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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거래 침체로 경차를 제외한 중고차 시세가 계속 떨어지고 있다. 경기가 나빠지면서 중고차를 구입하려는 소비자들은 줄어든 반면 유지비 등을 아끼기 위해 차를 팔려는 소유자들은 늘어난데다 중고차딜러들의 자금상황이 나빠졌기 때문이다. 이로써 평균 시세보다 턱없이 적은 값이 아니면 딜러들이 차를 사지 않아 하루빨리 차를 처분해야 하는 소유자들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그러나 이 같은 중고차시장의 상황과 달리 자동차경매장에서는 일부 차종이 오히려 평균 시세보다 최고 200만원 가량 비싼 값에 낙찰되고 있다. 고환율로 국내 중고차의 수출 경쟁력이 높아지면서 국내외 바이어들이 인기 수출차종 매입에 적극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자동차경매장(www.saa.co.kr)에 따르면 경매장을 찾은 국내외 바이어들이 눈독들이는 차종은 베르나, 라세티, 젠트라, 클릭, 아반떼, SM3 등이다. 4륜구동 수동변속기 장착 SUV(스포츠유틸리티차)도 인기다.

뉴스포티지 4륜 수동변속기 모델 2005년식의 경우 소유자가 중고차딜러에게 팔 때 받을 수 있는 평균 소매가는 1300만원이지만 경매장 낙찰가는 1508만원으로 결정됐다. 클릭 1.3 SOHC 월드 2003년식은 평균 소매가(450만원)보다 156만원 더 높은 값에 낙찰됐다. 라세티, 젠트라, 베르나, 칼로스, SM3 등을 경매에 내놓은 소유자들도 중고차딜러에게 팔 때보다 20만~115만원 더 가져갔다.

이들 차는 주로 러시아, 중남미, 중동지역으로 수출된다. 러시아로는 2002년 이후 출고된 4륜 구동 SUV(싼타페, 쏘렌토, 스포티지, 테라칸)가 주로 나간다. 리비아 수출용으로 2003년 이후 출고된 라세티, 젠트라, 칼로스, 베르나가 인기를 끌고 있다. 요르단에서는 2007~2008년식 아반떼나 스타렉스 12인승이, 팔레스타인에서는 2005년부터 생산된 아반떼가 인기 차로 대접받는다. 이집트 바이어들은 슈마, 라노스, 누비라 등 단종됐거나 낡은 모델을 주로 찾는다.

정옥래 서울경매장 이사는 “환율이 오르면서 국산 중고차의 가격 경쟁력이 높아지자 평균 50개 이상의 수출업체가 인기 수출차종을 놓고 치열한 매입경쟁을 벌이고 있다”며 “해당 차종을 보유한 소유자들은 경매를 이용해 차를 처리하면 좀 더 비싼 값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자동차경매장에 차를 내놓으려면 자동차등록증, 인감증명서, 지방세완납증명서 등 서류를 갖추고 경매장에 가야 한다. 탁송과 이전대행을 의뢰하면 경매장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된다. 출품료는 한 대당 5만5000원이다. 낙찰되면 수수료로 낙찰가격의 2.2%(최대 33만원 한도)를 수수료로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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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 환율 오르자 수출 중고차 비싸게 낙찰

최근 국내 자동차판매 시장이 얼어붙고 있지만 자동차경매장에서는 일부 중고차가 평균시세보다 100만원 이상 비싼 값에 낙찰되고 있다. 달러에 대한 원화 환율이 오르면서, 수출업자들이 해외에서 인기 있는 국산 중고차 구입에 적극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자동차경매장()에 따르면 경매장을 찾은 수출업자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차종은 현대차 아반떼·베르나·클릭, 기아차 모닝, GM대우 라세티·칼로스, 르노삼성 SM3 등이었다. 특히 소형차는 매물이 부족할 정도라고 경매장은 설명했다. 중동지역의 주요수출 차종인 2007년식 라세티는 국내 시세보다 100만원가량 비싼 970만원에 낙찰됐다. 정옥래 서울경매장 이사는 "환율이 올라 국산 중고차의 가격 경쟁력이 높아지는 바람에 평균 50곳의 중고차 수출업체가 구입 경쟁을 벌이고 있다"며 "경매장을 이용하면, 일부 인기 중·소형차나 4륜구동 수동변속기 SUV의 경우, 중고차 업자에게 팔 때보다 20만~200만원을 더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들 차는 주로 러시아·중남미·중동지역으로 수출된다. 러시아는 눈이 많이 내리는 기후특성 때문에 2002년 이후 생산된 4륜 구동 SUV, 리비아는 2003년 이후 생산된 소형차, 요르단에서는 2007~2008년식 아반떼나 스타렉스 12인승, 팔레스타인에는 2005년 이후 생산된 아반떼가 주로 수출된다. 올해 중고차 수출은 21만1400대로 전년보다 31.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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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수입 중고차 가격이 줄곧 하락세다. 내수 침체의 골이 깊어지고 있는 데다 할부금융 차질 등 금융 경색이 좀체 풀리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금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중고차 가격이 떨어진 지금이 오히려 저렴한 가격에 원하는 수입차를 살 수 있는 좋은 시점이다.

