않게 주의하는 것이 중요하다.

되도록이면 야외보다는 지하, 실내 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이 좋으며 불가피하게 야외에 주차할 경우 시동을 끈 후 배터리에 이불이나 커버를 덮는 것도 좋다. 또한 요즘 많이 사용하는 블랙박스는 절전모드로 하거나 별도의 보조 배터리에 연결하자.

또한 주기적으로 배터리를 점검하는 것도 중요하다. 배터리 점검은 표면에 있는 동그란 지시등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녹색일 경우 정상이며 흰색은 수명이 다했으므로 교체가 필요하다. 여분의 배터리와 공구만 있으면 정비소를 방문하지 않아도 교체가 가능하다. 검은색일 경우 충전이 부족한 상태이기 때문에 시동을 걸거나 충전기 등을 이용해 충전을 해주고 예전보다 더 자주 체크해주자.

 

엔진이 과열될 때 점등되는 냉각수 수온 경고등

겨울철에 웬 수온 경고등이라고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 수온 경고등은 대체로 여름철 더위로 인해 엔진이 과열되거나 냉각수 온도가 너무 높을 경우 켜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추운 겨울에도 종종 수온 경고등을 볼 수 있다. 겨울철 기온이 영하로 내려갈 경우 냉각수가 얼게 되는데, 이 경우 냉각수가 엔진 열을 식혀줄 수 없어 수온 경고등이 뜨게 된다. 특히 부동액 농도가 낮을수록 경고등이 잘 뜨게 된다.

만약 수온 경고등이 뜰 경우 주행을 멈추고 시동을 끈 다음 냉각수를 점검해야 한다. 얼었을 경우에는 녹을 때까지 기다린 후 냉각수와 부동액을 1:1 비율로 섞어 보충하면 된다. 만약 기온이 낮아 잘 녹지 않거나 여분의 냉각수와 부동액이 없을 경우 긴급출동 서비스를 이용해 조치를 받는 것이 좋다.

간혹 냉각수가 부족할 경우 물이나 음료 등을 임시방편으로 넣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여름철과 달리 겨울철에는 얼기 때문에 위험하기 때문에 절대 시도하지 말자. 사전 예방이 중요한 만큼 겨울철이 다가오기 전에 미리 냉각수를 점검한 후 교체 혹은 보충하는 것이 가장 좋다.

 

워셔액이 부족할 때 점등되는 워셔액 경고등

워셔액은 유리창을 닦는 것 이외에도 성애가 끼는 것을 방지해주는 역할을 한다. 그렇다 보니 겨울철에도 워셔액이 부족하지 않도록 주기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워셔액은 에탄올이 포함되어 있어 추운 날씨에도 잘 얼지 않지만 간혹 워셔액이 부족해 물로 보충한 경우가 있다. 이때에는 겨울철 워셔액이 얼어 노즐을 막고 워셔액 펌프까지 고장 날 수 있으니 미리 겨울용 워셔액으로 교체해주자.

워셔액은 정비소에 가지 않아도 손쉽게 보충할 수 있다. 주변 마트에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으며, 보충 과정 또한 보닛 열고 파란색 워셔액 통 뚜껑을 열기만 하면 될 정도로 매우 쉽다.

만약 워셔액을 충분히 보충했는데도 불구하고 경고등이 계속 뜨게 된다면 워셔액과 관련된 부품이 고장 났거나 누수가 있을 가능성이 있으니 이때에는 정비소에 가서 점검을 받는 것이 좋다.

 

연료필터에 수분이 너무 많을 때 뜨는 연료필터 수분 경고등

겨울철에는 외부와 내부의 온도차로 인해 연료필터 내 수증기가 액화되어 수분이 생긴다. 미량일 경우 큰 영향이 없지만 허용치 이상일 경우 연료필터 수분 경고등이 뜨게 되며 이를 무시하고 계속 주행할 경우 엔진에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만약 경고등이 뜨게 될 경우 최대한 빨리 정비소를 방문해 점검해야 한다. 연료필터만 교체할 경우에는 비용이 많이 나오지 않지만 문제가 커져 다른 부품까지 문제가 생길 경우 수리비가 기하급수적으로 커진다. 이 역시 예방이 중요한데 연료필터를 교환주기에 맞춰 교체하거나 수분 제거제를 이용하는 것으로 예방할 수 있다.

 

전방 센서에 이물질이 묻을 때 뜨는 전방 추돌 방지 보조 경고등

자동차 안전이 중요시되면서 전방 추돌을 방지해주는 센서가 부착된 차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이 또한 평소에 관리가 중요한데, 겨울철 전방 센서에 얼음이 얼거나 눈, 이물질이 묻을 경우 오류가 발생해 경고등이 뜨게 된다.

만약 이를 무시하고 주행할 경우 추돌이 임박해도 제 기능을 하지 못해 사고 위험을 높인다. 그렇기 때문에 평소에 눈이 자주 내리거나 야외에 주로 주차한다면 주기적으로 전방 센서를 확인해 이물질을 제거해주자.

 

바퀴가 헛돌 경우 뜨는 VDC 경고등

겨울철 눈길 혹은 빙판길에서 바퀴가 헛돌 경우 VDC 경고등이 뜨게 된다. VDC는 Vehicle Dynamic Control의 약자로 자동차 자세를 제어해 주는 장치이며 제조사별로 별도 명칭을 사용하기도 한다.

