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우체부 :: '다임러' 카테고리의 글 목록 (6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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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AMG가 2022년 2월 16일, 두 번째 배터리 전기차 EQE 53 4MATIC+를 공개했다.
 
EQE 53 4MATIC+는 EQE를 기반으로 개발된 고성능 버전이다. 앞뒤 차축에 두 개의 전기모터가 탑재되어 있으며 최대출력 626마력, 최대토크 96.8kgm를 발휘한다. 
 
옵션인 AMG 다이내믹 플러스 패키지는 부스트 기능이 활성화되면 최대 출력을 687hp로, 최대 토크를 102kgm로 높여준다. 
 
EQE 53 4MATIC+의 0-100km/h 가속성능은 3.5초(AMG 다이내믹 플러스 패키지의 경우 3.3초)라고 밝혔다. 최고속도는 220km/h(AMG 다이내믹 플러스 패키지는 240km/h로 속도 제한이 설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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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마이바흐 S680 4MATIC이 국내 시장에 투입된다. 딜러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 마이바흐 S680 4MATIC이 출시되며, 가격은 3억5천만원 이상이다. 마이바흐 S680 4MATIC은 라인업 최상위 모델로 마이바흐 최초로 V12 엔진과 사륜구동 시스템이 조합됐다.

마이바흐 S클래스는 현재 국내 시장에서 S580 4MATIC(2억7160만원) 단일 모델로 운영되고 있다. 마이바흐 S680 4MATIC 투입으로 고객 선택폭이 넓어질 전망이다. 마이바흐 S680에는 마이바흐 역사상 최초로 V12 엔진과 4MATIC 사륜구동 시스템이 함께 적용됐다.

기존 V12 엔진 모델은 후륜구동으로만 운영됐다. 마이바흐 S680 4MATIC에는 6.0리터 트윈 터보 차저 V12 엔진과 9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630마력, 최대토크 102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4.4초가 소요된다. 최고속도는 210km/h다.

6.0리터 V12 엔진은 마이바흐에만 얹어진다. 벤츠 신형 S클래스는 기존과 다르게 V8 엔진이 최상위 라인업을 담당한다. 마이바흐 S680 4MATIC은 전면부 펜더에 V12 엠블럼이 추가됐으며, S680 전용 휠, 독특하게 디자인된 듀얼 머플러 등이 적용돼 일반 모델과 차별화됐다.

마이바흐 S680 4MATIC은 소프트 클로징 도어, 에어 서스펜션, 30개의 스피커로 구성된 부메스터 사운드, 후륜 조향 시스템, 11.6인치 2열 디스플레이, 2열 암레스트 냉장고, 능동형 노면 소음 저감 기술, 2열 전동식 이그제큐티브 시트, 2열 목 어깨 열선 기능 등이 기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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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C 클래스는 가솔린 엔진이 먼저 들어온다.

벤츠 일선 관계자는 6세대 신형 C클래스에 가솔린 트림이 먼저 도입된다고 전했다. 먼저 도입되는 트림은 C클래스 C200과 C300 AMG 라인 두 종류다. 추후, 디젤 모델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 도입될 예정이다.

국내 출시되는 신형 C클래스는 전트림에 48볼트 전기모터가 추가된 마일드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C200은 최고출력 204마력에 전기모터 20마력이 추가돼, 합산 출력 224마력의 힘을 낸다. C300 AMG 라인은 최고 출력 258마력에 20마력의 전기모터가 추가돼, 합산 출력 278마력의 힘을 자랑한다.

이외에도 신형 C클래스는 첨단 편의장비와 주행보조 시스템이 더해 운전자의 편의를 대폭 끌어올렸다. 뉴 S클래스에 탑재된 2세대 MBUX와 AR 내비게이션, 최신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패키지 등이 적용됐다.

