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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 EXP 100 GT 콘셉트 (출처 벤틀리)

[데일리카 김대일 기자] 벤틀리가 EXP 100 GT 콘셉트를 기반으로 한 순수 전기차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아우디와 같은 그룹 내 협력 관계를 유지 중인 벤틀리는 아우디의 ‘아르테미스 프로젝트’의 수혜를 입을 예정이다.

8일(현지시각) 벤틀리의 아드리안 홀마크(Adrian Hallmark) 회장은 오토카와의 인터뷰에서 내연기관차 이후 첫 EV로 EXP 100 GT 스타일링을 갖춘 하이라이딩 세단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벤틀리 EXP 100 GT는 2019년 내놓은 벤틀리의 미래 콘셉트카로 당시 출력을 무려 1,340마력까지 낼 수 있는 하이 퍼포먼스 세단이었다. 이후 지난 11월에 열린 벤틀리 크루 공장에서 열린 ‘비욘드 100’행사에서는 2030년부터 내연기관 모델이 아예 없을 것이라는 선언도 내뱉은 바 있다.

벤틀리, EXP 100 GT 콘셉트 (출처 벤틀리)

벤틀리는 현재 아우디와 완전히 합병한 회사로 독립적인 이사회를 갖지 않고 잉골 슈타트(아우디 본사)의 결정에 온전히 따라야하는 위치로 바뀌었다. 아우디는 올해 3월 BMW 출신의 마커스 듀스만(Markus Duesmann)을 새 CEO로 영입했다. 새 CEO는 취임 후 두달 만에 추가 모델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해 ‘아르테미스 프로젝트’를 출범시켰다.

아르테미스 프로젝트의 목표는 2029년까지 75개 전기모델을 만들어 자율주행 기술을 완성시키는 것이다. 여기에는 폭스바겐 그룹의 모든 전기 이니어티브를 모두 연결하는 것을 기반으로 한다.

다만 아직까지 벤틀리의 이름으로 나올 순수 전기차가 어떤 차급이 될지 알려진 바가 없다. 유럽 자동차 전문지들은 초기엔 콘티넨탈 또는 플라잉 스퍼처럼 전통적인 그랜드 투어러를 제공하진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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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가 실내 도어 트림에 영국 대표 무늬 ‘트위드’를 추가했다.

벤틀리는 해당 옵션을 벤테이가, 플라잉스퍼, 컨티넨탈 GT 등 벤틀리의 어느 모델에도 적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신규 도어 트림은 ‘첼트넘, 글렌플레이드-톨스타비치, 차콜, 샌드헤링본’ 등 4가지 패턴 중 선택이 가능하다.

회사 측은 “첼트넘은 영국 시골의 초록 색상을, 톨스타비치는 보다 과감한 체크 패턴을, 차콜과 샌드 헤링본은 섬세하면서도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2도어 및 4도어 그랑투어 모델의 어둡거나 밝은 인테리어를 보완한다”고 설명했다.

외신들은 새로운 도어 트림 중 체크 패턴에 대해 “우아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라며 “마치 집안 거실에 앉은 듯 편안한 느낌을 선사한다”고 평가했다.

벤틀리는 스코틀랜드 유통업체 ‘로밧 밀(Lovat Mill)’로부터 트위드를 공급받고 있으며 해당 옵션은 탄소 배출량을 최소화하려는 벤틀리의 목표를 더욱 강화하는 조치라고 밝혔다.

한편 신규 트위드 트림은 벤틀리 최고급 맞춤형 차량 제작 프로그램인 ‘뮬리너(Mulliner)’ 부서를 통해 주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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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는 1920~1930년대 르망 내구 레이스를 휩쓸었고, 이러한 역사적 전통을 바탕으로 현재 값비싼 자동차를 만드는 회사로 성장했다. 그런 벤틀리가 이제는 전기차 브랜드로 변화를 예고했다.

벤틀리는 ‘Beyond 100’ 이벤트를 통해 향후 브랜드 방향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발표에 따르면 벤틀리는 2026년까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전기자동차만 제작할 예정이다. 최종적으로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까지 배제한 후 2030년부터 전기차 전용 브랜드로 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내연기관을 포기하겠다는 것. 특히 벤틀리는 세계에서 12기통 엔진을 가장 많이 판매하는 회사로 꼽히기 때문에 의미하는 바가 크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의 투입은 전기차 브랜드로 변화하는 과정의 일환이다. 2023년부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내놓으면서 순수 내연기관 자동차의 비중을 점차적으로 줄여나가고, 궁극적으로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도 삭제하면서 완전한 전기차 생산 브랜드로 거듭나겠다는 것. 벤틀리의 첫 번째 전기차는 2025년 공개 예정이다.

