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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를 튜닝 하는 것은 개인의 개성이나 자동차에 대한 사랑을 표현하는 하나의 수단이다. 현재의 내연기관 자동차도 그렇고 미래의 전기자동차 또한 많은 사람들이 튜닝을 통해 나만의 자동차를 만들어갈 것임은 분명하다. 이에 브라부스는 미래의 전기자동차 튜닝시장의 잠재력을 한발 앞서 시험하는 모델인 ‘브라부스 테슬라 로드스터(BRABUS Tesla Roadster)’를 공개했다.

독일의 튜닝사인 브라부스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벤츠를 만드는 회사로 유명하다. 하지만 전기자동차는 출력을 향상시키기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이번에는 보다 완성도가 높고 고급스런 튜닝을 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먼저 전기자동차에서는 들을 수 없었던 멋진 엔진사운드를 살려내었다. 브라부스에서 새로 개발한 ‘공간 음향발생기’를 통해 엔진의 소리를 재생시켜주는데 V8엔진과 레이싱 엔진사운드를 선택할 수 있다. 이밖에 ‘빔(Beam)’과 ‘워프(Warp)’로 불리는 미래지향적인 사운드 역시 제공하고 있다. 엔진사운드는 모터의 회전수에 맞춰 증가하고 감소한다.

동력부는 엔진의 사운드만 연출시키는 것으로 그쳤지만 휠과 타이어를 교체함으로써 보다 날카로운 핸들링 특성을 갖추도록 했다. 휠은 브라부스의 모노블럭 S 경량 알로이 휠이 적용되며 타이어는 피렐리 P-제로 네로 제품을 사용하였다. 전륜 215/35 ZR18, 후륜 255/30 ZR19사이즈의 타이어는 구릉저항을 최소화시킨 점이 특징이다.

브라부스 테슬라 로드스터는 ‘매트 화이트(Matte White)’색상의 옷을 입었다. 전면부는 카본-파이버로 제작된 립 스포일러가 추가되었으며 공기흡입구 그릴에 주간주행등을 추가로 장착했다. 측면하단에는 차가 공중에 떠있는 느낌을 주는 조명을 추가했다. 후면부는 브라부스의 카본-파이버 리어 윙과 디퓨저가 더해졌다.

브라부스는 고객의 취향대로 실내의 구성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테슬라 로드스터 역시 마찬가지인데 기본적으로는 경량 가죽과 알칸타라를 사용하여 구성한다. 가죽 색상 이외의 패널은 차량의 외부색상과 동일하게 맞춰진다.

브라부스는 테슬라 로드스터 튜닝모델을 선보임과 동시에 새로운 로고를 함께 발표했다. 기존의 ‘BRABUS’문구 하단에 번개모양이 더해진 형태인데 향후 브라부스가 튜닝 하는 전기자동차는 이 새로운 로고를 사용할 예정이다.

전기자동차의 튜닝을 실험한 브라부스의 테슬라 로드스터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독일에서 개최하는 에센(Essen) 모터쇼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브라부스는 테슬라를 위한 튜닝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지만 정작 테슬라는 신차출시를 미룬 상황이다. 이미 테슬라는 경영악화로 인해 미시건의 R&D 센터를 폐쇄한다고 밝혔으며 앞으로 2곳의 공장만 가동시킬 계획이다. 현재 테슬라는 자사의 2번째 모델인 모델 S 세단의 출시를 2011년으로 미룬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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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경기로 차량 유지비를 줄이기 위해 인터넷 쇼핑몰에서 직접 자동차 부품을 구매해 정비하려는 이른바 ‘DIY(Do-It-Yourself) 자동차족’이 늘고 있다.

주요 인터넷 쇼핑몰에서 차량용품 증가세가 가파른 가운데 관련업계는 다양한 판촉전으로 DIY족들의 지갑을 연다는 계획이다.

◇내차는 내 손으로=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옥션(대표 박주만)은 10월 한 달 동안 타이어, 배터리 등 소모성 부품을 비롯한 중고 재생 용품의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120% 가량 늘었고, 이 중 차량 유지·보수와 관련한 DIY 용품은 3배가량 증가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대표 김신배)의 전자상거래 부문인 11번가는 올해 상반기와 비교해 하반기 차량 관련 제품의 판매가 평균 300% 이상 증가했다고 말했다.

