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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EQS의 미국 환경보호청(EPA) 인증 주행거리가 공개됐다.

EPA 기준, EQS 580 모델과 EQS 450+ 모델의 주행거리는 각각 547km와 563km다. 유럽 연비 측정 방식(WLTP) 결과와 비교해 최대 200km 이상 감소했다. 유럽에서 EQS 580 모델은 770km, EQS 450+ 모델은 780km를 인증받았다.

경쟁 차종과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EPA 기준)를 살펴보면, 포르쉐 타이칸 4S(365km)나 아우디 e-트론 GT(383km)보다 약 200km 가량 더 높았다. 다만, 테슬라 모델S 롱레인지(651km)보다는 약 100km 낮게 측정됐고, 최근 양산에 돌입한 루시드 에어(836km)보다 300km 가량 차이를 보인다.

EQS의 미국 주행거리 데이터는 국내 인증 성능과 유사할 전망이다. 환경부의 주행거리 측정 기준이 EPA의 방식과 유사해서다.

EPA는 가상의 도심 및 고속주행 상황을 시뮬레이션하고, 그 결과값의 70%를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로 판정하고 있다. 반면, 유럽에서 채용되고 있는 WLTP는 실도로 23km 구간에서 평균속도 47km/h를 주행한 결과값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유럽 WLTP는 물론, 미국 EPA보다 더 엄격한 국내 환경부 전기차 인증에서는 그 거리가 더 짧아질 전망이다.

미국에서 354km를 인증받은 메르세데스-벤츠 EQC의 경우 국내 인증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가 309km까지 떨어진 바 있다.

더욱이 저온 주행거리에서는 더 엄격하다. EPA는 시동 후 10분 동안 모든 온열 기기를 작동시키는 조건으로 측정하고 있지만, 환경부는 측정이 이뤄지는 시간 내내 히터와 열선시트를 작동시켜 측정한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연내 EQS를 선보일 계획이다. 주력 모델로 예상되는 EQS 450+ 모델은 1억6000만원 수준이며, 신형 S클래스(시작가 350d 1억4060만원, 400d 4매틱 1억6060만원)와 비슷할 것으로 알려졌다.

자동차 전문 매체 모터그래프(http://www.motorgrap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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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이하 벤츠) 산하의 전기차 브랜드, 메르세데스-EQ의 EQA가 화제다. 소형 SUV GLA의 전기차 버전으로, 브랜드 파워와 경쟁력 있는 가격을 밑거름 삼아 뜨거운 관심을 끌고 있다. 유럽 WLTP 기준 주행거리는 426㎞지만, 조건이 한층 깐깐한 국내에서는 306㎞로 인증 받았다. <로드테스트>가 서울과 양양을 오가며 EQA의 실제 1회 충전 주행 거리를 테스트해봤다.

글 신동빈
사진 서동현, 신동빈

EQA는 메르세데스-벤츠 산하의 전기차 브랜드 메르세데스-EQ의 막내다. 가격이 비교적 저렴해 요즘 유행하는 말로 ‘군침 싹 도는’ 차가 됐다. 판매가격이 5,990만 원으로 정부 및 지자체 지원금 조건을 충족시킨다. 하지만 에너지효율등급에 따른 차등지급 때문에 전액을 지원받진 못한다. 서울시 기준으로 5,000만 원대 초반에 손에 넣을 수 있다. 때문에 국산 전기차 사려다 EQA로 눈돌리는 이가 적지 않다.

예상보다 짧게 나온 주행 거리가 다소 아쉽지만 직접 타본 사람 얘기는 다르다. 최근 서울~양양 왕복 420㎞를  추가 충전 없이 주행했다는 EQA 차주의 후기가 한 IT 동호회 게시판에 올라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시승 직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관계자 역시 “서울 만남의 광장에서 부산 서면까지 멈추지 않고 달릴 수 있었다”고 밝혔다.

EQA를 사면 혹시  공인 주행거리 때문에 후회하지 않을까? <로드테스트>는 직접 강원도 양양까지 다녀오기로 했다.

①서을-양양 주행거리 테스트

먼저 로드테스트 사무실이 자리한 서울 서초구 신논현역 인근 급속충전소에서 EQA를 100%로 충전했다. 이때 계기판에 표시된 주행 가능 거리는 405㎞로, 공인 주행 거리보다 99㎞ 더 넉넉했다.

내비게이션으로 강원도 양양 ‘남애항’을 목적지로 약 200㎞ 주행 코스를 입력했다. 신논현역-고속터미널-한남대교 남단을 지나 올림픽 대로로 진입했고, 서울-양양 고속도로와 동해고속도로를 이용했다.

