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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가 신형 X5와 X6를 7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새로운 모델은 파워트레인과 일부 기능이 업그레이드됐으며 내·외부 스타일링에도 약간의 변화가 적용됐다.

먼저 X5 s드라이브 40i, X5 x드라이브 40i, X6 x드라이브 40i는 BMW의 새로워진 3.0리터 직렬 6기통 터보엔진이 탑재된다. 여기에 12마력(9킬로와트)과 20.3kg.m 토크의 전기모터가 결합,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로 시스템 총 출력은 375hp(280kW), 52.9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BMW는 2024년형 X5와 X6 x드라이브 40i가 5.2초 만에 100km/h까지 가속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X5와 X6 M60i x드라이브는 4.4리터 트윈 터보 V8을 계속 사용하며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최고출력 523마력 최대토크 76.4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두 모델 모두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4.2초 만에 도달한다.

X5 x드라이브 50e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는 이전 X5 x드라이브 45e를 대체, 기존 389마력(290kW) 및 61.2kg.m에서 483마력(360kW) 및 71.3kg.m으로 향상된 성능을 발휘한다. 업데이트된 전기모터는 일반적으로 194마력(145kW) 및 38.7kg.m에서 일시적으로 45.7kg.m까지 제공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에 도달하는 시간은 이전 5.3초에서 4.6초로 줄었다.

세 종류의 엔진에는 모두 8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됐다.

차량 내부는 X5와 X6 모두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14.9인치 중앙 디스플레이가 하나의 곡선형 유리 디스플레이에 통합, BMW의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됐으며 인조가죽 스포츠 시트를 표준으로 제공한다.

고속도로 주행보조와 함께 제공되는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 패키지는 최대 137km/h 속도로 제한된 고속도로에서 핸즈프리 주행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미국에서 차량 가격은 X5 s드라이브 40i가 6만6195달러부터 시작하며 생산은 오는 4월부터 사우스 캘리포니아 스파르탄버그 공장에서 본격 이뤄질 예정이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BM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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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X1 풀체인지의 국내 제원이 공개됐다. 환경부에 따르면 BMW코리아는 최근 X1 풀체인지 sDrive18d와 sDrive20i의 소음 및 배출 가스 인증을 완료, 본격적인 출시 준비에 돌입했다. 신형 X1은 X5와 유사한 외관을 특징으로 최신 사양이 탑재됐다. 상반기 중 출시된다.

신형 X1 국내 파워트레인은 sDrvie18d와 sDrive20i로 운영된다. sDrive18d는 2.0리터 4기통 디젤 엔진과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36.7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복합연비는 19인치 휠, 전륜구동 기준 14.6km/ℓ(도심 13.4, 고속 16.5)다.

sDrive20i에는 2.0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가 적용됐다. 최고출력은 204마력, 최대토크는 30.6kgm다. 복합연비는 19인치 휠, 전륜구동 기준 11.7km/ℓ(도심 10.5, 고속 13.8)다. 서스펜션과 댐핑 셋업은 편안한 장거리 승차감에 최적화됐다.

X1 풀체인지의 차체 크기는 전장 4400mm, 전폭 1844mm, 전고 1640mm다. 특히 휠베이스는 기존 대비 22.9mm 늘어난 2692.4mm로 헤드룸 등 실내 공간이 확대됐다. 날렵하게 디자인된 헤드램프와 정사각형에 가까운 BMW 키드니 그릴 등은 BMW 현행 X5와 유사하다.

길어진 휠베이스로 안정적인 측면부 프로포션이 연출됐다. xLine 트림에는 스타일리쉬한 스키드 플레이트, M 스포츠 트림에는 대형 전면부 범퍼 공기흡입구가 적용됐다. 실내에는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0.7인치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토글형 기어 셀렉터가 포함된 플로팅 콘솔, 스포츠 가죽 스티어링 휠, 어댑티브 2-ZONE 공조기, 새롭게 설계된 시트,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 등이 제공된다. 2열 시트는 40:20:40 분할 폴딩 기능을 지원한다. 트렁크 용량은 기본 540ℓ로 최대 1600ℓ까지 확장된다. 

