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이 시로코 GT24 컨셉트를 공개했다. 시로코 GT24는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뷔르터제 페스티발에서 첫 선을 보였으며 뉘르부르크링 24시에 출전하는 레이스카의 베이스 모델이다.
시로코 GT24는 전장과 전폭을 각각 227mm, 61mm 늘려 레이싱카 특유의 와이드 스탠스를 취하고 있다. 조절식 댐퍼 적용으로 차고가 75mm 낮아진 것도 눈에 띄는 부분이다. 18인치 휠과 6피스톤 캘리퍼가 포함된 362mm의 대형 디스크를 더해 브레이크도 강화했다.
실내는 주행에 필요한 장비 이외에는 모두 들어내 178kg을 감량했다. 따라서 차체 중량도 1,120kg으로 대폭 줄어들었다. 시트는 레카로가 제공한 버킷 타입에 5점식 벨트가 조합된다. 카본-파이버 패널에는 ABS와 전장품의 세팅을 바꿀 수 있는 스위치들이 마련된다.
시로코 GT24는 2.0 TFSI 엔진을 325마력/6,500rpm까지 튠업해 얹었다. 출력이 대폭 높아졌지만 34.7kg.m의 최대 토크가 2,100rpm의 낮은 회전수에서 나올 정도로 저속 토크도 풍부하다. DSG 역시 기어비와 경량 플라이 휠 등을 더해 반응을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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