타이어, 배터리와 차량 액세서리 제품의 판매가 두드러진다. 업계는 과거 DIY족이 이른바 ‘자동차 마니아’에 한정됐다면 최근에는 일반 운전자들로 구매계층이 넓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아연 옥션 자동차용품 담당 카테고리 매니저(CM)는 “소모성 자동차 부품을 비롯한 DIY 용품에 대한 열기가 자동차 동호회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조성중이다”라며 “과거 카센터나 정비업체를 주고객으로 삼던 부품공급업체 역시 옥션 등 온라인 시장에 진입해 일반 개인 운전자들을 상대로 마케팅을 늘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싸게, 더 싸게=실제로 소비자들이 인터넷 쇼핑몰에서 차량 부품을 구입하는 이유는 비용 절감 차원에서다.

엔진오일 교체 비용은 일반 카센터보다 1만∼2만원 저렴하고 타이어 교체비용도 시중보다 최소 3만원에서 최대 8만원까지 절약할 수 있다. 겨울 필수용품 중 하나인 부동액(3리터 기준)도 1만원에 넣을 수 있다.

이에 옥션은 12월 말까지 ‘자동차용품 딸랑 만원 기획전’을 열고 엔진오일, 카 페인트, 와이퍼, 온열시트 등 다양한 차량용품을 1만원대 이하로 판매한다. 하이드레이트 겨울시트도 최고 50% 할인판매한다.

11번가는 이달 24일까지 ‘소낙스 1+1 이벤트 행사’로 소낙스의 차량관리 용품을 30∼4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또 자동차 튜닝 DIY 기획전을 통해 썬 루프 필름, 엠블럼, 배기관필터, 몰딩 등 약 90여종에 이르는 DIY 차량 용품을 10∼2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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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4일부터 7일까지 미국 LA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자동차 튜닝 오토쇼인 SEMA(Specialty Equipment Market Association)쇼에서 현대자동차의 후륜구동 듀오인 제네시스 세단과 쿠페가 새롭게 변신했다. 총 6개 튜닝사가 각자 새로운 개성을 입힌 7가지 모델들은 향후 제네시스 세단과 쿠페의 잠재된 가능성을 표출시키는데 지침서 역할을 하게 된다.


RK스포트 제네시스 세단(RKSport Genesis Sedan)
RK스포트는 보다 강력한 성능을 원하는 제네시스 세단 오너를 위한 퍼포먼스 튜닝 패키지를 장착시켰다. V8 4.6리터 타우엔진에 IHI社의 스쿠류타입 슈퍼차저를 더한 형태로 0.7바에서 460마력을 뿜어내며 이를 기초로 정지상태에서 시속 96km/h까지 4.9초 만에 도달해내는 가속성능을 자랑한다. 연비는 도심주행과 고속도로주행 각각 7.6km/L와 11.4km/L수준. 외관은 플래티넘 실버(Platinum Silver)색상으로 도색 되었으며 에어밴트가 추가된 후드를 적용시켰다. 이밖에 엔케이(Enkei)社의 LS-5휠과 배어(Baer)社의 브레이크 패키지, K&N社의 에어인테이크, 아이바흐(Eibach)社의 로워링 스프링, 매그나플로우(Magnaflow)社의 배기시스템이 장착되었다.


라이즈 매거진 제네시스 세단(Rides Magazine Genesis Sedan)
라이즈 매거진은 최신 IT기술을 접목시켜 제네시스 세단을 달리는 사무실로 만들었다. 실내의 튜닝에 주안점을 둔 만큼 외관은 MHT社의 22인치 휠과 새로운 배기파이프, 스모크 테일 램프를 적용한 정도에 그쳤다. 대신 2대의 맥 미니 컴퓨터, 맥북 에어, 아이팟 터치, 아이폰 3G, 20인치의 애플 시네마 모니터 등을 탑재하여 호화로운 사무공간으로 거듭났다. 이밖에 8.4인치 VGA 헤드레스트 모니터, 파워 앰프, 12인치 서브우퍼가 포함된 사운드 시스템 등이 장착되었다.