X1 풀체인지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전방 충돌 경고, 보행자 및 자전거 운전자 감지 기능을 갖춘 자동 비상 제동, 사각지대 경고, 교통 표지판 인식 등이 기본이다. 글로벌 사양 기준 iDrive8 인포테인먼트가 적용됐다.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를 지원한다.

한편, BMW코리아는 지난 20일부터 iX1 사전계약을 시작했다. iX1은 X1 풀체인지의 파생 전기차로 1회 완충시 국내 기준 310km를 주행할 수 있다. 사륜구동 합산 총 출력은 313마력이다. 사전예약은 BMW 온라인 샵을 통해 진행되며, 예상 가격대는 6600~695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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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이미 출시..한국은 올봄 공식 출시

 

BMW코리아는 올해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가장 많은 10종의 신차를 출시한다. 그중에서도 단연 주목을 받고 있는 차는 올 봄에 판매가 시작될 고성능 SUV 모델 XM이다.

BMW M시리즈 중에서도 가장 강력한 M으로 알려진 XM은 M시리즈 최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이기도 하다.

또 M 시리즈 특유의 주행 성능과 함께 훨씬 박력있게 변모한 BMW 특유의 키드니 그릴 디자인이 돋보인다.

한편 이달 18일 BMW일본 법인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XM을 발매했다.

BMW XM. 전장 5110mm, 전폭 2005mm, 전고 1755mm,휠베이스 3105mm, 공차중량 2710kg, 차량 총중량 3300kg

 

XM은 BMW X 모델 최초의 M 전용 모델이다. M 모델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기존 SUV와는 명확하게 선을 긋는 주행 성능을 높인 스포츠 액티비티 비이클(SAV)이라는 혁신적인 콘셉트를 테마로 서킷에서도 본격적인 주행이 가능한 BMW M 전용 모델로 탄생됐다.

BMW M 시리즈를 개발하는 BMW M사에는 2개의 카테고리가 존재한다. 먼저, 서킷에서의 주행을 가능하게 하는 M 하이 퍼포먼스 모델이 있다. 다른 하나는 서킷에서 갈고 닦은  기술을 남김없이 쏟아 넣어 주행 성능을 높인 M 퍼포먼스 모델이다. 조만간 국내 출시될 XM은 전자에 해당된다.

XM에는 정체 시의 운전 지원 기능(자동 운전 레벨 2)인 핸즈 오프 기능 등 최첨단 운전 지원 시스템이 적용됐다. 또, “OK, BMW”라고 하는 음성으로 차량 조작, 목적지 설정 등이 가능하다.  Apple CarPlay도 사용 가능해 편리성이 대폭 향상됐다.

BMW 디지털 키 플러스가 표준 장비로 들어간다. 차량 전용 키를 갖고 있지  않아도 스마트폰이나 스마트 워치를 휴대하고 있으면 차량의 잠금 해제가 가능하다. 게다가 차량 내부에서 스마트폰으로 엔진 시동을 걸 수 있다.

 

4.4L V8기통 가솔린 엔진과 29.5kWh 배터리를 탑재한 PHEV전기 주행 가능한 거리는 약 90km

 

XM은 BMW 특유의 디자인인 키드니 그릴과 함께 개성적인 외관 디자인을 완성했다. 또 23인치의 휠을 전후에 장착하면서 강력한 실루엣을 강조한다.

XM 모델에는 4.4L의 V형 8기통 트윈 파워 터보 가솔린 엔진을 탑재,최고 출력은 489ps, 최대 토크 650Nm을 발휘한다. 또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에는 29.5kWh의 배터리로 최고 197ps를 발휘한다.

 

XM에 탑재된 가솔린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출력과 토크를 합하면, 최고 출력 653ps, 최대 토크 800Nm을 발휘한다. 이로써 EV를 제외한 BMW 사상 가장 강력한 파워트레인 모델이 된다.

