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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베뉴

현대자동차 엔트리 모델인 베뉴가 지난 1일 연식변경을 단행했다. 지난해 10월 편의안전사양을 강화한 2021 베뉴를 출시한 지 9개월만이다. 이미 지난 연식변경을 통해 소비자 선호 사양을 접목한 데 이은 또 한 번의 변화다.

이번 변화로 더 이상 편의장비가 부족해 선택할 수 없다는 이야기는 나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9년 처음 등장한 베뉴는 소형 세단 엑센트를 대체하는 현대차의 가장 엔트리 모델이다. SUV 인기에 힘입어 소형 SUV에 자리잡았다.

이번 연식 변경을 통해 등장한 2022 베뉴는 험로 주행모드와 크루즈 컨트롤을 기본 장착했다. 소비자의 선호 사양이 적용된 모던 플러스 트림의 신설이 주요 특징이다.

베뉴는 연식변경을 거치며 가격이 소폭 상승했다. 트림 별로 기본화 된 편의장비들을 감안하면 납득이 가능한 수준이다.

현대자동차 베뉴

가장 저렴한 스마트 트림은 1689만원이다. 기존보다 27만원 올랐다. 험로 주행모드와 크루즈 컨트롤이 기본 적용된 게 특징이다. 지난해 연식변경에서 추가된 인조가죽시트, 1열 열선 시트, 전동 접이와 LED 방향지시등이 포함된 사이드 미러 등을 비롯한 전방 충돌 방지 보조, 차로 이탈 방지 보조, 하이빔 보조 등과 같은 안전 장비도 기본이다. 다만, 스마트 센스(후측방 충돌 경고, 후방 교차 충돌 경고), 선루프, 투톤 컬러 루프, 멀티미디어 내비 플러스 등의 옵션은 선택할 수 없다. 모던 트림은 24만원 상승해 1885만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지난해 추가된 운전석 통풍 시트와 LED 헤드램프를 제외하면 변화는 없다.

흥미는 모던 플러스 트림 신설이다. 2042만원의 가격표를 달고 있다. 모던을 기본으로 풀오토 에어컨, 하이패스 시스템, ECM 룸미러, 동승석 통풍시트, 8인치 내비게이션, 블루링크, 후방 모니터 등 추가된다. 스마트 트림과 달리 베뉴에 제공되는 모든 선택사양을 고를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베뉴 트림 중 가장 많은 판매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스마트스트림 1.6L 가솔린 엔진과 무단변속기(IVT)가 적용되어있다.

마지막으로 가장 비싼 2236만원의 플럭스 트림은 기존 모델과 달리 모던이 아닌 모던 플러스를 기반으로 만들었다. 선루프와 투톤 루프를 제외한 모든 옵션이 적용된다. 내외관 곳곳에 플럭스 뱃지를 비롯한 디자인 요소를 반영해 차별화를 꾀했다. 더불어 실내 색상은 블랙 모노톤과 메테오 블루에 더해 그레이 투톤을 추가로 고를 수 있다.

연식 변경 모델인 만큼 내외장 디자인과 파워트레인의 변화는 없다. 1.6L 가솔린 엔진과 무단변속기가 조합된다. 최고출력 123마력, 최대토크 15.7kg.m를 발휘한다. 전륜 구동 모델만 판매하며 복합연비는 휠 사이즈(15~17인치)에 따라 13.3~13.7km/L로 나뉜다.

베뉴는 연식변경을 거치며 가성비가 한층 좋아졌다. 다만, 현대차는 베뉴보다 더 작은 경형 SUV AX1(프로젝트 명)의 출시를 올 하반기 앞두고 있다. 위로는 소형을 비롯한 준중형 SUV에 눌리고, 아래에서는 경형 SUV가 치고 올라오는 형국이다.

남현수 에디터 hs.nam@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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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스포츠카', 고성능 브랜드 N에 세단이 합류하며 N 상품 라인업에 방점을 찍었다.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브랜드 N은 14일(수) 온라인을 통해 아반떼 N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 영상과 함께 아반떼 N의 완전한 모습을 공개했다.

 

아반떼 N은 '20년 4월 출시한 '올 뉴 아반떼'의 고성능 모델로 기본차가 지닌 스포티한 면모 위에 강인하고 역동적인 주행 감성을 조화롭게 갖춰낸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이날 공개된 영상을 통해 자동차 애호가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순간들을 감성적으로 그려내면서 고성능 N의 성능 향상 요소들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다. 