덥 매거진 제네시스 세단(Dub Magazine Genesis Sedan)
덥 매거진은 제네시스 세단의 블랙&화이트 튜닝카 2종을 선보였다. 2종 모두 TIS社의 22인치 휠을 적용시켰으며 이밖에 엔진이나 외관에 추가적인 작업을 더하지는 않았다. 검은색과 흰색을 기초로 실내를 고급스럽게 탈바꿈 시켜 새로운 분위기를 연출시켰다. 사운드 시스템은 Alpine社 제품으로 구성했다.


리즈 밀렌 레이싱 제네시스 쿠페(Rhys Millen Racing Genesis Coupe)
‘속도의 미학(Art of Speed)’을 모티브로 튜닝에 나선 리즈 밀렌 레이싱이 작업한 차량은 제네시스 쿠페 2.0터보 모델. 여기에 새로운 터보 패키지와 HKS 시퀸셜 변속기, KW 코일오버 서스팬션 등을 통해 성능을 강화시켰다. 차체 패널은 카본 파이버로 제작된 와이드 바디 킷으로 대체되었으며 후드스쿠프와 APR GTC-500 카본 파이버 윙 등이 더해졌다. SSR Type-F 휠과 브릿지스톤 포텐자 레이싱 슬릭 타이어가 매칭을 이루며 브렘보 브레이크 시스템으로 마무리했다. 실내는 달리는 것에 필요치 않은 모든 부품은 제거시켰으며 8포인트 롤 케이지를 설치했다.

리즈 밀렌, 레이싱 제네시스 쿠페 - 사진을 클릭하시면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트릿 컨셉트 제네시스 쿠페(Street Concept Genesis Coupe)
스트릿 컨셉트의 제네시스 쿠페는 위장 군인을 연상시키도록 외관을 꾸몄다. 헤드램프와 안개등에는 붉은색으로, 리어램프에는 검은색의 램프를 장착했으며 볼크(Volk) TE37 19인치 레이싱 휠과 아이바흐 퍼포먼스 스프링, APR社의 리어윙을 장착했다. 3.8리터 엔진에는 K&N社의 저온 에어인테이크 시스템과 매그나플로우社의 배기시스템을 통해 반응을 향상시켰다. 실내에는 검은색 스웨이드로 마무리되었으며 인피니티(Infinity) 오디오 시스템과 레카로(Recaro)社의 버킷시트를 장착했다.


