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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가 대형 세단 베리타스를 내놓으며 승용차 풀 라인업을 완성했다. 전작인 스테이츠맨의 실패를 거울삼아 내외장을 고급스럽게 다듬고 국내 오너들이 좋아할 만한 편의장비를 가득 채웠다
GM대우가 9월 4일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대형 세단 베리타스의 발표회를 가졌다. 2005년 등장했다가 아픈 기억을 남기고 사라진 스테이츠맨처럼 GM의 아태지역 대형차 개발을 맡고 있는 호주 홀덴에서 생산되어 수입되는 모델이다. 베리타스는 ‘진리’라는 뜻을 지닌 라틴어로 글로벌 이미지 대형 세단의 진수를 담고 있다.

EXTERIOR
당당한 체구와 긴 휠베이스로 요약되는 베리타스의 차체는 길이×너비×높이가 5,195×1,895×1,480mm로 리무진 모델을 제외하면 국내 대형 세단 중에 가장 크다. 특히 3,009mm의 휠베이스는 쌍용 체어맨 CW700(2,970mm)보다 39mm, 현대 에쿠스(2,840mm)보다 169mm나 길어 상대적으로 넉넉한 뒷좌석 공간을 제공한다.

대형차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고유 엠블럼을 중심으로 대형 크롬 그릴과 직사각형의 헤드램프가 만들어낸 앞모습이 간결하면서도 우아하다. 보닛에 캐릭터라인을 넣어 볼륨감을 주었고 앞 범퍼 끝에서 시작되는 캐릭터라인은 트렁크 리드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져 일체감을 준다.

오버사이즈 펜더에 멀티 스포크 디자인의 18인치 휠을 채우고 앞 오버행을 극단적으로 짧게 잘라 럭셔리하면서도 다이내믹한 분위기를 낸 옆모습에 LED 시그널 램프를 달아 포인트를 주었다. 베리타스의 디자인 언어 중 하나인 자연스러움이 루프라인을 거쳐 트렁크 끝까지 이어졌고 볼륨감을 강조한 뒤 범퍼 아래에 듀얼 배기 파이프를 달아 강한 인상이다.

INTERIOR
실내 분위기도 간결하다. 대시보드에서 도어트림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인테리어 라인에 고품격 우드그레인과 고급 가죽을 사용해 스테이츠맨보다 한 차원 높은 질감과 고급스러움을 자랑한다. 베리타스 엠블럼을 옮겨온 스티어링 휠은 고급 가죽으로 그립을 살렸고 오디오와 핸즈프리 조절 스위치를 달았다. 화이트 크롬으로 장식된 클래식 튜브 스타일의 계기판은 시인성이 뛰어나고 중앙에 트립컴퓨터를 두어 주행정보 (연비, 주행거리, 차 상태)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배려했다.

수동 기능을 갖춘 5단 자동변속기 노브 위쪽에 시트 열선 스위치를 두었고 아래쪽에 윈도 스위치와 트립컴퓨터 컨트롤 스위치를 달았다. 다만, 차급에 어울리지 않는 핸드 브레이크가 아쉽다. 소퍼 드리븐카를 지향한 듯 뒷좌석 레그룸(1.098mm)은 동급 최강이다. 암레스트에 열선, 파워, 헤드레스트 높이 조절, 마사지 기능 등 다양한 편의장비를 조절할 수 있는 스위치를 두었고 7인치 오버헤드 모니터와 전용 헤드셋을 준비해 편의장비가 부족했던 이전 스테이츠맨의 불만을 해소했다. 넉넉한 트렁크 공간은 냉방성능과 함께 GM대우차들이 갖는 공통된 특징. 베리타스는 골프백을 4개 넣고도 남을 만한 공간(535L)을 제공한다.

