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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2021년형 파일럿

대형 SUV의 인기가 날로 높아진다. SUV 점유율 20%에 근접한다. 5대 중 1대가 대형 SUV라는 얘기다.

시장이 확대하면서 존재감이 없던 모델까지 주류 시장에 진입한다.  소비자의 선택지는 늘어간다는 점에서 환영할 만한 일이다.

대표적으로 비주류에서 묻혀 있다 탄탄한 기본기와 가성비로 주류 시장으로 발돋한 차량이 바로 혼다 파일럿이다. 시선을 사로잡는 화려함은 없지만 탁월한 주행성능과 실용성, 넉넉한 공간까지 수입 대형 SUV 가운데 가성비가 가장 돋보이는 모델이다. 파일럿은 대형 SUV가 시장의 40% 넘게 차지하는 미국 전략 모델이다. 그런 점에서 미국인 취향에 맞는 사양이 여럿 들어가 있다.  2021년 파일럿은 어떤 게 달라졌는지 시승을 통해 알아봤다.

LED와 크롬으로 매만지 전면

 

전면에 비해 후면은 다소 심심하다

 

미니밴과 SUV 사이에 서 있는 측면

연식 변경을 거친 파일럿은 고급 사양인 엘리트 단일트림이다. 전면부를 살펴보면 LED 헤드램프가 가장 눈에 띈다. 크롬으로 매만진 그릴은 헤드램프 윗 부분을 파고 든다. 다소 과격해보이는 그릴과 헤드램프는 단정한 전면 범퍼와 조화를 이룬다. 측면에는 20인치 휠이 장착된다. 차체가 워낙 커 휠이 상대적으로 작아 보인다. 후면부 역시 포인트는 LED로 구성된 테일램프다. 화려한 전면부와 달리 후면은 차분한 인상이다.

다양한 편의장비를 꽉꽉 눌러 담았다

 

볼륨 다이얼을 제외하고 모두 터치 방식

실내는 변화를 찾기 어렵다. 최고급 트림이다 보니 웬만한 편의장비는 모두 장착되어 있다. 스티어링휠 열선, 1열 열선 및 통풍 시트 등이 기본이다. 내부 인테리어는 전형적인 미국 소비자를 위한 구성이다. 큼지막한 버튼과 이해하기 쉬운 UI가 대표적이다. 그나마 버튼식 기어를 적용한 점이 최신차 느낌이 드는 부분이다.

캡틴 시트로 구성된 2열,여로모로 실용적이다

 

2열을 위한 편의장비도 한가득

 

2열 천장엔 별도의 모니터가 달려있다

2열이 캡틴 시트인 7인승이다. 2열과 3열 모두 여유로운 공간을 자랑한다. 전장 5005mm, 휠베이스 2820mm로 적재 및 탑승공간이 여유롭다. 2,3열 승객을 위해 천장에 10.2인치 디스플레이를 마련했다. 전용 리모컨과 무선 헤드셋을 활용할 수 있다. 블루레이, HDMI, USB 등으로 영화를 보거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1열과 2,3열 승객 간의 원활한 소통을 위한 캐빈토크 기능과 룸미러 윗 쪽에는 컨버세이션 미러를 마련했다. 선루프는 두 개로 구분된다. 1열 윗 쪽에 마련된 선루프는 개방이 가능하지만 좁은 편이다. 2,3열 글라스루프는 열리진 않지만 면적이 넓어 상당한 개방감을 자랑한다.

3열을 드나들기 편하도록 배려한 2열

 

3열도 꽤나 안락하다

3열 승객을 배려한 구성도 눈에 띈다. 2열 시트의 상단과 하단에 위치한 버튼을 누르면 승하차가 편리하도록 2열 슬라이딩과 폴딩을 지원한다. SUV를 베이스로 한 모델인 만큼 3열의 무릎과 머리 공간은 충분하지만 허벅지가 시트에서 뜨는 단점이 있다.

