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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입원환자가 외출쪾외박을 할 때는 이름과 주소, 주민등록번호, 외출쪾외박 사유 등을 기록하고 병원은 환자와 의료인의 서명쪾날인을 받아 3년간 보관해야 한다

이른바 ‘나이롱 환자’를 퇴출하는 제도가 도입됐다. 건설교통부는 의료기관이 교통사고 입원환자의 외출쪾외박 사항을 기록쪾관리하도록 하고, 이를 위반하면 과태료를 부과하는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 시행령 개정안을 11월 18일부터 시행한다. 의료기관은 교통사고 입원환자가 외출쪾외박을 할 때 환자의 이름과 주소, 주민등록번호, 외출쪾외박 사유, 외출쪾외박 허락기간 및 귀가일시를 기록하고, 환자와 의료인의 서명쪾날인을 받아 3년간 보관해야 한다. 만일 이를 시행하지 않거나 거짓으로 기록하면 해당 의료기관에 과태료 200만 원이 부과된다. 보험업계에서는 그동안 보험금을 노리는 가짜 환자에게 지급한 보험금이 연간 3,000억 원에 이르고, 이는 결국 보험료 인상으로 이어져 전체 자동차보험 가입자의 부담이 커진다면서 의료기관의 관리감독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조사에 따르면 일본은 교통사고 환자의 입원율이 10%인 데 비해 우리나라는 평균 70%에 이르러, 실제 불필요한 입원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은 이런 실정에도 보험회사 직원들이 밤에 입원환자를 찾아가면 병원 측이 협조하지 않거나, 환자들이 인권유린을 내세우며 집단 반발하는 바람에 사실상 이를 막을 수가 없었다. 그러나 이번 시행령으로 인해 이러한 나이롱 환자들을 압박(?)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

교통사고 피해자에 대한 보상금은 입원치료를 고집한다고 더 많이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물론 병원 치료비는 비례적으로 늘어난다). 보상금(합의금)은 사고 전 월평균소득, 상해정도(병명), 그리고 후유장해가 남을 것인가, 남는다면 얼마나 남을 것인가에 따라 크게 달라지기 때문이다. 결국, 단순히 통원치료 대신 입원치료를 고집하거나 진단기간보다 며칠 더 입원한다고 해서 보상금이 많아지는 것은 아니다. 그럼에도 이런 현상이 이어지는 것은 환자들의 잘못된 인식과 일부 의료기관의 무분별한 입원 권유, 그리고 장기상해보험에 가입한 환자들이 보험금을 노리고 입원하려고 하는 경향이 겹친 탓이다. 이에 반해 가해운전자들은 ‘겉보기엔 멀쩡한데 피해자가 무조건 드러눕는다’며 피해자들을 비난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교통사고의 피해는 육안으로 쉽게 확인할 수 없을 때가 많고, 머리 손상 등은 48시간쯤 관찰해야 할 의무가 있다. 또한 의료기관에서는 교통사고 환자가 오면 전신 검사(엑스레이 촬영 등)와 전염병 보유 여부 등을 기본적으로 검사해야 한다. 따라서 환자의 진료는 적절한 의료시설과 진료경험을 갖춘 의사의 양식, 그리고 전문적인 판단에 따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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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란의 건설기계 렌트업이 잘 되는 것으로 알고 이를 산 대위는 왕란을 상대로 소를 제기한다. 왕란은 이에 응하지 않았고 법원은 강제조정조서를 작성해 두 사람에게 통보했다. 왕란은 기한 내에 이의신청을 하지 않았으면서도 자신의 권리를 주장하는데, 법원의 강제조정은 어떻게 될까?