전기로만 주행이 가능한 거리는 약 90km(유럽 기준)다. XM은 BMW 라인업 중에서도 최상급 클래스에 위치해 장비 면에서도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가격은 일본에서는 2130만엔(한화 약 2억 306만원)부터 시작된다. 우리나라는 올해 봄에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조희정 에디터 hj.cho@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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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M을 대표하는 스포츠 세단, M3에 더욱 특별한 버전이 더해졌다. M3 CS라 명명된 이 모델은 DTM 등, 레이스 무대에서 쌓아올린 경험을 바탕으로 만들어지며, 550마력을 뿜어내는 직렬6기통 엔진과 M xDrive 상시사륜구동 시스템으로 무장하고 있다. 이 특별한 M3는 올 3월부터 뮌헨 공장에서 한정 수량으로 만들어진다.

BMW M3 CS는 이미 이전 세대에 비해서 현격한 진보를 이룬 현행의 M3보다 더욱 강력하고, 더욱 가볍다. 그 덕분에 현행 M3 대비 더욱 짜릿하고 차별화된 주행의 경험을 선사한다. 먼저 외관부터 살펴보면, 전용의 외장사양이 적용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보닛에는 두 개의 홈은 현행 M3와 달리 뚫려 있는 구조로 되어 있으며, 범퍼 하단에는 스플리터가 적용된다. 키드니 그릴 또한 프레임이 없는 전용의 디자인을 채용하여 한층 과격하고 공격적인 느낌을 전달하는 한 편, 공기역학적으로 고려된 구조를 가지며, 테두리가 빨간색으로 처리된 전용의 로고도 붙어 있다. 이 뿐만 아니라 도어 미러의 캡도 전용 사양을 적용하고 있다.

측면 하단에는 CS 전용의 사이드스커트가 설치되어 있으며, 휠 역시 전용의 M 단조 경합금 휠이 적용되어 있다. 타이어 역시 전용으로 개발된 트랙 타이어를 사용하며, 규격은 전륜 275/35 ZR19, 후륜 285/30 ZR20이다. 브레이크는 강력한 제동성능을 발휘하는 M 컴파운드 브레이크가 기본으로 적용되지만 옵션으로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도 적용이 가능하다.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를 적용하게 되면, 브레이크 캘리퍼 색상을 레드/골드 브론즈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후면 또한 전용의 외장사양으로 꾸며진다. 트렁크 리드에는 카본 스포일러를 비롯해 리어 에이프런, 디퓨저 등이 적용된다. M3 CS 의 모든 외장 파츠는 통상형 M3에 비해 더욱 가볍고 견고하며, 더욱 선진적인 에어로다이나믹스에 기반해 설계되어 한층 향상된 공기역학적 특성을 제공한다. 차량의 외장 색상은 시그널 그린 솔리드, 브루클린 그레이 메탈릭, 사파이어 블랙 메탈릭 3종의 전용 색상을 제공한다.

인테리어 또한 더욱 스포티한 분위기로 꾸며진다. 레드, 블랙 색상의 전용 내장재를 비롯하여 전용의 알칸타라 마감재를 사용한 M  스포츠 스티어링 휠이 적용된다. 도어패널은 전후방 모두 최고급 블랙 가죽 소재로 마감되며, M3 CS 전용 도어 실 플레이트, 안트라사이트 색상의 전용 헤드라이너, 카본파이버 내부 스트립 마감이 적용되며, 패들 시프트 역시 카본파이버가 적용된다.

앞좌석에는 전용의 표면처리와 패턴으로 마무리된, 헤드레스트 일체형의 M 카본 버킷 시트가 기본으로 주어진다. 시트는 오두 전동조절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열선 기능도 제공한다. 시트의 뒷패널을 카본파이버로 제작하여 중량을 크게 줄이는 것은 물론, 매우 뛰어난 구조강도와 탄성을 자랑해, 가혹한 주행 환경에서도 운전자의 신체를 단단하게 지지한다. 시트는 메리노 가죽으로 마감되며 전용의 CS 레터링도 적용돼 한층 색다른 감각을 부여한다.