주행 설정은 다음과 같았다.

 

ACC를 100km/h에 높고 회생 제동 장치는 D--, 드라이빙 모드는 에코에 맞췄다

회생 제동 장치는 D+, D, D-, D— 등 총 4단계다. ‘D오토’ 모드를 설정하면 앞차와 간격에 따라 강도를 스스로 설정한다. 앞차가 멀리 있으면 약하게, 가까이 있으면 강하게 잡는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EQA의 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가장 강한 ‘D—’로 설정했다.

회생 제동이 강하면 가속 페달에서 발을 뗐을 때, 브레이크를 밟은 듯 속도가 급격하게 줄어들어 불쾌감이 들 수 있다. 따라서 발을 뗄 때 미세하게 각도 조절을 해주면 ‘D—’의 장점을 크게 누릴 수 있다. 다만, 도심보다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이하 ACC)을 켤 수 있는 고속도로에서 쓰는 게 좋다. 부드러운 ACC의 가감속 덕분에 높은 효율을 유지하면서도 울컥거림이 없는 까닭이다.

약 2시간 30분을 달린 후 하조대 IC에서 확인한 잔여 주행가능 거리는 306㎞. 공교롭게도 공인 주행 거리와 같았다. 1차 목적지 남애항에 도착했을 때는 289㎞를 나타냈다. 남애항 주변에서 EQA 사진 몇 컷 찍고, 죽도 해수욕장과 그 인근을 돌아다니며 시장한 속을 달랬다. 서울로 출발하기 직전 확인한 주행 가능 거리는 275㎞였다.

종착지 서울 강남역 인근에 도착하니 총 주행거리 399㎞에 주행 가능 거리는 79㎞가 남았다. 서울~양양 왕복은 물론이요, 만남의 광장에서 부산 서면까지 약 380㎞ 거리도 문제 없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생활 패턴에 따라서 출퇴근용 혹은 도심 주행용 세컨드 카로 쓰기에 주행거리가 문제되지 않을 듯하다. 이 정도라면 생활 패턴에 따라 한 가정에서 EQA 한 대만 운용할 수도 있겠다.

강남역 도착 직후 촬영한 계기판, 주행거리 399km, 잔여 주행 가능 거리는 72Km다

현재의 66.5kWh보다 더 큰 용량의 배터리를 얹고 보다 먼 거리를 달릴 수 있으면 좋겠지만, 그만큼 무게와 비용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 또한, 히터 작동이 필요한 겨울철엔 주행거리가 꽤 줄어들 수 있는데, 현재로서는 비단 EQA뿐 아니라 모든 전기차의 숙명이자 아킬레스 건이다.

② ‘심쿵’하게 만드는 실내외

EQA의 길이는 4,465㎜, 너비는 1,835㎜, 높이는 1,625㎜다. 비슷한 덩치의 국산차로는 기아 셀토스가 있다. EQA가 셀토스보다 90㎜ 더 길고, 35㎜ 넓고, 20㎜ 높다. 그런데 전기차 전용 플랫폼이 아닌데도 휠베이스는 2,729㎜로, 셀토스보다 99mm나 길다. 메르세데스-벤츠 A 라인업이라 막연히 작다고 여겼는데, 실제로 타보니 생각 만큼 작지 않았다.

 

 

이 차가 국내 등장한 지 얼마 되지 않은 탓인지 다니는 곳마다 사람들의 시선을 느꼈다. 강남역과 양양 죽도 해수욕장 거리에서 한동안 세워놓고 관찰한 결과 EQA에 관심을 보이는 이들의 성비는 큰 차이가 없었다.

EQA는 GLA와 몸통이 같고 앞뒤 모습이 다르다. GLA 얼굴은 밑으로 내려갈수록 폭이 넓어지는 그릴과 크롬 장식 덕분에 스포티하고 발랄하다. 뒤에서는 미끈하게 생긴 리어램프와 양쪽으로 낸 머플러 덕분에 표정이 힘차다.

EQA는 검정색 패널과 헤드램프를 한데 묶는 EQ 패밀리룩을 집어넣었다. 주간 주행등과 리어램프 모두 좌우를 연결해 공상 과학 영화에서 볼 법한 미래지향적 디자인으로 변신했다. 뒷범퍼 아래에는 차체 밑으로 흐르는 공기를 잘게 찢을 디퓨저를 심어 효율을 챙겼다.

