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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네비게이션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군요, 아이나비를 판매하는 팅크웨어를 정리해 봤습니다. 최근 주가가 많이 올랐네요 인기는 계속 많을것 같습니다. 경어 생략합니다.
팅크웨어 (084730) 기업소개
코스닥 등록 2006년 5월
총 주식수 6,468,146주
액면가 500원
CEO및 임원들 주식 보유 43%

 

네비게이션S/W(전자지도 개발및 판매, 단말기 판매업체.
자사 브랜드 아이나비 전자지도와 단말기는 국내 내비게이션 시장 중 인지도 1위, 시장점유율은 32%임, 특히 전자지도는 국내시장의 경우 만도계열사의 맵피와 아이나비가 독과점 수준의 구조를 보이고있슴.

**시장 규모/성장
국내 네비게이션 시장은 시장형성의 초기단계임
올해 전년대비 100% 성장, ( 지난해 65만대에서 올해는 130만대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 국내 자동차 대수가 1500만대임을 감안 하면 잠재 시장규모는 블루 오션임 ), 즉, 2006년말기준 네비게이션 보급율은 12%임.
해외시장은  지난해말까지 시장 전체가 1500만대 규모였음,그중 규모가 절반인 유럽시장이 800만대(누적) 였슴.
유럽은 30%/년 이상씩 성장중


**팅크웨어 영업 전망
국내는 현재 온라인 오프라인 모두단일모델 판매 1위를 인기몰이중인 DMB겸용 아이나비스마트단말기의 판매가 출시초기 물량부족이 완전해소되어 본격적인 판매량 증가 체제로 들어 갔고 추석연휴특수와 가을단풍 특수로 호황중임.
그리고 디지털 맵 시장의 성장세는 가속화될 것으로 보임.
우선 폭발적인 네비게이션 단말기 시장이 지난 7~8월에만 휴대용 멀티미디어 플레이어(PMP)업체/통신업체/모바일 솔루션업체등 10여개 업체가 새로이 시장에 뛰어들어 내비게이션 단말기 업체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10~20개사에 불과했지만 지금은 무려 50여개에 육박하고 대기업들도 내비게이션 시장에 속속 진출할 것으로 알려져 이와 함께 디지털맵 대한 시장수요는
더욱 늘어날 전망.

현재 출시되고 있는 네비게이션 단말기나 PMP에 장착되는 아이나비맵의 라이센스 정책을 보면 "향후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는 아이나비사의 정책에 따라 유료화로 전환 될수 있다"라고 되어 있는데 이는 향후 유료화 업그레이드로 전환될 경우 추가 수익에 긍정적 작용을 할것임.
즉, 현재 네비게이션 단말기에 탑재되어 시판중인 전자맵의 업데이트가 유료로 전환될경우 전자맵 회사의 수익율은 클것으로 판단 됨.
전자맵 컨텐츠 보유에 따른 지속적인 시장 지배력 등을 감안할 때내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
차세대 네비게인션 단말기가 고속의 무선통신과 결합해 실시간, 양방향의 정보 서비스를 제공할 가능성이 높고 통신사 및 휴대폰 회사와의 제휴는 장기적인 성장성에 긍정적 전망 - 차세대 네비게이션은 단말기가 고속의 무선통신과 결합해 실시간, 양방향의 정보 서비스를 통합하여 제공할 가능성이 높고 통신사 및 휴대폰 회사와의 제휴는 장기적인 성장성에 긍정적임.
 
해외는 10월 부터 유럽최대 시장인 독일에서 '팅크나비' 라는 독자 브랜드로 직접 출시예정.
이와 더불어 8월에 독일 하먼베커사와 계약한 ODM(주문자상표 부착방식)으로 143억원 어치의 내비게이션 공급(11월까지 수춫) 로 올해 해외에서만 200억원(3월 75억원,11월 143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임.