영상은 자동차와 함께 꿈을 키워온 소년의 성장과정을 시작으로 아반떼 N에 적용된 40 여 가지의 성능 강화 요소들을 속도감 있게 설명하면서 고성능 차량으로 완성되기까지의 세밀하게 조율된 아반떼 N의 우수성을 시각적으로 풀어냈다. 영상 마지막 부분에는 수소전기차(FCEV, Fuel Cell Electric Vehicle)와 배터리전기차(BEV, Battery Electric Vehicle)가 결합된 전동화 경주차로 내구레이스 출전을 암시하는 내용이 담겨있어 N 브랜드와 모터스포츠 팬들의 관심을 증폭시키기도 했다.

일상과 서킷주행을 아우르는 국내 최초 고성능 N 세단 모델
현대차는 아반떼 N에 2.0T 플랫파워 엔진을 장착했다. 이 엔진에 탑재된 터보 시스템은 기존 대비 지름이 5mm 증대된 52mm의 터빈휠과 2.5mm2만큼 면적이 증대된 12.5mm2의 터빈 유로를 적용하고 실린더 블록의 형상 및 재질 개선 등을 통해 엔진의 성능과 내구성을 동시에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이로 인해 약 5,500rpm부터 최대출력을 유지시켜주는 플랫파워 특성이 적용돼 가속구간에서 아반떼 N의 잠재력을 폭넓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아반떼 N은 플랫파워 엔진에 8단 습식 DCT(듀얼 클러치 변속기)가 적용돼 최고출력 280마력(ps), 최대토크 40kgf∙m의 동력성능을 갖췄으며, N 그린 쉬프트(NGS)를 작동할 경우 터보 부스트압을 높여줘 최대 290마력까지 출력을 일시적으로 향상시켜 준다. 이로써 N 라인업 중 최고 수준인 250km/h의 최고속과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5.3초만에 주파가 가능할 정도의 강력한 주행성능을 완성해냈다. 여기에 고성능 특화 기능인 ▲N 코너 카빙 디퍼렌셜(e-LSD, 전자식 차동제한장치) ▲능동 가변 배기 시스템 ▲런치 컨트롤 등을 기본 적용하고, DCT 모델의 경우 ▲N 그린 쉬프트(NGS) ▲N 파워 쉬프트(NPS) ▲N 트랙 센스 쉬프트(NTS)까지 기본 사양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의 즐거움을 극대화했다.

잘 달리는 주행성능 만큼이나 제동 성능에도 신경을 쓴 점이 엿보인다. 360mm 직경의 대구경 브레이크 디스크에 고마찰 패드가 적용돼 고성능 차량에 걸맞은 동급 최고의 제동 성능을 확보했으며, 나아가 냉각 효율 향상을 위한 브레이크 에어 가이드 구조와 함께 더스트 커버에 냉각용 홀을 적용하고 면적 또한 최적화함으로써 가혹한 주행에서도 일관된 제동력이 유지될 수 있도록 세세한 부분까지 심혈을 기울였다.

아반떼 N에는 N 최초로 구현된 기능들도 눈에 띈다. 현대차는 아반떼 N에 WRC 랠리카에 적용되어 있는 액슬 일체형 기술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된 전륜 기능통합형 액슬(IDA, Integrated Drive Axle)을 N 최초로 적용했다. 휠 조인트와 허브의 일체화로 부품 수를 축소해 대당 약 1.73kg의 중량을 절감했으며, 조립 구조 단순화와 휠 베어링 횡 강성 증대로 차량 핸들링 한계 성능을 향상시켰다. 엔진룸 내 흡기관련 부품 또한 일체화해 중량 절감과 함께 흡입 압력(저항)을 약 10% 이상 저감함으로써 엔진 반응을 더욱 예리하게 가다듬었으며, 파워트레인 마운트 형상 최적화를 통해 주행 중 파워트레인과 차체의 일체감을 향상시키고 핸들링 응답성을 끌어올렸다. 또한 전륜 서스펜션에 현대차 최초로 듀얼 컴파운드 인슐레이터를 적용했다. 이는 벨로스터 N 부터 적용됐던 듀얼 컴파운드 트레일링암 부시와 함께 전후∙좌우 방향 별 운동 특성을 분리하여 민첩한 핸들링과 승차감, NVH 저감 등 상충되는 성능을 동시에 확보해준다. 이 외에도 바디 강성 강화를 위해 기존구조 대비 1점이 추가된 4점식 스트럿링 및 노출형 리어 스티프바를 적용했고, 토크 피드백 랙 구동형 전동식 파워스티어링(R-MDPS)을 적용함으로써 운전자 조향 토크를 항시 모니터링하고 이를 제어해주어 외부 환경 변화시에도 일관된 조향감을 제공해준다.