 

 

메르세데스-벤츠는 화려한 실내 때문에 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나란히 놓은 디스플레이와 터빈에서 영감 얻은 송풍구로 멋 낸 실내는 EQA에서도 그대로다. 대시보드와 도어 안쪽 패널 등 손 닿는 모든 곳의 촉감이 말랑말랑하고 고급스럽다. 버튼 작동 감각이 절도 있으면서도 부드러워 벤츠답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Mercedes-Benz User Experience)’는 디자인이 깔끔하다. 센터콘솔 조작부는 쓰기 쉽지만 이마저도 어려운 사람들은 스크린을 직접 터치할 수도 있다. ‘홈’과 ‘내비게이션’, ‘미디어’와 같은 소메뉴를 기계식 버튼으로 빼 둔 덕분에  운전중 어느 버튼을 누르는지 눈으로 직접 확인하지 않아도 된다.

 

 

자동차가 디지털화 되면서 계기판은 실로 많은 정보를 표시한다. 그래픽 인터페이스 만드는 실력이 브랜드의 내공처럼 느껴진다. 벤츠는 이 영역에서 선두다. 현재 속도, 전기모터 작동상태 등 자주 봐야 하는 정보는 크게 띄우고, 회생 제동 강도와 드라이브 모드처럼 한 번 설정하면 잘 보지 않는 정보는 작게 표시했다. 화면 구성이 꽤 효율적이다. 스티어링 휠 버튼 역시 직관적 구성으로 따로 공부할 필요 없다.

스마트폰 내비게이션이 크게 활성화돼 있지만 EQA 내장 내비게이션도 나름 쓸만하다. 실시간 교통 정보를 반영하고, 현 위치와 이동 경로를 따라 충전소 정보까지 안내한다. 인터페이스가 깔끔하고 시스템 작동 속도가 빨라 쓰기 쉽다. 카플레이로 스마트폰 내비게이션을 작동하면 EQA 내비게이션을 자동 종료시켜 두 가지 안내가 섞이는 현상을 막았다.

운전 자세는 다른 도심형 SUV와 크게 다르지 않다. 약간 높은 위치에서 살짝 아래를 내려다보는 시야가 좋다. 두툼한 사이드 볼스터가 허리를 감싸 오래 앉아 있어도 피곤하지 않다.

2열은 자세가 사뭇 다르다. 2열 바닥에 2층으로 설계한 배터리 때문에 엉덩이보다 무릎이 더 높은 곳에 있다. 마치 세단을 타는 느낌인데, SUV 기준에서 살짝 낯설 뿐 단점으로 지적할 수는 없다. 등받이 각도 조절은 안 되지만 긴 휠베이스 덕분에 넉넉한 공간을 누릴 수 있다. 키 176㎝의 기자 몸에 앞좌석을 맞추니 주먹 2개 이상 들어갈 정도 다리 공간이 남았고 머리 공간 또한 충분했다.

 

 

 

아쉽게도 트렁크 사이즈는 340L로 그리 넓은 편은 아니다. 대신 2열을 4:2:4로 나눠 접을 수 있고, 모두 접으면 공간이 1,320L까지 늘어난다.

③ 기대에 부응하는 주행 감각

EQA는 의외로 무겁다. 공차중량이 무려 1,985㎏로, 대형 SUV 현대 팰리세이드와 비슷하다. 대부분 전기차가 배터리 무게 때문에 엔진 얹은 차보다 육중하다.

2t 가까이 되는 무게가 달리는 데 부담스러울 듯하지만, EQA의 밀도 높은 차체는 벤츠의 안정된 주행기술을 만나 장점으로 승화한다. 특히 고속 코너링에서 낮은 무게중심과 전기 모터의 매끄러운 가속 질감, 벤츠 특유의 신묘한 서스펜션 움직임 덕분에 안정되면서도 날아가듯이 달린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8.9초로 그리 빠른 편은 아니다. 하지만 1.6L 디젤 엔진에 근접하는 최대토크 375Nm(약 38.24㎏·m)를 전기 모터 작동과 동시에 뿜어  동급 가솔린이나 디젤 모델보다 가속감이 화끈하다.

장거리 달릴 때 덜 피곤한 게 벤츠의 대표 장점인데, EQA에서도 여실히 느낄 수 있었다. 부싱과 하체 구조를 전기차에 맞게 새로 개발해 롤링과 잔진동을 최대한 억제했고, 부드러움과 적당한 긴장을 동시에 전달한다. 전륜구동이지만 조향감각은 후륜 세단 못지 않다. 독일 스포츠카와 일본 세단 감각의 중간 즈음으로, 예리함과 편안함을 다 잡았다.