ENGINE
호주 홀덴의 주력 엔진으로 강력한 힘과 뛰어난 효율성을 자랑한다. V6 3,564cc에 보어×스트로크가 94×85.6mm로 숏스트로크 타입이다. 이전 스테이츠맨과 기본은 같지만 ECU 컨트롤과 흡배기 튜닝을 새로 해 최고출력 252마력, 최대토크 34.0kg·m의 성능을 낸다. 출력에서 큰 변화는 없지만 이전 엔진의 최대토크가 3,200rpm에서 만들어진 데 반해 새 엔진의 최대토크는 2,800rpm부터 나와 실용영역에서 활용도를 높였다. 140개 이상의 실험 엔진과 20만 시간 이상의 기간을 통해 개발된 만큼 뛰어난 내구성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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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는 고객들이 선호하는 디자인과 편의사양을 보강하고 가격 부담을 낮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윈스톰 스마트팩'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윈스톰 스마트팩은 고객 조사를 통해 선정된 인기 사양들을 위주로 구성됐다.

17인치 알로이 휠과 LED 방향지시등, 일체형 사이드미러 등 상위 모델에만 적용돼 온 외장 사양들을 갖췄고 후방 주차센사와 루프 랙, MP3 CDP, 열선시트 등 다양한 편의사양과 EBD-ABS, 운전석 및 동반석 에어백 등 안전사양들이 기본 적용됐다.

이 모델을 구입하면 환경개선 부담금 5년간 면제 등 저공해 자동차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윈스톰 스마트팩은 5인승과 7인승 2WD 모델에 적용되며 판매가격은 5인승이 2천165만원, 7인승이 2천215만원씩으로, 5단 자동변속기를 선택하면 165만원이 추가된다.

한편 GM대우는 자동차 전문 리서치 회사인 마케팅인사이트가 올해 1∼6월 9만5천여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2008 자동차 기획조사'에서 윈스톰이 디자인과 주행성능, 유용성, 안전성 등 4개 항목에 걸쳐 최고점수를 받아 만족도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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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급 최대 전장과 전폭으로 세련되고 역동적인 외부스타일 ◈

라세티 프리미어는 동급 최대의 전장(4,600mm)과 전폭(1,790mm)을 자랑하며 준중형 모델 이상의 존재감을 보여 준다. 특히 ‘휠아웃/바디인(Wheels-out/Body-in)’이라는 디자인 컨셉트로 개발된 라세티 프리미어는 차량 휠과 휠하우징을 더욱 돌출되도록 표현, 차체의 안정감 및 측면 볼륨감이 한층 더 돋보인다. 이와 더불어 최대 17인치까지 옵션으로 제공되는 대형 알로이 휠은 중후하고 역동적인 스타일을 배가했다.

GM DAEWOO 디자인부문 김태완 부사장은 “라세티 프리미어 디자인의 중점은 단순한 진화가 아닌 혁신적인 진보를 통해 GM과 GM DAEWOO의 미래에 나아갈 제품 디자인의 방향을 제시한 것”이라고 말했다.

라세티 프리미어는 후드에서 트렁크까지 유연하게 이어지는 아치형 루프라인과 높게 디자인된 크롬 코팅 벨트라인이 조화를 이뤄 역동적인 외부 스타일을 자랑한다. 아울러 오목하게 들어간 숄더 라인과 에어로 다이내믹 스타일이 인상적인 측면 디자인은 동급 모델에서 찾아 볼 수 없는 스포츠 쿠페 형상의 스타일을 표현했다.

이와 함께 크롬이 가미된 듀얼 베젤(보석을 깎은 형상) 디자인의 대형 헤드램프는 날렵하고 역동적인 외부스타일을 구현했으며, 헤드램프 상단 곡선이 좌/우측 펜더를 감싸며 올라가 측면 바디 라인과 함께 조화를 이뤄 한층 더 강인한 인상을 표현한다. 또 대형 라디에이터그릴과 하단 에어댐에 적용된 일체형 디자인은 각진 후드 캐릭터 라인과 잘 어우러져 강인하고 세련된 전면 스타일을 완성했다.