Q. 중국에서 건설기계 렌트업을 하는 왕란은 건설경기가 한창인 덕분에 많은 돈을 벌었습니다. 이 돈을 바탕으로 중국 사업을 정리하고 한국에 들어와 건설기계 렌트업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왕란의 사업은 중국에서와는 달리 수익을 내지 못했고 이에 사업을 정리하고자 했습니다.
국내에서만 건설기계 렌트업을 한 대위는 알차게 사업을 경영하면서 사업을 확장하고자 했습니다. 때마침 왕란은 이 소식을 듣고 사업이 잘 되는 것처럼 말하면서 대위에게 접촉합니다. 대위도 긍정적으로 받아들여 왕란에게 20억 원을 주기로 하고 건설기계를 인수했습니다. 대위는 일단 계약금으로 2억 원을 지급하고 중도금으로 8억 원을 지급했습니다.
그러던 중 대위는 왕란이 말한 것과는 달리 왕란의 건설기계 렌트업이 적자였다는 사실과 함께 왕란이 자신을 속이고 건설기계의 값을 높게 책정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에 대위는 왕란을 상대로 소를 제기했습니다. 왕란은 물건을 샀으면 그만이지 무슨 소리냐고 응소를 했습니다. 법원에서는 일단 왕란과 대위를 불러 조정기일을 잡았습니다. 법원에서는 왕란에게 5억 원을 양보하여 5억 원만 더 받고 마무리지을 것을 권했습니다. 왕란은 이미 물건은 주었고 계약서도 잘 썼는데 무슨 소리냐고 하면서 조정에 응하지 않았습니다.

서류를 깊이 조사한 법원은 대위가 2007년 12월 31일까지 왕란에게 6억 원을 지급하고 모든 법률관계를 종료하는 내용의 강제조정조서를 작성하여 통보를 했습니다
2007년 11월 12일 강제조정조서를 받은 대위는 법원의 결정이 불만스럽기는 하지만 이를 따르기로 마음먹었고, 법원의 결정이 불만인 왕란은 아무런 대응도 하지 않은 채 해외여행을 떠나버렸습니다.
2007년 12월 12일에 왕란이 돌아오자 대위는 왕란에게 6억 원을 받아 가라고 했습니다. 왕란은 6억이 아니라 10억을 내라며 법대로 하라고 하고 있습니다. 대위와 왕란의 말 중 누가 옳을까요? 또 대위의 말이 맞을 경우 왕란이 6억을 받지 않겠다고 하면 대위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A. 대위의 말이 옳습니다. 왕란은 통보받은 날로부터 14일 이내에 이의신청을 했어야 합니다. 법원의 결정에 불복하지 아니했으므로 왕란은 그 책임을 져야 합니다. 조정에는 강제조정과 임의조정이 있는데 강제조정은 이의를 제기하면 조정이 없던 것으로 되고, 임의조정은 자체로 변경할 수 없습니다. 왕란은 강제조정(화해권고도 같은 경우입니다)의 경우이므로 이의를 할 수 있었음에도 이를 행하지 아니하여 조정내용이 확정되었습니다. 또한, 왕란이 6억 원의 변제를 받지 않는다는 의사가 확실하다면 대위는 이를 법원에 공탁을 해서 채무를 모두 변제한 것으로 할 수 있습니다(변제공탁). 법원의 결정이 있으면 어떤 것이든 쉽게 생각하지 말고 변호사에게 문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글 | 전상귀(변호사) jerry-honey@hanmail.net (02)2693-3004
삽화 | 권혁진(일러스트레이터 trumpetbo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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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 오래되고 질렸다고 해서 쉽게 바꿀 수는 없는 일. 그렇다면 크롬 몰딩으로 내외장을 꾸며 보는 것은 어떨까? 반짝거리는 크롬 몰딩 메이크업으로 자동차의 새로운 매력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몰딩(Molding)은 아주 오랜 역사를 가진 건축물 장식법 중 하나다. 기원전 3,000년 전부터 고대 이집트에서 신에게 제사를 드리는 제단, 가정집의 문설주나 벽, 큰 건물의 대형 아치 등과 같은 곳을 장식하기 위해 쓰였다.
이때의 몰딩 장식은 모서리나 평평한 표면을 두드리거나 밀어 오목하게 하는 방식이 있었고, 혹은 선을 두르는 법도 있었다. 이 건축공법은 이집트 주변의 메소포타미아, 크노소스, 미케네로 전해졌고, 중세시대를 거쳐 현대로 이어지고 있다.
꽤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건축 장식법인 몰딩은 현재 자동차로도 이어지고 있다. 자동차에 있어서 몰딩은 차체 주위를 장식하는 것을 뜻하며, 과거 마차를 타던 시절 마차 주변을 장식했던 장식물에서 그 유래를 찾을 수 있다. 현재는 자동차 표면을 비롯한, 대시보드 면, 앞과 뒤 범퍼를 꾸미는 장식 자제들을 가리켜 ‘몰딩’이라고 한다.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기 전, 각종 몰딩 파츠들을 써서 오래되고 케케묵은 차를 보다 세련되게 꾸며보는 것은 어떨까? 몰딩 장식으로 이전에 찾을 수 없었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할 것이다.