메르세데스-EQ는 EQA 개발 초기부터 소음과 진동, 흔히 ‘NVH(noise, vibration, and harshness)’로 부르는 정숙성 향상에 안팎으로 크게 공들였다. 전기차는 엔진에서 나오는 저주파 소음이 사라진 탓에 유독 고주파 소음이 심한데, 이를 잡기 위해 앞뒤 차축 구동계를 차체와 최대한 분리했다.

또, 에어컨 진동을 줄이기 위해 파이프를 차체에 고무 본드로 고정했다. 덕분에 고속 주행 중 불가피한 노면 소음 정도만 들릴 뿐 진동이나 소음을 거의 느낄 수 없었다.

 

배터리는 국내 기업이 모듈형태로 납품한 것으로 200개 셀을 5개 모듈로 구성했다. 안전을 위해 배터리 팩은 차체의 일부로 설계했다. 배터리 관리 시스템도 똑똑하다. 바닥에 깔린 냉매로 늘 최적 온도를 유지하고, 내비게이션과 연동해 급속충전기에 도착할 때 쯤 미리 온도를 높여 빠른 충전을 돕는다.

④ 피로를 줄여주는 ADAS 시스템

전기차는 앞차와 간격을 일정하게 유지하며 달리는 ‘ACC(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을 빼고 논할 수 없다. 이번 테스트에서 EQA의 ACC는 가장 인상적인 기능 중 하나였다.

대중 브랜드 모델보다 거리를 더 잘게 나눠 설정할 수 있고, 속도에 따른 가-감속이 한결 부드러워 안정감이 뛰어났다. 스티어링 휠 왼쪽 스포크의 버튼으로 시속 10㎞씩 설정속도를 바꾸고 운전대 뒤채는 동작 외엔 딱히 신경 쓸 필요가 없었다. 디젤차 탔을 때보다 운전피로 또한 확실히 적었다.

차선유지보조 기능은 매우 적극적이다. 차선에 조금이라도 가까이 가면 그쪽 바퀴에 브레이크를 강하게 잡아 위험한 상황을 막는다. 운전자에 따라서 깜짝 놀라는 경우도 있겠으나 잠이 확 깨는 효과도 있다.

이 외에 속도 제한 표지판 인식해 속도를 조절하는 ‘액티브 속도 제한 어시스트’, 하차 경고 기능이 포함된 ‘액티브 사각지대 어시스트’와 장애물 회피 시 운전대에 힘을 더해 주는 ‘충돌 회피 조향 어시스트’를 담았다.

⑤ 가격과 옵션

EQA의 가격은 5,990만 원이다. 2021년 7월 28일부터 서울시에서 EQA를 구입할 경우 정부보조금 618만 원과 서울시 보조금 154만 원 등 총 772만 원을 지원받아 5,218만 원에 살 수 있다.

AMG 패키지와 AMG 패키지 플러스 선택 시 AMG 바디 스타일링과 18인치 AMG 5 스포크 경량 알로이 휠, 나파 가죽의 다기능 스포츠 스티어링 휠, 스파이럴 룩 트림, 발광 도어 실 패널, AMG 플로어 매트, 파노라믹 선루프를 더한다.

AMG 패키지 플러스는 추가로 가죽시트와 앞좌석 통풍 시트, 360° 카메라가 포함된 주차 패키지와 부메스터 ®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Burmester ® Surround Sound System)을 만날 수 있다. 더 뉴 EQA의 AMG 패키지, AMG 패키지 플러스의 가격은 각각 500만 원, 800만 원이다.

 

⑥ 총평

“아저씨 전기차 타시네요?”

“무슨 말이야? 난 메르세데스를 타는 거라고”

벤츠 첫 전기차 EQC 출시 때 나온 광고 영상 한 장면이다. EQA는 단순히 전기로 움직이는 이동수단이 아니다. 전기차로 등장한 벤츠다.

최근 현대 아이오닉5, 기아 EV6 등 더 저렴한 가격의 가성비 뛰어난 전기차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EQA는 세 꼭지 별의 브랜드 파워, 차 크기를 뛰어넘는 고급스러운 소재, 흔들림 없는 뛰어난 주행질감 등 다른 브랜드에서 취할 수 없는 만족을 누릴 수 있다. 어쩌면 벤츠가 공격적으로 책정한 5,990만원 가격표가 다른 차보다 뛰어난 가성비까지 줄 지도 모른다.

 

깊이 있는 자동차 뉴스, 로드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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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엔 특별한 차들이 많다. 미친 듯이 초고속을 질주하는 하이퍼카가 있는가 하면 테러에서 승객을 지켜주는 특수한 목적의 고급 세단도 있다. 메르세데스-벤츠가 만든 최신의 S680 Guard 4Matic은 신변에 위협을 느끼는 특별한 사람들을 위한 차인데, 외신들은 이런 차들의 주요 고객에 독재자들도 있다고 말한다.