HKS 제네시스 쿠페(HKS Genesis Coupe)
HKS는 제네시스 쿠페 2.0T 모델이 발휘할 수 있는 극한의 성능을 끌어올리는데 초점을 맞추고 튜닝을 했다. 기존 터빈 대신 대응출력 420마력 사양의 HKS GT2835R터빈으로 교체했으며 HKS 매니폴드, HKS 블로우-오프 밸브, HKS 인터쿨러, HKS 배기시스템, HKS 하이퍼맥스 III 서스팬션 등 HKS사의 모든 부품을 제네시스 쿠페에 이식했다. 외관은 HKS의 파트너인 켄 스타일(Ken Style) 에어로 패키지를 적용했다. 실내는 연료소모와 효율 등을 실시간으로 나타내는 HKS의 CAMP2 모니터링 시스템이 장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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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 튜닝에 앞서 반드시 고려해야 할 것은 본인이 주로 다니는 도로의 포장상태다. 오래된 지방국도처럼 여기저기 파이고 덧대어져 울퉁불퉁한 노면이라면 고성능 스포츠 타이어는 운전자를 더욱 피곤하게 만들 뿐이다. 아울러 일반 타이어보다 상대적으로 컴파운드의 배합비율이 높아 빨리 마모되므로 짧은 교체주기에 따른 경제적 비용과 타이어 튜닝 때 빼놓을 수 없는 휠 교체 비용도 만만치 않다. 이뿐만 아니라 접지면과 타이어 직경이 커지면서 마찰손실이 높아져 결과적으로 연비도 나빠진다. 그럼에도 많은 사람들이 서스펜션 튜닝에 이어 휠과 타이어에 손을 대는 건 그만큼 얻을 수 있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튜닝에 앞서 원하는 목표 분명히 해야
일반적으로 타이어와 휠을 튜닝했을 때 얻을 수 있는 효과로는 우선 안정된 주행성능을 들 수 있다. 직진성도 직진성이지만 코너링에서 차체의 미끄러짐이 덜하고 안정적인 자세를 유지하게 된다. 접지력이 높아진 만큼 제동력 역시 향상돼 좀더 과감한 달리기도 할 수 있다. 한마디로 시속 60km로도 힘겹게 돌아나가던 코너를 그보다 빠른 속도로 보다 안정되게 돌아나갈 수 있으니 차의 한계성능이 높아지는 것. 아울러 휠과 타이어를 튜닝했을 때 자동차의 외관이 한결 스포티해져 심리적인 만족감도 얻을 수 있다.
흔히 ‘광폭 타이어’라고 부르는 로 프로파일 타이어는 사이드 월의 폭을 줄이고 접지면을 넓힌 타이어를 뜻한다. 일반적으로 접지면이 넓어질수록 사이드 월에 가해지는 부담이 높아져 변형율이 커지기 때문에 그 같은 변형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이드 월을 줄여 놓은 것이다. 즉, 고속 코너링처럼 사이드 월에 변형이 집중되는 상황에서 변형의 여지를 여 타이어가 최대한 제 성능을 낼 수 있도록 하는 것.
타이어 튜닝을 할 때는 추구하는 방향과 목표를 확실히 하는 게 중요하다. 그래야 튜닝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돌발상황과 변수 속에서 헤매지 않고 원하는 결과를 향해 나아갈 수 있다. 단지 ‘차가 멋있어 진다니까’, 혹은 ‘다들 타이어 튜닝을 하니까’ 같은 막연한 생각으로 접근한다면 일은 처음 예상보다 눈덩이처럼 커지고 복잡해져 나중에는 감당 할 수 없는 상태가 될 수도 있다.
기자의 친구 중 한 명도 새차를 산 후 ‘그저 멋이나 좀 내보려고’ 카센터에 타이어 튜닝을 의뢰했다가 ‘어느정도 효과를 보려면 이 정도는 해야된다’는 이야기에 솔깃해 값비싼 수입 타이어와 휠 등을 충동적으로 고른 후 두고두고 후회하는 걸 본 적이 있다. 차의 특성을 파악하면서 튜닝의 방향을 잡는 과정을 채 거치기 전 무턱대고 ‘멋이나 좀 내려다’ 완전히 일을 그르친 것이다. 처음에는 튜닝을 했다는 뿌듯함에 기분이 좋았으나 시간이 갈수록 본인의 취향과 맞지 않음을 깨달았고 점차 후회하기 시작한 것.
서스펜션에 대한 대략적인 이야기를 앞서 소개했기 때문에 이를 감안한 상태에서 타이어 튜닝에 접근해 보자. 물론 서스펜션을 그대로 둔 채 타이어와 휠만 바꿔주는 것도 어느 정도 효과는 있지만 본인이 원하는 수준이 높을 땐 서스펜션까지 모두 손을 봐주는 것이 원칙이다. 물론 서스펜션은 건드리지 않은 채 타이어와 휠만 튜닝하는 사람들도 의외로 많다.
타이어 튜닝에 들어가기 전 사이드 월에 적힌 사이즈 읽는 법부터 알아보자. 타이어에 ‘215/60 R15’라고 적혀 있다면 맨먼저 ‘215’는 타이어의 폭을 뜻한다. 단위는 mm다. 즉 차에 끼워진 타이어를 정면에서 봤을 때 땅에 닿은 면의 좌우 길이다. 타이어 폭이 넓을수록 접지력이 높아지고 승차감과 제동력이 좋아지지만 그만큼 땅에 닿는 면적이 늘어나 마찰계수가 커지므로 연비는 나빠지게 된다. 반대로 타이어 폭이 좁을수록 접지력이 낮아지지만 그만큼 지면과의 마찰이 줄어 연비가 좋아진다.
그 다음에 표기된 ‘60’은 편평비를 나타내는데, 쉽게 말해 사이드 월의 두께가 타이어 폭의 60%라는 뜻이다. 폭이 215mm이므로 여기에 0.6을 곱하면 129mm가 된다. 보통 숫자 5 단위로 표기되며 편평비가 높을수록 승차감이 좋지만 그만큼 사이드 월에 대한 의존이 커 코너링 때는 쉽게 이부분이 뭉개져 불리하다. 반면 편평비가 낮으면 사이드 월에 대한 의존이 낮아 코너링도 보다 안정적으로 소화해 낼 수 있다. 물론 이 부분이 얇은 만큼 타이어의 충격흡수력이 떨어져 승차감은 나빠진다. 35~40% 정도의 낮은 편평비는 타이어 트레드의 접지력을 높여 줘 스포츠 주행에 어울리지만 이 같은 타이어를 신은 스포츠카들의 공통적인 특징이 바로 승차감이 딱딱하다는 것이다. 물론 이는 스포츠 세팅에 맞춘 하드한 서스펜션 탓도 있다.
흔히 순정 타이어보다 휠 직경이 크고 타이어 편평비는 낮은 형태로 튜닝하는 것을 ‘인치 업’이라고 한다. 인치가 커지는 것이기는 한테 타이어 자체의 직경보다는 타이어가 끼워지는 휠의 직경을 키우고 대신 휠이 커진만큼 사이드 월이 작은 것(즉 편평비가 낮은 것)으로 바꿔 전체 직경은 순정 타이어와 비슷하게 유지하는 것이다. 그런데 요즘은 인치 업을 마치 작은 타이어를 큰 타이어로 갈아 끼우는 것으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있는 데 그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휠 직경이 커진만큼 편평비가 낮은 타이어를 끼우지 않고 순정타이어와 같은 편평비의 타이어를 신기게 되면 결과적으로 바퀴 전체 직경이 커져 자칫 휠하우스에 타이어가 닿거나 지나치게 폭이 넓은 타이어 때문에 스티어링 휠이 끝까지 돌아가지 않는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아울러 직경과 폭, 무게가 모두 늘어난 타이어는 서스펜션의 반응성을 둔하게 만들고 움직임에 무리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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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음기