수입 중고차를 살 때는 국산 중고차를 살 때보다 더 꼼꼼히 챙겨야 한다. 수입 중고차는 대부분 국산 중고차보다 가격이 비싸다. 브랜드와 겉모습만 보고 무턱대고 샀다가 낭패를 볼 수도 있다는 얘기다.

수입 중고차를 구입할 때 가장 유심히 봐야 하는 것은 주행거리다. 물론 주행거리가 조작됐다면,이를 소비자가 한눈에 정확히 알아낼 방법은 없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단지 주행거리와 연식을 비교하면 조작 여부를 어느 정도 추측해 볼 수 있을 뿐이다.

보통 수입차의 1년 주행거리는 2만㎞다. 만일 2003년식 중고차의 주행거리가 3만㎞에 불과하다면 조작한 것이 아닌지 의심해봐야 한다. 주행거리가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연식에 비해 주행거리가 너무 짧은 차도 좋지 않다. 자동차는 일정 수준 이상 운행을 해야 최고의 성능을 나타내기 때문이다.

둘째로 애프터서비스(AS) 관련 내용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수입차는 AS 비용이 고가이고 AS센터도 많지 않다. 게다가 차량의 출처가 다양하다. 공식 수입원을 통해 팔린 차가 있고 병행수입으로 팔린 차도 있다. 개개인이 수입한 차도 있다. 각 경우마다 AS 기간과 보증 범위가 다르다. 수입 중고차를 구입하기 전에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마지막으로 소모품 교환 여부를 따져봐야 한다. 수입 중고차,특히 고급 모델은 소모품 가격이 상당히 비싸다. 차 매입 계약에 앞서 브레이크 디스크,라이닝 패드 등의 소모품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각종 오일도 미리 교환한 차를 사는 게 유리하다.

중고차 정보 사이트인 카즈()의 최경욱 대리는 "수입 중고차는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상당수 구매자들이 별 생각과 준비 없이 차를 사는 게 현실"이라며 "구매 요령을 꼼꼼히 숙지해야 낭패를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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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불황에 따른 판매 감소, 전통적인 중고차 비수기 등 악재들이 맞물리며 국산 중고차시세가 떨어졌다. 게다가 연식변경 반영, 신차업계의 대대적인 할인판매로 하락폭은 더 커지고 있다.

서울자동차매매사업조합이 최근 산정한 12월 중고차시세에 따르면 경차의 경우 신차 출고적체로 중고차값이 신차보다 비쌌던 모닝이 50만원 떨어졌다. 소형차는 50만~70만원, 중형차는 50만원, 대형차는 150만~300만원 각각 하락한 차종들이 많았다. 대형차 중 신형 에쿠스는 신차메이커가 재고처리를 위해 1,000만원 정도 할인해주면서 중고차가격도 그 만큼 폭락했다. RV 및 LPG차는 일부 차종이 약보합세를 형성했다.

조합은 비수기, 연식변경,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발생한 판매감소로 중고차시세는 내년초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그러나 내년 2월중순 이후 봄철 성수기를 맞아 소비심리가 살아날 경우 가격이 안정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다음은 주요 차종별 12월 시세. 자동변속기 중품 중고차 기준.

▲경차
인기를 끌었던 모닝이 50만원 하락했다. 마티즈, 아토스, 비스토는 보합세를 유지했다. 아토스 까미 2007년식 270만원, 비스토 ESS 2002년식 240만원, 마티즈 MD 2002년식 320만원이다. 모닝은 2008년 LX 고급형이 50만원 떨어진 670만원이다.