또한 대형 테일램프가 차량 후/측면과 트렁크 리드에 연결돼 한층 더 고급스럽고 중후한 느낌을 나타내며, 스포일러 타입의 트렁크 리드를 적용, 스포티한 라세티 프리미어의 후면 스타일을 연출했다. 아울러 크롬 처리된 트렁크 가니쉬와 세련된 스타일의 LED 보조제동등, 고급 모델에만 적용되는 4구 일체형 후방감지 센서 등을 장착,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멋을 더했다.

◈ 여유로운 실내공간과 함께 혁신적인 고품격 디자인 ◈

라세티 프리미어의 외관에서 보여지는 GM DAEWOO만의 혁신적인 디자인 철학은 실내디자인에도 적용됐다. 동급 최대의 전폭(1,790mm)과 축거(2,685mm)를 바탕으로 안정된 승차감은 물론, 성인 다섯 명이 여유롭게 승차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넓은 실내공간을 자랑한다.

아울러 라세티 프리미어는 스포티하고 고급스러운 실내공간을 연출하기 위해 센터페시아를 중심으로 비행기 조종석을 연상시키는 좌/우 대칭으로 설계된 운전자 중심의 ‘듀얼 콕핏(Dual cockpit)’ 디자인을 적용했다. 또 대시보드와 도어트림에 좌석시트와 동일한 소재와 컬러를 사용한 독창적인 디자인을 적용하는 등 라세티 프리미어만의 개성을 한층 더 표현했으며, 고급 소재와 정교한 마감 처리를 통해 품격있는 실내공간을 연출했다.

이와 함께 크롬으로 악센트를 준 실린더 타입의 쓰리써클 클러스터는 주/야간 무드 조명 연출이 가능하고 뛰어난 시인성을 갖춘 아이스블루 LED 조명은 크롬 클러스터링과 어우러져 은은하고 세련된 실내 분위기를 연출한다. 또 최적의 드라이빙과 핸들링을 위한 쓰리스포크(Three-spoke) 스티어링휠과 레이싱카를 연상시키는 버킷 타입 시트는 안정적인 승차감을 더해줌과 동시에 고급스럽고 스포티한 실내를 제공한다.

또한 크롬 코팅된 일체형 센터페시아는 세련된 실내분위기를 한층 더 배가했으며, 5인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돼 다양한 운전 편의정보 및 운전자가 자유롭게 편의기능를 조정할 수 있는 동급 최초의 첨단 GID(Graphic Information Display)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

◈ 고효율 ECOTEC III 엔진 및 동급 유일의 첨단 6단 자동변속기 장착 ◈

라세티 프리미어에 장착된 고효율 1.6리터 DOHC ECOTEC III 엔진은 ‘DCVCP(Dual Continuous Variable Cam Phasing)’ 기술을 적용, 흡기 및 배기 밸브의 최적 개폐 시기를 조절해 엔진 효율은 향상시키고 배기가스는 줄였다. 또 주철 대신 스테인레스 재질로 제작된 배기 매니폴드와 컨버터를 적용, 부품 내구성은 높이고 엔진은 경량화했으며, 타이밍 벨트 설계를 최적화해 10년 또는 160,000km 주행 시까지 벨트 교환이 필요 없어 운전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아울러 준중형 모델 최초로 적용된 첨단 하이드로매틱 6단 자동변속기는 ECOTEC III 엔진과 함께 최적의 밸런스를 이뤄 동급 차량에 장착된 일반적인 4단 자동변속기 대비 엔진 성능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해 부드러운 기어 변속을 실현, 탁월한 승차감은 물론 연비도 향상시켰다.

이와 함께 라세티 프리미어에 장착된 6단 자동 겸 수동변속기는 넓은 기어비(6.14:1)와 더욱 세분화된 변속 기능으로 정지 상태에서 발진 및 가속성능이 개선되는 등 저속에서 보다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을 자랑한다. 또 고속에서 낮은 엔진 rpm 구현으로 보다 정숙한 주행을 실현했으며, 고단에서 저단으로 빠른 다운시프트가 가능해 스포티한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다.