하먼베커사의 세계적인 인지도를 볼때 추가 ODM 수출도 기대되며 진행중임
시장규모로는 오히려 해외가 더 클것으로 전망됨
 

**진입장벽/리스크
대답은 진입장벽이 매우 높다  간단히 네비게이션 시장은 두배로 성장 했지만 아직까지 전자맵의 시장점유율 판도는 거의 변화가 없슴. 오히려 아이나비의 점유율 ( 수출포함 )은 올라가고 있슴.
기술력 - 기존의 유저 그룹과의 고객유지지속력 및 전자맵의 노하우/ 지도 컨텐츠 보유에 따른 시장 지배력/ 현재 보유한 전자맵DB/ 맵데이터 업그레이드 등의 오랜 과정으로 볼때 쉽사리 진입할수가 없슴.
그래서 상위 두개사(맵피와 아이나비)가 현재 국내시장에서 과점 양상을 보이고 있고.
이는 도로 정보를 축적하고, 갱신하는 데 많은 시간과 인력을 투입해야 하기때문에 그렇슴. 

특히 내비게이션 시장의 경쟁력을 가름하는 것은 단말기가 아니라 지도의 정확성이기 때문이고 기존의 사용자 그룹의 지도 업데이트등과 고객지원/서비스등의 관리능력 등도 중요함..
그래서 신규 단말기 업체들의 경우 자사의 브랜드를 알리기 보다는‘아이나비를 채택 했다’는 것을 부각할 정도로 시장에서의 높은 인지도와 또한 단말기 업체들은 시장에서 성능이 검증된 아이나비에 의존할 수 밖에 없고 이런 입지는 오히려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강화될 것임
아이나비의 소프트웨어 라이센스 관리 및 정책도 회원관리 정책과 함께 개인별 단말기 하드웨어키와 연동하여 관리 함으로서 불법복제나 도용은 거의 완벽한 수준으로 차단되어 있슴.


**제품경쟁
국내시장- 경쟁을 보면 전자맵에서 아이나비는 맵피와 경쟁이 되고 있으나 최근 두가지를 모두 사용해본 사람들은 아이나비의 새로운 맵버젼에서 채택중인 파스텔 컬러(수채화) 컨셉의 맵디자인 및 사용의 편의성에 더 점수를 주고 있습니다. 본인이 두개의 네비를 사용한 느낌도 아이나비가 더 많은 사람들이 찾게 될거라고 판단됨.
맵피는 컬러나 지형 명칭이 조악하고 지명 판독력이 떨어지고 어설픈 느낌임 본인이 두개의 네비를 사용한 경험도 아이나비가 더 많은사람들이 찾게 될거라고 판단됨.


**재무구조/수익률
현재 부채비율 64% (자본 300억원, 부채 196억원)의 우량한 재무구조와 매출총이익률 32%,  영업이익률 9.4%의 우량 수익구조를 갖고 있으며 개발을 제외한 자가 소유의 제조 공장을 갖고 있지 않고 전공정 외주 생산이며 이에  경쟁력있는 자사의 소프트웨어(전자맵)을 장착 판매하는구조

**3분기 상황 및 단기전망
팅크웨어의 3분기 영업 전망은 첫달인 7월 한 달동안만 9만개의 디지털 맵을 판매했고 이는 상반기 판매량 13만개의 70%에 육박하는 수치임,
그리고 7월부터 출시한 고급형 DMB네비게이션인 '스마트'의 판매는 8월에만 2만개가 예약 판매됨.
얼마전만 하더라도 온라인 쇼핑몰 모두 매진 상태가 될정도로 인기가 좋았고 지금은 수급이 완전해소되어 4인치 시장 인기 1.2위임(에누리).


2만대의 매출은  간단하게 온라인에서 판매중인 스마트 단말기의 판매가를 55만원(2G), 온라인몰의 마진을 30%라고 감한다면 스마트의 매출단가는 대당 40만원이고   2만대이면 80억원임.
월평균 매출 50억원 규모의 팅크로서는 추가 발생 매출이 80억원이 됨. 따라서 3분기 괄목할만한 성장이 기대됨.
10월 황금연휴 기간동안 추석 귀성/ 여행이 많아지면서 경로탐색, 안내및 교통상황과 우회도로 등을 탐색할 수 있는 내비게이션 및 단말기의 9월판매도 증가할것으로 기대됨


**올해영업전망


미래에셋 증권사의 8/31일자 리포트(아래 링크)에 따르면 지난해 438억원의 매출,
올해말에는 매출액 885억원(전년동기대비 +102%), 영업이익 85억원 (+103%), 당기순이익 81억원(+117%)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
올해말 순익추정 81억원을 현재가로 적용시 주당 순이익 1,252원이고 현재가 12,200원 기준 PER는 9.75가 될것임.
올 상반기기준으로 팅크웨어의 상반기*2 기준 PER는 12임.
 

