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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4세대 레인저

[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포드가 레인저에 오프로드 성능을 강화한 고성능 랩터(Raptor)를 상반기 공개한다. 디젤엔진을 얹은 현행 3세대 랩터와 달리 신형 4세대는 400마력에 달하는 가솔린 엔진을 얹는다.

지난해 11월 10년 만에 완전변경 신차로 출시된 4세대 레인저는 폭스바겐과 협업을 통해 완성됐다. 브롱코에 쓰이는 최신 프레임 섀시 위에 설계된 레인저는 커진 덩치를 통해 실내공간 확대와 수출용 팔레트를 적재공간에 싣는 등 쓰임새가 높아졌다.

파워트레인도 한층 풍성해졌다. 디젤엔진 뿐인 전세대와 달리 V6 디젤 및 가솔린, 친환경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까지 예고돼 있어 입맛따라 고를 수 있는 선택지가 늘어났다.

이 가운데 오프로드 성능을 강화한 고성능 버전 랩터에 얹힐 파워트레인이 당초 예정된 V6가 아닌 V8 5.0ℓ로 변경될 것이란 목소리에 힘이 실리고 있다. 마크 러시북 포드 퍼포먼스 책임자는 현지 외신을 통해 “레인저 랩터는 브롱코 DR과 공통점이 많을 것이다”며 V8 엔진 가능성을 내비쳤다.

포드 브롱코 DR

러시북 책임자가 언급한 브롱코 DR은 지난해 공개된 오프로드 전용 차량으로 브롱코에 쓰인 대부분의 부품을 교체해 일반 도로 주행이 불가능한 하드코어 버전이다. 브롱코 DR에 탑재된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400마력을 내뿜는 V8 5.0ℓ로 10단 자동변속기 조합이다.

트레버 워딩턴 부사장 역시 러시북 책임자의 발언에 힘을 실으며 “브롱코와 레인저는 동일한 플랫폼 위에 완성됐다. 브롱코에 쓰이는 V6 가솔린 엔진도 일반형 레인저에 탑재된다”고 말했다.

한편 V6와 V8 사이 고성능 엔진 탑재로 화끈한 성능을 보여줄 4세대 레인저 랩터는 상반기 내 모습을 드러낸다. 고성능 엔진 외에도 F-150 랩터에 쓰인 Fox사의 오프로드 전용 댐퍼와 BF 굿리치 올 터레인 타이어, 험지 주행에 특화된 4륜 구동 시스템 등이 탑재될 예정이다.

4세대 레인저는 태국과 남아프리카에 위치한 글로벌 생산거점에서 제작된다. 여기서 생산된 레인저는 유럽과 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으로 판매되며, 북미형 레인저는 미시간 주 포드 공장에서 조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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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자동차 시장의 핵심 장르인 픽업트럭. 사람은 물론 화물을 가득 실어 나르기 때문에 적재함 실용성이 매우 중요하다. 짐을 고정하기 위해 고리나 칸막이 등을 주로 이용하는데, 최근 포드는 화물 형태에 구애받지 않는 적재 방식을 고민했다. 그 결과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특허청(USPTO, United States Patent and Trademark Office)에 픽업트럭 적재함 기술 특허를 신청했다.

 

포드가 제출한 도면에 따르면, 적재함 바닥 안에 자석 4~6개가 숨었다. 자석은 적재함 전체 또는 일부에 자성을 띠어 물건을 안정적으로 잡는다. 자성 단계 조절 기능과 자석 위치 이동 및 회전 기술도 담았으며, 물리 스위치 또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조작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와 함께 자성으로 끈을 조이는 아이디어도 특허 등록했다. 자석을 지붕에 얹어 브롱코와 익스플로러, 트랜짓 등 다른 RV에서도 쓸 수 있으며, 자성 강도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서 조절할 수 있다. 루프를 적극적으로 활용함으로써 트렁크 공간을 절약하도록 설계했다.

특허를 낸 이유는 ‘실용성’과 ‘시간 절약’에 있다. 포드는 관련 문서에서 “픽업트럭 적재함은 구역이 분명하지 않아 어떤 짐이든 넣을 수 있다. 그러나 그중에는 움직이지 못하도록 반드시 고정해야 하는 물건도 있다. 그러나 이를 묶으려면 시간이 오래 걸린다. 제대로 결박하지 않으면 물건을 싣거나 내릴 때, 또는 주행 중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라며 의도를 설명했다.

우려 섞인 시선으로 바라본 이도 있다. 미국 자동차 전문지 <머슬카앤트럭>은 “자석에서 나오는 자기력선은 자동차 전기 계통에 큰 피해를 줄 수 있다. 따라서 포드는 적재함 아래 배선이 전장 시스템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절연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라고 분석했다.

한편, 포드는 적재함 자석 고정 기능의 실제 양산 여부는 공개하지 않았다.

 

 

포드의 참신한 아이디어 모아보기

세계 각국 자동차 제조사는 꾸준히 독특한 아이디어를 특허 신청한다. 특히 지난 2018년에는 포드와 토요타가 각각 2,149, 2,554개를 등록하며 치열하게 경쟁했다. 그중 포드는 참신하면서도 유용한 아이템을 제출해 이목을 끌었다.