이와 같이 N을 통해 개발된 고성능 기술들은 일반 양산차까지 확대 적용돼 오고 있어 향후 제품 전반의 성능 향상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운전의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한 특별한 기능도 추가되었다. N 사운드 이퀄라이저(NSE, N Sound Equalizer)는 한 차원 진화한 가상 엔진 사운드로 TCR 경주차 사운드 등 현대차 모터스포츠를 대표하는 주행 사운드를 제공할 뿐 아니라, 개인 취향을 고려해 ▲화인(Whine) ▲럼블(Throat) ▲엔진 메인(Bass) 세 가지 음역 별 세부 사항 조정이 가능한 이퀄라이저 기능도 함께 탑재했다. 이로써 운전자는 주행 중 실제보다 더 실감나는 다이나믹한 엔진음을 들을 수 있다. 여기에 '팝콘 사운드'와 '뱅 사운드'를 구현해주는 능동 가변배기 밸브를 기존 3단 제어방식에서 선형 제어방식으로 보강해 공회전 시 부밍음은 저감시키고, 동시에 N의 압도적인 사운드는 유지시켜 운전자의 즐거움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벨로스터 N 차량에 3분으로 설정되어 있던 N 그린 쉬프트(NGS) 재활성화 시간을 40초로 대폭 단축하였고, ▲엔진 ▲스티어링 ▲서스펜션 ▲레브 매칭 ▲전자식 차동제한장치(e-LSD) ▲차량자세제어장치(ESC) ▲배기 사운드 등 총 7가지 항목을 운전자 취향에 맞춰 조절 가능한 맞춤형 주행모드를 2개까지 저장하고 이를 스티어링 휠에 장착된 두 개의 N버튼에 각각 매칭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운전의 즐거움을 극대화하기 위한 기능적인 개선도 놓치지 않았다. 아울러 N 최초로 적용한 고성능 미쉐린 PS4S 타이어(245/35R19)는 아반떼 N의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극대화한다.

고성능 N 전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선사하는 신개념 서킷 주행
아반떼 N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는 원서클 클러스터로 대표되는 N 전용 그래픽 인터페이스가 적용돼 아반떼 N의 역동적인 성능을 직관적으로 즐길 수 있게 돕는다. 클러스터를 통해 기존 자동차에서는 쉽게 확인하기 어려운 ▲유온 ▲냉각수온 ▲토크 ▲터보압 등의 고성능 특화 정보들을 표시해주며 운전자들은 이로써 차량의 섬세한 변화를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게 해준다. 아울러 고성능 전용 인포테인먼트 기능인 '랩 타이머'는 레이스 트랙을 한 바퀴 주행할 때 걸리는 시간을 측정해주며 'N 트랙 맵(N Track Map)'은 서킷에서 운전자의 위치와 동선을 그대로 기록해줌으로써 레이스를 위한 전문 장비 없이도 운전자가 자신감 있게 레이스 트랙을 공략할 수 있도록 했다. 나아가 현대차는 국내 고성능 N 고객들을 위한 '현대 N 어플리케이션'을 함께 출시함으로써 아반떼 N의 고성능 전용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개인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에서 편하게 열람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횡가속도(G-Force) ▲RPM ▲출력(토크) ▲랩타임 등을 기반으로 분석 기능까지 제공함으로써 운전자의 드라이빙 스킬을 쉽고 재미있게 향상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차는 이와 같은 현대 N 앱 기능을 아반떼 N 구매 고객 뿐 아니라 기존 N 차량을 소유한 고객들도 활용할 수 있도록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국내 소재 서킷 별 랭킹 시스템을 도입해 다른 이용자와의 기록 비교도 가능하게 함으로써 N을 소유한 보다 많은 고객이 서킷주행을 마치 게임처럼 즐길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스포티한 캐릭터 위에 강인하고 역동적인 주행 감성 조화롭게 갖춰
아반떼 N은 기본차의 도전적인 이미지를 더욱 극대화하는 성능 향상 부품들을 대거 적용함으로써 한껏 역동적이고 공격적인 모습으로 재탄생했다. 아반떼 N의 전면부는 기본차 대비 블랙트림부를 확대하고 범퍼 하단부를 낮게 가로지르는 립 스포일러가 고성능의 안정적인 스탠스를 구현해준다. 측면부는 앞 범퍼부터 이어지는 N 전용 레드 스트립의 연결감이 한층 더 낮은 자세를 완성해주어 금방이라도 앞으로 치고 나갈 것 같은 모습을 갖췄다. 후면부에서 가장 눈에 띄는 N 전용 윙타입 스포일러는 사이드 스커트, 리어 디퓨저와 함께 주행 시 부딪히는 공기를 정돈해주어 최적의 공력성능을 구현함과 동시에 고성능차의 차별화된 캐릭터를 더욱 부각시켜준다. 또한 마치 F1 포뮬러카를 연상시키는 역삼각형 타입의 N 전용 리플렉터와 듀얼 싱글 머플러가 고성능 이미지를 깔끔하게 매듭짓는다. 