엔진은 현행의 M3 대비 40마력이 더 높은, 업그레이드된 직렬 6기통 엔진을 탑재한다. BMW에 따르면, 이 엔진은 BMW M4 GT3 DTM 투어링카에 사용한 엔진에 기초하고 있다고 하며, 경주차에서 직접 파생되어 나온 사항들을 과감하게 적용해 한층 높은 성능을 제공한다. 전방위적인 업그레이드를 거친 직렬6기통 터보 엔진은 550마력/6,250~7,200rpm에 달하는 최고출력과 650Nm(약 66.28kg.m)2,750~5,950rp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이 엔진은 슬리브리스 방식의 크랭크케이스를 비롯하여 와이어 아크 스프레이 코팅이 적용된 경량 실린더, 단조 크랭크샤프트, 그리고 3D 프린팅 기술로 제작된 실린더 헤드 코어 구조를 적용했다고 한다. 슬리브리스 크랭크케이스는 종래의 것에 비해 한층 견고한 구조를 가져, 더욱 높은 연소 압력에 견딜 수 있다. 실린더에 적용된 특수한 와이어 아크 스프레이 코팅은 마찰손실을 크게 줄여주는 역할을 하며, 단조 크랭크샤프트는 한층 높은 비틀림 내성을 가져, 더욱 격렬한 엔진회전에도 견딜 수 있다. 3D 프린팅 기술을 적용한 실린더 헤드 코어는 냉각수의 순환 경로를 정교하게 설정이 가능하여, 기존의 금속주조 방법으로는 실현할 수 없는 영역의 온도까지 제어할 수 있게 되었다고 BMW측은 설명한다. 터보차저는 두개의 모노스크롤 터보차저를 사용하며, 부스트 압을 기존 1.7bar에서 2.1bar까지 높였다. 이 뿐만이 아니라 스프링의 비중을 늘린 신설계 엔진 마운트를 적용해 스로틀 응답성도 향상된다.

변속기는 전용 설정이 적용된 자동 8단 M 스텝트로닉 변속기를 사용하며, 구동방식은 M xDrive 상시사륜구동 시스템을 사용한다. 또한 후륜에는 액티브 M 디퍼렌셜이 적용되어 한층 다이나믹한 코너링 성능을 만끽할 수 있다. 전자제어식 다판 클러치가 적용된 M xDrive 시스템은 개선된 윤활유 공급 구조와 정교한 차동제한 장치등이 적용되며, 필요에 따라 완전히 후륜으로만 구동력을 분배할 수도 있다.

섀시 역시 대폭 조정되었다. 개별적으로 조정된 차축과 더불어 전용의 휠 캠버각과 스프링, 안티 롤 바, 댐퍼 설정을 통해 한층 정교하고 역동적인 조종성능을 실현한다. 또한 전용의 스트럿 브레이스 등을 적용해 차체구조도 한층 강화된 것은 물론, 차량의 내외부 곳곳에 적용된 카본파이버 파츠들을 통해 현행 M3 대비 중량을 크게 줄였다.

새로운 BMW M3 CS는 순수한 운전의 즐거움에 중점을 두고 제작되어, 다양한 편의 기능과 운전자 지원 시스템을 추가로 제공한다. 최신 버전의 컴포트 엑세스 패키지와 더불어, 2-존 공조 장치, 하만카돈(Harman Kardon)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주차 보조 장치, 전방 충돌 경고, 차선 이탈 경고 및 속도 제한 정보 시스템, 능동안전 사양 역시 기본으로 적용된다. BMW M3 CS는 미국, 독일, 영국, 일본 시장에 먼저 출시할 계획이며, 가격은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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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한국 자동차 시장은 그야말로 없어서 못 구하는 수준으로 자동차의 가치가 크게 상승했다. 당연하게 받았던 할인 정책은 쏙 들어갔고 연식 변경만 하면 가격이 올랐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조금이라도 일찍 신차를 받기 위한 눈치 싸움도 치열했다.