GM DAEWOO는 라세티 프리미어 1.6리터 가솔린 모델 출시에 이어 2009년 초 150마력의 2.0리터 터보 디젤 모델을 출시할 예정.

◈ 첨단 GM 전자 제어시스템이 적용된 최초의 GM DAEWOO 제품 ◈

라세티 프리미어에 새롭게 적용된 또 하나의 최첨단 기술은 GM이 독자적으로 개발 보유하고 있는 ‘GMLAN(General Motors Local Area Network)’ 전자 제어시스템이다. GMLAN 시스템은 차량 내 각종 전자 모듈간 정확하고 빠른 정보 공유 및 커뮤니케이션하는 네트워크 시스템으로 차량의 제동, 조향, 안전, 배출 등의 성능 향상에 기여한다.

GMLAN 시스템은 차량내 전자모듈 간의 정보를 고속 데이터버스(Data Bus)와 저속 데이터버스 등 두가지 형태로 나눠 전달한다. 고속 데이터버스는 정보 입력신호에 반응하는 속도가 기존 방식에 비해 50배까지 빨라져 차량의 중요한 핵심 기능을 담당하는 엔진, 변속기, ABS, ESC 연결 모듈을 더욱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아울러 저속데이터버스는 주로 차량 내 개인화된 기능인 인스트루먼트 패널 컨트롤과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실내 편의사양 및 안전 장치 관련 모듈 제어에 관여한다. GMLAN 시스템의 핵심적인 기능을 하는 IBCM(Integrated Body Control Module)은 입력된 정보 신호를 고속에서 저속으로 변환하여 두 데이터버스간 효율적인 정보 공유를 가능케 하는 통로.

GM DAEWOO 최초로 라세티 프리미어에 적용된 GMLAN 시스템은 차량 내부의 시스템 간을 연결하는 전화선 같은 역할을 해 전체적인 차량 기능의 신속성과 정확성을 한층 더 향상시켰다.

◈ 부드럽고 안락한 승차감과 정교한 핸들링 등 최적의 주행안정성 실현 ◈

라세티 프리미어에 적용된 새로운 바디프레임 시스템(Body Frame Integral System)은 상부 차체와 차체 프레임이 일체형으로 설계돼 더욱 견고하고 안정된 구조를 확보했으며, 고속 주행안정성과 탁월한 코너링 등 부드럽고 정교한 핸들링의 기반을 제공한다.

아울러 국내 도로 상황에 맞도록 설계된 고강성 전륜 맥퍼슨 스트러트 서스펜션은 뛰어난 주행 안정성능 및 정교한 핸들링을 제공해 스티어링휠 떨림 방지는 물론, 충격 및 진동을 최소화했다. 또 공기 역학적 유선형 차체 설계(공기저항계수: 0.30 cd)로 고속 주행시 풍절음을 최소화했으며, 3중 구조 대시보드와 후드 인슐레이션 등을 적용해 엔진 소음을 감소시켜 정숙한 주행을 돕는다.

이와 함께 하부 이음방지 및 최상의 제동력을 위한 가스 주입 댐퍼를 적용한 리어 가스 쇽업쇼바와 튜블러 타입 컴파운드 크랭크 리어 서스펜션을 장착하는 등 구조 경량화를 통한 다이내믹한 핸들링을 제공한다.

◈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도 평가 5개 기준의 설계 및 첨단 안전 사양 ◈

라세티 프리미어는 차체에 초고장력 강판을 64% 이상 적용, 세계 최고 수준의 차량 충격 안전성 및 측면 충돌 보호 능력을 한층 더 보강해 운전석, 동반석, 사이드 등 모두 별 5개(한국, 유럽, 미국 NCAP) 기준으로 개발됐다. 특히, 국내 최고 수준의 도어 두께(160mm)로 사이드 에어백 없이도 측면 충돌 테스트에 최고 등급을 예상할 만큼 측면 안정성이 강화됐다.