아반떼 N의 실내는 ▲N 스티어링 휠 ▲N 쉬프터 ▲N 시트 ▲N 도어스커프 ▲메탈페달 등 곳곳에 N 브랜드 전용 아이템을 적용함으로써 N 패밀리 룩을 실현했을 뿐 아니라, 일상주행부터 역동적인 주행까지도 운전자가 편안히 운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적의 운전환경을 조성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패들 쉬프터가 적용된 스티어링 휠에는 최대 20초 동안 10마력의 출력을 끌어올리는 NGS 버튼(DCT 전용)과 함께 운전 스타일 별로 원하는 드라이브 모드를 각각 설정할 수 있는 2개의 N 버튼을 배치함으로써 어떠한 주행환경에서도 최적의 셋업을 간편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N 시트 또한 측면 볼스터 부분을 강화하여 급격한 코너링 중 강한 횡가속도가 발생하더라도 상하체를 굳건히 지지해 항시 안정적인 운전자세를 유지할 수 있게 해준다. 여기에 N 엠블럼 조명이 장착되고 기본 사양 대비 시트포지션이 10mm 하향된 N 라이트 버킷시트를 옵션으로 운영함으로써 고성능 감성과 운전성을 추구하는 고객까지도 배려했다. 특히 아반떼 N에 N 라이트 버킷시트를 적용하면 기본 모델 대비 시트 백 두께가 50mm 축소돼 동급 최고의 후석 거주성이 더욱 돋보인다.

본격적인 N 상품 라인업의 확장! 아반떼 N과 코나 N 동시 출시 … 투싼 N Line도 합세
현대차는 이날 아반떼 N과 코나 N을 동시에 출시하면서 N 상품 라인업의 본격적인 확장을 알렸다. 아반떼 N의 판매가격은 ▲MT 사양 3,212만원 ▲DCT 사양 3,399만원이다. (※ 개별소비세 3.5% 기준) 한편 지난 4월 N Day를 통해 공개된 바 있는 코나 N은 실용성을 겸비한 고성능 핫 SUV로 가격은 3,418만원이다. (※ 개별소비세 3.5% 기준, DCT 단일 사양 운영) 현대차는 N 상품 라인업 확장과 함께 투싼 N Line도 같은 날 출시하며, 국내 고객들의 고성능 모델에 대한 기대와 수요에 부응했다. 투싼 N Line은 보다 많은 고객이 N의 감성을 누릴 수 있도록 작년 9월 공개된 '디 올 뉴 투싼'에 N의 스포티한 감성을 담아낸 디자인 차별화 모델이다. 내∙외장에 N Line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 ▲범퍼 ▲사이드 가니쉬 ▲19인치 알로이 휠 ▲싱글 트윈팁 머플러 ▲리어 턴시그널 램프 디자인 ▲스티어링 휠 ▲스웨이드 가죽시트 ▲블랙 헤드라이닝 ▲도어트림 스티치 칼라 ▲메탈 페달 ▲메탈 도어스커프 등이 적용돼 N Line만의 스포티하고 역동적인 존재감을 갖춰냈다. 투싼 N Line의 가격은 ▲가솔린 1.6T 모델 프리미엄 3,009만원, 인스퍼레이션 3,276만원이며 ▲디젤 2.0 모델 프리미엄 3,200만원, 인스퍼레이션 3,467만원 ▲하이브리드 1.6T 프리미엄 3,345만원, 인스퍼레이션 3,612만원이다. (※ 하이브리드 세제혜택 및 개별소비세 3.5% 반영 기준)

