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산타크루즈 </figcation>
[데일리카 안효문 기자] 3분기 북미 소형 픽업 시장에서 현대차와 포드의 정면대결이 예고됐다. 현대차가 북미 전략 차종으로 싼타크루즈 출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포드 역시 비슷한 시기에 브랜드 최초 소형 픽업 매버릭(Maverick)을 시판할 계획이다.
3일(한국시각) 팬사이트 매버릭 트럭 클럽에 따르면 포드가 최근 매버릭 초기 한정판 ‘퍼스트 에디션’의 제품 구성 및 가격 등을 결정했다. 매버릭 트럭 클럽은 마케팅 자료 등을 입수, 제품 정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매버릭 퍼스트 에디션은 특별 그래픽 패키지를 비롯해 파워 슬라이딩 문 루프(Moon roof), 1970년대 머스탱 보스 302를 연상케 하는 줄무늬 등을 적용했다. 그래픽 패키지는 후드 및 지붕에 검은색 장식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여기에 적재함에 적용하는 소프트 재질의 톤뉴(tonneau) 커버, 사이드미러 및 도어핸들 캡 등도 적용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퍼스트 에디션은 라리아트 트림과 럭셔리 패키지를 기본으로 한다. 해당 구성은 스톱 앤 고. 차로 유지 보조, 긴급 회피 어시스트, 후방 브레이크 홀드 및 주차 센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싱크 3’, 8인치 터치스크린. 무선충전 패드, B&O 8스피커 사운드 시스템 등을 포함한다.
포드 메버릭 퍼스트 에디션은 3만1820달러(한화 약 3650만원)부터 시작한다. 현지언론에서는 차급에 비해 다소 가격이 높다는 평가가 나온다. 하지만 초기 시장반응은 뜨겁다. 포드는 매버릭 주문 첫주에만 3만6000명 이상이 예약했다고 전했다.
포드, 매버릭 </figcation>
매버릭은 이르면 7월 출시 예정이다. 경쟁차로 지목되는 현대차 싼타크루즈 역시 비슷한 시기에 판매에 돌입할 예정이다.
싼타크루즈의 가격은 미정이다. 하지만 주요 상품구성은 회사가 공개한 상태다.
싼타크루즈는 기본트림 SE를 시작으로 SEL. SEL 프리미엄, 리미티드 등 4개 트림으로 운용된다. 싼타크루즈는 트림별로 최고 190마력의 4기통 2.5ℓ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 또는 최고 275마력의 4기통 2.5ℓ 터보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다.
편의품목으로 8인치 터치스크린,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긴급 제동 및 차선 유지 보조 등이 기본 탑재된다. 상위트림엔 10.25인치 인포테인먼트 터치스크린, 보스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통풍 및 열선 시트, 열선내장 스티어링 휠, 다크 크롬 외장 장식과 20인치 알로이 휠, 디지털 계기판 기반 사각지대 보조 모니터링 등도 선택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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