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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지리자동차(吉利汽车)가 2030세대를 위한 젊은 취향의 세단을 공개했다. 모델명은 빈루이 쿨(缤瑞 COOL). 이름처럼 쿨하고 스포티한 세단을 추구한다.

 

디자인은 스포티하게 꾸몄다. 전면부 그릴에 위치한 지리 로고를 블랙 컬러로 마감했으며, 그릴도 블랙 컬러로 통일했다. 스포티한 성격을 의미하는 ‘F’ 배지도 부착했다. 전면 범퍼도 공격적이다. 넓고 대담한 크기의 공기흡입구를 배치했다. 범퍼 양측면과 프런트 스포일러 부분에 레드 컬러를 더해 존재감을 키우기도 했다.

측면부는 다양한 캐릭터 라인으로 멋을 냈다. 기본적인 캐릭터 라인을 중심으로 전륜 펜더 상단부에 휠 아치를 연상시키는 라인, 로커패널을 강조하는 라인 등으로 스포티한 이미지를 더했다. 튜닝카를 연상시키는 사이드 스커트도 갖췄다. 사이드미러, B-필러와 C-필러, 휠 등은 블랙 컬러로 통일했다.

후면부도 범상치 않다. 넓은 면적의 리어윙이 장착되며, 리어램프는 어둡게 틴팅 처리가 된다. 범퍼 하단에는 타원형의 대형 배기구와 디퓨저를 통해 고성능 차 이미지를 더했다. 디퓨저 중앙에 보조 제동등도 달았다.

 

빈루이 쿨의 길이 x 너비 x 높이는 각각 4710 x 1795 x 1455mm이며 휠베이스는 2670mm다. 참고로 현대 아반떼는 4650 x 1825 x 1420mm에 2720mm의 휠베이스를 갖는다.

실내도 젊은 감각을 강조했다. 계기판은 10.25인치, 인포테인먼트 모니터는 12.3인치 조합이다. 물리버튼은 최소화시켰으며, 송풍구 디자인과 함께 수평적인 대시보드 배치로 실내가 넓어 보이도록 유도했다. 조수석 부분에는 레드 컬러 가로줄로 포인트를 더하기도 했다.

기어 실렉터가 전자식으로 변경되면서 콘솔 부분이 다리 형태를 띠어 하단에 추가 수납공간을 갖게 됐다. USB 포트를 비롯해 파워 아울렛도 갖췄으며, 컵홀더는 크기를 개별 설정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주행모드 선택도 할 수 있다.

시트 디자인이 독특하다. 맹수가 할퀸 것을 연상시키는 효과가 적용됐으며, 넓은 면적의 허리 받침대와 허벅지 받침대로 몸을 지지해 줄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이외에 개성 있는 컬러의 안전벨트와 도어트림의 ‘F’ 문양이 추가됐으며, 각종 컬러 조합의 박음질 장식 등 젊은 세대들을 위한 요소로 꾸며졌다.

파워트레인에 대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현재로는 181마력을 발휘하는 1.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 조합이 탑재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17인치 휠과 궁합을 이루는 타이어로 콘티넨탈의 스포츠 타이어가 선택됐다.

 

중국에서 지리 빈루이 일반 모델은 트림에 따라 7만 9800위안(약 1555만 원)에서 9만 7800위안(약 1905만 원)의 가격대에 판매 중이다. 디자인과 성능이 향상된 빈루이 COOL은 약 10~12만 위안(약 1945~2335만 원) 대에 판매될 것으로 알려졌다.

 

젊은 감각의 스포츠 세단 자리를 노리는 지리 빈루이 COOL은 오는 4월 개최될 베이징 모터쇼를 통해 일반에 공개되며, 올해 상반기 중국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오토뷰 | 김선웅 기자 (startmotor@autovie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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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는 S60 부분변경을 10일(현지시간) 공개했다. S60 부분변경은 전면부와 후면부 디자인이 소폭 변경됐으며, 안드로이드 기반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이 추가됐다. B3 및 B4 트림은 새로운 7단 DCT 변속기가 적용됐다. 미국에서 생산된다.

S60 부분변경은 세단과 V60 라인업이 그대로 유지됐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에 위치한 볼보 공장에서 생산된다. 유럽 시장 출시는 내달로 예정됐다. 국내 출시 시기는 미정이다. 신형 S60은 벤츠 신형 C클래스, 아우디 A4 및 BMW 3시리즈 부분변경 등과 경쟁할 예정이다.

S60 부분변경의 외관은 전면부 범퍼에 유광 블랙으로 마감된 장식이 사용됐으며, 공기흡입구 디자인이 변경됐다. 후면부는 머플러가 삭제된 새로운 범퍼가 탑재됐다. 6-스포크 신규 디자인 휠이 제공된다. 신형 S60에는 안드로이드 기반의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됐다.

구글 지도, 구글 어시스턴트, 구글 플레이 앱 스토어 등과 함께 볼보 최신 버전의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지원한다. S60 부분변경의 파워트레인은 마일드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로 구성됐다. 보급형 마일드 하이브리드 B3 및 B4는 신규 7단 DCT 변속기가 조합됐다.