**참고사항
외인지분은 계속 증가추세임 1.17% à 1.56% à1.82% --> 4.14% -->4.31% -->4.74%-->5.15% 기관도 꾸준한 증가 추세임

최근에 PMP업체와 네비게이션 단말기업체에게 아이나비 나비맵을 유료로 공급하겠다는 루머가 있슴. 이는 맵피와는 다른 수익위주로 전환하겠다는 의미이며 시장에 대하여 자신감을 보여준 것이라 판단됨. 


**불안요소
현대자동차가 내놓을 AVN(오디오+비디오+내비게이션)이 출고 때부터 차량에 장착돼 출시되고  현대차 계열사들 (맵피, 현대오토넷)이 제품을 만들어 공급하기 때문에 시장을 잠식할 수 있다
그리고 최근 AVN 공급가격이 떨어지고 있는 것도 불안요소다. 

그러나 중소형차량은 기본 옵션 장착에 대한 차량 구매자의 가격부담과 도난에 대한 우려 등으로 아직 위협요소 라고는 보지 않는다.
그리고 DMB인경우 휴대성 역시 중요한 구매기준이 되기 때문이며 아이나비의 맵에 대한 기존고객의 충성도도 무시할수 없다.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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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명의 자녀를 두고 있는 조정훈(38ㆍ서울 관악구 봉천동) 씨는 명절때만 되면 한숨부터 나온다. 가족을 만나는 즐거움 보다는 귀성길 교통체증에 시달릴 생각부터 앞서기 때문이다.

특히 장 시간 좁은 공간에서 힘들어 하는 아이들이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것을 봐야하는 것이 괴로울 뿐이다. 조씨는 다양한 자동차용품을 활용하면 한결 수월한 귀성길이 될 것이라는 주위의 충고를 받아들여 올해부터는 각종 보조 장치를 구입하기로 했다.

▲졸음 방지용 등 위험 방지 상품 눈길
명절 귀성길에 운전자들은 졸음과 힘겨운 싸움을 벌이기 마련이다. 여러가지 민간요법을 동원해도 한번 무거워진 눈꺼풀은 좀처럼 가벼워지지 않는다. 치명적인 교통사고로 가족의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는 졸음운전은 무엇보다도 경보기를 활용하면 쉽게 해결할 수 있다.

일명 '졸음방지 귀걸이'는 운전자의 머리가 아래로 숙여지면 센서에 의해 알람이 울려 졸음운전을 방지한다.

블루투스처럼 귀에 걸어서 사용하면 된다. 가격은 만원 미만으로 저렴하며, 온라인쇼핑몰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다.

야간 운전때 뒤에서 달려오는 차량의 불빛이 리어미러(rear mirror)에 반사돼 순간 균형을 잃는 위험천만한 순간은 모든 운전자들이 겪어 본 경험이다. 이때에는 밝기가 감지되는 ECM 룸미러를 장착하면 된다.

ECM은 차내 리어미러에 불빛이 들어오면 빛의 양을 센서가 감지해 거울 밝기를 자동으로 조절한다.

이밖에 유아가 탑승할 때에는 만약을 대비하기 위해서라도 유아용 카시트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정부에서 6세 미만 유아들의 자동차 승차시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는 만큼 안전운전에 필수품이다. 오프라인 및 온라인 매장에서 구매 가능하며 가격은 20만원 안팎이다.

▲편한 귀성길 도우미 이용하세요


명절 귀성길을 오르며 운전자들이 받는 가장 큰 스트레스 교통체증이다. 특히 고향으로 가기 위해 엄청나게 쏟아져 나오는 차량들로 막히는 주요 도로 진입 구간은 고통스럽기까지 하다.

내비게이션에 장착된 티펙(TPEG) 서비스를 이용하면 해당 정체구간을 보다 수월하게 피해갈 수 있다. 티펙은 한 목적지에 3~4개의 경로를 알려줘 운전자들이 교통상황을 미리 알 수 있도록 돕는다. 티펙이 탑재된 내비게이션은 시중에서 40만~50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


정체구간에서 운전자들은 잦은 기어변동과 브레이크 페달에 묶여있는 오른발 때문에 큰 불편함을 겪는다. 무릎관절 이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을 정도다. 이들에게는 브레이크를 계속 밟고 있지 않아도 되는 '오토홀드(Auto Hold)'가 큰 도움이 된다.