N 브랜드 총 출동! 현대차, 고성능 N 통합 브랜드 전시 'N City Seoul' 개최
현대차는 7월 21일(수) 부터 8월 3일(화)까지 약 2주간 아반떼 N과 코나 N, 투싼 N Line을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는 통합 브랜드 전시 공간 'N 시티 서울(N City Seoul)'을 운영한다. 서울 도심 속, 성수동의 308평 규모 폐건물을 개조해 N 브랜드 체험관으로 구성하고, 2020년 WRC 우승 랠리카를 포함해 N의 철학부터 지속가능한 고성능으로 대두되는 미래 비전까지 엿볼 수 있는 전시를 진행한다. (N 시티 서울l 주소: 성수이로 62) 이어 오는 8월 국내 개봉 예정인 영화<스네이크 아이즈: 지.아이.조> 에 신스틸러로 등장한 쏘나타 N 라인의 한정판 스페셜 에디션 '더 블랙(The Black)' 역시 N 시티 서울 특별전시를 통해 첫 선을 보인다. 이번 N 시티 서울은 N 브랜드의 가치와 고성능차 문화를 종합적으로 느껴볼 수 있는 복합 전시 공간으로 구성돼 고객들이 N 브랜드 가치에 대한 이해도를 직관적으로 높이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N 시티 서울은 코로나19 감염 위험 최소화를 위해 전시 관람은 온라인 예약시스템을 통해 최소인원 관람 기준으로 운영되며, N 계약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프라이빗 예약 및 관람도 진행할 계획이다. 다음달부터 시작되는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에는 부산 지역 숙박과 연계한 N 차종 시승 프로그램 'N 스테이 부산(N Stay Busan)'을 운영하는 등 일상 속에서 N 브랜드 체험의 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현대차 고객경험본부장 토마스 쉬미에라 부사장은 "현대차의 고성능 브랜드 N은 지금까지 고객에게 운전의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끊임없이 단련해왔다"며 "성능 향상 요소들을 대거 적용한 아반떼 N은 일상부터 고성능 서킷주행까지 모두를 누리고자 하는 자동차 애호가들에게 최적의 옵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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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자동차기업 현대자동차는 196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자동차 사업을 시작하여 오늘날에는 세계 10위권에 해당하는 거대기업으로 성장했다. 조선, 반도체 등과 함께 대한민국의 주요 수출품인 자동차를 제조하는 큰 축으로 성장한 현대자동차. 하지만 당시의 열악한 환경 속에서 미답의 영역을 홀로 개척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웠다.

그래서 현대자동차는 여느 후발 자동차 제조사들과 마찬가지로 '스승'의 역할을 해 줄 기업이 필요했다. 제조업에서 선발주자의 제품을 라이센스 생산하는 경험은 제품의 생산 및 개발에 대한 노하우를 획득하는데 있어 매우 중요하다. 선발주자가 짧게는 십 수년, 길게는 수십년에 걸쳐서 얻은 성과를 빠르게 흡수할 수 있는 기회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특히, 자동차와 같이 고도의 기술력이 수반되어야 하는 분야에서는 이와 같은 과정을 통해 성장한 기업들이 많다.

현대자동차의 스승이라 할 수 있는 기업으로는 대체로 일본의 미쓰비시자동차를 꼽는다. 현대자동차와 미쓰비시자동차와의 관계는 대중에게도 널리 알려진 바 있다. 하지만 현대자동차가 처음으로 스승으로 모신 자동차 제조사는 당대의 자동차산업 최강국인 미국의 기업, 포드자동차(이하 포드)였다. 현대자동차의 본격적인 역사는 포드와 기술제휴관계를 맺고, 포드에서 공급하는 차량을 라이센스 생산하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하지만 현대와 포드의 관계는 그리 오래 가지는 못했다. 면허생산 체계의 현실이 냉혹하게 작용했던 것이다. 포드는 현대자동차를 동등한 사업 파트너라기 보다는, 자사의 아시아권 생산 기지 쯤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이 때문에 현대자동차는 기술 제공사인 포드의 요구에 그저 수동적으로 따라갈 수밖에 없었다. 그렇다는 것은 시장의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하기 어려워진다는 것을 의미했다. 당시 정주영 회장이 당시 국내업체로서는 이례적으로 일찌감치 포드와의 결별을 준비하고 독자생존의 길을 모색하기 위해 고군분투 했던 것도 이러한 현실을 일찍 간파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현대자동차와 포드와의 관계는 적어도 1980년대 초중반까지는 유지되고 있었다. 스텔라의 기반설계와 고급 세단인 포드 그라나다 등으로 아직은 엮여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대자동차는 이후 포드와의 관계를 청산하고 독자생존의 길로 나서면서 지금은 그 포드조차도 쉽게 넘볼 수 없는 거대 기업으로 성장했다. 현대자동차의 손에서 생산되어 국내의 도로를 누볐던 포드의 자동차들을 한 데 모았다.