벤틀리의 첫 번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은 플라잉스퍼가 될 예정이다. 이후 벤테이가에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 추가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변화를 위해 벤틀리는 새로운 R&D 센터에 투자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기에 친환경 재료만 사용해 자동차를 만들겠다고 밝혔으며, 영국 크루(Crewe) 공장도 에너지 소비와 이산화탄소, 여기에 폐수 배출량까지 줄여 친환경 제작 과정을 통해 신차를 제작하겠다고 발표했다.

현재 벤틀리 브랜드는 가장 막대한 이산화탄소를 발생시키는 제조사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벤틀리는 물론 벤틀리가 속해있는 폭스바겐 그룹 자체에 제조사 평균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높이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는 것. 제한적인 수량만 판매되는 람보르기니와 달리 벤틀리는 판매량 면에서도 적다고 할 수 없기 때문에 제조사와 그룹사를 위한 필연적인 선택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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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 뮬리너 오픈 포어 베니어 옵션

벤틀리모터스는 뮬리너 서비스가 제공하는 개인화 서비스를 강화하고, 5천 가지가 넘는 인테리어 베니어 옵션을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벤틀리모터스는 고객층이 점차 젋어지고 다양해짐에 따라 현대적인 감성의 뮬리너 인테리어 옵션을 강화하고 있다. 이에 고객들의 개성과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우드 베니어 옵션을 확장했으며, 전통적인 우드 베니어 외에도 독특한 소재를 활용한 베니어, 질감과 개성을 강조한 베니어 등이 계속 추가되고 있다. 총 5천가지가 넘는 베니어 옵션이 마련되어 있으며, 심지어는 석재를 마감재로 사용한 옵션까지 선택 가능하다.

벤틀리는 1921년 설립 이후 최상의 목재를 사용한 우드 베니어를 전통적으로 사용해왔다. 환경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최근에는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소싱된 목재만을 사용해 장인들의 수작업으로 제작되고 있다. 수작업으로 제작되지만 허용오차는 0.1 mm 수준에 불과하다.

컨티넨탈 GT의 경우 총 7가지 목재를 선택할 수 있으며, 마감 방식 역시 단일 마감, 블랙이 포함된 듀얼 마감 등으로 선택이 가능하다. 뮬리너 옵션을 이용할 경우 두 가지 서로 다른 목재를 하나의 베니어로 결합해 적용하는 것 역시 가능하다.

이같은 전통적 베니어 외에도 고객들의 취향과 개성을 살릴 수 있는 독특한 소재를 활용해 궁극의 럭셔리 인테리어를 구현할 수도 있다.

벤틀리 뮬리너 스톤베니어 옵션

독특한 소재의 대표적인 예가 바로 스톤 베니어다. 2억년 전에 생성된 희귀한 석재를 최신 기술을 활용해 0.1mm 두께로 가공해 사용하는 스톤 베니어는 극도로 가벼울 뿐 아니라 소재의 최초 질감을 그대로 살리는 벤틀리 고유의 ‘오픈 포어’ 마감을 통해 석재의 질감을 시각적, 촉각적으로 느낄 수 있다.

스톤 베니어 옵션에 사용되는 석재와 석영석은 고대 석조 문화가 풍부한 인도의 라자스탄과 안드라 프라데시 주에 위채한 채석장에서 직접 지속적으로 채취된다. 채취된 커다란 석재 덩어리를 작은 조각으로 나눠 비스포크 송진을 사용해 경화 작업을 거친다. 최종적으로 벤틀리의 저명한 코치빌딩 부서인 뮬리너 팀이 크루 본사에서 직접 성형 및 마감 작업을 진행한다.

스톤 베니어는 오텀 화이트, 코퍼, 갤럭시, 테라 레드의 4가지 색상으로 제공된다. 스톤 및 피아노 페인트 베니어와 오픈 포어 베니어는 단일 마감뿐만 아니라 광택 재질의 그랜드 블랙 베니어와 이중 마감으로도 선택할 수 있어 고객에게 더 많은 선택 옵션을 제공한다.

좀 더 화려한 베니어 컬러를 원하는 고객들은 광범위한 인테리어 가죽 옵션들과 조화를 이루기 용이한 벤틀리 뮬리너의 피아노 페인트 베니어를 선택하면 된다. 완벽한 표면 구현을 위해 동일한 최상의 목재가 사용되며, 락커칠이 진행되기 전 일일히 수작업으로 샌딩 작업이 진행된다. 도색이 이뤄진 이후에는 양털로 광택을 내는 작업을 진행해 마치 거울을 보는 것과 같은 마감을 구현하게 된다.