 

2023년은 어려운 경기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반도체난도 어느 정도 해소되면서 신차 인도 시기는 어느 정도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높아진 금리 부담에 벌써부터 신차 계약 취소도 잇따르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각 자동차 업체는 경쟁력 높은 신차를 출시해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2023년 계묘년(癸卯年)에 출시를 앞두고 있는 신차를 정리했다.

 

메르세데스-벤츠

국내 인기 SUV인 GLC가 3세대로 변경된다. 벤츠의 디자인 철학인 ‘감각적 순수미(Sensual Purity)’가 반영되었다. GLC의 디자인은 이전 세대 대비 60mm 길어진 차체로 새로운 비율을 갖는 동시에, 헤드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이 연결된 새로운 전면부 디자인으로 차량의 폭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실내는 S-클래스에서 시작된 디자인 특징이 반영되며 15mm 확장된 휠베이스로 보다 넓은 공간을 갖는다. 최대 4.5 도의 스티어링을 지원하며 회전 반경을 90cm 감소시켜 주는 리어 액슬 스티어링과 같은 새로운 기능도 추가된다.

벤츠가 아닌 AMG의 품에서 새롭게 태어난 SL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7세대 SL은 AMG가 새롭게 개발한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이로써 AMG 라인업에서 고성능을 추구하는 스포츠 쿠페는 GT, 여유로움을 담은 오픈형 고성능 모델은 SL로 역할 분담이 이뤄지게 됐다. 루프가 열리고 닫히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15초 수준이다. 또, 주행 중 작동도 가능한데 최대 60km/h의 속도에서도 작동된다. 파워트레인은 AMG의 V8 4.0 트윈터보, 4기통 2.0리터 터보로 구분된다. 4륜 구동 시스템도 탑재된다.

A-클래스는 페이스리프트 버전으로 출시 예정이다. 디자인은 거의 유사하며, 램프류의 변화가 특징이다. 실내는 기본 탑재 사양이 보다 다양해졌으며, 무선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 기능이 추가된다.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탑재로 기존에 자리했던 터치패드는 생략된다. 이 밖에 ADAS 기능을 비롯해 자동 주차 기능, 360도 전방위 카메라 등 탑재 사양이 강화됐다. 고성능 모델인 AMG 라인업은 A45가 빠지고 A35와 A45 S로 간소화됐다.

전기차 라인업도 다양화가 이뤄진다. 최상급 전기 SUV인 EQS SUV와 미드사이즈급 전기 SUV인 EQE SUV가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유럽 기준으로 1회 충전 600km 주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국내에서도 500km에 근접한 주행거리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EQS와 EQE의 가격이 상당히 높게 책정됐기 때문에 SUV 모델은 여기서 더 높은 가격대로 출시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BMW

BMW는 2023년 M 모델 라인업 확장에 나선다. 가장 큰 기대를 받고 있는 모델은 XM. M 부서에서 전용으로 개발한 모델로, M1 다음 두 번째 독점 모델이다. 독특한 디자인 속에는 V8 4.4리터 트윈터보 엔진과 전기모터가 더해진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숨어있다. 총 653마력을 만들어내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4.3초 만에 가속한다.

M3 세단에 이어 M3 투어링도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M3 투어링은 현존하는 왜건 중 뉘르부르크링에서 가장 빠른 기록을 작성했다. 최초의 왜건형 M3이기도 한 M3 투어링은 직렬 6기통 3.0리터 터보 엔진과 8단 M 스텝트로닉 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510마력, 최대토크 66.3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M xDrive 사륜구동 시스템이 기본이다. 주행 상황과 주행 모드에 따라 사륜구동 혹은 후륜구동 방식으로 전환할 수 있다. 트렁크 기본 용량은 500리터로 최대 1510리터까지 확장돼 실용성도 겸비했다.