오토홀드는 정차때 운전자가 브레이크에서 발을 떼어도 차량이 앞으로 나아가지 않아 오른발을 편하게 할 수 있다. 가까운 자동차 전문대리점에서 설치가 가능하며, 가격은 30만원 후반대다.

오토홀드 개발업체 이지컴 관계자는 "오토홀드는 교통 정체구간이나 장거리 운전자들에게는 필수 제품"이라며 "올해도 예상되는 귀성길 교통체증에 시달릴 운전자들에게 강력하게 추천할만하다"고 말했다.

▲나들이 기분으로 귀성길 오르세요
장시간 동안 차내에 있다 보면 운전자뿐만 아니라 아이들도 스트레스를 받는다. 한창 활동적일 나이에 대여섯 시간 동안 꼼짝도 못하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뒷좌석에 차량용 놀이방 매트를 설치하면 아이들이 즐겁게 놀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이는 앞좌석과 뒷좌석의 빈 공간을 채워주어 아이들이 움직여도 굴러 떨어질 염려가 없어 좋다. 온라인쇼핑몰에서 구입 가능하며 가격은 1만원~3만원대로 저렴하다.

또 귀성길에 가족 모두가 즐기려면 오디오북이 안성맞춤이다. 최근 차내에서 영상을 즐기는 사람들이 증가했지만, 이는 자칫 운전자에게 방해가 돼 큰 사고를 불러일으킬 수도 있다.

그러나 오디오북은 운전자도 마음 놓고 즐길 수 있으며 자녀 교육에도 큰 도움이 된다. 특히 영어교육에 효과적이며 영어로 된 책이나 뉴스가 담긴 오디오북은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큰 인기 상품이다.

인터넷포탈에서 제공되는 오디오북 파일을 MP3에 다운 받아 카팩에 연결하거나 CD로 만들어 플레이어로 재생하면 된다.

조태진 기자 tj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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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오일의 점도지수는 오일의 점도가 변하는 것을 비율로 나타낸 수치다. 디젤 엔진오일은 머릿글자에 C가 붙어 CA∼CI급이 나온다. 차종이 세분화되면서 디젤 엔진도 바뀌고 엔진오일도 여기에 맞춰 발전하고 있다. 현재 시중에 나와 있는 디젤 엔진용 엔진오일은 대부분 반합성유 또는 합성유로 CF급 이상이다. 차이라면 첨가물의 혼합비율이 회사마다 조금씩 다르다는 정도

엔진오일의 특성부터 알아보자. 엔진오일은 점도, 그리고 성능·용도에 따라 두 가지로 표시된다. 점도에 의한 분류는 SAE(Society of Automotive Engineers, 미국 자동차기술자협회) 기준을 따르고 성능·용도에 의한 구분은 API(American Petroleum Institute, 미국 석유협회) 분류기준을 쓴다.
점도지수는 오일 점도가 변하는 것을 비율로 나타낸 수치다. 일반적으로 SAE 20, SAE 30 등 ‘SAE’로 표시한다. 숫자가 클수록 점도가 높고 고온에서 쓰기에 알맞다. 요즘은 4계절용 엔진오일이 주류를 이룬다. 온도에 관계없이 일정한 점도를 유지할 수 있게 오일에 점도지수 향상제를 넣어 SAE 5W30, SAE 10W30, SAE 15W40 등 ‘SAE W’로 표시한다. ‘W’는 겨울을 의미하는 영어의 첫글자. W 앞의 숫자는 오일이 식었을 때의 점도, 뒤의 숫자는 윤활 때의 점도를 뜻한다. 앞의 숫자가 낮을수록 추운 곳에서 잘 견디고, 뒤의 숫자가 높을수록 고온에서 점성이 좋다.
엔진오일은 사용 조건에 따라 휘발유(LPG 포함)와 디젤용으로 나눈다. 휘발유 엔진용은 머리에 ‘S’가, 디젤용은 ‘C’가 붙는데, 엔진오일의 등급을 나타낸다. 휘발유용은 SA∼SM급, 디젤용은 CA∼CI급이 나온다. CA∼CC급은 1940년대 사용된 저급유다. 기본급인 CD(55년부터 사용)는 고유황 디젤을 사용하는 엔진, CE(87년부터 사용)는 83년 이후 만들어진 터보나 수퍼차저 엔진에 알맞다. 이후 CF-4(90년 12월), CG-4(95년 1월) 등으로 업그레이드되었고 CI-4가 가장 최근에 나왔다. 즉, 알파벳 뒷글자로 갈수록 최신 제품이다.
엔진오일 성질에 따라서는 광유와 반합성유, 완전합성유 3가지다. 광유는 원유를 정제해 추출한 베이스오일(기유)에 첨가제를 넣어 만든 제품. 메이커 순정품이나 자동차 취급설명서에서 추천하는 오일은 대부분이 광유다. 쓰기에 무리가 없지만 반합성유나 완전합성유에 비해 불순물이 많다. 반합성유(semi-synthetic)는 광유에 합성유와 첨가제를 넣어 광유의 성능을 개선한 제품이다. 완전합성유는 값이 일반 광유 제품의 3∼4배다.