피아노 페인트의 컬러 선택은 외장 컬러의 기본 색상 88가지 중 선택이 가능하며, 인테리어 가죽 컬러와 조화를 이루기 위해 8가지 가죽 색상도 역시 선택이 가능하다.

천연 소재의 질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베니어를 구현하고 싶다면 벤틀리 뮬리너가 자랑하는 ‘오픈 포어 베니어’를 선택할 수 있다. 표면 보호를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라커 마감 처리만 된 ‘오픈 포어 베니어’에는 선명한 무늬와 최고의 품질을 가진 원목 만이 선택된다. 표면 보호를 위해 극소량의 라커를 3번에 걸쳐 도포하게 되는데, 그럼에도 칠의 두께는 0.1 mm에 불과하다. 라커 작업 역시 장인들의 수작업으로 진행되며, 매 라커 작업 이후 샌딩 작업을 진행해 목재의 질감과 표면, 그리고 색감까지 그대로 구현한다. 오픈 포어 베니어는 기존의 우드 베니어와는 전혀 다른 느낌을 선사해 벤틀리에서만 구현할 수 있는 인테리어의 독특한 분위기를 완성시킨다.

스포츠 드라이빙을 즐기는 젊은 층이라면 최신 기술로 탄생한 소재들을 적용한 베니어를 선택할 수 있다. 고광택 카본 파이버 베니어는 우드 베니어와는 다른 느낌의 스포티하고 현대적인 분위기 연출이 가능하며, 신형 벤테이가에는 벤틀리 모델 최초로 다이아몬드 브러시 알루미늄 베니어를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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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가 플라잉 스퍼 V8 출시에 앞서 프라이빗 프리뷰를 진행했다. 플라잉 스퍼 V8의 구매 가망 고객들을 위한 ‘미리보기’ 행사였다. 기자가 아니었다면 초청받을 일 없었을 ‘고-오급’스럽고, 은밀한 자리였다.

 

플라잉스퍼는 벤틀리의 기함이다. 엔진은 두 종류. W12가 작년에 먼저 등장했고, 이번에 V8이 추가됐다. 처음 한국 땅을 밟은 플라잉스퍼는 V8이다.

프리미엄 브랜드 위, 럭셔리 브랜드의 꼭짓점에 위치한 모델, 그것도 3세대로 진화한 신차니 첨단 장비와 화려함은 말해 무엇하랴. 차에 대해 전혀 관심 없는 이라도 ‘우와~ 저 차는 무슨 차냐’고 옆 사람에게 물어볼만하다. 차에 대한 관심 많은 나는 눈을 떼지 못했고.

먼저, 당당한 체구가 보는 이를 압도한다. 5.3미터가 넘는 길이, 2미터에 육박하는 너비를 늘씬한 후륜구동 대형 세단 비율로 빚었다. 네 모서리에 장착한 22인치 폴리쉬드 휠(뮬리너 드라이빙 스펙 사양, 국내 기본 적용) 도 주변 왠만한 큰 차들을 압도하는 크기다. 이 밖에 눈여겨볼 부분들을 사진과 함께 살펴보자.

새로운 디자인의 '플라잉 B'

블랙 '플라잉 B'

보닛 끝에서 반짝이는 ‘플라잉 B(Flying B)’ 마스코트. 1930년, ‘8리터’(차 이름이 8리터 맞다)를 통해 처음 등장한 벤틀리의 상징으로, 2019년부터 새로운 디자인의 ‘플라잉 B’가 3세대 플라잉스퍼에 얹히고 있다. 국내 사양 플라잉스퍼 V8에는 블랙라인 스펙 ‘스포츠’ 트림이 적용돼 검은색 ‘플라잉 B’로 적용된다.

헤드램프는 크리스털 공예품을 연상시킨다. LED 매트릭스 기술을 품어, 하이빔을 켠 채로 앞서 달리거나 마주 오는 차의 눈부심을 막아준다. 하긴, 이 정도 급에선 기술보다 예술이 중요하지. 빛이 영롱하다.

분명 정면에서는 검정 차였는데, 빛을 받은 옆면은 녹색으로 보인다. 벤틀리에서 기본 제공하는 색깔이 아니더라도 ‘뮬리너’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어떤 색깔도 적용 가능하다. 특이한 컬러도 본사에서 배합비율을 기록해 두기 때문에 복원이 가능하다고.