이와 함께 동급 최초로 차체 주요 부위에 구조용 접착제를 사용, 용접 부위 분리현상을 방지하는 등 안정적 차제구조를 유지해 충돌 성능 및 내구 성능을 향상시켰다. 아울러 에어백 센싱(Airbag sensing) 기능을 적용, 측면 고속 충돌 시 에어백이 더욱 빠르게 작동되도록 설계했으며, 롤오버 센싱(Rollover sensing)은 보다 빠른 브레이크 제어 시스템을 구현, 차량의 주행안전성을 최적화했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최신 전자식 주행안전제어 장치인 SESC(Sensitive Electronic Stability Control system)를 장착, 일반 ESC 대비 가속, 제동, 코너링시 더욱 민감한 반응을 보이며 뛰어난 제어 성능을 실현한다. SESC는 SLS(Straight Line Stability), EBFDS(Electronic Brake Force Distribution System), EDS(Engine Drag Control), TCS(Traction Control System) 등과 같은 시스템이 유기적으로 작동해 불안정한 주행 상황에서 차량을 안정되게 제어한다.

또한 동급 최초로 CBC(Cornering Brake Control) 기능을 적용, 핸들을 꺾은 것 보다 차가 더 회전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해 더욱 안정감 있는 코너링을 제공한다.

아울러 기본으로 장착된 운전석, 동반석 에어백은 차량 충돌시 충격에 따라 2단계로 전개돼 충격 강도를 최소화 했으며, 사이드 에어백이 앞좌석 좌/우측에 내장돼 있어 승객의 흉부 및 골반을 보호한다. 아울러 루프레일에 장착된 커튼 에어백은 앞/뒤 좌석 승객의 머리를 동시에 보호해 준다.

이와 더불어 차량 충돌시 차량 페달이 운전자 방향으로 밀려 들어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브레이크 페달 분리 시스템(Pedal Release System)을 장착했으며, 차량 사고시 페달 연결부가 자동으로 분리돼 운전자의 무릎과 발목에 치명적인 상해를 미연에 방지한다.

또한 라세티 프리미어는 운전자뿐 아니라 보행자 보호를 고려한 전면부 설계로 차량 충돌시 엔진 블록에 의한 보행자의 2차 상해를 최소화했다.

라세티 프리미어 가격은(수동변속기 기준) SE 모델 일반형 1,155만원, 고급형 1,205만원, SX 모델 일반형 1,372만원, 고급형 1,442백만원, CDX 모델 일반형 1,455만원, 고급형 1,605만원. 첨단 하이드로매틱 6단 자동변속기 선택시 165만원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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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자동차는 29일 제주도 휘닉스아일랜드리조트와 함덕해수욕장 일원에서 라세티 후속모델인 '라세티 프리미어'의 신차발표회와 시승회를 갖고 11월중순부터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라세티 프리미어는 GM의 글로벌카 개발계획 프로젝트를 통해 차의 플랫폼을 유럽에서 개발하고, GM대우가 엔지니어링과 디자인을 담당해 만든 차다. 이 차는 국내를 비롯해 유럽과 미국에서 생산, 130여개국에서 GM의 다양한 브랜드로 판매할 예정이다.

새 차는 동급 최대의 길이(4,600mm)와 너비(1,790mm)을 갖췄다. 특히 ‘휠아웃/보디인’이라는 디자인 컨셉트를 적용해 차의 휠과 휠하우징을 더욱 돌출되도록 표현했다. 이에 따라 휠은 최대 17인치까지 옵션으로 제공한다. 후드에서 트렁크까지 이어지는 아치형 지붕선과, 높게 디자인된 크롬 코팅 벨트라인은 조화를 이뤄 역동성을 나타낸다. 오목하게 들어간 숄더 라인과 에어로 다이내믹 스타일이 인상적인 측면 디자인은 스포츠 쿠페를 닮았다.