디젤용 엔진오일, CI-4까지 나와 있어
엔진오일 첨가제는 유황화합물, 인화합물, 아민, 페놀유도체 등의 산화방지제와 불순물을 오일 속에 골고루 녹여 분산시키는 알루미늄, 나프텔렌산염, 스테아린산염, 페놀유도체 등의 청정분산제, 마찰을 줄이고 효율을 높이는 이산화몰리브덴, 액화 몰리브덴, 그라파이트 등의 감마제, 오일의 점도지수를 높이는 폴리아크릴레드, 폴리소브틸렌, 폴리메탈그릴텐 등의 점도지수 향상제 등이 있다
특히 디젤 엔진은 연료의 유황 함량이 높고 찌꺼기가 많이 생기기 때문에 휘발유용보다 부식과 마모 방지성이 높아야 하므로 산화방지제와 감마제가 많이 들어간다.
디젤 엔진용 엔진오일은 트럭을 이용해 테스트를 했다. 이런 이유로 디젤 엔진이라고 했을 때 트럭 이미지가 강했고, 엔진오일 역시 트럭용 디젤 엔진을 위한 것이었다. 그러나 차종이 세분화됨에 따라 디젤 엔진도 바뀌고, 당연히 엔진오일도 여기에 맞춰 발전해 왔다. 자동차 시장에서 디젤 엔진은 SUV와 미니밴 등 대부분 RV에 얹히고 있다.
따라서 디젤 엔진이라고 하더라도 휘발유 엔진에 버금가는 승차감에 연비, 경제성, 그리고 배출가스 기준을 만족시켜야 해 이전 엔진에 비해 정교해졌고 엔진오일 역시 더욱 섬세한 역할이 필요해졌다. 이를 위해 이전의 테스트에서 새로운 항목이 추가되었고, 연비와 승차감을 위해 점도가 낮아지기 시작했다.
엔진오일 업체들 또한 바뀐 디젤 엔진에 맞는 엔진오일을 개발, 출시하기 시작했고, 특히 디젤 엔진 RV가 붐을 타자 ‘RV 전용 오일’이라는 이름으로 마케팅을 펼쳤다. 미니밴의 인기가 한풀 꺾이고 싼타페, 쏘렌토, 렉스턴 같은 SUV가 대세를 이루자 다시 ‘SUV 전용 엔진오일’으로 방향을 바꾼다. 엔진오일도 더욱 세밀하게 발전한 것은 사실이지만 ‘XXX 전용 오일’이라는 표현은 업계의 마케팅 전략에 따른 측면도 크다.
현재 시중에 나와 있는 디젤 엔진용 엔진오일은 대부분 반합성유에 CF급 이상이다. 차이점은 첨가물의 혼합비율이 회사마다 조금씩 다르다는 정도. 발보린에서 내놓은 씬파워는 SAE 점도 0W40, 5W50, API CF로 100% 합성엔진 오일. 그밖에 SAE 15W40, API CI-4, CH-4인 ‘터보 디젤,’ SAE 15W40에 API CI-4, CH-4인 ‘VD700 골드’ 등이 나온다.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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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타이어와 스노체인은 겨울철 안전운전을 위한 필수품이다.
새로 나온 스노타이어는 고무의 재질과 트레드를 개선해 안전성뿐만 아니라 속도성도 좋아졌다. 스노체인은 스파이크 타입의 우레탄 체인이 대세를 이루고 있지만 눈이 녹아 얼어붙은 길에서는 쇠사슬 체인이 낫다. 스노체인은 구동바퀴에 달아야 하고 사용 후에는 꼭 닦아서 보관해야 오래 쓸 수 있다


