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우체부 :: '다임러/메르세데스-벤츠' 카테고리의 글 목록 (5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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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엔 특별한 차들이 많다. 미친 듯이 초고속을 질주하는 하이퍼카가 있는가 하면 테러에서 승객을 지켜주는 특수한 목적의 고급 세단도 있다. 메르세데스-벤츠가 만든 최신의 S680 Guard 4Matic은 신변에 위협을 느끼는 특별한 사람들을 위한 차인데, 외신들은 이런 차들의 주요 고객에 독재자들도 있다고 말한다.

모델명에서 알 수 있듯이 S680 가드 4매틱은 벤츠를 대표하는 최고급 대형 세단 S-클래스를 기반으로 만든 장갑차다. 하지만 군사 목적의 장갑차와 달리 편안함을 갖춘 것이 차이점. 편안함을 기본으로 하지만 다양한 종류의 무기 공격에서 승객을 지켜내는 것이 이 차가 가진 기본 임무다.

 

그래서 윈도를 4인치(약 10cm) 두께로 설계했다. 방탄을 위해 설계된 덕분에 소총으로 저격을 시도해도 승객을 암살할 수 없다. 하지만 이 때문에 늘어난 윈도 무게를 감당할 수 없어 모터가 아닌 유압의 힘을 통해 윈도를 여닫아야 한다. 전자 장비를 쓰는 자동차 특성상 온보드 컴퓨터 등이 손상되면 윈도조차 조작할 수 없기 때문에 S680 가드 4매틱은 전자 장비가 고장 나도 윈도를 조작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만약 타이어를 저격하면 주행을 막을 수 있지 않을까?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 이 테러에 대비하기 위해 타이어도 미쉐린이 특별히 제작한 런플랫 타이어를 쓴다. 런플랫 타이어는 이미 시중에도 많이 출시돼 있는데, 약 4.2톤에 달하는 차체 무게를 지지한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럿플랫 타이어는 공기가 없는 상태에서도 차체를 지지하고 주행할 수 있도록 사이드월(타이어 옆면)을 견고하게 만든다.

그러나 S680 가드 4매틱이 보유한 육중한 몸무게 앞에서는 맥없이 무거워질 수밖에 없다. 이에 미쉐린이 이 차에 맞는 타이어를 특수 제작한 것인데, 공기가 없는 상태에서도 S80 가드 4매틱을 최대 30km까지 이동 가능하게 해준다. 이 타이어는 미쉐린 PAX 런플랫이라 불린다.

앞서 언급된 것처럼 늘어난 차체 무게는 일반적인 S-클래스의 2배 중량을 갖게 만들었다. 그래서 메르세데스 개발진들은 이 차의 변속기, 스티어링 시스템도 다시 손봤다. 육중한 무게의 차체는 V12 엔진이 이끈다. 통상 벤츠의 V12 엔진은 최대토크 900Nm 수준의 토크를 내는데, S680에서는 830Nm로 토크를 낮췄다. 수치적 성능 보다 안정적인 구동을 위해서다. 그러나 최고출력은 604마력으로 V12 엔진의 성능을 그대로 따른다. 이와 같은 강력한 엔진을 탑재한 만큼 더 높은 최고 속도를 기대할 수 있지만 S680 가드 4매틱의 최고 속도는 다소 평이한 190km/h에서 제한된다. 또한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실내에는 산소 탱크도 마련되어 있다. 

특별한 소비자를 위한 S680 가드 4매틱의 가격은 현지 가격 기준 €547,400에서 시작한다. 한화로는 약 7억 4천만 원대. 메르세데스-벤츠에 따르면 이 차가 제작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약 51일이다. 다만 리무진 버전인 풀만(pullman) 버전은 별도로 제공되지 않는다.

오토뷰 | 뉴스팀 (news@autovie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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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코리아가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적용 모델의 무상수리를 진행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벤츠코리아는 지난해 2월 26일부터 생산된 MHEV 모델의 시동 꺼짐 현상에 대한 조치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실시한다. 무상수리 해당 차량 대수는 총 8938대다.

최근 국내 커뮤니티와 벤츠 동호회에 따르면 벤츠 MHEV 모델에서 주행 중 시동이 꺼지는 현상 혹은 ISG 작동 후 시동이 걸리지 않는 현상과 디지털 계기판에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 경고 문구가 뜨는 현상이 발생해 많은 소비자가 불편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40만명이 넘는 회원수를 보유한 클럽벤츠 동호회는 48V 배터리 이슈 카테고리를 신설해 MHEV 모델 소비자들이 최신 정보를 나누고 있을 정도다. 해당 문제는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가 탑재된 모델에서 공통으로 나타나고 있다. 무상수리 조치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다.