볼보에 따르면 7단 DCT 변속기가 조합되며 기존보다 CO2 배출량이 감소했다. B5와 B6는 기존의 8단 자동변속기가 유지됐다. V60은 마일드 하이브리드가 포함된 2.0리터 4기통 디젤 터보 엔진을 선택할 수 있다.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가속시 14마력을 추가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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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이유를 모르겠다. 대체 왜 한국에서는 왜건이 성공하지 못했을까? 궁합이 맞지 않아서 그런가? 현대 아반떼 투어링, 대우 누비라 스패건, 기아 파크타운. 과거 한국 태생의 왜건들이다. 결과는 참담했다. 그래서인지 안타깝게도 짧은 생을 살다 우리 곁을 떠났다. 시간이 흘러 현대자동차는 i30 CW와 i40 왜건을 내놓았다. 더는 이야기하지 않겠다.

개인적으로 왜건을 사랑한다. 몇 년 전 메르세데스-벤츠 전시장에 방문해 C-클래스 에스테이트에 관해 물은 적이 있다. 직원의 답변은 이랬다. “혹시 유럽에 살다 오셨어요? 왜건에 관해 물어보는 한국 사람이 흔치 않아서요.” 충분히 이해가 가는 말이다. 세단 아니면 SUV로 양분화된 상황에서 왜건을 찾는 사람은 드물다.

지금까지는 과거 이야기였다. 이제 한국은 왜건을 집어삼키는 늪이 아니다. 적어도 볼보에는 그렇다. 진부한 표현이지만 볼보는 왜건의 명가다. 장충동이 족발의 중심이라면 왜건의 중심은 볼보다. 당장 돈다발을 들고 볼보 전시장에 가더라도 V90 크로스컨트리 혹은 V60 크로스컨트리를 가져오기 힘들다. 이미 대기자가 길게 늘어서 있는 상황이라 기다리는 수밖에는 별도리가 없다.

새로운 V90 크로스컨트리가 나왔으니 이런 현상은 아마 더 심해질 듯하다. 불 보듯 뻔하다. 볼보는 XC60을 시작으로 상품성을 개선한 모델을 차례대로 내놓고 있다. 무엇보다 개선한 부분의 만족도가 높다. 볼보는 세계 최초로 안드로이드로 구동하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차에 심었다. 한국에서는 티맵모빌리티와 손잡고 인포테인먼트를 개발해 티맵과 AI 플랫폼, 누구, 음악 플랫폼 플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새로운 시스템을 적용하면서 애플 카플레이 기능은 삭제했다. 개인적으로는 살짝 어색하지만, 생각보다 적응이 빨라서 문제는 크지 않으리라 본다.

음성인식은 기가 막힌다. 이런 시스템을 사용하는 브랜드는 많지만, 기대와 달리 명령어를 인식하지 못할 때가 허다한데 볼보는 그렇지 않다. ‘아리아’를 외치면 바로 반응하고 말귀도 잘 알아듣는다. 날씨와 집 안 조명, 에어컨, 로봇청소기 등을 제어하는 누구 스마트홈도 이용 할 수 있다. ‘볼보 카스 앱’과 위급 상황에 이용할 수 있는 ‘볼보 온 콜’ 기능도 새롭게 추가했다.

시승차는 마일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얹은 B5다.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크게 불만이 없다. 2.0L 가솔린 엔진과 손잡은 첨단 운동에너지 회수 시스템의 궁합도 좋다. 출발 시에는 48V 배터리가 14마력 정도 힘을 보태 꽤 경쾌하게 가속한다. 하지만 꾸준히 속도계 바늘을 높이다 보면, 예상보다 빨리 힘의 한계가 느껴진다. 가속 페달이 더는 들어갈 자리가 없는데도 속도를 붙이지 못한다. 최고출력250마력, 최대토크 35.7kg·m라는 수치가 무색할 정도다.

사실 여느 볼보처럼 시속 180km에서 제한이 걸리기 때문에 최고속도의 의미는 없지만, 재가속 시 느껴지는 답답함은 어쩔 수 없다. 이런 점을 견디기 힘들어하는 사람에게는 400만원 더 들지만 300마력짜리 B6을 추천한다. 살짝 답답한 점을 빼면 전체 움직임은 좋다. 브레이크도 쉽게 지치지 않고, 8단 자동변속기의 움직임은 부드럽다(매뉴얼 모드의 좌우로 밀고 당기는 변속 방식은 어색하다). 서스펜션은 약간 단단하다. 너무 부드럽지 않아 휘청거리는 일도 적고, 노면의 정보를 엉덩이로 전달하는 느낌도 좋다.

볼보는 부분변경 모델을 내놓으면서 익스테리어는 크게 손대지 않았다. 이전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3D 형태 엠블럼과 새롭게 디자인한 라디에이터 그릴, 전방 안개등, 스키드 플레이트, 휠, 시퀀셜 턴 시그널을 포함하는 풀-LED 테일램프를 적용한 게 변화의 전부다.