강원도 스키장을 향하는 길. 신나는 음악과 함께 겨울 드라이브를 만끽하고 있는데 갑자기 눈이 내리기 시작한다. 하얀 눈을 맞으며 스키 탈 생각을 하니 즐거울 뿐이다. 그런데 눈은 계속 내리고 차들이 멈춰 서기 시작한다. 아뿔싸, 타이어도 스노타이어로 미처 바꾸지 못했고, 체인도 깜빡했다. 앞차는 스노타이어를 신었는지 그대로 가고 옆차는 스노체인을 끼우고 출발한다. 이를 어쩌나… …. 후회해도 때는 늦다. 스노타이어와 스노체인은 겨울철 안전운전의 필수항목이다.

기술로 눈길 헤치는 스노타이어
고성능 타이어에 쓰이던 비대칭 트레드가 스노타이어에도 선보이고 있다. 비대칭 트레드는 타이어 바깥쪽의 접지력을 높이기 때문에 평소에는 고속 코너링에 유리하고 겨울철에는 미끄럼을 막아 준다. 대신 안쪽은 가로로 트레드를 만들어 제동성능을 좋게 한다.
최근에 나온 스노타이어는 4세대 고무배합기술인 고분산 실리카(Silica) 컴파운드를 사용한다. 실리카는 낮은 온도에서도 우수한 성능을 내고 젖은 노면에서도 조종안정성을 좋게 한다.
실리카 컴파운드를 이용한 대표적인 타이어는 한국타이어 노르딕 3000과 금호타이어 아이젠 KW17. 노르딕 3000은 타이어 표면에 1㎠당 마이크로셀이라는 미세한 구멍 수만 개가 있어 눈길이나 빙판길에서 밀착력을 높인다. 아이젠 KW17 역시 고밀도 사이프(블록의 줄무늬 홈)를 써 눈길이나 빙판길에서 접지력을 높였고 트레드 가운데 블록을 만들어 제동성을 높였다.
타이어 기술이 발달하면서 스노타이어의 단점으로 꼽히던 고속주행성도 많이 향상되었다. 이전의 겨울용 타이어들은 속도등급이 대부분 Q 등급으로 최고시속이 160km였지만 요즘 나온 스노타이어들은 T(최고시속 190km) 등급이다. 쌍용 뉴 코란도용 16인치 기준, 노르딕 3000은 55만 원 정도, 아이젠 KW17은 64만 원 정도 한다. 값은 타이어의 크기가 같아도 단면폭에 따라 달라지므로 자기차의 규격을 정확하게 알아야 한다.
수입타이어 회사들도 스노타이어를 내놓고 있다. 미쉐린의 래티튜드 X-아이스는 사이프가 30% 이상 닳으면 사이프의 수가 2배로 늘어나는 Y형 사이프를 가지고 있다. 브리지스톤의 블리작 DM-23과 MZ-03은 ‘AQ 도넛(DONUT)’으로 만들어진 타이어. ‘AQ DONUT’이란 ‘Advanced Quality Driver Oriented New Ultimate Tire science’의 줄임말로 여러 가지 타이어 과학의 복합체를 말한다. 수입 스노타이어의 가격대는 100만 원 안팎
1만 원짜리 쇠사슬 체인은 점점 찾기 힘들어지고 우레탄 체인을 거쳐 스파이크 타입의 우레탄 체인이 주종을 이루고 있다. 스위스에서 건너온 ‘스파이크 스파이더’가 인기를 끌면서 생긴 현상이다.
쇠사슬 체인은 1만 원대라는 싼 값과 콘크리트 바닥까지 흔적을 남기는 강력함으로 눈판, 얼음판에서 천하무적이었다. 하지만 체인을 감기가 너무 어렵고 승차감도 좋지 않았다.