경음기는 차량에 꼭 필요한 장치이다.

차량은 운행하면서 심한 소음을 발생하기 때문에 사람의 목소리 정도로는 들리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경음기는 보통 100db 이상으로 상당히 큰 소리를 냄으로 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사용하지 않으면 소음공해로, 많은 사람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 각 지역을 다니다 보면, 경음기 사용금지 표지판을 볼 수 있는데, 학교주변, 철새도래지, 주거지역등으로 나눠진다.

반면에 코너의 끝이 보이지 않는 산길등지에서는 의무적으로 경음기를 울려서 자신의 존재를 보이지 않는곳에 있을 수 있는 타인에게 알리는 방법도 사용한다.
대부분의 경음기는 진동자 및 확성판을 이용하여, 200-600 hz 대의 큰 소리를만들어서 사용하는데, 진동자 부분보다는 확성판부분의 부식때문에 파손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순정 경음기의 진동자 부분에는 떨림정도를 조절할 수 있어서 어느 정도까지는 소리를 변형(고음, 저음)시킬 수 있다.

또한 더블 경음기를 사용하는 경우는 각각 고음, 저음 영역으로 나뉘어 두가지 소리가 혼합되면서 경쾌한소리를 만들어 내게 된다.

트럭 버스등의 경우 브레이크, 클러치 등을 압축공기로 동작시키기 때문에, 항시 차량에는 공기를 압축하여 공기압축탱크에 저장을 하고 있다. 그래서 압축공기를 이용하여, 나팔을 울려서 경음기로 사용하기도 한다.

에프터 마켓 용으로 나온 나팔형 경음기는 소형의 콤프레샤(압축공기발생장치)를 기본으로 탑재하여, 강력한 모터로 순간적인 압축공기를 만들어 나팔을 울리게 된다.

순정 크락션 전면 2 나팔형(고음,저음) 3 나팔형(고음,저음) 전자혼전자혼(고음,저음)

안개등

안개등은 악천후 속에서 자신의 위치를 알리기 위한 것이다. 따라서 자신의 시야확보를 위한 전조등과는 조금 성격이 다르다. 악천후 속에서는 전조등의 빛이 안개등을 통과하며 산란되어 원거리까지 도달하지 못한다.