신형 C클래스는 1분기 말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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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느 때보다 눈에 불을 켜고 GLE 350 e 쿠페를 살펴봤다. 단점은 없을까? 역시 벤츠일까? 사람들은 차를 평가할 때 유독 메르세데스-벤츠에게만 엄격한 잣대를 들이민다. “벤츠니까 이 정도는 해야지”라든가 “벤츠는 다를 거야” 라며 기준을 높게 잡는다. 혹독한 시집살이가 따로 없다. 1886년 칼 벤츠가 지금 자동차의 조상이라 할 수 있는 페이턴트 모터바겐을 만들어내면서 자동차 역사가 시작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므로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 나 역시 그렇다. 벤츠는 늘 고급스러운 세단, 최신 기술을 잔뜩 집어넣은 차만 만들 것으로 생각했다. 물론 지금도 이 생각은 그대로다.

메르세데스-벤츠는 GLE 라인업을 공격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300 d부터 400 d, 450, AMG 53, AMG 63까지 갖췄고, 최근에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350 e까지 추가했다. 모든 파워트레인을 욱여 넣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개인적으로 300 d는 실망스러웠다. 벤츠가 맞나 싶을 정도로 편의 장비에 인색하고, 4기통 디젤 엔진의 느낌도 좋은 점수를 줄 만한 수준이 아니었다. 반대로 직렬 6기통 심장을 품은 450은 부정적인 인식을 완전히 바꿔 놓았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350 e는 어떨까?

제원에 적힌 내용만 보면 그다지 신선함이 느껴지지 않는다. 직렬 4기통 터보 가솔린과 전기모터의 만남을 보고 고개를 갸우뚱했다. 이미 다른 브랜드들이 많이 사용하는 방식이기도 하고, 큰 덩치에 비해 엔진 배기량도 작아 보였다. 보디빌더가 어린이용 자전거를 타는 느낌이랄까? 자, 여기까지는 제원표만 보고 한 얘기다.

GLE 350 e는 머릿속 물음표를 느낌표로 바꿔 놓았다. 211마력을 내는 심장과 100kW짜리 전기모터의 힘이 나쁘지 않다. 가속 페달을 밟으면 그럴듯한 뜀박질 실력을 보여준다. 스포츠 모드에 두거나 가속 페달을 미친 듯이 밟지만 않는다면, 배터리양이 충분하고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엔진이 쉽게 깨어나지 않는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순수 전기 주행거리와 배터리 효율을 높인 3세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기술을 넣었는데, 덕분에 기름을 한 방울도 쓰지 않고 66km를 달릴 수 있다(WLTP 기준 96km). 변속기는 전기모터에 맞춰 개발한 하이브리드 전용 9단 자동변속기다. 일반 GLE와 다르게 컴포트, 에코, 오프로드 외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용인 배터리 레벨, 전기 모드도 있다. 회생제동으로 주행 시 발생하는 전기도 알뜰하게 긁어모으는데, 패들시프트를 이용해서 D 오토와 D+, D, D-, D-- 다섯 가지 설정으로 단계를 조절할 수 있다.

사실 정숙성은 크게 기대하지 않았다. 제아무리 가솔린 엔진이라 해도 4기통은 어쩔 수 없이 소음이 약간 발생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GLE 350 e는 완전히 다르다. 심장이 뛰는 상황에서 한 톨의 소음도 실내로 파고들지 않는다. 마치 조용한 숲속을 혼자 걷는 듯한 느낌이다. 엔진과 전기모터가 배턴을 주고받는 과정도 매끄럽다. 거짓말을 조금 보태면, 계기판을 유심히 살펴보지 않으면 어떤 유닛으로 바퀴를 굴리는지 알아차리기 힘들 정도다. 이 부분만 따지면 경쟁 모델인 X5보다 한 수 위다.

승차감은 어떨까? 키가 껑충한데도 불구하고 다루기 쉬우면서 요람을 타고 있는 듯하다. GLE 350 e에는 댐핑조절 시스템을 포함한 에어매틱 패키지를 적용했다. 노면, 무게, 속도 등 다양한 조건에 따라 스스로 댐퍼를 조절하고, 고속 주행 시에는 스르륵 차체를 내리기도 한다.

외모는 일반 GLE와 다르지 않다. 다른 그림 찾기놀이를 해도 될 정도다. 멀티빔 LED 헤드램프와 근육질 펜더, AMG 다이아몬드 그릴, 싱글 루버 등 모든 부분이 같다. 다른 점이라고는 팬더에 붙은 EQ 파워 배지와 충전구 정도다. 낮게 떨어지는 루프 라인에는 쿠페 모델다운 스포티한 이미지가 드러난다. 엉덩이와 테일램프는…. 개인적으로는 꼭 저런 디자인이어야 했나 싶다. 어딘가 모르게 부자연스럽다. 만약 내가 GLE 350 e를 산다면 쿠페가 아닌 일반 SUV 모델을 선택하겠다.