모델명에서 알 수 있듯이 S680 가드 4매틱은 벤츠를 대표하는 최고급 대형 세단 S-클래스를 기반으로 만든 장갑차다. 하지만 군사 목적의 장갑차와 달리 편안함을 갖춘 것이 차이점. 편안함을 기본으로 하지만 다양한 종류의 무기 공격에서 승객을 지켜내는 것이 이 차가 가진 기본 임무다.

 

그래서 윈도를 4인치(약 10cm) 두께로 설계했다. 방탄을 위해 설계된 덕분에 소총으로 저격을 시도해도 승객을 암살할 수 없다. 하지만 이 때문에 늘어난 윈도 무게를 감당할 수 없어 모터가 아닌 유압의 힘을 통해 윈도를 여닫아야 한다. 전자 장비를 쓰는 자동차 특성상 온보드 컴퓨터 등이 손상되면 윈도조차 조작할 수 없기 때문에 S680 가드 4매틱은 전자 장비가 고장 나도 윈도를 조작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만약 타이어를 저격하면 주행을 막을 수 있지 않을까?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 이 테러에 대비하기 위해 타이어도 미쉐린이 특별히 제작한 런플랫 타이어를 쓴다. 런플랫 타이어는 이미 시중에도 많이 출시돼 있는데, 약 4.2톤에 달하는 차체 무게를 지지한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럿플랫 타이어는 공기가 없는 상태에서도 차체를 지지하고 주행할 수 있도록 사이드월(타이어 옆면)을 견고하게 만든다.

그러나 S680 가드 4매틱이 보유한 육중한 몸무게 앞에서는 맥없이 무거워질 수밖에 없다. 이에 미쉐린이 이 차에 맞는 타이어를 특수 제작한 것인데, 공기가 없는 상태에서도 S80 가드 4매틱을 최대 30km까지 이동 가능하게 해준다. 이 타이어는 미쉐린 PAX 런플랫이라 불린다.

앞서 언급된 것처럼 늘어난 차체 무게는 일반적인 S-클래스의 2배 중량을 갖게 만들었다. 그래서 메르세데스 개발진들은 이 차의 변속기, 스티어링 시스템도 다시 손봤다. 육중한 무게의 차체는 V12 엔진이 이끈다. 통상 벤츠의 V12 엔진은 최대토크 900Nm 수준의 토크를 내는데, S680에서는 830Nm로 토크를 낮췄다. 수치적 성능 보다 안정적인 구동을 위해서다. 그러나 최고출력은 604마력으로 V12 엔진의 성능을 그대로 따른다. 이와 같은 강력한 엔진을 탑재한 만큼 더 높은 최고 속도를 기대할 수 있지만 S680 가드 4매틱의 최고 속도는 다소 평이한 190km/h에서 제한된다. 또한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실내에는 산소 탱크도 마련되어 있다. 

특별한 소비자를 위한 S680 가드 4매틱의 가격은 현지 가격 기준 €547,400에서 시작한다. 한화로는 약 7억 4천만 원대. 메르세데스-벤츠에 따르면 이 차가 제작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약 51일이다. 다만 리무진 버전인 풀만(pullman) 버전은 별도로 제공되지 않는다.

오토뷰 | 뉴스팀 (news@autoview.co.kr) 

자동차의 모든 것! 오토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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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가 차세대 SL의 실내를 공개했다. 우선 시트 구성부터 남다르다. 2인승 형태의 기존 모델과 달리 2+2 4인승 형태로 거듭난다. 정확히는 회귀한다. 1989년 등장했던 SL(코드네임 R129)이 2+2 방식을 썼었다. 이를 통해 실용성을 높이고, 포르쉐 911 카브리올레 고객을 흡수하려는 전략으로 보인다.또한, 단종한 S-클래스 카브리올레까지 대체할 수 있다.

 

실내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앞좌석 대형 모니터다. 신형 S-클래스처럼 커다란 디스플레이로 각종 기능을 조작할 수 있다. 재미있는 점은 모니터 각도를 조절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컨버터블 특성상 지붕을 열면, 모니터가 햇빛을 반사시킨다. 운전자는 디스플레이를 제대로 확인할 수 없다. 이는 현재 대부분의 컨버터블이 갖고 있는 약점 중 하나다. 벤츠는 이를 위해 모니터 각도 조절 기능을 심었다.