포드 코티나
포드 코티나는 현대자동차의 첫 양산차다. 현대자동차의 첫 양산차라 하면, 으레 '포니'를 떠올릴 수 있지만, 이는 '독자 개발 모델'을 기준으로 했을 때의 이야기고, 실제로 처음 대량생산을 하기 시작한 차는 이 차다. 포드 코티나는 포드자동차의 유럽지부(이하 유럽 포드)에서 개발한 중형급 승용차로, 영국에서는 코티나, 유럽대륙에서는 타우누스라는 이름으로 판매되었다. 현대자동차는 이 차를 CKD(Complete Knock down, 완전분해제품) 방식으로 생산, 모든 부품을 현대자동차가 직접 조립했다.

포드 20M
포드 20M은 현대자동차가 처음으로 생산한 대형 고급 세단으로, 시 유럽 포드가 생산하고 있었던 고급 대형세단 타우누스 20M(Taunus 20M)을 현대자동차가 라이센스 생산한 것이다. 1968년, 유럽포드의 중형 승용차 코티나(Cortina)를 생산한 것을 시작한 이래 불과 1년 만에 추가된 현대자동차의 두 번째 양산차이기도 하다. 이 차는 등장하잠마자 당대를 주름잡았던 신진자동차의 크라운과 경쟁을 벌였다.

포드 그라나다
현대자동차가 생산한 포드 그라나다는 유럽포드의 서독(Ford-werke GmbH)지부에서 개발한 의 2세대(Mk. II) 모델로, 고급 자동차 수요층 공략을 목표로 1978년부터 생산을 시작했다. 정통 '구라파' 스타일을 내세운 후륜구동 고급 세단 그라나다는 전/후륜에 모두 코일 스프링과 가스식 쇽업소버를 탑재한 전륜 더블위시본, 후륜 세미 트레일링 암 형식의 4륜 독립식 서스펜션, 현대적인 유압식 랙 앤 피니언 타입 파워스티어링 시스템, 이중 유압식 브레이크, 충돌안전을 위한 보닛 설계와 충격흡수 구조 등, 당대에서 가장 선진적인 기술들이 사용된 자동차였다. 2차 석유 파동 이후에는 2.0리터 4기통 엔진을 추가하는 등으로 명맥을 잇다가 그랜저의 등장과 함께 단종을 맞았다.