3열을 펼친 상태에서도 어느정도 수납공간이 나온다

 

3열을 접으면 수납 걱정은 없다

 

매트리스도 들어갈 것 같은 공간

차박을 시도해봤다. 차박지에서 외부 기온이 영하 5도를 가리킨다.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날씨라 차박 준비를 철저히 했다. 두툼한 에어매트와 동계용 침낭까지 준비는 완벽하다. 파일럿의 3열과 2열은 완전히 평평하게 폴딩된다. 굴곡이 느껴지지 않는다. 성인 두 명이 편안하게 숙면을 취할 수 있을 정도다. 곳곳에 마련된 수납 공간과 컵홀더 덕분에 안경, 지갑, 차 키 등 잃어 버리긴 쉬운 물건을 올려 두기 좋다. 파노라마 글라스가 일품이다. 창을 통해 반짝이는 별이 금방이라도 쏟아질 듯 하다.

차박도 일품이다

 

듀얼 선루프, 뒷쪽은 글라스 루프다

파일럿에는 V6 3.5L 자연흡기 엔진과 9단 자동 변속기가 맞물린다. 최고출력 284마력, 최대토크 36.2kg.m를 발휘한다. 급가속을 전개하면 꽤나 날카로운 엔진음이 아득히 들려온다. 2톤에 가까운 육중한 차체가 가뿐히 움직인다. 최고속도(189km/h)까지 속도계 바늘이 꾸준히 상승한다.

자연흡기의 부드러운 감각은 일품

 

버튼으로 구성된 기어노브

다단화 변속기가 적용된 덕분에 고속 주행에도 RPM은 2000을 넘지 않는다. 고속 주행에서 안정감이 일품이다. 부드러운 서스펜션은 일반적인 미국차의 말랑거림과는 결이 다르다. 도로의 요철을 유연하게 소화한다. 코너에서도 꽤나 잘 버텨준다. 독일차와 같은 단단한 느낌은 아니지만 차를 믿고 운전대를 돌릴 수 있을 만큼의 신뢰를 준다. 여기에는 AWD의 역할도 크다.

고전적인 구성의 스티어링휠, 림이 조금만 더 두꺼웠으면...

 

운전자 주행 보조 시스템을 위한 버튼은 스티어링휠 오른편에 있다

파일럿에는 혼다센싱으로 불리는 운전자 주행 보조 시스템이 장착된다. 차선 유지 보조, 자동 감응식 정속 주행 장치 등이 달려 반자율 주행이 가능하다. 다만 30km/h 이하에선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이 작동하지 않는다. 차선 중앙 유지 기능은 대략 70km/h 이상 속도에서만 작동한다. 사실상 고속 주행에서만 활용할 수 있을 정도다. 모든 기능이 활성화되는 조건에서는 꽤나 편리하다.

승하차를 돕는 발판이 이번에 추가됐다

파일럿의 최대 강점은 탄탄한 기본기다. 달리기 성능도 수준급이다. 대형 SUV가 대세인 미국 시장에서 갈고 닦은 노하우가 파일럿에 녹아있다. 잠깐이라도 시승을 해본다면 장바구니에 넣고 지갑을 열까 만지작거리기에 충분한 매력이 있다. 가격은 5950만원.

한 줄 평

장점 : 가솔린 대형 SUV 특유의 안락한 승차감과 정말 큰 실내공간

단점 : 다소 딱딱한 시트, 시내에서 뚝뚝 떨어지는 연료 게이지

뉴 파일럿 ELITE엔진V6 3.5L 가솔린변속기9단 자동전장5005mm전폭1995mm전고1795mm축거2820mm최대출력284마력최대토크36.2kg.m복합연비8.4km/L시승차 가격5950만원

남현수 에디터 hs,nam@carguy.kr

카가이 자율주행 연구소 이동의 즐거움 <카가이> www.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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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S2000

[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2009년을 끝으로 역사 속으로 사라진 혼다의 경량 스포츠카 S2000이 다시 한번 부활의 기지개를 켜고 있다. 2018년 한 차례 부활 계획이 무산된 S2000은 9,000rpm을 넘나드는 자연흡기 엔진 대신 320마력 4기통 터보 엔진으로 탈바꿈한다.

1999년 첫 등장 이후 2000년대 초반까지 경량 스포츠카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누려온 혼다 S2000이 출시 25주년을 맞이하는 2024년 2세대로 새롭게 등장할 전망이다.

미국 포브스가 내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밝힌 소식에 따르면 차세대 S2000은 전장 4,100mm, 전폭 1,750mm, 전고 1,270mm의 작고 가벼운 경량 로드스터였던 1세대 S2000의 차체 크기를 기반으로 알루미늄과 탄소섬유를 활용해 제작된다.