실내 역시 별반 다르지 않다. 크게 눈에 띄는 부분은 계기판 구성이다. 예전에는 두 개의 원형이 있었는데, 신형은 가운데 티맵 지도와 함께 양쪽 테두리를 감싸는 형태다. 개인적으로는 변화가 반갑다. 공간에 대한 불만은 없다. 시트는 편해서 장거리 주행에도 피로감이 느껴지지 않는다. 2열 공간과 짐공간도 넉넉하다.

V90 크로스컨트리는 SUV의 실용성과 오프로드 주행, 세련된 디자인을 앞세워 세단, SUV, 왜건 소비자 모두를 겨냥한다. 매콤한 달리기 성능을 기대하는 사람은 눈을 돌려도 좋다.

 

 허인학

사진 이영석

자동차 전문 매체 <탑기어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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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차세대 ‘XC90’가 전기차 ‘엠블라(Embla)’로 새롭게 태어난다.

오토카 등 외신에 따르면 볼보는 지난해 유럽에서 엠블라라는 신규 상표권을 출원, 대형 SUV의 새로운 이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엠블라는 북유럽 신화에 등장하는 최초의 여성으로 발음하기 쉽고 독창적이라는 평가를 얻고 있으며 하칸 사무엘손 볼보 CEO는 “막 태어난 아이들에게 이름을 붙이듯이 신차에는 새로운 이름이 붙여질 것”이라며 “차세대 XC90의 이름은 모음으로 시작하게 될 것”이라고 확인한 바 있다.

차세대 XC는 새로운 명칭 외에도 모듈형 SPA2 플랫폼 및 신규 운전자 보조 기능 등이 적용되며 파워트레인은 순수 전기 또는 하이브리드 버전이 예상된다.

차량 외관은 지난해 11월 선보인 콘셉트 리차지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알려졌으나 전장 및 전고는 더 길고 높아지고 휠베이스 역시 보다 여유로워질 예정이다.

볼보는 연내 엠블라를 공개하고 2023년 또는 2024년 모델로 전시장에 본격 선보일 예정이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볼보

Copyright ⓒ 지피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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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스타코리아가 폴스타2의 가격을 공격적으로 책정해 주목된다. 폴스타2는 지난 18일부터 사전계약이 시작, 가격과 사양을 공개했다. 가격은 5490만원부터며, 개편된 전기차 보조금 기준을 충족한다. 다만 다양한 패키지 옵션이 제공되는데, 보조금을 위함이 아닌 글로벌 공통이다.

폴스타2의 가격은 싱글 모터 기본 사양 기준 5490만원이다. 듀얼 모터 옵션은 300만원이다. 폴스타2는 다양한 옵션 패키지가 제공된다. 패키지는 파일럿(350만원), 플러스 (450만원), 퍼포먼스(550만원)으로 구성됐다. 일각에서는 보조금을 위한 옵션 장사라는 비난이 나왔다.

폴스타코리아 관계자는 '폴스타2의 국내 기본 가격과 옵션 패키지 가격은 전반적으로 가격이 낮게 책정되는 미국보다도 낮으며, 전 세계 시장 중 한국에서만 외장 컬러 선택시 추가요금을 받지 않는다. 폴스타2의 기본 사양과 옵션 패키지는 글로벌 공통사양이다'라고 말했다.

파일럿은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긴급 제동 보조, 파일럿 어시스트, 360도 서라운드 뷰, 픽셀 LED 헤드램프 등으로 구성됐으며, 플러스는 2열 열선 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스마트폰 무선 충전 등이 제공된다. 퍼포먼스는 올린스 듀얼 플로 밸브 서스펜션 등이 적용된다.

폴스타2의 미국 가격은 4만7200달러(약 5630만원)다. 스탠다드 크루즈 컨트롤, LED 헤드램프, 1열 열선 시트, 전방 충돌 경고 시스템, 차선 유지 시스템, 충돌 후 제동 시스템, 충돌 회피/완화 시스템 등 국내 사양과 같다. 오히려 국내 사양과 다르게 히트펌프가 빠졌다.

듀얼 모터의 옵션은 4000달러(약 470만원), 파일럿 패키지 3200달러(약 380만원), 플러스 패키지 4000달러(약 470만원), 퍼포먼스 5000달러(약 596만원), 1열 통풍 및 나파가죽 시트와 우드 트림 4000달러(약 470만원)로 국내 패키지 옵션 가격과 유사하거나 좀 더 비싸다. 

폴스타2의 기본 외관 색상은 Void(검정색)다. 옵션으로 제공되는 외관 색상은 Magnesium,  Snow, Thunder, Moon, Midnight인데, 미국 기준 1200달러(약 140만원)를 추가해야 한다. 중국도 외관 색상을 무료로 변경할 수 있지만, 국내와 다르게 일부 옵션을 변경해야만 한다.

한편, 폴스타2 싱글 모터의 최고출력은 231마력, 듀얼 모터의 총 출력은 408마력이다. 1회 완충시 주행거리는 각각 417km, 334km다. 일반 부품 보증 5년/10만km와 고전압 배터리 보증 8년/16만km, 보증 수리시 무상 픽업 앤 딜리버리 서비스, LTE 데이터 5년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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