실내는 역시 벤츠다. 기다란 와이드 스크린을 중심으로 최신 벤츠 구성을 유지했다. 계기판에는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띄울 수 있고, 중앙 스크린을 통해서도 조작이 가능하다. 모든 부분을 고급스러운 소재로 덮지는 않았지만 조립 품질은 훌륭하다. 다만, 여러 기능을 조작할 수 있는 터치패드와 친해지기가 쉽지 않다. 공간에 대한 불만은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2열은 키가 180cm 넘는 성인 남성이 앉아도 불편하지 않은 수준이고, 짐공간 역시 넉넉하다.

나름 엄격하게 바라본 GLE 350 e 쿠페는 나쁘지 않은 선택지가 분명하다. 환경을 생각하는 파워트레인과 벤츠 특유의 고급스러움, 플래그십 세단 못지않은 승차감까지. 사람들의 엄격한 기준을 통과하기 위해 머리 싸매고 만든 흔적이 드러난다.

 

 허인학

사진 이영석

자동차 전문 매체 <탑기어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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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가 친환경 캠퍼밴을 공개했다. 전기 미니밴 EQV를 바탕으로 만들었으며, 스위스의 자동차 개조 용품 제조업체 ‘소튀모 발터 뤼에그(Sortimo Walter Rüegg PLC)’와 공동 개발했다.

 

안팎 디자인은 기존 EQV와 같다. 그러나 그 속엔 캠핑 장비가 가득하다. 가령, 지붕에는 자동으로 여닫는 팝업 텐트를 달았다. 여기에 400W 전력을 생산하는 태양광 패널 두 개를 얹어 배터리를 틈틈이 충전한다. 테일게이트 입구에는 싱크대와 가스레인지, 냉장고, 조리 기구를 담은 수납함을 넣었다. 필요에 따라 꺼내 쓸 수 있는 접이식 침대를 마련했으며, 총 4명이 차박을 즐길 수 있다.

더불어 운전석 및 동승석 시트에는 스위블링(회전) 기능을 더했다. 틴팅 처리한 리어 윈도우, 뒷좌석 전용 앰비언트 라이트, USB 단자도 챙겼다. 대시보드에는 10인치 디스플레이를 달았다.

 

EQV 캠퍼밴은 배터리와 차체 길이가 다른 EQV 250 및 EQV 300 두 가지 모델로 나온다. 기본형인 250의 길이와 너비는 각각 5,140×1,928㎜. 현대 스타리아보다 115㎜ 길고 67㎜ 넓다. 휠베이스는 3,200㎜로 스타리아가 75㎜ 더 길다. 롱 보디(300)의 길이와 휠베이스는 5,370㎜, 3,430㎜에 달한다.

파워트레인 이름은 ‘eATS’. 전기 모터와 변속기, 인버터를 하나로 묶어 앞 차축에 얹었다. 최고출력과 최대토크는 각각 201마력, 36.9㎏·m. 배터리 용량은 EQV 250이 60㎾h, EQV 300이 90㎾h다. 1회 충전 주행거리는 234㎞와 355㎞(WLTP 기준). 참고로 미국 라이프스타일 전문지 <로브 리포트>는 “실제 항속거리는 캠핑 용품의 무게의 영향을 받아, 제조사 발표 수치보다 낮을 전망이다”라고 분석했다.

EQV 캠퍼밴은 소튀모의 ‘S 캠퍼(S Camper)’ 프로그램을 통해 주문할 수 있다. 가격은 83,133유로(약 1억1,316만 원)부터 시작한다.

한편, EQV는 지난 2019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처음 등장했다. V-클래스의 전기차 버전으로, 이듬해 5월부터 유럽 시장 판매를 시작했다. 가격은 EQV 250 67,818유로(약 9,229만 원), EQV 300 71,388유로(약 9,715만 원)다.

글 최지욱 기자
사진 메르세데스-벤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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