스파이크 패드 타입의 체인은 우선 여성 운전자도 쉽게 달 수 있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승차감도 이전 제품들에 비해 월등하게 좋아졌고, 한 부분이 망가져도 그 부분만 바꾸면 되기 때문에 거의 영구적으로 쓸 수 있다. 대개 30만 원이 넘는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스노체인 시장의 70%를 차지하고 있다.
경원C&M은 스파이크 스파이더의 스노체인을 선보인다. 올 겨울에는 콤팩트와 스포츠 두 가지를 내놓았다. SUV에 달 수 있는 스포츠는 패드 교환주기가 1천km. 스파이크 스파이더의 스노체인은 강도가 높은 텅스텐 스파이크와 녹슬지 않는 알루미늄 합금 어댑터, 영하 35℃에서도 부서지지 않는 암 때문에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값은 50~70만 원.
무빙은 실속형 스노체인인 쉐르파 플러스를 선보였다. 부드러운 천연 우레탄을 사용해 진동과 소음을 줄였다. 휠 쪽의 와이어에 비닐을 코팅에 녹이 슬지 않도록 했다. 값은 9만 원. 오토코스에서는 새로운 개념의 스노체인을 내놓았다. 일본에서 들여온 예티 스노네트는 1982년에 JASAA의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천연고무로 타이어를 감싸고 고무에 스파이크를 박아 놓은 형태이다. 고무 안에는 와이어가 들어 있어 끊어지지 않고 고무의 재질이 타이어와 같아 진동이 거의 없다. 값은 50만 원대.
인터렉스코리아에서는 슈퍼매직체인이라 불리는 이탈리아 쾨닉사의 체인을 들여왔다. 휠에 어댑터를 끼우고 눈이 오면 바로 금속 체인을 채울 수 있도록 했다. 특수합금강으로 만들어 스틸도금 체인보다 수명이 3배 이상 길다. 자동조임 기능이 있어 주행 중에는 체인이 타이어에 밀착된다. 값은 SUV용이 44만 원.
카렉스의 스파이크 타입 우레탄 체인은 현대모비스를 통해 소비자를 만난다. 종류는 그레이트X와 다이나믹 탱크, 다이나믹 액티브로 3가지. 그레이트X 값은 29만원. 오토크로바는 우레탄 체인을 선보였다. 패드식 우레탄 체인으로 고무밴딩이 끊어져도 체인이 떨어지지 않아 계속주행이 가능하다. 값은 4~5만 원.
글l서승범 기자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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춥고 눈 내리는 계절 겨울에 좀 더 쾌적한 상황에서 운전을 하는 방법은 없을까? 열선이 내장된 시트와 스티어링 휠 커버는 추운 겨울철 오너가 따뜻하게 운전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김서림 방지제나 윈도의 앞에 서리는 성에를 막는 방지제를 뿌려놓는다면, 안전운전을 방해하는 요소들을 미리 방지할 수 있다