 

 

자세한 파워트레인 정보는 드러나지 않았다. 그러나 외신에 따르면 가장 기본 모델로 메르세데스-AMG SL 43이 나올 전망이다. 마니아의 관심은 가장 상위 모델인 AMG SL 73에 쏠린다. 역시 SL에 '73' 배지를처음 붙였던 모델이 R129였다. 당시 V12 7.3L 가솔린 엔진으로 최고출력 525마력의 막강한 성능을 냈다. 파가니 존다 S에도 들어간 심장이다.

차세대 AMG SL 73의 보닛은 V8 4.0L 가솔린 바이터보 엔진을 품는다. 여기에 전기 모터와 배터리를 맞물려 시스템 최고출력 800마력 이상 낼 전망이다. 다소 우아하고 나긋나긋한 인상을 전했던 이전 모델과 다른 전략인데, 이는 AMG GT의 단종과도 연관이 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2도어 스포츠카 모델 개편에 나선다. AMG GT 로드스터를 단종하고 차세대 SL과 '단일화'할 계획이다. 역사가 짧은 AMG GT보다, 1954년 등장해 남다른 역사를 지닌 SL에 힘을 싣는다.

참고로 현행 6세대 모델은 2011년에 나왔다. 2016년 부분변경을 치르며 힘을 잔뜩 뺐다. 대배기량 엔진과 AMG 배지는 AMG GT 로드스터에 넘기고, 순한 SL 400이 남았다. 이마저도 S-클래스 카브리올레가 나오며 SL의 가치가 흔들거렸다. 그러나 벤츠가 S-클래스 카브리올레를 단종하고, 장르가 겹치는 AMG GT 로드스터와 SL를 합쳐 존재감을 높일 계획이다.

글 강준기 기자
사진 메르세데스-벤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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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대표이사 사장 토마스 클라인)가 럭셔리의 새로운 기준을 정의하는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The new Mercedes-Benz S-Class)의 최상위 모델인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The new Mercedes-Maybach S-Class)'를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궁극의 럭셔리(Ultimate Luxury)'를 지향하는 마이바흐의 철학을 구현한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는 지난 2015년 출시 이후 전 세계적으로 6만여 대의 판매고를 올린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의 오랜 유산을 이을 완전 변경 모델로, 이번에 출시되는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580 4MATIC(The new Mercedes-Maybach S 580 4MATIC)'을 주축으로 완성된다.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는 더 뉴 S-클래스의 완성도와 첨단 기술에 메르세데스-마이바흐만의 고급스러움과 전통을 더하며, 지난 4월 말 국내 공식 출시한 7세대 완전 변경 모델인 더 뉴 S-클래스와 더불어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부문의 리더십을 공고히 할 예정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마크 레인(Mark Raine) 제품 & 마케팅 부문 총괄 부사장은 "최상의 럭셔리를 제공하는 선두주자로 지난 100년간 지속되어 온 마이바흐만의 특별한 헤리티지를 이어받아, 메르세데스-마이바흐는 최고의 장인정신을 확립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를 소유한다는 것은 무한한 럭셔리의 세계에 발을 들이는 것으로, 이는 소수만 가질 수 있는 성공을 증명하는 것과 같다"라고 말했다.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는 우아함과 차별화된 럭셔리함을 자랑하는 외관 디자인과 실내 공간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는 짧은 프론트 오버행과 S-클래스 패밀리 중 가장 긴 휠베이스, 균형 잡힌 리어 오버행과 커다란 휠로 완벽한 비율의 클래식한 3박스 세단 형태를 보여준다. 전면부는 크롬 처리된 핀(chromed fin)이 장착된 독특한 보닛과 3차원 트림 스트립(trim script)이 수직으로 배열된 마이바흐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 및 레터링, 마이바흐 전용 프론트 범퍼 디자인이 웅장함을 드러낸다. 측면은 넓은 뒷좌석 도어와 크롬 처리된 B-필러, C-필러에 부착된 마이바흐 브랜드 엠블럼, 마이바흐 전용 휠, 삼각형 창, 플러시 도어 핸들 등이 어우러져 마이바흐만의 강인한 실루엣을 그려냈다. 후면부는 2개 섹션으로 나눠진 진보적인 디자인의 테일 라이트와 마이바흐 전용 리어 범퍼 및 배기 파이프가 장착되어 우아함을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선택 사양으로 제공되는 7가지 조합의 투톤 컬러 마감으로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의 고급스러운 외관을 한층 더 돋보이게 완성할 수 있다.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의 실내는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럭셔리가 조화를 이루며, 장인정신을 엿볼 수 있는 혁신적인 디자인이 돋보인다. 중앙의 12.8인치 OLED 디스플레이와 3D 계기반을 포함해 총 5개의 디스플레이 스크린이 탑재되었다. 익스클루시브 패키지가 기본 적용된 시트는 정교한 다이아몬드 문양의 나파 가죽으로 마감되었고 루프 라이너는 고품질 다이나미카 극세섬유로 마감되어 한층 더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는 더 뉴 S-클래스 롱휠베이스 모델보다 18cm 긴 휠베이스로 한층 더 넉넉한 공간을 자랑하며 무릎 공간도 최대 12cm 더 증가했다. 여기에 고품질 우드 트림으로 둘러싸여 여유로운 라운지 느낌을 자아낸다. 이 밖에, 64가지의 단일 컬러 혹은 멀티 컬러를 활용할 수 있는 액티브 앰비언트 라이트에 로즈 골드 화이트, 아메시스트 글로우와 같은 새로운 컬러 테마가 추가되었다.