손 베일 듯 예리한 철판(실제로는 알루미늄) 가공 기술은 벤틀리가 속한 폭스바겐 그룹의 ‘종특’이다.

엠블럼에 새겨진 벤틀리 설립연도 ‘1919’가 100년 넘는 역사를 자랑한다.

V8을 상징하는 프런트 펜더의 배지와 듀얼 트윈팁 머플러. W12은 트윈팁이다. 플라잉스퍼 V8은 4리터 트윈터보 V8 가솔린 엔진을 얹고 550마력(PS), 71.4kgm를 발휘한다. 4.1초 만에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에 도달하며, 최고속도는 시속 318km에 달한다.

 

W12 대비 100kg 줄어, 무게 배분과 연비에서도 이점을 챙겼다. 항속 중(23.9kgm 이하의 토크, 3,000rpm 이하의 회전수) 0.02초 만에 실린더 8개 중 4개를 비활성화 시키는 ‘잔재주’도 부린다. 덕분에 플라잉스퍼 V8은 한번 주유로 최대 643km 주행이 가능해 그랜드 투어러로서의 자질을 보강했다. 역시 요즘 12기통은 성능을 위한 수단이 아니라 ‘최고’를 위한 상징의 의미가 짙다.

직접 운전대 잡는 오너 드라이버(owner driver)를 배려한 운전석. 스포티한 외모가 벌써, 기사가 운전해 주는 차의 뒷자리에서 내리는 것보다 직접 운전하길 즐기는 오너의 취향을 반영한 듯하다. 브레이크 페달 연결부도 카본이다.

기본으로 탑재한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 브레이크 토크 백터링, 드라이브 다이내믹 컨트롤을 비롯해 선택사양으로 제공되는 48V 전자식 액티브 롤링 제어, 벤틀리 다이내믹 라이드, 전자식 올 휠 스티어링 기능이 플라잉스퍼 V8의 역동적이면서 우아한 달리기를 돕는다. 기술 이름에 ‘다이내믹’을 많이 쓴 것만 봐도 성격이 보인다.

대시보드 중앙, ‘3-way 로테이팅 디스플레이’는 삼면이 12.3인치 터치스크린과 아날로그 다이얼, 베니어로 이루어졌다. ‘스크린(SCREEN)’ 버튼을 누를 때마다 스르륵 돌며 서로 다른 기능과 분위기를 제공한다. 이런 게 바로 전통과 첨단의 조화가 아닐까?

실내 마감재는 두말해 무엇하랴. 시선이 미치는 곳, 손길이 닿는 곳 모두 온통 최상급 가죽과 나무, 금속이다. 플라잉스퍼 V8를 타고 동승자에게 ‘이런 귀한 곳에 누추한 분이......’를 농담으로 던지면, 진담처럼 들릴 수 있으니 조심해야겠다. 플라스틱도 보이긴 한다. 아주아주 가끔.

플라잉스퍼에 적용되는 사운드 시스템 중 최고는 역시 ‘나임(Naim)’이다. 18개의 스피커, 21채널 앰프를 갖췄으며, 무려 2,200W의 출력을 쏟아낸다. ‘오디오 알못’이 잠깐 들어도 황홀한 소리를 들려줬다.

오너 드라이버를 중요하게 생각했다고, 쇼퍼 드리븐(chauffer-driven) 성격을 잃은 건 아니다. 공간은 광활하고, 고급 소재는 앞뒤가 동일하니 뒷자리에 앉아계실 VIP의 심기를 거스를 일은 없다.

약 150일 동안 진행된 프라이빗 프리뷰 행사를 통해, 이미 180명 이상의 고객들이 플라잉스퍼 V8을 사전 계약하고 돌아갔다. 부럽다. 플라잉스퍼 V8은 올해 12월부터 고객 인도가 시작될 예정. 영국 크루 본사 공장을 출발해 배 타고 바다 건너 국내 고객들에게는 전달되는 시기는 내년 초로 예상된다.

올 한 해, 9월 30일 기준으로 213대의 벤틀리가 주인을 찾아갔다. 올해 정식 수입된 벤틀리는 벤테이가 V8과 컨티넨탈 GT V8 정도가 전부다. 모든 라인업이 갖춰지지 않았던 점, 코로나19 때문에 공급 물량이 충분하지 않았던 점을 감안하면 훌륭한 성적이다. 플라잉스퍼 V8을 생산 시작과 거의 동시에 국내 들여올 수 있었던 이유다.

 

이광환 carguy@car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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