따라서 반대편에서 오는 차량에게도 자신의 차량 위치가 파악되지 않아 서로 추돌 할 가능성이 커지는데, 안개등은 빛의 파장이 긴 황색빛을 사용하기 때문에 일반 빛에 비하여 산란이 덜되어 같은 조건에서 빛이 멀리까지 비춰지기 때문에, 당장 자신의 눈앞에는 안개 때문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도, 멀리서 다가오는 상대 운전자에게는 안개등의 불빛이 보여 서로 안전하게 운행 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전조등이 비춰주지 못하는 도로 가장자리등을 환하게 비춰 안전운전에 큰 도움이 된다. 하지만 요즘의 경우, 안개등은 인테리어의 개념으로 많이 바뀌어서, 불빛도 적색, 푸른색, 백색등 다양하게 생산되며, 빛의 원거리 도달보다는 불빛의 색깔, 외형 디자인 등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차를 꾸미기 좋아하는 오너라면 누구나 1쌍 정도씩은 추가로 장착하며, 많게는 3-4쌍까지도 장착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자신의 차량을 꾸미는 것은 좋지만, 안개등은 전력소비가 극심하기 때문에 야간운행시 전기적으로 심하 과부하가 주어지기 때문에 전기적으로 보강을 해 주거나 너무 많이 장착하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 자칫하면 화제로 이어지기 때문에 안개등 장착시에는 꼭 주의하며, 전문가에게 장착을 의뢰하는 것이 좋다.

국내 시판되고 있는 안개등은 국산 50%, 대만 중국 30%, 미국 독일 일본 20% 정도 인데, 국산제품의 경우 가격대는 3-9만원선, 대만 중국 2.5-5만원선, 미국 독일 일본 제품들은 10-60 만원 정도 이다. HID와 같이 고급기술에 의한 제작으로 단가가 높은 경우도 있지만, 고가 외제품의 경우 대부분 메이커 인지도에 의해 높은 가격으로 판매 되고있다.

안개등

핸들

01. 핸들 교환 및 튜닝

핸들은 차량의 방향을 조정하는 매우 중요한 장치이다. 움직이기 시작해서 목적지에 다다를 때까지 인체중에 가장 예민하다는 손으로 항시 잡고 있어야 하는, 운전자와의 접촉이 시트에 이어 두 번째로 많으며 자동차의 움직임을 가장 직접적으로 전해주는 구성품이다.

핸들의 움직임으로 차량의 운행상태를 인지 할 수도 있으며, 떨림, 쏠림등으로 타이어의 파손, 혹은 차량의 이상증상을 알아낼 수도 있다. 핸들이 얇으면 차량의 정보를 정확하게 전달 받을 수 있어 좋지만, 손이 미끄러지거나, 핸들을 놓치게 되는 등의 단점도 있다. 하지만 반대로 너무 두껍게 되면 핸들을 빠르게 조작하기 힘들어지게 되므로 자신의 손에 맞는 적당한 싸이즈를 선택하도록한다.

02. 핸들의 구조

핸들은 다음과 같은 구조 이며, eom 핸들에서 튜닝핸들로 교환할 경우, 아래 우측의 그림과 같이 허브를 장착해 주어야 한다. 허브는 핸들에 일정한 힘이 가해질 경우 찌그러지며 충격을 흡수한다.

핸들의 구조

핸들

첫번째 그림과 같이 튜닝핸들의 경우 허브를 장착하여야만 차량에 장착할 수 있게 된다.

두번째 그림은 허브를 장착하기 전이고, 좌측의 그림이 허브를 장착한 모습이다. 허브의 길이를 다르게 하여, 자신의 운전자세에 맞도록 조정할 수 있다. 하지만 허브의 경우 길이가 다르게 나오는 경우가 드물어서쉽게 조정하기에는 애로점이 있다.

03. 핸들의 종류와 악세사리

기존차량의 핸들이 맘에 들지 않거나 운전의 편의성 향상을 위하여, 핸들 커버를 사용하거나 아예 에프터 마켓용 제품으로 교환하는 사람들도 많다. 핸들 커버로는, 비닐, 인조가죽, 구슬모양, 면, 양털 등 수도 없이 많아 운전자의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교환용 핸들로는 우드(나무재질)핸들, 가죽핸들, 세무가죽핸들, 특수 발포 우래탄핸들등, 모양이 고급스럽거나 스포츠형인 핸들이 많은데, 그중에서요 요즘에 유행하는 모양은 가죽 재질에 레이싱용 핸들이다.