혼다 S2000

 

혼다 S2000

차체 중량은 모델에 따라 1,260~1,380kg이던 1세대 S2000과 유사한 1,360kg 이하가 유력하다. 대신 1세대와 달리 첨단 안전사양과 편의 장비들이 대거 적용될 예정으로 가벼운 경량 소재를 활용해 무게 증가를 억제한다.

1세대 S2000이 자랑하던 240마력의 자연흡기 2리터 가솔린 엔진은 시빅 타입R에 탑재되는 2리터 터보 사양으로 교체된다. 이전처럼 엔진을 끝까지 쥐어짜는 고회전의 매력을 포기한 대신 최고출력 320마력 최대토크 39.8kgf·m의 강력한 출력을 얻게 된다.

변속기는 6단 수동으로 오직 후륜구동 방식만이 적용된다. 혼다는 가로 배치 방식의 시빅 타입 R 엔진을 세로배치 후륜구동 방식으로 바꾸는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혼다 S2000

 

혼다 S2000

혼다는 과거 S2000의 출시 20주년을 기념해 지난 2018년 2세대 S2000의 부활을 계획한 바 있다. 그러나 당시에는 틈새 모델로 분류되는 경량 로드스터의 수요 부족과 판매량 대비 막대한 지출이 필요한 개발비 등에 발목이 붙잡히며 출시가 무산된 바 있다.

그러나 전세계를 강타한 SUV 열풍에도 마쯔다(Mazda)가 내놓은 경량 로드스터 MX-5의 높은 인기와 틈새 모델 판매의 가능성이 열리면서 혼다는 S2000 부활 프로젝트를 다시 시작한 것으로 전해진다.

S2000은 단종된 지 10년이 훌쩍 지났지만 현재까지도 경량 로드스터의 교과서로 불릴만큼 기계적 완성도와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과거와 달리 세단과 SUV 등 대중모델에 집중해온 혼다가 다시 한번 스포츠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수 있을 지 기대가 모아진다.

자동차 뉴스 채널 데일리카 http://www.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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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형 아큐라 MDX

[데일리카 김용현 기자] 8일(현지 시각) 아큐라가 2022년형 신형 MDX를 공개했다. MDX는 아큐라의 플래그십 SUV 모델로, 지난 10월 시제품이 공개된 바 있다. 아큐라는 2022년형 MDX를 아큐라 역사상 가장 고급 모델이자, 정교한 기술이 집약된 성능 중심의 SUV라고 소개한다.

아큐라 MDX는 신형 TLX 세단의 디자인 언어를 빌려와 더욱 스포티한 방향으로 디자인됐으며 넓고 낮은 차체와 리플렉션이 역동적으로 굽이치는 후드가 특징이다. 차체 전면은 3D 다이아몬드 패턴의 오각형 그릴, 주간주행등이 내장된 슬림한 LED 헤드라이트 등과 함께 볼드한 인상을 갖게 됐다.

신형 MDX의 휠베이스는 기존 모델보다 2.8인치 길어졌고, 앞뒤 폭이 1.4인치가 늘어나 근육질 룩을 연출했다. 대시 투 액슬(dash-to-axle) 비율도 6인치 가까이 연장됐고 앞뒤 오버행은 줄어들어 고급스러운 롱 후드의 디자인을 강조한다.

외장 도장 옵션으로는 신형 TLX에서 처음 선보인 바 있는 팬텀 바이올렛 펄 색상과 리퀴드 카본 메탈릭 등이 포함된 6가지의 프리미엄 색상과 2가지의 무광 색상이 제공된다. 더욱 스포티한 룩을 위해 준비된 A-Spec 트림에는 전·후면 글로시 블랙 포인트와 어두운 색상의 헤드라이트 및 테일라이트, 샤크 그레이 색상의 휠이 추가된다.

2022년형 아큐라 MDX

신형 MDX에는 290마력, 267lb-ft의 토크를 발휘하는 V6 3.5L 직분사 엔진이 탑재되며, 연비를 향상시키고 출력을 높이는 지능형 가변 밸브 타이밍(VVT)과 리프트 전자제어장치(i-VTEC)가 적용됐다.