M2는 2세대로 모델 체인지가 이뤄진다. 각지고 넓은 이미지를 표현한 새로운 디자인이 특징. 후륜구동 방식만 사용하는 M2는 보다 자극적인 운전을 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이를 위해 6단 수동변속기를 기본으로 사용하지만 국내 출시 모델은 8단 자동변속기가 우선적으로 탑재될 가능성이 높다. 직렬 6기통 3.0리터 터보 엔진은 459마력과 56.1kgf·m의 토크를 만들어내며, 이를 통해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3.9초 만에 도달할 수 있다.

BMW의 막내 SUV인 X1은 3세대로 모델 체인지가 이뤄진다. X1의 전기차 버전인 iX1도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두 모델 모두 한층 SUV에 가까운 비율로 거듭났다. 보다 강인하고 입체적인 디자인까지 더해지면서 존재감이 높아졌다. iX를 통해 시작된 BMW의 새로운 인테리어 테마도 적용된다. X1은 2.0리터 가솔린과 디젤 엔진을 사용한다. iX1은 2개의 전기모터가 전후륜에 장착돼 총 313마력의 여유로운 성능을 만들어낸다.

 

아우디

2022년 출시 가능성이 높았던 아우디의 고성능 모델인 RS3가 2023년 출시될 예정이다. RS3는 아우디 라인업 중 가장 낮은 등급에 자리하지만 동급 콤팩트 모델 중 가장 빠르고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RS3는 5기통 2.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이 탑재된다. 최고출력은 400마력이며, 최대토크 51kgf·m를 발휘한다. 기존 대비 2kgf·m 향상된 성능이다. 4륜 시스템인 콰트로를 사용해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3.8초 만에 도달한다. 후륜 축의 구동력을 좌우로 배분시켜주는 토크 벡터링 시스템도 추가됐다. 

아우디의 최상위 전기 SUV인 e-트론은 Q8 e-트론이라는 이름으로 페이스리프트가 이뤄진다. 부분변경과 모델명을 동시에 바꾼 것. 배터리 용량을 키워 주행거리를 늘리고 새로운 기술도 추가해 새로운 이름에 걸맞은 변화를 거쳤다. 새롭게 다듬은 디자인 덕분에 공기저항 계수도 감소했다. SUV 모델은 0.28Cd에서 0.27Cd, 스포트백 모델은 0.26Cd에서 0.24Cd로 낮아졌다. 배터리 용량은 69kWh에서 89kWh으로, 86kWh에서 106kWh 각각 높아졌다. 덕분에 WLTP 기준 주행거리가 500~600km대로 크게 증가했다.

 

렉서스

렉서스의 인기 SUV인 RX가 5세대로 완전 변경 출시된다. 새로운 디자인과 더불어 60mm 확장된 휠베이스를 통해 넓은 공간까지 갖춘 것이 특징. 14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시원한 화면을 즐길 수도 있다. 국내에서는 350h와 450h+로 운영될 예정이다. 350h는 2.5리터 4기통 가솔린 엔진과 4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조합돼 합산 총 출력 249마력을 낸다. 450h+는 2.5 엔진 기반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로 합산 총 출력 306마력의 성능을 가진다. 2.4리터 터보 엔진을 기반으로 하는 최상급 모델 500h의 판매는 미정. 

렉서스 최초의 전용 전기차로 개발된 RZ는 내년 상반기 중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71.4kWh 배터리를 사용해 WLTP 기준 1회 충전으로 4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 2개의 전기모터가 각각 앞차축과 뒷차축을 담당해 316마력과 44.3kgf·m의 토크를 만들어낸다. 스티어링 휠 조향 각도와 주행속도, 차체 거동 등의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전륜과 후륜의 구동력을 1000분의 1초 단위로 제어할 수 있는 기술도 탑재됐다. 충전은 150kW까지 지원한다.