겨울에 자동차를 타기 위해서는 여름철과 달리 차의 구석구석에 신경 써야 할 것들이 많다. 엔진 냉각수가 얼지 않도록 부동액을 점검, 교환해야 하고 배터리의 성능도 자주 체크해 주어야 한다. 특히 차를 오랫동안 타지 않을 때는 적어도 이틀에 한 번씩은 시동을 걸어 주는 것이 배터리 방전을 막는 지름길이다.
이 외에도 낮은 온도에서는 오일이 얼거나 점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이상이 생기기 전에 미리 자동차와 관련한 각종 오일을 교체해 주고, 프레온 가스가 액화되거나 응고되지 않도록 가끔씩 에어컨을 틀어주어야 하며, 워셔액도 겨울용으로 바꾸는 것이 좋다.
이와 함께 갑작스럽게 폭설이 내린 뒤 앞 윈도에 쌓인 눈을 치우기 위해 간단한 청소도구를 마련한다든가, 실내에 김이 서리지 않도록 김서림 방지제를 준비한다면 안전운전 준비가 철저한 운전자가 될 것이다. 겨울용 시트를 마련하는 것도 운전석을 안락하게 만드는 방법의 하나다.

다양한 시트, 따뜻한 겨울을 위한 필수품
아침에 출근을 하기 위해 추운 몸을 달래며 한걸음으로 주차장에 도착했다. 바람도 많이 불고 체감온도가 낮아 몸이 많이 떨려, 재빨리 도어를 열고 차에 들어갔지만 차안의 공기는 바깥만큼이나 차고, 운전석 시트는 얼음 덩어리 같다. 시동을 켰지만 아직 엔진이 예열되지 않아, 히터그릴로 나오는 바람은 찬바람뿐. 엔진의 예열이 충분해져 따뜻한 바람이 나올 때까지 몸을 떨면서 기다려야 한다.
이런 상황은 겨울이면 누구나 겪는 일이다. 엔진이 예열되기까지 참고 넘어가는 사람도 많지만, 이런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운전석이나 동반석에 겨울용 시트를 다는 것이 그 방법이다. 겨울용 시트는 양모로 된 시트부터 일반 솜으로 된 시트까지 여러 가지 종류가 있다. 설치하기도 쉬울 뿐더러 고가에서 저가까지 다양한 제품이 선보이고 있어 경제적인 부담도 크지 않다. 또한 최근에는 열선시트까지 나와 있으므로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하지만 시트가 잘 고정되지 않고 미끄러지기 쉬운 형태라면 오히려 운전에 지장을 주므로 심사숙고해서 선택할 것.
요즘 나오는 차들은 옵션 혹은 기본으로 열선시트를 선택할 수 있지만, 실제 열선시트를 달고 있는 차들은 그리 많지 않지 않다. 만약 차를 구입할 때 열선시트를 선택하지 않았다면, 이 참에 하나쯤 마련해 두는 것도 좋을 듯

열선시트는 엔진예열과 상관없이 배터리로 가열되기 때문에, 영하의 아침 온 몸을 타고 전해지는 차가움을 빨리 벗어낼 수 있다. 또한 복잡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직접 자신의 차에 달 수 있다.
하지만 열선시트를 차에 달기 위해서는 대시보드를 뜯어내 배선을 찾아 설치해야 하기 때문에 자신이 없다면 전문점에 맡기도록 한다. 차내의 파워 아울렛에 꽂아서 쓸 수 있는 것도 있지만 직접 차에 설치하는 것보다 따뜻해지기까지 시간이 걸리고, 보통 멀티 어댑터를 달지 않는 이상 차에 꽂을 수 있는 파워아울렛은 1~2개가 전부이기에 열선시트를 꽂을 수 있는 여유가 없다.
열선시트를 쓰려면 실내 센터 페시아와 센터 콘솔 및 운전석 계기판 주변을 뜯어내야 한다. 배선을 찾아 열선 시트와 연결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때 뜯어내기가 쉽지 않다고 해서 억지로 뜯다 보면 대시보드의 내장재들이 부러지는 수가 있으므로 분리되는 곳과 고정되어있는 곳을 잘 구분해서 작업하도록 한다.
분리가 끝났다면 전원선을 찾는다. 보통 센터 페시아나 운전석 계기판 오른쪽에 있는데, 차 내부의 선이 생각만큼 복잡하지 않아 흰색 단자로 연결되어 있는 전원선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전원선을 찾았다면 설명서를 참고해 열선시트의 선과 연결한다.
전원선을 열선시트의 선과 연결했다면 센터 페시아에 열선시트 스위치가 들어갈 만한 곳을 찾아야 한다. 보통 센터 페시아에는 스위치를 뽑을 수 있는 여유 공간이 있지만, 공간이 없다면 평소에 잘 쓰지 않는 스위치를 빼낸 뒤 이를 쓰거나 작은 수납공간을 활용해서 버튼을 설치할 수도 있다.
이처럼 과정이 좀 복잡하지만 열선시트를 직접 설치하고 버튼을 센터 페시아에 마련하고 나면, 파워아울렛 하나를 희생하는 일(?) 없이 순정 열선시트처럼 편리하게 쓸 수 있다. 다만 열선시트는 우리 몸에 해로운 전자파가 방출될 수도 있으므로 전자파 차단 마크가 붙어있는 것을 고르는 것이 좋고, 그래도 전자파가 걱정된다면 따뜻한 솜이나 양털 재질로 되어있는 시트를 선택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또한 열선이 안에 내장된 스티어링 휠 커버도 있으니 아침에 운전하면서 차가운 스티어링 휠을 만지면서 운전하는 느낌이 실었다면, 열선 스티어링 휠 커버를 씌우는 것도 좋다.


창문에 얼어 붙은 눈은 긁게로 긁어내면 바로 떨어진다


스프레이 체인은 값도 싸고, 비상시에 쓸 수 있기 때문에 겨울철에는 여러모로 유용하다


완성! 잘 설치한 겨울용 시트 열 열선시트 안부럽다?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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