무상수리 대상 차량은 2020년 2월 26일부터 생산된 AMG CLS 53 4MATIC+, AMG E 53 4MATIC+, AMG GLE 53 4MATIC+, AMG GLE 63, AMG GT 43 4MATIC+, CLS450 4MATIC, E350 및 450 4MATIC, GLE450 4MATIC, GLS580 4MATIC, 마이바흐 GLS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MHEV 오류의 원인은 48V 온보드 전기 시스템 배터리 컨트롤 유닛 소프트웨어가 사양에 맞지 않을 수 있으며, 이런 경우 차량 시동이 불가할 수 있고, 계기판에 48V 배터리 오류 경고등이 표시된다. 48V MHEV 파워트레인은 벤츠의 최신 유닛이다.

EQ 부스트로 불리는 벤츠의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발전기 일체형 전기모터와 고압 전기 시스템을 적용해 저부하 주행에서의 연료 소모를 줄이고 ISG를 부드럽게 작동한다. 또한 가속시 순간적으로 추가 출력을 지원해 터보랙을 보완하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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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가 차세대 SL의 실내를 공개했다. 우선 시트 구성부터 남다르다. 2인승 형태의 기존 모델과 달리 2+2 4인승 형태로 거듭난다. 정확히는 회귀한다. 1989년 등장했던 SL(코드네임 R129)이 2+2 방식을 썼었다. 이를 통해 실용성을 높이고, 포르쉐 911 카브리올레 고객을 흡수하려는 전략으로 보인다.또한, 단종한 S-클래스 카브리올레까지 대체할 수 있다.

 

실내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앞좌석 대형 모니터다. 신형 S-클래스처럼 커다란 디스플레이로 각종 기능을 조작할 수 있다. 재미있는 점은 모니터 각도를 조절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컨버터블 특성상 지붕을 열면, 모니터가 햇빛을 반사시킨다. 운전자는 디스플레이를 제대로 확인할 수 없다. 이는 현재 대부분의 컨버터블이 갖고 있는 약점 중 하나다. 벤츠는 이를 위해 모니터 각도 조절 기능을 심었다.

 

 

자세한 파워트레인 정보는 드러나지 않았다. 그러나 외신에 따르면 가장 기본 모델로 메르세데스-AMG SL 43이 나올 전망이다. 마니아의 관심은 가장 상위 모델인 AMG SL 73에 쏠린다. 역시 SL에 '73' 배지를처음 붙였던 모델이 R129였다. 당시 V12 7.3L 가솔린 엔진으로 최고출력 525마력의 막강한 성능을 냈다. 파가니 존다 S에도 들어간 심장이다.

차세대 AMG SL 73의 보닛은 V8 4.0L 가솔린 바이터보 엔진을 품는다. 여기에 전기 모터와 배터리를 맞물려 시스템 최고출력 800마력 이상 낼 전망이다. 다소 우아하고 나긋나긋한 인상을 전했던 이전 모델과 다른 전략인데, 이는 AMG GT의 단종과도 연관이 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2도어 스포츠카 모델 개편에 나선다. AMG GT 로드스터를 단종하고 차세대 SL과 '단일화'할 계획이다. 역사가 짧은 AMG GT보다, 1954년 등장해 남다른 역사를 지닌 SL에 힘을 싣는다.

참고로 현행 6세대 모델은 2011년에 나왔다. 2016년 부분변경을 치르며 힘을 잔뜩 뺐다. 대배기량 엔진과 AMG 배지는 AMG GT 로드스터에 넘기고, 순한 SL 400이 남았다. 이마저도 S-클래스 카브리올레가 나오며 SL의 가치가 흔들거렸다. 그러나 벤츠가 S-클래스 카브리올레를 단종하고, 장르가 겹치는 AMG GT 로드스터와 SL를 합쳐 존재감을 높일 계획이다.

글 강준기 기자
사진 메르세데스-벤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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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EQA의 국고보조금이 확정됐다. 환경부 EV누리집에 따르면 EQA의 국고보조금은 618만원이다. EQA는 66.5kWh 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돼 1회 완충시 상온 기준 306km를 주행할 수 있다. 저온 주행거리는 204km로 인증을 완료했다. EQA의 가격은 5990만원이다.