R버스
현대자동차는 승용차 뿐만 아니라 상용차 부문에서도 포드와 협력했다. 1969년부터 생산되기 시작한 이 차는 현대자동차가 유럽포드의 영국측 법인과의 기술제휴로 생산된 차량으로, 도심을 운행할 시내버스 용도로 생산되었다. 이 버스는 오늘날의 국내 대형버스들과는 달리, 엔진을 전방에 탑재하고 후륜구동 방식으로 구동되는 버스였는데, 당시 경쟁사였던 신진자동차의 버스에는 다소 밀렸다. 당시만 해도 국내의 도로 포장율이 형편 없었고, 이 때문에 유럽의 매끈한 도로 위를 달리도록 설계된 R 버스는 국내 실정에 맞지 않는 부분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 버스는 총 2종의 모델이 생산되었으며, 1977년경 생산이 종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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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미국판매법인은 앨라배마 공장에서 2022 싼타 크루즈 생산을 기념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전했다. 싼타 크루즈는 쏘나타, 엘란트라(국내명 아반떼), 싼타페, 투싼 등과 함께 몽고메리 어셈블리 라인에서 만들어진다. 싼타 크루즈는 미국에서 올여름부터 판매될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 어드벤처 비히클(SAV)로 현대차 라인업에 새롭게 합류한 싼타 크루즈는 SUV와 트럭의 세그먼트를 모두 아우르는 모델로, 완전히 새로운 카테고리를 개척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싼타 크루즈는 잠금 장치가 있는 토너 커버와 그 아래 공간 등 활용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싼타 크루즈는 두 가지 엔진 라인업을 갖출 것으로 알려졌다. 2.5L 직렬 4기통 엔진이 기본으로 장착되며 최고 출력 190hp, 최대 토크 244Nm의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8단 자동 변속기가 맞물려 빠른 가속력을 지원하고 효율성을 높인다. 2.5L 터보 차저 엔진과 8단 DCT도 결합된다. 최고 출력 275hp, 최대 토크 420Nm의 강력한 성능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되며, 스티어링 휠에 패들 시프트가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2.5L 4기통과 2.5L 4기통 터보 모델 모두 도심과 험로 모두를 아우르는 모델로 개발된 만큼 사륜구동 시스템인 HTRAC도 적용된다. 멀티 모드 시스템을 지향하는 HTRAC은 상황에 따라 전륜과 후륜에 토크를 분배하며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주행을 지원한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북미법인 CEO는 “싼타 크루즈는 대담한 스타일을 통해 기존 자동차의 영역을 넘어서는 모델”이라며, “강하고 효율적인 엔진과 뛰어난 기동성은 도심을 비롯해 어디서든 주행의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 Hyundai Motor America Media Center

엔카매거진 편집부  media@encarmagazi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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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현대자동차가 영국에서 광고 문구를 삭제하라는 명령을 받았다. 광고 내용이 소비자들을 오해하게 할만한 소지가 있다는 게 이유였다.

미국 블룸버그통신은 "영국 광고심의위원회(Advertising Standards Authority)가 현대자동차 영국 사업부를 대상으로 넥쏘 홍보 문구를 사용하지 말라는 명령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현대차의 수소전기차 넥쏘는 영국 홈페이지 자동차 소개글에서 "주행 중 공기를 정화한다"라는 표현을 사용하면서 홍보했다. 이런 표현을 자제하라는 것이 영국 광고심의위원회의 명령이다.

광고심의위원회가 이날 내린 판결에 따르면, 현대차는 넥쏘를 영국에서 판매하면서 이와 같은 표현을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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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이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부분이 거의 무시해도 될만한 수준(negligible environmental impact)이며, 넥쏘를 운전하면 자동차가 공기 중의 불순물을 제거(remove impurities)해 주행 중 차량이 배출하는 배기가스가 공기중으로 전혀 배출되지 않는다(no impurities)"는 주장이다.

광고심의위원회의 주장에 대해 현대차는 넥쏘의 공기 정화 시스템을 근거로 반박했다. 현대차는 가스와 미세 먼지를 걸러주는 주행 중 공기 정화 시스템의 원리를 설명하며 넥쏘 광고 문구의 정당성을 주장했다.

하지만 영국 광고심의위원회는 현대차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영국 제재 당국은 "넥쏘는 내연 기관에서 작동하는 차량처럼 배기가스를 배출하지는 않지만, 대신 브레이크나 타이어가 마모되면서 미립자를 배출한다"며 "다시는 이와 같은 표현의 광고를 게재해서는 안된다"고 결정했다.

현대차에 철퇴를 내린 이번 판결은 전기차나 수소연료전지로 구동하는 차량이 주행 중 배출가스를 완전히 배출하지는 않는다는 점을 명확히 한 판결이다. 이 매체는 정부에 대기질 관련 정책을 자문하는 전문가 그룹의 조언을 인용해, '브레이크, 타이어, 노면 마모의 입자는 도로 주행으로 인한 입자 오염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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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당국의 이번 판결은 최근 영국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대기질 문제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도 나왔다. 영국에서는 최근 런던 남부에 거주하는 9세 소녀가 대기오염으로 인해 사망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이로 인해 영국 규제 당국의 대기질 규제가 더욱 까다로워졌다는 것이다.

한편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지난해 연말 "영국은 오는 2030년부터 휘발유나 디젤 엔진으로만 작동하는 신차 판매를 중단하고, 2035년부터 영국서 판매되는 모든 신차가 전기차 기반 차량이 되도록 자동차 업계에 요구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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