극강의 쾌적함과 안락함을 자랑하는 마이바흐 전용 주행 모드 및 탁월한 NVH 성능
V형 8기통 가솔린 엔진(M176)을 탑재해 최고 출력 503마력, 최대 토크 71.4kg.m을 발휘하는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는 어떠한 도로 환경에서도 쾌적한 승차감을 자랑한다. 특히, 주행 모드를 변경할 수 있는 다이내믹 셀렉트(DYNAMIC SELECT)에 '마이바흐(MAYBACH)' 전용 모드가 추가되어 뒷좌석 탑승자에게 특별한 편안함을 선사한다. 마이바흐 차량에서만 볼 수 있는 해당 모드는 전적으로 뒷좌석 승차감에 초점을 맞춘 모드로, 주행 시 쇼퍼 드라이브를 위해 가속이 더욱 더 부드러워지는 특징을 보인다. 또한, 한층 부드러운 저단 변속 배치 및 2단 기어 출발 덕분에 차체 움직임이 최소화되고, 동력 공급이 원활해지며 서스펜션의 편안함을 극대화하여 훨씬 더 안락한 주행감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는 NVH(Noise, Vibration, Hardness)도 혁신적으로 감소시켰다. 유리 사이에 삽입된 필름 레이어인 IR 라미네이티드 글래스가 기본 적용되어 주행 시 바람이나 도로에서 들리는 외부 소음은 물론 적외선을 차단해 향상된 정숙성과 안정적인 실내 온도 상태를 유지할 수 있으며, 타이어 트레드 내부의 폼 소재가 흡음재 역할을 하는 저소음 타이어를 기본으로 장착해 타이어 공명음을 최소화함으로써 더욱 안락한 실내 환경을 조성한다.

퍼스트 클래스에 버금가는 최상의 안락함을 선사하는 첨단 안전 사양 및 럭셔리한 편의사양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는 뒷좌석 탑승객에게 퍼스트 클래스에 버금가는 최상의 안락함을 제공하기 위해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첨단 안전사양 및 럭셔리한 편의사양을 기본으로 탑재했다. 200만 화소 이상의 픽셀로 전보다 더욱 더 선명해진 고해상도 조명 시스템을 탑재한 디지털 라이트(DIGITAL LIGHT)부터 충돌 시 뒷좌석 탑승객의 머리와 목을 보호하는 뒷좌석 에어백, 진보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까지 기본 적용되어 보다 더 안전한 드라이빙을 지원한다. 또한, 마이바흐 브랜드 최초로 적용된 뒷좌석 벨트 피더(belt feeder)는 뒷좌석에 착석한 후 문을 닫으면, 자동 돌출되었다가 벨트 착용 후 원래 자리로 돌아가 편리하고 안전한 벨트 착용을 도와준다. 뒷좌석 헤드레스트에는 쿠션과 함께 탑승자의 목, 어깨 히팅 기능이 내장되어 뒷좌석 탑승자에게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나아가, 뒷좌석 탑승객을 위해 이그제큐티브 시트(Executive seats)가 적용되어 등받이 각도는 최대 43.5도까지 조절 가능하며, 최대 50도까지 각도 조절이 가능한 다리 받침대도 탑재되어 버튼 하나로 시트에 편안하게 기대어 앉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쇼퍼 패키지(Chauffeur package)가 기본으로 적용되어 앞좌석 동반석 시트를 최대 77mm 앞으로 움직여 뒷좌석 공간을 더욱 넓게 사용할 수 있으며, 앞좌석 헤드레스트가 조절 가능해 뒷좌석 탑승자에게 더 넓은 시야를 제공해준다. 추가적으로, 앞좌석 동반석 아래에서 발 받침대를 펼쳐 뒷좌석 탑승자가 다리를 편 채로 누워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아울러, 전동식 뒷좌석 컴포트 도어가 장착되어 전기 모터가 도어를 제어해 경사면에서도 뒷좌석 도어를 쉽고 편리하게 여닫을 수 있다. 앞좌석과 뒷좌석에 기본 적용된 에너자이징 패키지는 운전자 컨디션에 적절한 6가지의 프로그램을 제공해 실내 온도와 열선, 통풍 기능, 앰비언트 라이트, 음악 등을 조절하며 마사지 기능까지 제공해 운전자와 탑승자에게 최상의 환경을 제공한다.