실외 장식, 도장 보호와 세련미를 한꺼번에!
자동차 몰딩 장식은 크게 실내와 실외 장식으로 나눌 수 있다. 이 중 실외장식은 자칫 밋밋해질 수 있는 자동차 도장을 세련되게 꾸미는 역할을 한다. 그리고 단순히 차를 꾸미는 것뿐만 아니라, 자동차 도장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예컨대 자동차 범퍼에 붙이는 범퍼 가드를 생각하면 보다 이해하기가 쉽다. 범퍼 가드는 자동차 외장을 꾸미는 대표적인 몰딩 장식이고, 가장 흠집이 나기 쉬운 곳에 자리해 범퍼 도장이 상하는 것을 막아 준다. 또한 자동차 로커 패널 아래쪽에 있는 긴 장식을 몰딩이라고 하는데, 이것은 차 도어에 잔흠집이 생기거나 타르와 같은 이물질이 차 도장에 튀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한다.
이제 본격적으로 자동차 외장에 몰딩 장식을 해 보자. 장식 작업에 앞서 먼저 해야 할 일은 차를 깨끗이 세차하는 일이다. 보통 자동차 외장에 붙이는 몰딩 장식들은 양면테이프로 되어 있는 것이 많아, 먼지나 이물질이 묻어 있는 곳에 몰딩을 양면테이프로 고정하면 쉽게 떨어진다. 따라서 몰딩 장식을 할 곳을 깨끗이 하는 게 첫 번째다.
새차가 끝났으면 메이크업을 시작한다. 시중에는 로커패널을 보호하는 몰딩과 범퍼 가드부터 시작해, 아웃사이드 미러, 프론트 그릴, 헤드램프, 테일램프에 덧대는 것 등 다양한 재질과 형태의 몰딩 장식 파츠들이 판매되고 있으니 자신의 필요와 용도를 생각해 산다.
다양한 물건만큼이나 값도 천차만별. 중국산 고무로 된 제품들은 2,000원 정도면 살 수 있는데 외부 충격에 의해 깨지기 쉽고, 햇볕에 잘 변색된다. 반면 특수강화플라스틱이나 카본으로 된 고급 제품들은 50만 원이 넘는 것도 있다
싼 게 비지떡이란 말이 있지만, 너무 욕심을 낼 필요는 없다. 자신이 타는 차와 주머니 사정을 고려해 몰딩 장식을 고르자. 차는 오래되고 낡았는데 그곳에 값비싼 카본재질의 파츠를 붙인다면, 그야말로 ‘돼지 목의 진주목걸이’가 될 수도 있다. 또한 ‘과유불급’이란 말이 있듯, 이런저런 파츠들을 덕지덕지 요란스레 붙여놓으면 오히려 차가 조잡해 보이기도 한다.
몰딩 장식 파츠를 마련했으면 각각의 부위에 양면테이프를 써서 붙이면 된다. 작업을 하기 전에 순간접착제나 본드를 마련하는 것도 좋겠다. 양면테이프를 쓰게 되면 두께가 두터워져 미관상 좋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또한 아웃사이드 미러에 덧대는 것은 크기가 딱 맞게 되어 있어, 고정하려면 양면테이프 대신 접착제를 써야 한다.