크롬이 가미된 듀얼 베젤 디자인의 대형 헤드 램프는 날렵하며, 헤드 램프 상단 곡선이 좌우측 펜더를 감싸며 올라가 측면 보디라인과 함께 한층 더 강한 인상을 풍긴다.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과 하단 에어댐에 적용된 일체형 디자인은 각진 후드 캐릭터 라인과 잘 어우러진다. 또 대형 테일 램프가 차 후면과 측면 트렁크 리드에 연결돼 한층 더 고급스럽다. 크롬처리된 트렁크 가니시와 LED 보조제동등, 4구 일체형 후방감지센서 등을 장착했다.

실내는 동급 중 최대 공간을 확보했다. 센터페시아를 중심으로는 비행기 조종석을 연상시키는 좌우 대칭 설계의 ‘듀얼 콕핏’ 디자인을 채택했다. 또 대시보드와 도어트림에 좌석과 동일한 소재와 색상을 사용해 개성적이다. 크롬으로 액센트를 준 실린더 타입의 쓰리서클 클러스터는 주야간 무드 조명 연출이 가능하다. 뛰어난 시인성을 갖춘 아이스블루 LED 조명은 크롬 클러스터링과 어우러져 은은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앞좌석엔 레이싱카를 연상시키는 버킷 타입 시트를 장착했다. 여기에 5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다양한 운전 편의정보 및 운전자가 자유롭게 편의기능를 조정할 수 있는 동급 최초의 첨단 GID(Graphic Information Display) 기능을 채용했다.

엔진은 1.6ℓ DOHC로 ‘DCVCP(Dual Continuous Variable Cam Phasing)’기술을 적용, 흡기 및 배기밸브의 최적 개폐시기를 조절한다. 또 주철 대신 스테인레스로 만든 배기 매니폴드와 컨버터를 적용, 부품 내구성은 높이고 엔진은 경량화했다. 타이밍 벨트 설계도 최적화해 10년 또는 16만km 주행 시까지 벨트 교환이 필요없다. 준중형차 최초로 하이드로매틱 6단 자동변속기를 올렸다. GM대우는 내년초 150마력의 2.0㎗ 터보 디젤도 출시할 예정이다.

라세티 프리미어는 차체에 초고장력 강판을 64% 이상 적용, 세계 최고 수준의 충격안전성 및 측면충돌보호능력을 한층 더 보강했다. 특히 국내 최고 수준의 도어 두께(160mm)로 사이드 에어백 없이도 측면충돌테스트에 최고 등급을 예상할 만큼 측면안전성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동급 최초로 차체 주요 부위에 구조용 접착제를 사용, 용접부위 분리현상을 방지했다. 아울러 에어백 센싱 기능을 적용, 측면 고속충돌 시 에어백이 더욱 빠르게 작동되도록 설계했다. 롤오버 센싱은 보다 빠른 브레이크 제어 시스템을 구현, 차의 주행안전성을 최적화했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최신 전자식 주행안전제어장치인 SESC(Sensitive Electronic Stability Control system)도 갖춰 불안정한 주행상황에서 차를 안정되게 제어한다. 또 동급 최초로 CBC(Cornering Brake Control) 기능을 채용, 핸들을 꺾은 것보다 차가 더 회전하는 걸 막았다. 기본으로 장착된 앞좌석 듀얼 에어백은 차 충돌 시 충격에 따라 2단계로 전개된다. 사이드 에어백은 앞좌석 좌우측에, 커튼 에어백은 루프레일에 내장됐다. 이와 함께 차 충돌 시 페달이 운전자 방향으로 밀리는 걸 방지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브레이크 페달 분리 시스템을 장착했다.