 

 

2017년, 포드는 스쿠터를 품는 자동차 특허를 받았다. 차체 앞부분 가운데 공간을 비우고, 그 안에 고정 레일을 깔았다. 차에 실은 스쿠터 바퀴를 띄워 평소에는 바닥에 닿지 않는다. 참고로 스쿠터는 실내 앞좌석까지 들어온다. 안장은 암레스트로, 차체는 센터콘솔과 대시보드로 활용했다.

 

이듬해에는 자동차 실내 컨베이어 벨트 특허 등록을 마쳤다. 3열 SUV를 위한 장치로, 물건을 쉽게 넣고 빼기 위해 트렁크 바닥과 3열 시트 뒷면에 컨베이어 벨트를 깔았다. 트렁크 옆에 자리한 버튼을 누르면 전동식 3열 시트 모터의 힘을 빌려 앞뒤로 움직일 수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배기구 팁 이동 모듈(Exhaust Tip Retract Module)’을 특허 신청했다. 오프로드 주행 시 배기구 길이를 줄여 파손 걱정에서 벗어날 수 있다. 이를 위해 배기구 팁을 분리하고 축 3개와 액추에이터, 기어, 베어링 등을 달았다. 평탄한 도로에 돌아오면 원래 길이로 되돌린다.

 

 

 

올해 1월에는 픽업트럭 테일게이트 특허 출원을 마쳤다. 트렁크 패널을 세 개로 나누고 경첩 네 개를 달아 아래는 물론 좌우로도 열 수 있다. 덕분에 입구를 통째로 열지 않아도 적재함에 쉽게 들어갈 수 있다. 더불어 테일게이트 윗면에 손잡이와 발판을 마련해 접근성을 높였다.

 

글 최지욱 기자

사진 포드, 미국특허청

깊이 있는 자동차 뉴스, 로드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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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F-150 슈퍼 스네이크

[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포드가 또 하나의 고성능 픽업트럭을 공개했다. 고성능 머스탱에게만 주어지는 쉘비 배지가 붙은 F-150 슈퍼 스네이크(F-150 Super Snake)가 주인공이다.

쉘비가 매만진 F-150 슈퍼 스네이크는 생김새부터 남다르다. 오프로드 주행능력을 강화한 F-150 랩터 보다 과격하다. 차체 보호를 위해 덧댄 플라스틱 범퍼를 과감히 배제한 앞모습은 철로 만든 보호대가 대신한다.

포드 F-150 슈퍼 스네이크

높이가 껑충 솟은 탓에 서스펜션 구조가 훤히 보이는 전면부는 쉘비 로고가 붙은 메쉬 타입의 그릴과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도 주행이 가능하도록 LED 조명이 더해졌다. 보닛에 뚫린 구멍은 엔진에서 발생되는 뜨거운 열을 빠르게 식힐 수 있는 에어 덕트 역할을 한다.

18인치 오프로드 휠에 끼어진 BF 굿리치 올 터레인 타이어는 크기만 37인치에 달한다. 안쪽으로는 오프로드 주행에 특화된 BDS 서스펜션과 뒤틀림을 예방하는 각종 보강재가 빈틈없이 들어차 있다.

포드 F-150 슈퍼 스네이크

최고출력 450마력을 내뿜는 F-150 랩터 심장은 쉘비 손길을 거쳐 525마력, 최대토크 62.2㎏f·m로 껑충 뛰어올랐다. V6 3.5ℓ 배기량을 손대지 않고 냉각 및 배기 시스템, 터보차저 부스트 개선 등을 통해 이뤄낸 결과다.

실내는 슈퍼카 부럽지 않은 고급소재로 가득하다. 운전자 단단히 지지해줄 알칸타라와 질좋은 가죽으로 마감된 시트, 탄소섬유로 뒤덮인 내부 트림, 붉은 스티치 장식, 세척이 용이한 특수 매트 등 픽업트럭의 실용성과 럭셔리 SUV의 사치스러움을 한 곳에 담아냈다.

포드 F-150 슈퍼 스네이크

F-150 슈퍼 스네이크는 한정판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가격은 기존 F-150 랩터보다 약 두 배 가량 인상된 12만4820달러(한화 약 1억5000만원)부터 시작한다.

포드는 F-150의 라인업 확대를 쉘비에서 멈추지 않을 계획이다. 대배기량 가솔린 엔진과 순수 전기 F-150 라이트닝, 고성능 랩터 시리즈에 이어 이르면 연말 V8 엔진을 얹은 랩터 R까지 예고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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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매버릭

[데일리카 안효문 기자] 포드가 지난해 야심차게 선보인 소형 픽업 ‘매버릭’의 예약 접수를 중단키로 했다. 생산이 주문을 따라가지 못해서다. 회사측은 여름 이후 연식변경된 매버릭으로 판매를 재개할 방침이다.