실내 장식, 단조로운 실내는 버려!
차가 오래되면 도장이 광택을 잃고 색도 바라게 된다. 이는 실내도 마찬가지. 트림 역시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고유의 색을 잃어버리고, 여기저기 묵은 때가 껴서 보기 흉해진다. 이런 흉흉한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바로 실내 장식. 실내 장식으로 차의 분위기를 바꿔보자.
실내 장식을 할 때도 먼저 해야 할 일은 깨끗하게 청소하는 일이다. 실내의 대시보드나 시트는 자동차 보디 안에 있어 외부 충격에 의해 파손되거나 오염되는 일은 거의 없다. 하지만 실내에 오랫동안 먼지가 쌓이면 묵은 때가 끼기 쉽다. 따라서 자동차 실내 전용 크리너를 쓰거나 세제를 이용해 구석구석 깨끗이 닦자. 또한 에어컨 그릴과 같이 청소하기 쉽지 않은 곳도 깨끗하게 먼지를 제거하는 것이 좋다. 그렇지 않으면 나중에 에어컨 그릴 위에 크롬장식을 붙였을 때, 먼지에 의해 장식들이 떨어지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청소를 마쳤으면 준비된 몰딩 장식 파츠로 실내를 장식한다. 실내를 꾸미는 장식들은 실외와 달리 종류가 많지 않다. 보통 크롬으로 된 제품들이 많은데, 에어컨 그릴, 기어 레버와 도어 오프닝 핸들, 인사이드 미러 등에 덧대는 몰딩 장식들이 전부다.
실내 역시 몰딩 장식들을 양면테이프나 접착제를 써서 고정한다. 그러나 양면테이프보다는 접착제를 써서 고정할 것을 권한다. 실내에는 먼지가 쉽게 쌓이기 때문에 양면테이프로 장식을 붙이면 금세 떨어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또한 각종 파츠들은 사이즈에 딱 맞춰서 나와 양면테이프를 쓰면 간격이 좁아져, 잘 고정되지 않고 떨어지는 때도 종종 있다. 소싯적 조립식 장난감을 가지고 놀던 기억으로 몰딩 장식을 하면 된다.
끝으로 실내를 꾸밀 때 이것저것 붙이는 것은 좋지 않다. 실외와 마찬가지로 오히려 조잡해 보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자동차 실내에 변화를 주고 싶은 곳을 골라, 원래 있던 실내와 조화를 이룰 수 있게 꾸미는 센스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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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디지털이 7인치 내비게이션 파인드라이브 iQ를 선보였다. 세련된 디자인에 새로운 음향 시스템을 갖췄고 성능도 좋아져, 7인치 내비게이션 시장에서 새로운 강자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내비게이션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라 할 수 있는 보디와 맵을 함께 만들어온 파인디지털이 최근 파인드라이브 iQ란 이름의 새로운 내비게이션을 선보였다. 파인드라이브 iQ는 이전의 파인-M 시리즈와는 다른 새로운 보디에, 파인맵을 업그레이드한 내비게이션 맵 아틀란을 데이터베이스로 갖춰,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진화했다.