VDC 경고등이 점등될 경우 가속페달을 부드럽게 조작해 저속으로 운행해야 한다. 이외에도 VDC 기능을 수동으로 끌 경우에도 경고등이 점등되며, 만약 VDC 기능을 수동으로 끄지 않았는데도 경고등이 계속 뜰 경우 관련된 장비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있으니 정비소로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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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세차는 즐거운 카라이프를 만들어주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영하의 기온에 칼바람까지 부는 겨울철이라면 즐거웠던 세차가 힘든 수고가 될 수 있으며 자칫 차량에 악영향을 끼칠 수도 있습니다. 이에 현대자동차가 겨울철 셀프세차 팁과 함께 올바른 세차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겨울철, 차량은 더 쉽게 더러워진다?

최근에는 봄, 가을뿐만 아니라 겨울철에도 황사나 미세먼지 등, 대기 오염도가 심해지는 추세입니다. 대기오염은 차량을 더욱 쉽게 오염시킬 수 있으며, 이러한 대기 환경에서 생성된 눈이 녹을 때에는 차량 곳곳에 얼룩을 만들기도 합니다. 그밖에 눈길 주행 후 차량 하부는 더욱 심하게 오염되기도 하며, 제때 하부 세차를 하지 않을 경우 차량 하체부식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물론, 영하의 날씨 탓에 자주 세차를 하지 못하는 것 또한 쉽게 차량을 오염시키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세차 간격이 너무 길면 차체의 찌든 때나 유막을 제거하기 어려워지며, 이 경우 보다 쉽게 오염물질이 차체에 흡착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동차 실내 오염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눈이 많이 내리는 겨울철에는 신발에 뭍은 눈 등을 통해 실내의 매트도 쉽게 더러워집니다. 또한 통상 겨울철에는 창문을 닫고 주행하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실내공기 오염으로 탑승자의 호흡기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현대차의 지능형 공기청정 시스템

겨울철, 셀프세차 TIP-외관편

겨울철, 셀프세차를 하기로 했다면 하루 중, 가장 기온이 높고 햇볕이 잘 드는 정오에서 오후 3시 정도를 택하는 것이 사람, 차량 모두에게 좋습니다. 기온이 매우 낮거나 햇볕이 없을 경우, 세차 중 차체 위의 물이 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차체의 물기가 얼어 있을 때에는 부드러운 미트질에도 도장 면에 스크래치를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겨울철 세차 시, 차체 위의 물이 쉽게 얼지 않게 하는 방법들은 무엇이 있을까요? 먼저 세차 전 한동안 시동을 걸고 히터를 작동시켜 차량을 녹여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만약 셀프 세차장까지 이동 중 히터를 통해 차량 온도를 높여두었다 해도 달궈진 브레이크와 휠 부분에 찬물이 닿을 경우 변형이 발생할 수 있으니 한동안 휠&브레이크 온도는 내려주고 차체 온도는 유지시켜주는 편이 좋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따뜻한 미온 고압수가 제공되는 셀프 세차장이 늘어나고 있는데, 이러한 장소를 택하는 것도 좋습니다. 

히터 작동을 통해 차체 온도를 올려줄 수 있습니다

만약, 눈이 쌓인 날 오염된 차량을 세차해야 한다면 반드시 하부 세차를 꼼꼼히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물론 최근에는 친환경 제설제가 쓰이는 추세지만 여전히 염화칼슘을 사용해 제설작업을 하는 경우도 많으며 이 경우, 차량 하부를 쉽게 부식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세차 후 물기를 제거할 때에는 물기가 스며들 수 있는 문틈이나, 창문 사이의 물기를 먼저 제거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스며든 물기가 얼면서 방수용 고무 몰딩이 파손되거나 심할 경우 창문을 내리고 올려주는 모터의 고장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겨울철에는 창문의 고무 몰딩도 꼼꼼히 닦아줘야 합니다

겨울철, 셀프세차 TIP-실내편

통상 추운 겨울철, 차량 실내 환기 횟수는 줄어들기 마련입니다. 이 경우 밀폐된 자동차 곳곳에 쌓인 먼지와 오염물질로 인해 탑승객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어 주기적인 실내세차가 더욱 중요해집니다. 일반적으로 실내 세차의 순서는 먼지나 오염물이 떨어지는 방향인 천장, 공조기, 스티어링 휠, 시트, 매트 순서로 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밀폐된 차량의 실내는 항상 깨끗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앞서 이야기 했듯 겨울철, 차량 실내에서 가장 신경 써야 할 부분은 오염물질이 많이 쌓이는 매트입니다. 눈을 동반한 오염물은, 따뜻한 실내 온도에서 곰팡이 번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차량 매트는 반드시 세정제와 솔을 이용해 세척한 후 건조기나 햇볕에서 멸균하는 작업을 거치는 것이 좋습니다. 

고무 재질의 매트를 통해 곰팡이 번식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겨울철, 실내세차에서 신경 써야 할 부분은 공조기입니다. 공조기는 실내 공기를 순환시켜주는 역할도 하는데, 겨울철에는 높고 낮은 온도를 반복하며 곰팡이를 번식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에어컨 필터 점검과 함께, 에어컨 송풍구 역시 소독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에어컨 송풍구 청소 방법으로는 먼저 차량용 청소기를 통해 먼지를 제거한 후, 알코올 성분이 있는 물티슈와 면봉을 사용해 소독과정을 거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스티어링 휠과 변속기 레버 역시 항균 티슈를 통해 주기적으로 소독해주는 것 역시 운전자의 건강과 차량의 건강을 지키는 방법입니다.  

에어컨 송풍구는 항상 청결한 상태로 유지해야 합니다

현대차의 고성능 에어컨 필터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겨울은 지난해 겨울과 비슷하게 포근한 편이지만, 기온 변동 폭은 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때문에 올 겨울은 온도차이로 인한 차량관리에 더 신경을 써야 하지만, 반대로 셀프세차를 즐기는 운전자들에게는 ‘세차하기 좋은 겨울’이 될 것입니다. 이번 주말, 소중한 내 차를 위해 셀프세차를 시도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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