04. 핸들의 관리

핸들같은 경우 소모품이 아니라 반 영구적이라 할 수 있다. 우드핸들 같은 경우, 나무에 니스칠이 되어 있어끝이 뾰족하거나 예리한 부분에 쉽게 긁힐 수 있어서, 반지, 팔찌, 시계등을 사용할 경우 쉽게 기스가 나기도 함으로, 주의를 요한다. 기스만 나지 않는다면 10년을 써도 새것 같은 느낌으로 사용할 수 있다.

가죽핸들은가죽의 특성상, 땀, 물, 습기, 향수 등에 약해, 가죽의 코팅부분이 벗겨지거나 곰팡이가 나는 경우도 있으므로 손에 물기를 깨끗이 닦고, 손에 땀이 많이 나거나 알코올 계통의 향수를 쓰시는 분들은 핸들을 물걸레로 잘 닦아준 뒤 가죽 왁스를 사용해 줘야 항시 촉촉하고 부드러운 표면을 유지할 수 있다.

특히 장마철의 경우 차를 장시간 타지 않게 될 경우에도 핸들을 잘 손질해 둬야 곰팡이가 생기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세무핸들의 경우, 표면이 뽀송뽀송하고 매우 부드럽게 되어 있다. 세무핸들은, 땀, 유분, 물기에 매우 약해, 세무 특유의 표면이땀, 유분등과 엉겨서 세무의 특징을 잃어 버리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약 1달을 주기로 쇠로된 부러쉬로 핸들을 잘 정돈하여 주면 세무의 부드러운 특징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다. 세무핸들의 경우 가죽용 왁스 등은 절대 사용을 금한다.

05. 핸들의 지름

승용, 짚차, 승합차등의 보편적인 핸들 지름은 360-400mm 이다. 튜닝핸들은 지름이 매우 다양하지만 보통 300-360mm 가 주를 이루며 400mm 혹은 430mm 까지도 판매되고 있다. 튜닝핸들의 지름이 oem(순정) 핸들보다 지름이 적은 이유는 작은 핸들은 지름이 작아지기 때문에 oem 핸들에 비해 작은 조작으로도 같은 조작효과를 보여주기 때문에 민첩한 대처가 가능하며, 바퀴가 노면을 추종, 노면의 느낌을 더 쉽게 느낄 수 있기때문이다.

현재 판매 되고 있는 핸들은 320-350mm 가 주를 이루고 있다. 일부 매니아들은300mm 짜리 핸들을 사용하기도 한다. 하지만 너무 작은 핸들은 오히려 위험할 수 있다. 작은 핸들은 계기판의 정보를 기리기도 하며, 핸들을 조작하는 위치가 핸들 중심쪽으로 작아져서 핸들이 무거워 진다. 또한 차량이 노면을 추종할 경우 핸들이 노면을 따라 돌아가려는 힘도 함께 커지기 때문에 위험부담도 있다. 운전을 잘한다는 레이서들도 대부분 320-350mm 핸들을 사용한다. 가급적 320mm 이하의 핸들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핸들지름이 작아지면 위에서도 말했듯이, 핸들이 무거워지며 추종력이 강해지기 때문에 운전 시 정보 확인이 힘들어지며, 핸들을 노치게 되는 경우도 있으며, 본의 아니게 그 조작을 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 적정한 지름의 핸들을 사용함으로 빠른 핸들링과 핸들이 전해주는 많은 차량의 움직임 정보들을 정확하게 받아 들일 수 있다.

06. 국내시판 메이커

스파르코, 모모, 이조타, 레이드, 빅터, atc, 나들이 등이 유명 메이커 핸들이며, 국내 제작하여 수출중인 에어백 핸들과 일반 튜닝핸들, 대만 및 중국산 핸들 등이 있다. 모모를 제외한 대부분의 핸들은 허브를 브리스크제품을 사용 중이다. 힘이 가해질 때 허브가 찌그러지는 정도는 모모제품이나 브리스크 제품이나 비슷한 수준이다. 허브 같은 경우는 상대적으로 브리스크는 가격이 저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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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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