새로운 맵과 디자인으로 자신감을 얻다
파인드라이브 iQ의 디자인은 7인치 내비게이션으로서 흠잡을 데가 없을 만큼 깔끔하다. 보디는 검은색을 띠고 있지만, 양옆으로 크롬과 회색 터치를 넣어 세련된 멋을 더했다. 보디의 재질도 눈여겨 볼 부분. 앞면은 에나멜 톤으로 된 검정색 플라스틱이지만, 뒷면은 직물 재질로 되어 있어 한층 고급스러워 보인다. 각종 조정버튼을 비롯해 메모리 슬롯, 시거 잭 연결부분, 내장 안테나도 위치를 양옆으로 옮겨 전체적으로 깔끔한 인상이다.
이 제품에서 주목해야 할 점은 바로 ‘아틀란’이란 이름의 맵이다. 아틀란은 그동안 파인드라이브가 자체적으로 만든 파인맵을 바탕으로 각종 지역정보를 새롭게 더했다. 뿐만 아니라 튼튼한 데이터베이스를 갖추고, 3D로 만든 그래픽을 더해 이전 파인맵보다 비주얼을 강화했다. 따라서 내비게이션 맵을 켰을 때 눈에 부담을 덜어주는 파스텔 톤의 색채들과 선명한 선으로, 맵이 보다 깔끔하게 구연된다.
맵에서 좋아진 부분은 그래픽뿐만이 아니다. 길을 따라 나타나는 지역정보도 비교적으로 상세히 보여주고 있고, 안내 도중 운전자가 이해하기 쉽지 않은 교차로나 고속도로 진입로 같은 곳은 실제 교차로나 진입로 화면으로 전환해 방향표시를 한다.
목적지 검색이 타 내비게이션과 다른 것도 파인드라이브 iQ 맵의 특징
원하는 목적지를 검색창에 입력하고 길을 찾으면 ‘추천 1, 2, 3’으로 최대 3개의 길을 한 번에 찾을 수 있다.
보통 내비게이션의 맵은 1개의 최단거리를 찾고, 다른 우회하는 길을 찾으려면 다시 메뉴를 눌러 일일이 기능에 맞도록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하지만 아틀란은 직접 여러 번 검색해야 하는 운전자의 수고를 덜어 준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테스트 기간 중 자동으로 검색되는 3개의 추천도로에 큰 차이가 없다는 것이다. 예컨대 여의도에서 용인 에버랜드를 검색했을 때 거리와 방향에 따라 에버랜드로 가는 3개의 루트를 제시하지만, 안내하는 도로는 모두 1,300원의 요금을 들여야 하는 유료도로였다. 에버랜드로 가는 무료도로나 일반 국도도 포함된다면 더욱 좋을 듯. 물론 세팅하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문제는 없다.
선명한 화질과 음질도 파인드라이브 iQ의 장점이다. 파인드라이브 iQ는 최근 LCD나 PDP TV 등에 달려 주사선을 없애고 화질을 선명하게 하는 보조장치인 MXD 비디오 엔진을 갖추었다. 보통 DMB는 전송받는 화면의 크기가 작아 7인치에서 볼 때는 4인치 내비게이션보다 화질이 선명하지 않다. 하지만 파인드라이브 iQ는 MXD 비디오 엔진을 통해 이러한 단점을 보완, 영화나 DMB를 볼 때보다 더욱 선명한 화질을 즐길 수 있다.
또한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이 달려 음질 부분도 많이 개선되었다. 영국 울프슨 사의 사운드 시스템 소냅틱 3D(Sonaptic 3D)를 기반으로, 음악을 듣거나 영화를 볼 때 잡음 없고 선명한 음질을 즐길 수 있다. 3D 음질을 만끽하기 위해서는 화면에 있는 아이콘을 이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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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다르게 오르는 기름값. 게다가 경기마저 좋지 않아 자동차를 유지하는 것이 적잖은 부담이다. 그렇다면 큰 차에 대한 욕심을 버리고 시선을 중고 경차와 소형차로 옮기는 것은 어떨까? 중고차 시장에는 경차와 소형차가 다양하게 나와 있어 선택의 폭이 넓고, 특히 경차의 경우 좋은 연비와 함께 각종 세제해택까지 있어 차를 유지하는 부담감에서 당신을 해방시켜 줄 것이다

현대
현대자동차의 역사는 40년이 넘지만, 경차의 계보는 그리 길지 않다. 현대의 첫 경차는 1997년에 생산을 시작한 아토스. 1.5박스카 형태로 당시 경쟁차인 기아 비스토나 대우(GM대우의 전신) 티코보다 넓은 실내공간과 편의장비를 자랑했다. 1998년 IMF가 터지고 경차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빛을 보는가 싶었으나 지속적인 인기를 끌지 못하고 결국 2002년 단종되었다. 중고 소형차로는 1,300cc 이상의 베르나를 눈여겨 볼 만하다. 엑센트 플랫폼을 이어받은 베르나는 1세대에서부터 현재의 2세대에 이르기까지 200만 원∼1,000만 원대의 다양한 모델이 중고차 시장에 나와 있다. 세단이 아닌 해치백 모델로는 1,300cc∼1,400cc급의 클릭이 있다.