라세티 프리미어는 이 밖에 △리모트 키리스 엔트리 △버튼식 시동키(최고급 사양) △전원유지장치(시동 키 뺀 후 전원 10분동안 유지) △헤드 램프 에스코트 라이팅 및 인테리어 웰컴 라이팅 기능 △HVAC 항균필터 △속도 감응식 오디오 음량 조절 △앞유리 습기 자동제어 △원터치 트렁크 오프닝 터치패드 △타이어 수리킷(컴프레셔를 사용, 액체봉합제를 타이어에 주입해 임시로 최고속도 80km/h까지 운행 가능) 등의 장비를 갖췄다.

새 차의 판매가격은 수동변속기 기준으로 SE 일반형 1,155만원, 고급형 1,205만원이다. SX는 일반형 1,372만원, 고급형 1,442만원이다. CDX는 일반형 1,455만원, 고급형 1,605만원이다. 6단 자동변속기 선택 시 165만원이 추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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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김기락 기자 = GM대우차가 내달 11일 출시 예정인 ‘라세티 프리미어(프로젝트명 J300)’의 판매 가격이 기아 포르테 보다 높을 것으로 보인다.

24일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라세티 프리미어 가솔린 1.6 모델의 국내 시판 가격은 1250만~1750만원 선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6단 자동변속기와 사이드 커튼 에어백, 전동식 선루프 등의 옵션을 더하면 최고 사양의 경우 2000만원 수준에 이를 것으로 분석된다.

우선 라세티 프리미어의 판매 라인업은 ▲SE, ▲SX, ▲CDX 세 가지 모델로 분류되고 각각 일반형과 고급형으로 구성했다. 엔트리급 모델인 SE 일반형은 1.6리터급 가솔린 엔진과 5단 수동변속기를 탑재하고 운전석과 조수석 에어백을 기본으로 적용했다.

또 기아 포르테 상위 모델에 채용한 ▲버튼시동 스마트키 시스템, ▲실린더 타입의 수퍼비전 클러스터, ▲전자식 룸미러(ECM), ▲17인치 타이어 등의 고급 사양을 라세티 프리미어 상위 모델에 적용했다.

라세티 프리미어 상위 모델인 CDX는 ▲버튼타입 스마트키, ▲실린더 타입 계기반, ▲전자식 룸미러(ECM), ▲215/50R17 타이어, ▲6매 인대시타입 MP3 CD체인저, ▲속도감응형 사운드 컨트롤 시스템 등을 적용해 준중형차 고급화 바람을 또 다시 일으킬 전망이다.

특히, 3단계로 온도 조절이 가능한 열선시트, 버튼 타입의 스마트키보다 발전한 터치식 도어 손잡이 등을 갖추는 등 신기술을 대거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라세티 프리미어의 1.6리터급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114마력/6400rpm, 최대토크 15.5kg·m/4200rpm의 성능을 내고 자동변속기 모델이 연비가 1리터당 13km를 주행할 수 있다.

그러나 기아 포르테보다 엔진 출력이 10마력 낮고 연비도 리터당 1.1km 떨어지며 공차중량(자동변속기 기준)도 포르테(1187kg) 보다 라세티 프리미어(1305kg)가 무거워 포르테의 동력 성능이 더 높을 것으로 분석된다.

1.6리터급 국산 준중형 모델 중에서 라세티 프리미어의 공차중량이 가장 무거운 반면, 국내 최초로 수동기능이 있는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동력 성능을 보완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라세티 프리미어는 기존의 국산차와 차별적인 디자인을 강조해왔다. GM대우차 디자인 부문 김태완 부사장은 “J300은 차세대 준중형 모델의 디자인 중점이 단순한 진화가 아닌 혁신적인 진보”라고 말한 바 있다.

디자인 경영을 외치고 있는 기아차의 포르테와 글로벌 전략 차종인 GM대우차 라세티 프리미어의 관전 포인트는 판매 가격과 편의사양이 될 전망이다.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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