변속기는 기존 9단 자동 변속기보다 넓은 기어비 폭의 10단 자동 변속기를 사용하며 패들 시프트가 추가된다. MDX로서는 처음으로 공기역학을 향상시키기 위해 특정 조건에서 하부 그릴을 닫는 액티브 셔터 그릴이 적용됐다.

한편, 내년 2월부터 고객 인도가 예정된 신형 MDX의 가격은 전륜 구동 모델은 4만 6900달러(약 5,086만원)부터, AWD 모델은 4만 8900달러(약 5,300만원)부터 시작한다. 고성능의 MDX S 버전은 내년 하반기에 공개될 예정이다.

자동차 뉴스 채널 데일리카 http://www.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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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경차 ‘엔-원(N-One)’이 풀체인지와 함께 수동변속기가 추가됐다.

2012년 첫 선을 보인 혼다 엔-원은 지난 9월, 8년 만에 풀체인지 모델을 선보이고 6단 수동변속기 옵션을 추가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대부분의 자동차메이커들이 수동변속기를 없애는 추세이지만 고객들의 요구를 반영해 수동변속기 모델을 추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엔-원에는 혼다의 최첨단 주행 보조시스템인 혼다 센싱이 탑재, 수동변속기 모델도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및 차선 유지 보조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신형 엔-원은 ‘오리지널ㆍㆍ프리미엄투어러ㆍRS’ 세 가지 트림으로 제공되며 6단 변속기는 RS 트림에만 제공된다.

파워트레인은 3기통 터보 엔진을 탑재, 최고출력 63마력을 발휘하며 자연흡기 엔진의 경우 무단변속기(CVT)가 조화를 이뤄 최고출력 57마력의 성능을 선보인다.

RS 트림에는 기어 시프터 주변 베젤과 스티어링 휠 아래, 시트 윤곽 등에 오렌지색 포인트가 적용된다.

신형 엔-원의 판매가격은 기본모델 1550만 원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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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 골프가 있다면, 아시아엔 시빅이 있다. 혼다 시빅은 1972년 등장해 최근 11번째 세대교체를 이뤘다. 공식 출시는 내년 1분기.

 

 

 

 

먼저 디자인 소개부터. 개성 있던 10세대의 외모가 부담스러웠을까? 신형은 20세기 후반 시빅처럼 보수적으로 변했다. 네모반듯한 헤드램프와 그릴, 범퍼 등이 대표적이다. 측면 윈도 라인은 ‘형님’ 어코드와 쏙 닮았다. 뒷모습도 구형보다 평범하다. 테일램프 속을 ㄱ자 모양 LED로 채우고, 범퍼와 머플러 등 심심하게 빚었다. 사이드 캐릭터 라인도 다림질 하듯 평평하게 폈다. 개인적으로 쿠페 느낌 물씬한 이전 세대가 더 마음에 든다.

 

 

실내는 다소 평범하다. 시빅만의 운전자 중심 공간이 그립다. 신형은 돌출형 9인치 디스플레이와 동반석까지 길게 뻗은 송풍구, 공조장치 디자인 등이 현대차나 토요타, 닛산이 추구하는 디자인과 비슷하다. 좋게 얘기하면 최신 트렌드 반영, 나쁘게 말하면 개성 없는 실내다. 그러나 이 역시 몇 년 지난 스타일이다. 현대 아반떼와 비교하면 한 세대 전 인테리어를 보는 듯하다.

파워트레인 정보는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외신에 따르면 신형 시빅엔 전동화 파워트레인이 새롭게 들어갈 전망이다. ‘이란성 쌍둥이’ 혼다 인사이트의 가솔린 1.5L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좋은 예다. 아울러 가솔린 엔진과 고성능 시빅 타입 R도 내놓을 예정이다.

 

 

지난 7월, 일본 <Best Car Web>은 “차세대 시빅 타입 R은 직렬 4기통 2.0L 가솔린 터보 엔진이 앞바퀴를 굴리고, 전기 모터가 뒷바퀴를 굴리는 하이브리드 AWD로 나올 예정이며, 최고출력 400마력 이상 낼 전망이다”라고 전했다. 메르세데스-AMG A 45 S, 폭스바겐 골프 R 등이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을 얹은 만큼, 다음 타입 R이 어떤 성능으로 무장하고 나올지 관심을 모은다.

글 강준기 기자
사진 혼다

깊이 있는 자동차 뉴스, 로드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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