 

혼다

오랜만에 혼다가 신차를 통해 한국 시장을 공략한다. 큰 기대를 받는 모델은 6세대로 변경된 CR-V. 11세대 시빅을 통해 도입된 “신선한 공기의 숨결” 디자인이 적용됐다. 사람 중심의 디자인, 기계적인 부분의 최소화 디자인을 강조한 부분이 특징. 파워트레인은 1.5리터 터보 엔진과 2.0리터 하이브리드로 구분된다. 하이브리드 사양의 경우 4세대 투-모터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된다.

11세대 어코드도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글로벌 론칭 이후 이례적으로 빠른 시기에 한국 시장 출시를 이뤄내며 국내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11세대 어코드는 차분한 이미지로 돌아왔다. 군더더기 없는 선과 면이 특징. 실내는 동급에서 가장 넓은 공간과 뒷좌석 다리 공간을 갖는다. 파워트레인은 1.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2.0 하이브리드로 구분된다. 2.0 가솔린 터보 엔진은 삭제됐다. 내연기관 모델은 CVT 성능을 향상시켰으며, 하이브리드 모델은 4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사용해 효율성이 개선됐다.

4세대로 모델 체인지가 이뤄진 신형 파일럿도 국내 3분기께 출시할 계획이다. 한층 강인해진 이미지를 바탕으로 차체 크기를 키워 실내 공간을 넓힌 것이 특징. 2열 무릎 공간은 60mm 확장됐다. 정숙한 실내환경을 위해 스프레이 폼 단열재와 흡음재 등을 추가해 NVH 성능을 높였다. 파워트레인은 새롭게 설계된 3.5리터 V6 엔진, 10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은 289마력, 최대토크는 36.2kgf.m다. 2세대 사륜구동을 지원한다.

 

마세라티

마세라티는 2세대 그란투리스모의 국내 출시를 저울질 중이다. ‘브랜드 아이콘’이라고 강조하는 신형 그란투리스모는 내연기관과 전기 모델을 아우르는 고성능 럭셔리 GT 카를 지향한다. 디자인은 슈퍼카 MC20의 엔진이 앞으로 이동했을 때 모습을 연상시킨다. 탑재되는 파워유닛은 3가지로 분류된다. 기본형 모델에는 V6 3.0리터 트윈터보 네튜노(Nettuno) 엔진이 탑재돼 490마력과 61.2kgf·m의 토크를 발휘한다. 상급 모델인 트로페오(Trofeo) 버전에는 동일한 엔진에서 550마력을 발휘하도록 출력이 상승한다. 최대토크도 66.3kgf·m으로 향상된다. 그란투리스모 폴고레는 포뮬러 E에서 파생된 800V 시스템을 사용한다. 300kW(402마력)를 발휘할 수 있는 전기모터 3개를 탑재했다. 이를 바탕으로 761마력의 출력을 지속적으로 만들어낼 수 있다. 최대토크는 137.7kgf·m에 이른다.

 

링컨

링컨은 코세어의 페이스리프트 버전을 내놓을 예정이다. 디자인은 새로운 패턴과 면적이 넓어진 그릴을 중심으로 한다. 12.3인치 디스플레이 계기판은 기본 사양이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13.2인치로 대폭 커졌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함께 센터페시아가 간결해졌다. 탑재되는 엔진은 4기통 2.0리터 가솔린 터보가 기본이다. 이 엔진은 250마력과 38.1kgf·m의 토크를 만들어내며 8단 자동변속기와 매칭된다.

 

푸조

푸조는 새로운 형태의 크로스오버 408을 국내에 출시한다. 세단과 패스트백, SUV 중간에 위치한 디자인이 특징. 국내 사양 파워트레인은 3기통 1.2리터 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된다. 최고출력 131마력, 최대토크 23.5kgf.m의 성능을 발휘한다.

 

오토뷰 | 김선웅 기자 (startmotor@autovie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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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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