아토스(Atos)
엔진 직렬 4기통 0.8L 엔진
54마력 6,000rpm, 7.4kg·m/4,000rpm
직렬 4기통 0.8L 터보차저 엔진,
70마력/6,000rpm, 10.5kgㆍm/4,000rpm
연비 휘발유 수동 21.5km/L, 자동 17.8km/L
장비 4단 자동, 파워핸들, 파워윈도, 오토도어록,
알루미늄 휠, 에어컨,
차값 아토스 벤처/1997년형 190만 원, 1997년형 230만 원, 1998년형 265만 원, 1999년형 285만 원, 2000년형 300만 원, 2001년형 320만 원, 2002년형 390만 원
설명 작지만 넉넉한 실내에 다양한 편의장비로 실용성을 갖췄다. 2001년에는 가죽 트림과 시트로 고급스러워진 실내에, 운전하는 재미를 높인 터보 모델도 나왔다. 뒷좌석이 짐칸으로 되어 있는 밴이 있고, 많지는 않았지만 LPG 모델도 선보였다. 중고 시장에서는 190만 원에서 400만 원에 이르는 다양한 모델을 고를 수 있는데, 밴은 250만 원대, LPG 모델은 200만 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베르나(Verna, 2005년까지 1세대 모델)
엔진 직렬 4기통 1.3L 엔진,
108마력/5,800rpm, 12.0kgㆍm/3,000rpm
연비 휘발유 수동 17.5km/L, 자동 13.5km/L
장비 4단 자동, 에어컨, 전동접이식 아웃사이드 미러,
파워핸들, 파워윈도, 오토도어록, 알루미늄 휠,
2002년형 모델부터 ABS, 트립컴퓨터
차값 베르나 센스 1.3L/2000년형 380만 원,
2001년형 430만 원, 2002년형 550만원
설명 얼핏 보면 스바루 임프레자가 떠오르는 베르나. 1999년에 데뷔한 베르나는 2002년 한 차례 마이너 체인지를 거쳤다

마이너 체인지 이후 모델에는 ABS와 트립컴퓨터가 있는 것이 특징. 해치백 3도어 스포티 모델이 있고, 1999년부터 2001년까지 1,500cc급에는 린번 엔진을 얹기도 했다. 중고차 시장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베르나의 차값은 옵션과 연식에 따라 350만∼550만 원, 3도어 스포티와 린번 엔진을 얹은 모델은 400만 원 내외에 판매된다.

클릭(Click, 2005년형 페이스리프트 이전 모델)
엔진 직렬 4기통 1.3L 엔진,
82마력 5,500rpm, 11.9kgㆍm/3,200rpm
연비 휘발유 수동 16.6km/L, 자동 12.5km/L
장비 4단 자동, ABS, 에어컨, 전동접이식 아웃사이드
미러, 파워핸들, 파워윈도, 오토도어록, 알루미늄 휠,
트립컴퓨터
차값 클릭 1.3 SOHC i인터 고급형/2002년형 470만 원,
2003년형 550만 원, 2004년형 620만 원
설명 현대가 유럽 수출전략형 소형차로 만든 5도어 해치백으로, 소형차의 경제성과 미니밴의 실용성을 더했다. 내년 i20의 데뷔와 함께 단종될 예정이지만, 현재 도로 위를 달리는 다른 자동차들과 비교해도 결코 떨어지지 않는 세련된 디자인을 하고 있어 멋을 추구하는 중고차 오너라면 클릭을 고르는 것도 좋을 듯. 단 중고 클릭 1.3 모델의 중고차값은 500만 원이 넘을 만큼 비싸다는 것이 단점이다.

메르세데스 벤츠 스마트(Smart)
엔진 직렬 3기통 0.7L 터보 엔진, 50마력/4,200rpm
연비 휘발유 자동 28km/L, 디젤 자동 33km/L
장비 6단 자동(수동 기능), EBS-ABS, 에어컨, 파워스티어링 휠, 파워윈도, 알루미늄 휠, 전동식 루프, 동반석 에어백 및 사이드 에어백, MP3 CD 플레이어, 선루프
차값 기본형/2000년형 1,250만 원, 2001년형 1,550만 원
설명 ‘더블 인컴 노 키드’(Double Income, No Kids)를 외치며 자유롭게 살아가는 딩크족 사이에서 유행한 메르세데스 벤츠의 스마트. 기본형 외에 카브리올레, 쿠페 등이 있다. 차 보닛과 트렁크가 없어 불안해 보이지만, 내구성이 좋고 다양한 안정장치를 갖추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정식으로 수입하는 차종이 아니기 때문에 중고차 시장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2000년형에서 2001년형 매물이 많다. 값은 1,300만 원 내외.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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