EQA의 국고보조금은 618만원이다. 신규 전기차 보조금 정책에 의해 가격이 6000만원 미만인 EQA는 보조금 산정액의 100% 기준을 충족했으나, 에너지 효율성에 따라 차등 지급됐다. 각 지방자치단체의 보조금을 더해 실구매 가격은 4천만원 후반대까지 낮출 수 있다.

또한 국고보조금은 최초 판매가격이 기준인 만큼 AMG 패키지와 AMG 패키지 플러스 옵션을 선택해도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옵션 가격은 각각 500만원, 800만원이다. 특히 AMG 패키지 플러스에는 1열 통풍시트, 부메스터 서라운드 시스템 등의 옵션이 제공된다.

EQA는 벤츠의 전기 콤팩트 SUV로 GLA가 기반이다. 66.5kWh 용량의 배터리와 지능형 열 관리 시스템으로 1회 완충시 상온 기준 주행거리는 306km다. 저온 주행거리는 204km다. EQA에는 히트펌프, 하부 냉각판 등이 적용됐다. 배터리는 100kW급 급속 충전이 가능하다.

10-80% 충전까지 약 30분이 소요된다. EQA의 전기모터 최고출력은 190마력, 최대토크는 38.2kgm다. 제동 및 출발이 포함된 액티브 디스턴스 어시스트 디스트로닉, 액티브 사걱지대 어시스트,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 및 디스플레이, 공기 청정 패키지 등이 기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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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sion Mercedes-Maybach 6 Cabriolet 비젼 메르세데스-마이바흐 6 카르비올레 </figcation>

[데일리카 김서정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그룹은 생산성과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산하 브랜드인 AMG, 마이바흐, 그리고 G-클래스를 합병해 하나의 사업군으로 재편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5일(현지 시각) 카스쿠프는 오토모티브 뉴스 유럽(Automotive News Europe) 보도를 인용해 이같이 밝히면서 메르세데스는 9월 열리는 2021 뮌헨 모터쇼에서 자세한 내용을 공개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합병될 이 3개 브랜드는 서로 각기 다른 목표를 갖고 있다. 그러나 다임러의 CEO인 올라 칼레니우스는 “그들이 모두 고수익 판매에 집중하고 있다. 그래서 단일 경영 시스템에서 일을 더 잘 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3개 자동차의 그룹을 이끌 유력한 후보로는 메르세데스-AMG의 CEO인 필리프 쉬메르(Philipp Schiemer)가 물망에 오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S 63 4MATIC 카브리올레 </figcation>

AMG는 다임러의 성능 중심 브랜드로 계속 자리 잡으면서 2022년 첫 전기화 모델인 F1 파생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된 원(One) 하이퍼카를 선보일 예정이다.

BMW M과 아우디 스포츠의 라이벌인 AMG는 현재 벤츠 해치백, 세단, 쿠페, 컨버터블, 그리고 SUV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매력적인 모델들을 공급하고 있다. 엔진 축소와 전기화에 중점을 두고 계속 이러한 정책을 지속할 계획이다.

현재 마이바흐는 S-클래스 리무진과 GLS 대형 프리미엄 SUV의 대표 럭셔리 버전으로 구성된 2가지 모델을 보유하고 있다.

다임러는 2000년대 배지를 부활시키려는 첫 시도에서 벗어나 최고급 트림 수준처럼 메르세데스-벤츠 제품과의 긴밀한 연계를 시작으로 자신만의 개성과 정체성을 서서히 구축해가는 세컨드 샷을 선보이고 있다. 벤틀리와 롤스로이스의 주요 라이벌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목표다.

메르세데스-벤츠 G-클래스 </figcation>

G-클래스 브랜드는 모두 럭셔리 오프로드 운전자들을 위한 차량들로 향후 G-웨이건(G-Wagen)을 넘어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AMG 버전이 출시될 예정인 4×4² 외에도, 오프로드 주행이 가능한 제로 배출 모델로서 100% 완전한 전기 EQG를 기대하고 있다.

다임러의 한 대변인은 오토모빌워치(Automobilwoche)와의 인터뷰에서 “이 세 브랜드 모두 ‘독립성, 강한 정체성, 진화된 기업 문화’를 계속 추구할 것이다. 그러나 합병을 통해 브랜드를 확장하고 더욱 강렬하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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