25일(한국시각) 더버지(THE VERGE) 등 외신에 따르면 포드가 최근 딜러들에게 주문 접수를 중단하라고 전달했다. 현재 재고확보 및 생산 가능 물량을 고려해 장기간 고객대기가 우려됐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딘 스톤리(Dean Stoneley) 포드 트럭부문 총괄은 "우리가 만들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은 주문을 받고 싶지 않았다"라며 “매버릭의 합리적인 가격과 제품구성 덕분에 큰 인기를 얻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포드, 매버릭

이후 포드는 성명을 통해 “매버릭의 에코부스트(가솔린)과 하이브리드 모두 압도적인 수요를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기존 주문에 집중하기 위해 27일(현지 시각)부터 소매 주문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발표했다. 또, 회사는 “여름부터 2023년형 매버릭 주문 접수를 시작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매버릭은 ‘픽업 천국’으로 불리는 미국에서도 보기 드문 소형 픽업이다. 매버릭은 2만달러(한화 약 2400만원)부터 시작하는 저렴한 가격, 친환경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등으로 출시 전부터 이슈 몰이에 성공했다. 매버릭은 현대차의 북미 전략형 픽업 ‘싼타크루즈’와 크기와 가격대, 출시 시기 등이 유사해 라이벌 구도도 잡힌 상태다.

한편, 미국도 차량용 반도체 부족 등 공급망 문제로 신차 출고 지연 및 가격 인상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됐다. 에드먼즈 조사에 따르면 미국 내 신차 평균 거래가격은 제조사가 제시한 소매가격보다 663달러(약 80만원) 비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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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브롱코 랩터

[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포드가 브롱코 라인업 끝판왕 브롱코 랩터를 24일(현지 시각) 공개했다. 맏형 F-150 랩터의 DNA를 담아 최고의 오프로드 SUV로 새 옷을 입은 브롱코 랩터는 오는 3월부터 주문에 돌입해 2분기 인도를 시작한다.

포드의 고성능 부서, 포드 퍼포먼스 지휘 아래 완성된 브롱코 랩터는 가장 강력한 오프로드 타이틀을 목표로 A 부터 Z까지 새로운 설계가 적용됐다.

포드 브롱코 랩터

기존 브롱코와 선긋는 생김새는 떡벌어진 어깨, 껑충 솟은 높이, 37인치 올 터레인 타이어, 탈착식 도어와 지붕, 속이 훤히 드러난 서스펜션 등 고성능 오프로더 분위기를 모두 담고 있다.

험준한 비포장 도로를 제집처럼 누비게 될 브롱코 랩터를 위해 포드 엔지니어들은 차체를 든든히 떠받칠 프레임 섀시부터 손봤다. F-150 랩터 개발로 익힌 노하우를 통해 전, 후 액슬의 보강, 랩터 전용 부싱, 드라이브 샤프트, 각 연결부위의 조인트까지 모든 부품을 교체했다.

포드 브롱코 랩터

네바퀴와 프레임 섀시가 이어지는 각 링크는 복합소재를 통해 강성을 키웠고 B필러와 C필러의 소재는 알루미늄 합금과 탄소섬유 등으로 교체해 브롱코 대비 50% 높은 비틀림 강성을 완성시켰다.

서스펜션은 F-150 랩터의 것을 그대로 가져왔다. Fox사의 오프로드 전용 댐퍼와 허브, 브레이크, 배기 장치까지 모두 브롱코 랩터에 이식됐고 17인치 휠을 감싼 37인치 BF 굿리치 올터레인 타이어는 어떤 환경에서도 차체를 앞으로 전진시킨다.

포드 브롱코 랩터

브롱코 랩터의 심장은 V6 3.0ℓ 트윈터보 방식이 적용됐다. 정확한 출력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400마력 이상을 발생시키는 힘은 2.6톤에 달하는 덩치를 가볍게 움직이기 충분하다. 엔진과 맞물린 10단 자동변속기는 2단 트랜스퍼 케이스가 포함된 4륜 구동 장치를 통해 네바퀴로 출력이 전달된다.

강력한 심장, 강화된 섀시는 픽업트럭 부럽지 않은 견인력도 자랑한다. 브롱코 랩터의 견인력은 2041㎏로 기존 브롱코 대비 454㎏ 향상됐다. 거친 오프로드 주행에 최적화된 외모와 달리 실내는 실용성을 살린 아이디어와 고급소재로 가득하다.

포드 브롱코 랩터

질좋은 가죽과 카본트림으로 완성된 인테리어에는 랩터 전용 스티어링 휠과 운전자이 몸을 지지해줄 스포츠 시트, 뱅앤올룹슨 사운드 시스템,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가 지원되는 12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360도 서라운드 카메라 등이 기본 또는 옵션으로 제공된다.

포드는 오는 3월부터 북미를 시작으로 브롱코 랩터의 주문을 시작한다. 고객 인도는 이르면 2분기 내 7월로 점쳐지며 판매가격은 F-150 랩터보다 비싼 6만9995달러(한화 약 8370만원)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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