▲소형차&준중형차
50만~70만원 하향조정됐다. 클릭 네티 1.3 고급형 2005년식 470만원, 칼로스 1.2 이코 다이아몬드 2005년식 520만원이다. 아반떼 신형 1.6 디럭스 2008년식 1,150만원, 뉴 세라토 SLX 1.5 2008년식 1,150만원, 라세티 1.5 LUX 일반형 2008년식 900만원, 뉴 SM3 1.6 SE 2008년식 1,050만원이다.

▲중형차
중형차는 50만원 떨어졌다. 쏘나타 N20 럭셔리 고급형 2007년식 1,550만원, 로체 LEX 2.0 고급형 2007년식 1,400만원, 뉴 SM5 PE 2007년식 1,400만원이다. 뉴 EF쏘나타 2.0 GV 2004년식 기본형 920만원, 옵티마 2.0 LS 2004년식 800만원. 매그너스 L6 클래식 2004년식 1,000만원, SM520 2004년식 1,000만원이다.

▲대형차
연식변경과 신차 할인혜택으로 150만~300만원 내렸다. 뉴 에쿠스 JS 3.0 2005년식 2,100만원, 뉴 체어맨 500S 트라이엄 2005년식 2,300만원, 오피러스 300 프리미엄 2005년식 1,900만원이다. 에쿠스(신형) 3.8 JS 럭셔리 2006년식 3,100만원, 스테이츠맨 V6 3.8 2006년식 2,200만원이다.

▲RV 및 LPG차
RV LPG차는 LPG가격 상승으로 판매가 주춤하면서 약보합세를 보였다. RV 디젤차도 약보합세다. 투싼은 2W MX 고급형 2008년식 1,550만원,뉴 스포티지 2W TLX 고급형 2008년식 1,650만원이다. 뉴 싼타페 2.0 MLX 2W 고급형 2008년식 2,250만원, 윈스톰 2.0 LT 최고급형 2W 2008년식 2,050만원, QM5 2W LE 프리미엄 2008년식 2,100만원이다. 카렌스2 고급형 2.0 GX 2004년식은 750만원, 레조 2.0 LD 2004년식은 7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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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김영진 기자(yjkim@e-today.co.kr)
글로벌 경기불황으로 직격탄을 맞고 있는 자동차 업계가 다양한 판촉전으로 고객 모으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신차 업체들의 경우 단순한 제품 가격할인을 넘어 현금 및 취·등록세 지원 등 다양한 방법으로 고객을 붙잡기 위해 안간힘이다.

현대차는 이 달부터 최고급 세단 제네시스를 최대 200만원, 그랜저와 소나타 트랜스폼을 각각 120만원, 80만원 할인 판매하고 있다. 쌍용차의 경우도 주력차종 렉스턴과 카이런에 대해 선수율 30% 이상일 때 무이자 36개월 할부 판매를 실시하며 2009년형 'Super 렉스턴' 'Real SUV 카이런' 'it Style 액티언' 등 일부차량 구매고객에게는 취등록세 전액을 지원한다.

이 와중에 시장에 의해 가격이 결정되는 중고차 업체들은 완성차 업체들처럼 할인이나 이벤트 등을 할 수도 없어 더욱 힘들다.

게다가 최근 캐피탈사의 신용등급 강화로 할부 중고차 구입하기도 더욱 힘들어졌다. 고객도 부담스럽지 않는 경·소형차 위주로 구매를 하고 있다.

한 중고차업체 관계자는 "예전에는 중고차 구입 고객들은 캐피탈사에서 할부 승인을 받았는데 요즘은 금융 쪽이 워낙 안 좋다 보니 캐피탈사에서 신용등급 1, 2등급 고객에 한해 할부승인을 해주기 때문에 구입 자체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지금이 연식이 바뀌는 시기이기 때문에, 내년이 되면 가격이 더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는 고객들이 지갑을 열지 않고 있는 것도 주요인이다.

SK네트웍스 중고차 담당 관계자는 "SK네트웍스의 경우 2년4만km 무상품질보증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어서 다른 업체에 비해 영향력이 덜하지만, 고객들의 발길이 확실히 줄었고 또 요즘에는 경차뿐 아니라 생계형차인 승합차나 경형트럭이 좀 잘 나가는 편"이라고 말했다.

중고차 정보 사이트 카즈의 박성진 대리는 "일선 중고차 매매상을 조사한 결과 11월 중고차 거래량이 전월 대비 60%수준으로 하락했다"며 "더 큰 문제는 거래수준보다 떨어진 가격에도 고객들이 반응이 없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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