여기에, 회전 궤적을 2m가량 줄여줘 도심 지역에서 쾌적한 승차감과 고속 주행 시 민첩함을 전달하는 리어 액슬 스티어링(rear-axle steering)이 적용되어 주행과 주차 시 편리한 주행을 돕는다. 이 밖에도 2세대 MBUX가 탑재되어 있어 보다 직관적으로 차량 내 기능을 사용할 수 있고, 증강 현실 내비게이션을 활용해 복잡한 교통 상황에서도 더욱 편리하게 교통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기본 적용된 어댑티브 뒷좌석 라이트(Adaptive rear lighting)를 통해 탑승자의 취향과 목적에 따라 실내 조명의 밝기와 위치 등을 조정할 수 있다.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 출시로 브랜드 첫 차 출시 100주년 기념
올해 마이바흐는 첫 차 출시 100주년을 맞이했다. 1921년 9월 마이바흐 모노렌바우 GmbH(Maybach Motorenbau GmbH)의 창립자인 빌헬름 마이바흐(Wilhelm Maybach)와 그의 아들 칼 마이바흐(Karl Maybach)는 '최고 중에서도 최고를 선보이겠다(Create the very best from the very best)'는 마음으로 첫 모델인 '마이바흐 22/70 HP W 3(the Maybach 22/70 HP W 3)'를 처음 선보였다. W 3는 사륜 브레이크와 6기통 엔진으로 완성되는 유성기어부터 우드와 레더로 마감된 럭셔리한 인테리어에 이르기까지 대중들에게 자동차를 넘어선 하나의 예술적인 작품으로 인정받았다. 당시 마이바흐가 사용한 '최고'라는 단어는 제품에 국한되지 않고 사회에서의 최고를 의미하기도 했다.

W3와 함께 선보인 마이바흐의 철학은 100년이 지난 오늘날 여전히 브랜드 핵심가치로 남았으며, 이후로도 끊임없는 혁신과 진화를 통해 언제나 미래의 럭셔리를 구현하고 있다. 사회 각계 각층의 지도자와 셀럽들이 선택한 자동차로 마이바흐는 제품 측면에서 최고의 혁신이자, 동시에 사회적 명성 측면에서도 궁극의 럭셔리를 상징하게 되었다. 오늘날 메르세데스-마이바흐 차량 역시 메르세데스-벤츠의 완성도와 최첨단 기술, 그리고 마이바흐만의 특별함을 결합해 고유하고 세련된 럭셔리 경험을 제공한다. 메르세데스-마이바흐는 금일 국내 출시된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와 더불어 지난 3월 처음 선보인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 두 가지 신형 모델을 선보였으며, 향후 브랜드 최초의 전기차를 출시하며 새로운 시대의 럭셔리를 창조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 출시와 메르세데스-마이바흐의 100여 년의 역사를 기념하기 위해 6월 22일부터 오는 7월 18일까지 통의동에 위치한 재단법인 아름지기 사옥에서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 국내 출시 및 마이바흐 100주년' 특별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시에는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와 함께 마이바흐 100년 역사를 소개하는 전통 염색, 한복, 가구, 한지 분야의 장인들의 작품이 전시된다. 또한, 광주요의 전통 수공예 기술을 통해 마이바흐와 광주요, 두 브랜드의 장인정신과 인류예술문화 가치를 극대화한 작품 '달항아리'가 전시된다. 해당 작품은 마이바흐의 럭셔리와 클래식함, 그리고 역동적인 모빌리티 감성을 한국 고유의 도자, 칠, 나전 공예 기술로 표현한 전 세계에서 단 한 점뿐인 작품이다. 본 전시의 관람 문의는 가까운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전시장을 통해 가능하다. 이번에 출시된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580 4MATIC의 부가세를 포함한 가격은 2억 6천 6십만 원이며, 세부 제원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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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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